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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랭질환 주의 강조

기사입력 2022.12.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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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출 전 날씨 확인하고 건강 취약계층은 야외활동 조심하세요
    서산시, 한랭질환 주의 강조

     

    [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한랭질환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표적 한랭질환으로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피부 노출 부위가 동결해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 추위에 지속적 노출 시 나타나는 피부조직 염증반응인 동창이 있다.

    한랭질환은 환자는 길가, 주거지 주변, 산 등과 같이 실외 활동 중 발생하는 경우가 81.3%로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실내에서도 12.3%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18~20℃와, 습도 40~60%를 유지하며 외출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한파 특보 시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히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할 경우 땀 흡수가 잘되는 옷을 겹쳐 입고 모자,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면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체온 유지가 어렵고 체온이 떨어져도 이를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도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리민자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한랭질환은 기본적인 건강 수칙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의 섭취 등으로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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