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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예안이씨 집안의 독립운동’ 책자 발간

기사입력 2025.01.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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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예안이씨 집안의 독립운동’ 책자 발간

     

    [시사픽]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남도는 1년여에 걸친 아산 외암마을 인물 연구를 통해 외암마을의 형성과 독립운동을 조명한 ‘아산 외암마을 형성과 예안 이씨 집안의 독립운동’을 최근 발간했다.

    아산의 외암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연구원은 2021년 8월에 외암마을의 참판댁과 건재고택에 남아 있는 유물 6,600점을 조사해 기록화사업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 2책을 간행한 바 있는데, 그 후속작업으로 외암마을의 인물 분석을 통해 독립운동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대중서를 발간한 것이다.

    책자에서는 외암마을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해 외암 이간의 외암마을에 대한 인식과 자긍심을 서술하고 예안 이씨의 외암리 정착 과정, 퇴호 이정렬의 사환과 사상, 참판댁 소장 고문서의 현황과 특징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이성렬과 이정렬의 항일정신과 독립운동을 조명했다.

    이번 책자 발간은 외암마을의 항일정신과 항일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외암마을을 포함한 아산 및 충남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규명을 통해 충남 독립운동의 역사성을 홍보하고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충남 뿐 아니라 아산의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의 초석이 마련되어 향후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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