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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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특별난방비 지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 7,6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지난 19일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 2,100만원, 사회복지시설 5,600만원 등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총 5,606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이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됐다. 시는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및 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즉시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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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지방자치 거점 지방시대종합타운 조성해야”[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 이전 계획과 병행해 지방자치 관련 기관을 기존 지방자치회관 주변으로 집적화해 ‘ 지방시대종합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8차 임시총회’에 참석, 지방자치 관련 현안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국 14개 시도지사와 대구, 경기, 제주 등 3개 시도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우선 상정 안건으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권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지방자치의 발전단계에 맞춰 지방행정기구 정원 및 조직 권한도 이양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자치경찰제와 특별행정기관의 기능 이양 등 정부 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세종과 강원, 제주, 전북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것이 특별자치시도 목적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지방시대 정책의 컨트롤타워이자 지방자치 실현 및 연구 기능을 수행할 ‘지방시대종합타운’ 건립에 대해 정부와 시도협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가칭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중앙과 지방이 소통, 협력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지방시대종합타운 조성을 공동정책화 해나갈 것”을 요청했다.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자치 관련 4개 협의체와 시도별 세종사무소 등 지방자치 관련기관의 집적화 된 공간이다. 시는 지방시대종합타운 조성해 이곳을 지방시대 정책 컨트롤타워이자 지방자치를 실현 및 연구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방시대종합타운에 업무와 컨벤션 기능을 위한 건축물 2개동을 건립해 중앙-지방 소통 업무는 물론, 대규모 행사와 회의, 전시, 공무 출장 휴게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시대종합타운은 역대 정부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지방시대를 표방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시, 협의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정책화하고 입주기관 협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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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창호들의 오케스트라[시사픽] - 벽창호들의 오케스트라 -'벽창호'라는 말이 있습니다.자기 고집대로만 사는 고집불통, 독불장군 같은 사람을 비유할 때 쓰곤 합니다.때론 딱딱한 벽에 붙어있는 고정된 창이라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그런데 벽창호는 전혀 다른 어원에서 나왔습니다.벽창우(碧昌牛).벽창은 평안북도의 ‘벽동군’과 ‘창성군’을 의미하며, 두 지방의 소가 큰 덩치에 억센 성질을 가진 것에서 유래했습니다.우둔하며 고지식한 데다가 도무지 말이 안 통하는 벽동과 창성 지방의 소와 같은 사람들을 ‘벽창우’라 말했다고 합니다. ‘벽창호’는 ‘벽창우’가 와전된 것이지요.세상에는 이런 벽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자기 고집을 버리지 않고 혼자 옳다며 사는 사람들 말입니다. 자기 기준이 확고하면서도 스스로의 개성을 살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오히려 자신의 정체성을 잊고 주위에 부화뇌동하는 것이 더 나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철새다 변절자다 비난받기 일쑤이지요."군자는 화이부동하고 소인은 동이불화(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한다"라고 공자는 말했습니다. "군자는 조화를 추구하되 동일함을 추구하진 않고, 소인은 동일함을 원할 뿐,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라는 의미입니다.화이부동은 창조적인 일입니다. 창조란 자고로 다양함 속에서 다른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니까요. 인류 역사상 ‘가장 덜 나쁜 정치형태’라고 하는 민주주의도 화이부동의 한 모습입니다.민주주의는 다양한 개성을 존중해 주는 개인주의 원칙 위에 서 있지만 다수결에 의해 결정되면 승복함으로써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자기의 생각과 전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받아들이는 넉넉함을 갖추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공자는 그런 사람을 대인(大人)이라 했습니다. 오히려 자기 생각을 큰 목소리로 키우는 사람을 소인배라 했지요.화음을 뜻하는 오케스트라에 이런 벽창우가 많습니다.오케스트라를 들여다보면 악기 하나하나는 벽창우처럼 다 다릅니다. 음역과 음계가 각각인 오케스트라의 40여 개의 악기는 절대 다른 악기에 동화되지 않습니다. 같은 소리를 낸다면 오케스트라의 구성원이 될 수 없습니다.그런데 이 악기들이 전체와 조화를 이루다 보면 놀랍게도 화음을 이루며 아름다운 심포니가 됩니다. 말하자면 각 악기는 벽창우인데 벽창우들이 모여 천상의 화음을 연주해 냅니다.오케스트라에서는 다양성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불협화음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자기주장을 하는 벽창우를 나무랄 일은 아닙니다. 나무랄 것은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획일성이나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는 독단성이지요.각 악기의 개성에서 화음을 이루어내는 것은 지휘자입니다. 그리고 지휘자의 지휘에 자신의 개성을 죽이는 것, 이것이 진정한 화이부동이겠지요.보스턴 필 하모닉의 지휘자 벤 젠더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는 정작 아무 악기도 연주하지 않는다. 그는 얼마나 다른 악기가 소리를 잘 내게 하는가에 따라 능력을 평가받는다.”어찌 보면 모든 조직 사회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것입니다. 구성원들은 악기와 같습니다. 각자가 각각의 생각과 일을 하면서 자신의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이런 다양한 소리가 조화를 이룰 때 그 조직은 더욱 잘 유지되고 발전해 나갑니다. 반면, 벽창우들이 지휘자에 협조를 하지 않고 불협화음을 내면 그 조직은 공멸하게 됩니다.직원 여러분, 우리 공직자들은 스스로가 조직의 구성원이기도 하지만, 크게 보면 다양한 국민생활을 조화롭게 하는 지휘자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의 각기 다른 의견을 들어가며 각자가 내는 소리를 아름답게 꽃 피게 해주는 것이 바로 공직자들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공직자들은 각자 맡은 업무에 다양한 민원과 이해관계자가 얽혀있고 예산수립에, 의회대응에 여러모로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공직자들이 각인의 개성과 특성을 조화시키는 어려운 일을 하는 자리라는 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서로 다른 음을 연주하지만 하나의 하모니로 청중의 심금을 울리는 오케스트라처럼 험난하고 지난한 이 순간을 극복해 나갑시다. 구성원으로서, 지휘자로서, 나부터 말입니다.세종특별자치시장 최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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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명절엔 이응다리서 빛의 향연 즐겨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023 세종 빛 축제를 위해 이응다리 남측광장에 설치한 빛 조형물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다음달 1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빛 조형물 연장 운영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설 명절 기간 출향인의 고향 방문을 환영하고 밝은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장 운영하는 빛 조형물은 시민과 관람객의 접근이 용이한 이응다리 남측광장과 수변공원에 설치된 웅장한 루미나리에 빛 조형물과 커다란 소나무 일루미네이션 등이다. 연장 운영 기간에는 별도의 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 오후 11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설 명절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방문객 여러분께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세종 빛 축제는 이응다리 및 수변공원 일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는 당초 2023년 12월 31일 종료하기로 한 계획을 변경해 올해 1월 14일까지 2주간 한차례 연장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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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안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큰걸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는 새 학기 전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체육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검사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학교 운동장 유해성 검사는‘세특별자치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올해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에 모든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수요자의 학교 내 체육활동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공인 시험연구기관에 검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관내 104교 학교 마사토 운동장을 포함해 실외 운동시설 바닥재 등 학교 내 모든 체육활동 공간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토양환경보전법’및‘한국산업표준’에 따라 중금속 함량 등을 검사하고 유해성 물질이 검출되는 경우 해당 부분은 즉시 사용을 제한해 이후에 신속한 수리·보강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지원사업소가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 운동장 유해성 조사는 대상 학교 관계자의 입회를 의무화하고 개정된 기준에 맞춰 시료를 채취해 조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운동장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를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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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학체험센터, 겨울방학 수학캠프 성황리에 마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탐구하고 생각하는 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수학캠프’를 1월 18일과 1월 20일 이틀간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겨울방학 수학캠프’는 각 기수당 20명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1기, 2기, 3기로 나눠 운영됐으며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기는 가상현실로 떠나는 수학여행으로 기획되어 학생들이 VR기기를 쓰고 우주공간 체험, 수학퍼즐 문제 해결, 게임, 댄스 등 가상의 공간을 경험하고 앞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었다. 2기는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한 수학·과학 융합탐구로 구성되어 학생들 스스로가 위치에너지, 운동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해 수학·과학 원리를 깨닫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3기는 디폼블럭을 활용한 펜토미노와 라틴마방진 키링 만들기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수학적 이론을 놀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겨울방학에 집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시간이 짧은 게 아쉬웠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세종수학체험센터 겨울방학 수학캠프 운영으로 세종의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수학적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꺠닫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수학체험센터는 2024년 여름방학에도 학생들에게 체험형 수학 탐구 환경제공을 위해 수학캠프를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 2층에 있는 수학 전시 체험물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되고 있으며 누리집 에서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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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결산업무 추진으로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 1월 22일 오후에 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결산업무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시기를 맞이해 결산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준을 공유하고 업무담당자의 원활한 결산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작성 기준 예산결산 및 재무결산 기초자료 작성 방법과 유의사항 K-에듀파인 결산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결산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결산 업무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결산은 한 해 예산집행 실적과 결과를 분석해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 환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며 "이번 교육으로 업무담당자의 결산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투명한 결산 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작성해 5월 10일까지 세종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상반기 세종시의회 제89회 정례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교육부에 2023회계연도 결산자료를 제출하고 누리집에도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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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안전한 먹는물 책임진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진행하는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 시험을 통과, 올해부터 먹는물 수질검사를 개시한다. 먹는물 검사기관 인증은 음용수 안전성 확보와 먹는물 수질 최적 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인증 시험을 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미지시료 분석 시험과 연구원 현장 실험실·검사장비·시설 등 검사기관 운영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먹는물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먹는물 공동시설, 소규모 급수시설, 먹는샘물,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먹는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공식적인 수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먹는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일반항목,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68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수 수질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강수량 변화에 따른 지하수 수질 특성 조사’와 먹는물 음용률 향상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 음용식수대 안전성 조사’ 등 연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경용 원장은 “앞으로 먹는물에 대해 철저한 수질검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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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 풍진 항체 검사, 예방접종 시행[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예비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신혼부부 건강검진 항목에 풍진 항체 검사를 추가 시행한다. 풍진은 임신 초기 감염 시 태아 기형 초래할 수 있고 선천성 풍진 증후군을 앓을 수 있다. 검사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중 임신 준비 중인 여성이며 결혼 시점 관계없이 평생 1회다. 검사 비용은 무료로 신분증과 혼인 증빙서류 가지고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예방접종의 경우 다음달부터 풍진 항체가 없는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풍진 항체 음성 서류를 지참해 세종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는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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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농업기반정비사업 조기 추진, 28억 투입[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28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농업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에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분야별 실시설계부터 시민과 협의를 진행해 조기 발주하고 농번기 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사업에는 저수지 준설·예초 경지정리지구 내 수리시설정비 배수장·양수장 유지관리 등이 포함됐다.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아스콘 덧씌우기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정주여건 개선과 재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반정비사업을 통해 홍수와 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면서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