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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치로 지속가능한 세종 도움닫기[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청각실에서 ‘세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6기 위원 위촉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돼 1부에서는 제6기 위원 위촉식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정기총회를 열어 2022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심의와 제6기 임원을 선출했다. 제6기 위원은 당연직인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을 비롯해 대학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0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임기는 2년이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협의회는 시민을 대표해서 세종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천하는 것이므로 미래전략 수도의 완성 및 세종의 발전을 위해 활동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제6기 공동회장으로 이상진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부회장으로는 각각 김해식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손경희 환경교육센터 공동대표가 선출됐으며 감사로는 김봉주 위원, 이현희 위원이 선출됐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진 회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분들, 선출된 임원분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세종지속가능발전의제 실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행정과 시민 그리고 시민단체가 협력을 통해서 운영하는 민관협력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활동으로 생물다양성 대탐사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세종시 깃대종 선정 지속가능발전지표 조사 지속가능발전교육 협의회 운영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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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희 선수, 남자단식‘최정상’입증[시사픽] 세종시청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6일 경남 함양에서 진행된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 남자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줬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20일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단식에서도 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의 테니스팀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신 선수는 안성시청 김재환 선수를 상대로 7대 6으로 1승을 획득했고 이어 6대 7로 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에서 6대 2로 뒤집으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었고 한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응원과 도움을 주고 계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 발전해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대회에서 계속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1 :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팀이 지난 20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 함양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현준하·박도건·신산희·이덕희 선수, 오재민 코치, 홍성찬 선수, 은남원 트레이너, 남지성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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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보유여성 취·창업,‘새일센터’에서[시사픽]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올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활동 지원사업에 나선다. 먼저 취·창업 실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여성 전문인력 80명을 양성한다. 직업교육훈련과정은 세무회계전문사무원 코딩&가상현실콘텐츠전문가 온라인창업쇼핑몰 사회복지 실무전문가 등 4가지다. 현재 과정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업 의사가 확고한 여성을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번째로는 새일 여성인턴에 참여할 미취업여성과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새일여성인턴제도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구직자를 신규 고용한 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해 여성 근로자의 직장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 기업에 채용지원금 240만원이 지급되고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에 고용장려금 80만원과 인턴에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 제도는 인턴 연계 제외사업장, 인위적 감원,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 후 최종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경력경로설계 및 심리고충·노무상담을 지원하는 새일별별상담소 동일 직종 취업 목적의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취업성공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직장 내 동아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개선 교육·연찬회, 기업컨설팅 지원 온라인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여성창업자를 위한 상담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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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생활화 세종절전소와 함께 해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제5기 세종절전소 참여단지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자급도시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락마을18단지, 가재마을2단지, 가온마을1단지, 범지기마을5·6단지, 한뜰마을1단지 등 6곳이 동참했다. 앞으로 이들은 2년간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에너지 자급도시로의 전환 시책에 대해 시와 공동 협력에 나서게 된다. 세종절전소는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 단위의 절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9년 시범운영 당시 전년대비 총 전력사용량을 1.9% 절감해 약 4,200만원의 전기세를 절약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세종절전소는 에너지 절약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다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온라인 근무 등 실내생활이 불가피해지면서 가정내 에너지 사용이 증가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크게 보진 못했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지침에 따라 이번 제5기 세종절전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구성한 세종환경교육센터,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 환경에너지공단 등 전문가협의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세종절전소 대상으로 절전 교육, 절전 페스티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절감은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며 “세종절전소를 확대 지원하며 에너지자급도시 세종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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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세종시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의한 민·관·군·경·소방 협의체로 최민호 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김관수 32사단장, 장거래 세종시소방본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과 군·경·소방관서의 장,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은 2023년 통합방위 시책 추진 방향 등을 보고 받고 심도 있는 주제토의를 통해 지역통합방위 역량을 제고했다. 특히 최 시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전략적 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각종 사이버공격과 테러 위협도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속에서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의 민·관·군·경·소방 총력 안보태세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최민호 시장은 "위기 시에 흔들림 없이 재빠른 대응이 가능토록 평소 통합방위요소 간에 유기적이고 철저한 협력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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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진, 도상훈련으로 대응 역량 강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무부서 및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진도Ⅶ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파손, 정전, 화재, 상하수도,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도상훈련을 통해 16개 실무부서의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특히 인명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이재민 구호, 피해현장 복구를 위한 자원동원체계 등 각 기관·부서별 역할과 임무 숙지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철구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미리 예측할 수 없기에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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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클래스[시사픽] 3월24일 현충원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윤석열 대통령이 55명의 해군해병 전사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를 때,해군해병 장교 출신인 저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가 어려웠습니다.아, 누구로 인해 그들의 아까운 청춘이 피어보지도 못하고 차디찬 바닷속에가라앉고 말았는가...흐르는 눈물을 참을 길이 없었습니다.고교 시절.항일민족학교 서울 보성고를 다니면서 일제의 잔악성을 배울 때마다 저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주먹을 쥐고 일본이 하루빨리 망하기를 하늘에 기도했었습니다.세월이 흘러,공무원이 되어 지방자치 연구를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지방자치 실시를 목전에 둔 당시로는 일본의 법제연구가 절실한 때였습니다.한민족으로서 일본이 밉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태극기를 가방에 넣고 8월15일을 떠올리며 일본을 점령하러 간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일본으로 떠났습니다.유학 기간 내내 태극기를 현관에 걸고 일본말은 배우되 일본 노래는 배우지 않고,일본 자료는 가져오되 우리 자료는 주지 않고,학비 외에 우리 돈은 절대 가져다 쓰지 않겠다는 결심을 잊지 않고 끝까지 지켰습니다.일본인들에게 적개심을 드러내 본 적은 없었습니다.한 사람이라도 더 사귀려 애쓰고그들의 말과 글을 하나라도 더 배우는 것이 애국이라 생각한 이유였습니다.나라를 사랑할수록 애국심은 커지고,그 애국심에도 클래스가 있다는 것을 커 가면서 깨달았습니다.일본을 미워할수록 무조건 애국자라 믿었던 고교 시절의 애국.밉지만 참으면서 그들을 배우고자 애썼던 공직자 시절의 애국.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해 두 손 벌려 품어야 하는 지도자의 애국.서해수호의 날, 윤 대통령은 역대 어떤 대통령도 불러주지 않았던 서해 55용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면서 눈물을 머금었습니다.일본의 기시다 수상을 웃음을 껴안고 과거를 딛고 미래의 협력을 약속하고 돌아온 며칠 후였습니다.대통령의 그 눈물과 그 웃음은 어떤 클래스의 애국에서 비롯된 것이었을까요?클래스는 눈높이에서 비롯됩니다.각자의 애국 클래스는 각자의 세상을 보는 눈높이에서 결정되고 맙니다.학창 시절 저는 일제 강점기의 비참했던 과거의 눈높이에서 분노를 느꼈고,유학시절에는 현실의 부족함에 당대 일본에 눈높이를 맞추었지만,오늘날 한국의 눈높이는 일본을 넘어 세계 초일류 수준의 미래에 이르고 있습니다.일본을 미워할수록 애국이라 생각했던 고교생의 눈높이로윤 대통령의 애국의 클래스를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요.당장 자식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끊임없이 핵무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협박하는 저 북한이 적이 아니라는 주장은 어떤 클래스의 애국일까요.적 일본이었지만 과거를 청산하고 협력하여 앞으로 닥칠 위험에 대비하는 것은 애국이 아니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애국은 도대체 어느 눈높이인지요.아니, 누구를 위한 애국인지요.서해 너머에 북한을, 동해 건너에 일본을 지켜보면서 애국은 감성이 아닌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결행이라 절박하게 정의해 봅니다.저는 윤 대통령의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애국의 눈높이를 보았고,방일외교를 보면서 미래를 보는 애국의 클래스를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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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CCTV 화상 방범 순찰 활동 강화[시사픽]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군 관제요원, 경찰 CPO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방범 취약권역과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집중 화상순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제37차 정기회의에서 시·군 경찰서 CPO와 관제요원이 협업해 사건·사고 발생시 실시간 정보 전파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에 기반한 취약 장소·시간대 별 모니터링 등 세부 후속 계획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 위원회는 도 경찰청장에게 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시군 경찰서별로 범죄 예방활동 경험을 갖춘 유능한 경찰관을 고정 배치해 범죄 정보에 근거한 화상순찰, 방범지도와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사후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휘했다. 또한, 시군에게는 다중운집 행사, 안심 귀갓길 등 야간 취약지역 별로 담당 관제요원을 지정해 시간대별로 중점 모티터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근무수칙과 매뉴얼을 마련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협조 요청했다. 권희태 위원장은 “앞으로 일선 시·군 경찰서와 시·군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CCTV 통합관제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과 지방행정이 함께 도민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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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 위한 도민 정책제안 발굴[시사픽] 충남도가 ‘힘쎈 충남’을 만들기 위한 생활 밀착형 도민 정책제안 발굴에 나섰다. 도는 27일 도청 의회동 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서포터즈 14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5개 시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농촌지역은 의료시설의 부재와 교통인프라의 낙후 등으로 인구소멸과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다는 문제인식에 기반한 개선방안 제안이 주를 이뤘다. 도시지역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활성화 방안 등 수도권과 연계한 자원의 개발, 산업단지 오염물질 감소 대책, 노령층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생복지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도는 서포터즈의 민선 8기 도정비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정 운영 방향’을 주제로 김홍열 수석 정무보좌관의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제7기 범도민 정책서포터즈는 도내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20-70대 14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정책제안 발굴 및 주요 도정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소중한 도민의 정책제안은 각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갈 때 비로소 위기를 극복할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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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사민정협, 중대재해예방 힘 모은다[시사픽]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중대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에 힘을 모은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협의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참석자들은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실현을 위한 충남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일하는 도민이 가진 보편적인 권리이며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토대임을 인식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의회는 도내 중대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제조업과 건설업 비중이 높은 만큼 작은 사업장 안전컨설팅 지원 사업장 단위 안전실천협약 중대재해 예방 및 산업안전 강화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노동단체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확대 운영하고 사용자단체는 중대재해·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 및 사업장별 유해 위험 예방조치를 위한 전문가를 배치한다.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산업안전교육과 소규모사업장 컨설팅, 휴게실 설치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행·재정적 조치를 강구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는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고도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지원 협력 확대 노사민정 협력 강화를 위한 계속사업의 안정화로 거버넌스 강화 시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지 15년이 되는 해로 취약노동자 보호사업과 안전컨설팅 등 협력사업에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며 “산업재해를 확실히 줄일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하고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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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이어 우즈벡…해외 지방정부 방문 잇달아[시사픽] 충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중앙아시아권과 교류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도와 페르가나주는 일반적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벗어나 도내 중소기업 및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와 관련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이어 이날 보자로프 하이룰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등 21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아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페르가나주는 외국인근로자 인적 교류 추진 외국인유학생 도내 대학 유치 확대 스마트팜 조성 및 관리 기술 공유 민간 문화예술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와 보자로프 하이룰라 주지사는 접견 자리에서 한국어 기초 능력을 갖춘 직업 재교육 인력을 도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페르가나주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무상원조로 설립한 직업훈련원과 한국 대학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 중인 한국국제대학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들을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역에 파견해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산업 분야 선진 기술을 교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양 지역 대학 간 매칭을 통한 교환학생 및 공동학위과정 운영, 페르가나주 현지 고등학교 추천을 통한 유학생 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민간 문화예술 분야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외교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양 지역 주요 이슈 및 관심 사항을 둘러싼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또 전 세계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연합체 언더2연합 가입을 제안하고 올해 충남 공주·부여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대백제전에 공식 초청했다. 방문단은 도청 방문에 앞서 당진시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파트팜 단지’를 시찰하고 청년 귀농인과 만남을 통해 경험과 비법을 전수받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는 페르가나주와의 협약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주요 북방국가와의 협력 확대 및 지역민이 참여하는 민간공공외교의 기회 창출을 통해 도민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옛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19만 고려인이 삶을 영유하는 곳으로 우리와 역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라며 “이번 협약은 충남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는 수도 타슈켄트시에서 동쪽으로 40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인구 420만명의 대도시이며 산업·농업의 중심지로서 중앙아시아 지역 중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우수한 인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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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가산단 조속 추진”[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관련 법안 최종 통과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연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국회 상임위 통과를 거론하며 "전기요금 차등제는 석탄화력발전 최대 집적지인 충남의 국회 토론회 개최와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법안이 시행되면 우리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기요금이 적용, 기업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2일 당진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5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시군 탄소중립 실천 확산 대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의 미래가 얼마나 무서운지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남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강화하며 이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실천 방법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도 중에서 충남이 가장 넓다”며 "천안은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홍성은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예산은 도 주도로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해 농업 혁신 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천안, 홍성, 예산군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국가산단 및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성과를 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도민 여러분께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주요 성과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각 실국원장이 언론을 통해 수시로 소통하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밖에 4000억∼5000억원 규모 국비 사업 추가 발굴 중소기업 수출 지원책 강화 청소년 시설 활용성 제고 외국인 인력 배치 등 효율적 관리 시스템 마련 농촌에 청년들이 유입·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팜 재정립 시군별 대규모 종합 저온저장창고 신설 추진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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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다짐[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7일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농촌 현장 중심의 농작업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 리더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농업은 고령화, 인력 부족 등 노동 여건 악화로 농업근로자의 산업재해율이 타 산업근로자보다 1.4배가 높아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 확산과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농작업의 재해사고·질병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인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농업인 45명이 참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채혜선 농촌진흥청 박사가 ‘농작업 재해 유형과 올바른 농작업 안전의 장비 선정’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지난해 충남농작업안전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서천 취나물연구회’와 ‘금산 GAP깻잎연구회’가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또 박우영 단국대 교수가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 실습 교육을 추진, 질병 예방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안전 관리 등 영농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안전 재해 예방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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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10만 돌파 대비 ‘경계선’ 다시 그린다[시사픽]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경계선 재설정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내포역 건설 등 내포신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인구 증가를 감안, 미래 발전 전략을 업그레이드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15개월 동안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지난달 말 3만 2562명에서 2030년 10만명을 돌파한 뒤, 가파른 증가세가 전망되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쳤거나 완공한 공동주택 17개 단지 1만 6794세대와 공사 중인 8개 단지 7508세대까지 모두 차게 되면, 2026년 내포신도시 인구는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인근 산단에서 유발하게 될 인구와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인구가 내포신도시로 유입될 경우, 2030년에는 10만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후 국가산단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고 국가산단에서 고배를 마신 예산에는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대규모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포신도시 개발구역 확장은 2030년 인구 10만 이상 도시로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도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주변 도시와의 동반성장과 기능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추진을 위해 구상 중이다. 도시개발사업 착공에만 최소 3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 현시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신도시 확장 방안을 미리 검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확장 구상 면적은 10㎢ 가량으로 내포신도시의 방사형 도시계획 체계와 진입도로를 감안해 신도시 남북 홍성·예산과 동쪽 삽교천까지 확장 경계를 재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부족한 문화·관광·휴양 기능 보강을 위해 덕산온천 등 주변 지역 연계 방안도 모색한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8월 “인구 10만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덕산온천을 내포신도시에 편입시키는 방안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내년 9월까지 추진한다. 공간적 범위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군이며 시간적 범위는 2040년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내포신도시 개발 여건과 주변 도시 현황, 미래 여건 변화 전망 및 개발 수요 등을 분석하며 구체적인 확장 방안과 도시 발전 방향, 부분별 계획 등을 제시하게 된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확장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주변 도시와의 기능 연계를 통한 도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구상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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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어 향한 첫 발걸음[시사픽]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다음달 21일까지 성공적인 귀어를 목적으로 제8기 귀어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제8기 교육생은 총 14명이며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연구소 내 충남 귀어학교에서 입학식을 열어 교육생들을 맞이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수료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희망 업종 분야별 실습교육을 1주에서 2주로 확대해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총 4주간 이론 교육과 체류형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면서 귀어귀촌 정책 및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어선거래시스템 안내, 어업의 종류 등 어업·양식업·가공업 등에 필요한 필수적인 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실습은 서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서산 중왕어촌계에서 머물며 어선·양식어업 현장 체류형 실습인 어촌살이캠프를 하게 된다. 귀어학교 수료자는 11월 진행 예정인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연구소는 이번 기수에 20대의 젊은 예비 귀어인들이 많은 지원을 한 만큼 새롭고 다양한 어업 관련 기회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래 지난해까지 총 7개 기수 11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선배 귀어인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관련 정책 등 어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학교 교육과정은 예비 귀어인들에게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성공적인 어촌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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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의회와 ‘힘쎈충남’ 협력 다짐[시사픽]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전반기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도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 처음 갖는 상견례로 도정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소통·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의회 의장, 도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도정 보고 토의 및 시군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선 도는 5대 목표인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의 세부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선정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재편,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및 기금 조성,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군의회의 협력을 구했다. 또 시·군의회의 정책·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집행부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이라며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여럿이 힘을 모으면 산도 옮긴다’라는 중력이산이란 말처럼 현안들을 풀어갈 수 있는 강한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육사 이전 문제까지 민의를 대표하는 의장단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시·군의회가 제안하는 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풀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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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국회규칙 제정 촉구 1인 시위 강행[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원 앞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강행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22일 국회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원회에서 전문가 자문단 구성안만 의결하고 국회규칙안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유감의 표시다.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원과 토지매입비 350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있으나 이전 규모를 가늠할 국회규칙이 제정되지 않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립 규모 및 설계 방향, 이전범위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심사하는 전문가 자문단 구성안을 놓고서도 여야 간 정치적 책임공방이 있는 상태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 차례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참고자료가 충분하고 국회규칙안 제5조에도 비슷한 성격의 위원회 구성안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여야의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이미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까지 수립된 사항”이라며 "그런데도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들어서 정한다는 것은 여야가 규칙제정을 지연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국회규칙안이 또다시 정쟁의 볼모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지체하지 말고 이번 소위원회에서 즉시 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국회운영개선소위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공기를 2년가량 단축할 수 있다며 입찰방식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향후 국회 전부 이전 가능성을 고려해 설계할 것과 국회 이전에 따른 교통, 언론, 주거 등 주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운영개선소위 여야 의원들을 만나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법 개정과 설계비, 토지매입비 반영 과정을 통해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진 사안”이라며 "준공 목표 내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공될 수 있도록 여야가 국회규칙 제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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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확정… '환영'[시사픽] 국립민속박물관이 세종시로 이전이 확정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근현대 민속문화를 수집‧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민속‧생활문화 분야 최고의 박물관이자 연간 200만 명이 찾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문체부의 지난 24일 세종시 이전 계획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 이전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7일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계획을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우선 올해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하게 되며,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세종시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전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2014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사업비가 결정된다. 건립 위치는 국립박물관단지 1단계와 연접한 2단계 부지 11만 5,000㎡ 중 일부인 약 4~5만㎡를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운뜰 공원 내 연면적 1만㎡ 규모로 세종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생활민속유물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의해 세종시립박물관 건립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상호 인력 교류, 전시・교육프로그램 공동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을 미국 워싱턴 D.C.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박물관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국립민속박물관까지 총 6곳의 국립박물관이 들어서면 이 일대에 동북아 최대의 박물관단지가 완성되며, 직접고용 효과만 1,000명 이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시 예상 관람객 수는 약 60만 명으로, 국립박물관단지까지 포함하면 약 360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세종지역에서 개최될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와 연계해 도시브랜드 제고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인근의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예술의전당,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높여, 자족 가능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류제일 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정된 국제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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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실력 우리가 충남도 내 최고[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22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소방서에서 열린 도 구조전술 경연대회에서 태안소방서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최강의 구조 실력을 갖춘 팀을 선발하는 이번 경연에는 충남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할 소방서의 자존심을 걸고 16개 팀이 참가해 한판 대결을 벌였다. 대회는 대원 4명이 한 팀을 이뤄 구조 대상자로 가정한 마네킹을 장애물 속에서 구조하는 일반구조와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는 응용구조 2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강한 체력과 정신력의 겸비는 물론, 얼마나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느냐가 이번 대회 우승의 관건이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총점 196.5점으로 태안소방서가 우승을 차지하고 천안서북소방서 예산소방서가 뒤를 이었다. 대회에 우승한 태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4위를 차지한 아쉬움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 전국 우승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상천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구조전술 숙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안전과 전국 최고 구조대의 영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도 구조전술 경연대회 참가팀이 사다리를 이용해 장애물로 가정한 컨테이너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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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 공모 8곳…작년보다 2배 껑충[시사픽] 충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신규 대상지로 7개 시·군 8개소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생활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예산군을 비롯해 7개 시·군 10개소를 신청받아 응모,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지난해 4개소보다 2배 늘어난 8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 지역은 공주시 계룡면 금산군 복수면 부여군 규암·구룡면 서천군 문산면 청양군 화성면 예산군 예산읍 예산군 삽교읍 태안군 근흥면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앞으로 4년 동안 슬레이트 지붕 개량과 노후 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인 돌봄과 건강 관리 프로그램,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104억원을 포함, 총 162억원이다. 투입 국비 역시 지난해 51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규모다. 도는 이번 사업이 도내 취약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공모 선정으로 주민들이 노후 주거 환경과 낙후 생활 인프라로 겪어 온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 지역 10개소, 농어촌 지역 33개소 등 총 43개소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으로 선정, 각종 사업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