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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큰손 보림사, 따뜻한 팥죽으로 겨울 녹여

기사입력 2022.12.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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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림사 영담보살, 경로당 55곳에 800여명분 동지 팥죽 나눠
    연서면 큰손 보림사, 따뜻한 팥죽으로 겨울 녹여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봉암리에 위치한 한국불교세종보림사 영담보살이 동짓날을 맞이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연서면 내 경로당 55곳 800여명에게 팥죽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보림사 신도봉사회도 팥죽 나눔에 동참해 한파속에서도 팥죽을 정성스레 마련해 동치미, 떡, 밑반찬도 함께 전달했다.

    연서면 직원들은 마을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팥죽과 밑반찬 등을 함께 전달했다.

    보림사는 연중 신도봉사회를 중심으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에 반찬 봉사와 동지 팥죽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다.

    팥죽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날씨도 춥고 요즘 만들어 먹기 힘든 팥죽을 맛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팥죽을 먹고 추운 날씨에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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