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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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부·여당 수뇌부 잇따라 면담[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5일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를 차례로 만나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최민호 시장이 최근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행정수도 세종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조속 통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지원 재정특례 연장을 포함한 세종시법 개정안 조속 처리 세종행정·지방법원 설치 등을 건의했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2025년 건축공사 착수를 거쳐 2028년 국회 세종의사당을 완공하려면 올해 설계 공모와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야 한다며 국회규칙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원과 토지매입비 350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있음에도 국회규칙 제정이 지연되면서 건립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개정된 국회법에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 규모와 이전 대상 상임위 등을 국회규칙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된 국회규칙안은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명확히 하고 준공 목표 내 완공하려면 국회규칙안 처리를 더는 늦출 수 없다”며 국회규칙 제정 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지난해 7월 국정과제로 확정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행복청은 제2집무실 입지와 규모, 기능 등을 검토하기 위한 ‘건립방안 기획 연구용역’ 중으로 다음달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 시장은 보통교부세 재정 특례 기간 연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재정특례가 부여되고 있으나 올해 특례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가 미비되어 있어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재정특례 연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도시 성장에 따라 행정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취득세 등 지방세입 감소로 재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인구·면적 규모가 유사한 일부 기초지자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만큼 재정특례 적용기한 연장이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당 대표는 울산시장을 역임한 자신의 경험을 거론하며 재정특례 연장을 요청하는 세종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하고 세종시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소송 수행을 효율화하고 시민의 사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세종행정법원과 지방법원 설치에 여당이 적극 지원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김기현 당 대표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세종행정·지방법원 설치 등에 대해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지난 19일 대통령실을 방문,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오는 10월 한글날 정부 경축식과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세종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국민들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오는 10월 한글날 정부 경축식과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세종에서 개최해 세계인이 찾는 한글문화수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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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중등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통합지원단 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교사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운영되어왔다. 그 과정 속에서 2023년에도 세종 창의적교육과정의 실천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지원단을 구성하고 단계별 실천력 강화를 위한 전략 모색에 필요한 다양한 실천 사례를 모아 교육 현장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우수하고 열정 있는 현직 교원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이번 통합지원단은 세종 창의적교육과정 현장지원단 중학교 나다움 성장교육과정 연구 지원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수업나눔 지원단 평가 지원단 기록 지원단 총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 통합지원단은 올해 중학교 나다움 교육과정 및 고등학교 미래지음 교육과정의 안착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시작과 맞물려 교육과정 기본방향과 수업, 평가, 기록의 유기적인 통합을 이루기 위해 분과별로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학지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진학 유기적인 일체화를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통합지원단 교사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세종 창의적교육과정의 지속적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 통합지원단의 활동 사례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교-수-평-기 통합지원단 성과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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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특례 연장 세종시법 개정안 발의 환영”[시사픽] 세종시가 26일 보통교부세의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강준현 국회의원의 ‘세종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이 지난 24일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는 정치 논리나 진영이 따로 없는 만큼 여야 협의로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로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논평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가가 계획해 건설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행정수도”라며 "세종시의 성공은 전국 어디나 고루 잘 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라고 피력했다. 특히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인구·면적 규모가 유사한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만큼 재정특례 적용기한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준현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논평) 재정특례 연장 세종시법 개정안 발의 환영 보통교부세의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강준현 국회의원의 ‘세종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합니다. 우리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가가 계획해 건설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입니다. 특히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재정특례가 부여되어 있으나 올해 특례 만료를 앞두고 있는 것입니다. 단층제에 적용할 교부세 제도는 여전히 미비한 상황에서 도시 성장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비해 기존 취득세 중심의 지방세입 구조로 재정악화가 심히 우려되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특히 인구·면적 규모가 유사한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만큼 재정특례 적용기한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번에 강준현 의원이 지난 24일 대표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은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연장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세종시의 성공은 전국 어디나 고루 잘 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탄생한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는 정치 논리나 진영이 따로 없는 만큼 여야 협의로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로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준현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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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고 만들고 먹고 스마트팜에서 놀자[시사픽]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소담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된 수직형스마트팜과 도넛팜을 활용해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도넛팜에서는 샐러드 종자를 파종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지능형농장에서 제공하는 배지에 손쉽게 종자를 파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농업의 기초적인 과정을 체험하고 스마트팜 기술의 혁신적인 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수직형스마트팜에서는 샐러드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이 진행돼 원아들은 지능형농장에서 자라는 샐러드 채소를 스스로 수확하면서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팜카페에서 수확한 샐러드 채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채소를 손질하고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농산물의 가치뿐만아니라 요리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배웠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스마트팜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우리 센터는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농업의 스마트화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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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면, 건조한 봄철“산불 조심 또 조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이 산불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이해 26일 소정2리 마을회관 주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정면 관계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21명이 참여해 산림지역과 주택 밀접구역 중심으로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봄철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영농현장 등에서 불법 소각을 단속하고 영농부산물, 생활폐기물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캠페인 막바지에는 소정면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하는 길에서 주변 거리를 정돈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이규인 면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산불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산림 생태계 보호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산림 보호와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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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음달 5일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댄스 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열린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지구안의 곤충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훈민정음탐험단, 낭만 사진출력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동시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도 함께 개최되며 행사장 일원에는 먹거리트럭까지 배치돼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먹거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상설무대 일환으로 이응다리에서는 5~6일 이틀간 세종시문화재단의 이응다리 거점공연 프로그램과 연계협력해 공룡 체험 및 촬영구역, 인형탈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온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을 위해 질서를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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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지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저소득 노인가구 2곳에 생신상과 생신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는 새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마을복지계획 ‘찾아가는 행복 바이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는 저소득 독거노인 중 생일이 도래한 2가구를 매월 선정해 지사협위원이 직접 만든 음식과 미역국, 떡케이크로 생일상을 차리고 ‘우리동네 미용사’가 헤어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재현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생일음식으로 홀몸어르신들이 행복한 생일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옥 동장은 "홀로 생신을 보내 외로워하실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나를 돌봐준다는 것을 느끼고 지역사회에 소속됐다는 안정감을 갖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인문제 등 지역사회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해소하려는 노력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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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 우거진 정원에서 읍면동장 회의 개최[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꽃 피는 4월을 맞이해 취임 후 처음으로 야외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 수련홀에서 개최돼, 부서 정책사항 홍보, 협조사항 안내, 5월 읍면동 업무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읍면동 차원에서의 추진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읍면동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장으로서 시정 과제를 공유하고 현장에 접목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2년 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한 환경정비가 정원도시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깨끗한 우리 마을 가꾸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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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강지표 13가지 항목 전국 최고 수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33가지 건강지표 중 13가지 지표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6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단위 조사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시작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세종시민 917명을 대상으로 19가지 영역, 138가지 문항으로 설문 조사했다. 세종시의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건강행태부분에서 현재 흡연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우울감 경험률 등이 있고 이환 및 의료이용 부분에서는 당뇨병 진단 경험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등이 17개 시도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특히 주요지표에서 전년도 대비 높은 개선의 성과를 보인 것은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였다. 신체활동 지표인 ‘걷기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도 대비 각각 12.2%포인트, 5.7%포인트 상승했을 뿐만아니라 걷기 실천율은 50.7%로 세종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신건강을 나타내는 지표인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감 경험률, 우울 증상 유병율은 전년도 대비 각각 5.4%포인트, 2.5%포인트, 0.8%포인트 감소하며 17개 시도에서 가장 좋은 지표이자 세종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높은 개선을 보였다. 다만,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는 전국대비 1.3%포인트 낮은 결과를 나타냈다. 세종시보건소는 이번 조사로 생산된 통계를 포함해 다년간 축적된 자료를 분석해 개선된 지표는 더욱 향상 시키고 부진한 지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지역보건의료계획과 통합건강증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종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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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 겉돌아[시사픽] 세종시 행정이 겉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를 위해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찾아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소각시설을 소각로가 들어설 예정지역 주민들에게 견학을 실시하고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정작 방문했던 선진지 소각시설은 가동이 멈춘 상태였다. 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이 들어서게 될 전동면민 100여 명과 함께 선진시설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천시 소각로는 정기 점검을 위해 이날부터 가동을 멈춘 것. 당초 세종시와 이천시는 이날 선진지 견학의 일정을 잡았으나 이천시가 24일부터 소각로 정기점검을 세워 세종시에 일정을 앞당겨 21일 실시할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종시에서는 농번기에 맞춰 주민들에게 통보한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겐 4월말까지가 못자리 일손이 가장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결국 농촌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한 선진지 견학이 현지 상황과도 부합하지 않아 꼬여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세종시 공무원들이 방문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현지 상황과는 동 떨어진 일정을 잡게 된 것이다. 본말이 전도된 일정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세종시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은 당연지사다. 실제로 이날 설명을 맡은 이천시 자원에너지팀장이 "정기보수를 위해 소각로는 가동이 안된다”고 말하자 선진지 견학에 나섰던 전동면민들이 항의하며 시를 성토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동을 함으로 해서 소음이나 냄새를 직접 느껴봐야 하지 않느냐”며 "세종시에서 일정을 잘못 잡은 것 같다. 눈으로 보러 왔지. 헛걸음하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그냥 집에 가자. 우리는 소각하는 것 보러 왔다”며 세종시가 소각 안하는 날로 맞춰서 온 것 밖에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한 시 관계자의 상황 설명은 더욱 가관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못자리하고 뭐하고 하신다고. 시간을 맞추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세종시는 결국 농번기에 소각로 미작동 사실을 알고도 선진지 견학을 강행해 알맹이 없는 실적 채우기 행정이란 비난을 자초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