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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천수만 대하 자원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시사픽] 충남도의회는 12일 남당리 어민회관에서 ‘천수만 대하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해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특히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천수만은 천혜의 대하 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된 해역으로 생태계 변화에 따라 소득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로부터 대하잡이 조업 허가 및 확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대하잡이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김맹진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주경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장과 조현수 군산대학교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교수, 정상운 남당리 어촌계장, 조민성 충청남도 수산자원과 어업지원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김맹진 해양수산연구사는 “지속적인 대하자원의 이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서해 대하의 자원생물학적 특성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하 자원의 과학적 진단과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에 필요한 연구에 어업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대하 어업허가 규제에 대한 정부 협의와 관계 법령 개정 천수만 대하에 대한 생물·생태학적 조사 및 자원량 추정 연구 수행 자자체별 한시적 어업허가 대하잡이 2중 이상 자망 조업해역 확대 필요성 등 천수만 대하자원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수차례 2중 이상 자망 사용 건수 확대와 한시어업 허가를 건의했지만 대하 자원 수준이 낮은 상태로 자원회복에 대한 선행연구가 시행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행히 내년부터 2년간 천수만 대하 자원량 조사 및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계획이 수립됐다.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또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조업구역 확대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업인분들께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조업해역 조정과 어업허가의 과제가 해결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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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연차별 계획 달성 최선 다하겠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정 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2026년까지 본격추진한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8∼9월 중 소요예산, 재원 조달방안, 이행기간 및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0∼11월 중 시민배심원단 논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의 8대 분야다. 첫 번째 공약분야인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은 지역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선 추진을 비롯해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형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지원 등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뿐만 아니라, 농업인 수당 도입,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10가지 과제를 담고 있다.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케이티엑스 세종역 국가계획 반영을 중심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세종∼대전·청주 광역급행버스 도입 등 13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경부선 역 따라 예술마을 조성’, ‘세종 빛 축제’, ‘세종 낙화놀이 축제’,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가지 과제가 담겼다. 시는 특히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돕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당초 공약 중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의 경우 타 지자체 시설이용 및 시민참여율이 높지 않은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배심원단 승인을 통해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 건립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지원을 필두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정 등 의료 기반시설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과 ‘가가호호 어르신 방문진료 서비스’,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 6가지 과제가 포함됐다.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에서는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운영’, ‘세종형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과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7가지가 담겼다. 마지막인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분야에서는 ‘읍·면지역 세종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지원’, ‘개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9가지 공약을 확정했다. 이 중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공약은 당초 연간 200곳 서빙로봇 구입비 일부 지원에서 서빙로봇 뿐 아니라 스마트 로봇, 무인단말기 등으로 범위를 넓혀 연간 110곳 스마트화 지원으로 변경했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게시하겠다”며 "시정4기 61개 공약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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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도 아픈 아이 마음 놓고 병원 갈 수 있도록[시사픽] 세종 내 아동·청소년 인구가 늘고 있지만 밤늦게 이용 가능한 아동 청소년 병의원의 수가 적어 공공지원을 통해 심야 시간에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세종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발의를 준비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해왔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학부모연합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임원진 등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현재 소아 청소년에 대한 야간 의료공백 해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세종에서 자녀를 키우는 모든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이자 꼭 풀어야 할 숙제”고 말했다. 나라지표에 따르면 세종시는 17개 시·도 중 아동 인구(0-17세)가 해마다 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2017년 66,834명에서 2018년 74,768명, 2019년 80,513명, 2021년 85,513명으로 5년 사이 2만명 가까이 아동 인구가 늘었다. 2022년 10월 31일 현재 아동 인구는 86,950명이다. 세종시는 출산율 1위 도시인 데다 아동친화도시로 아동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3%에 육박하지만 의료 환경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은 총 23곳에 달하지만 20시 이후에 운영하는 심야병원은 총 4곳으로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이 평일 22시(토·일 오후 9시), 세종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후 9시(토·일 오후 4시), 이삭소아청소년과의원이 20시30분(토 오후 1시 30분), 세종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시(토 오후 4시·일 오후 1시)까지 운영 중이다. 김효숙 의원은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는 고열이나 급성 질환 등으로 발병이 잦기 때문에 야간에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어린이병원이 꼭 필요하다”며 “22시 이후 세종 지역의 소아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관내 한두 곳의 아동병원이 평일은 물론 주말 모두 24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전문 의료인력의 야간 근무에 대한 비용 부담과 혹시 모를 적자에 대한 우려로 심야 시간대 병원 연장 운영에 대부분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나서서 야간 운영시간에 따른 인건비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밤에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를 안고 인근 대전이나 청주로 달려가야 하는 부모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라며 “세종 지역 아이들이 심야에 아플 때 멀리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공공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와 광주시, 인천시 중구 등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 지역별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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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인공지능·가상현실 의료체계 구축 시동[시사픽]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병원 9곳이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와 가상현실 기술을 실증하는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중부권 병원협의체와 ‘AI 가상현실 기반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병원 협의체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 완화 와 지방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11월 충청권 병원 9곳이 협력을 위해 만든 병원 협의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9곳이 속해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 4월부터 인공지능 예타사업으로 기획 중인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공지능 서비스의 실증 및 확산사업’에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공동으로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실증과 서비스에 대한 통합 공유체계 구성을 목적으로 한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실증 플랫폼이 완성되면 대형병원 9곳과 연계된 가상병원 서비스로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사전진단, 진료과 안내서비스 등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한, 가상병원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의료진 실증이 이뤄져, 인공지능 솔루션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시민-병원-기업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고도화를, 시민은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를, 병원은 의료 인프라 수준 향상과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충청권을 거점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기반 의료체계 구축’에 충청권 시민 모두가 큰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미래전략 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등 의료서비스 확충에 매진하고 인공지능 관련 신성장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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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객 사로잡은 곶감의 매력,‘제20회 양촌곶감축제’ 성료[시사픽]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제20회 양촌곶감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제20회 양촌곶감축제는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빗촌’을 주제로 코로나19 유행을 딛고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펼쳐져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 이틀에서 하루 더 연장한 3일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됐다. 포근했던 날씨는 속에 15만 이상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축제에 함께했으며 양촌 곶감만이 지닌 달콤한 매력과 고향의 정이 두루 나눠져 양촌곶감축제가 다시 한번 지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축제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9일 개막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현용헌 축제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감 깎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최적의 온도와 습도, 햇볕과 바람과 더불어 양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건조 기술이 합쳐진 명품 먹거리가 바로 양촌곶감”이라며 “양촌곶감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곶감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양촌곶감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감 깎기 체험, 감식초 시음회, 곶감덕장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장 옆 논산천 둔치에 차려진 ‘메추리 구워먹기 체험’ 구역에는 많은 체험객들이 붉게 타오르는 장작불 옆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별미를 즐기는 진풍경이 만들어졌다. 아울러 양촌 곶감 판매 부스에는 연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곶감을 맛보고 구매해갔으며 그밖에 논산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성황을 이루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대면축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손 모아 안전·환경관리에 힘썼다. 특히 많은 인파로 인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자 통신사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인파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정적이고 무탈한 축제 진행에 총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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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양봉·곤충 농가 온라인 마케팅 교육 실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12일 농업기술원 중강당에서 양잠·양봉·곤충 농업인 및 곤충 관련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충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시장 확대 방안 모색을 주제로 양잠·양봉·곤충 산물의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과 질의·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고부가 생명산업으로서의 잠재적 가치 발굴을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 향상 방안 등 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국내 선진적인 곤충 가공업체인 ‘푸디웜’의 곤충을 활용한 가공품 중 동물사료 가공·유통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핸드메이드 온라인 플랫폼업체의 곤충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농산물 온라인 판매 사례 및 농가별 온라인 판매에 따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문태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양잠·양봉·곤충산업 교육은 미래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전문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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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사립유·어린이집 균형 맞출 것”[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24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했던 63억원에 추가로 63억원을 보태서 총 126억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균형을 맞추겠다는게 도의 방침이고 저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립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관할하면서 발생한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누리과정 20%를 제외한 부족한 부분을 지방정부에서 해결해야 하는데, 교육청은 소관인 사립유치원만 지원하는 반면, 도는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까지 지원해 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과 달리 그동안 10만원 정도를 부담하는 불균형이 발생했다. 김 지사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나 똑같은 대한민국 어린이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교육청은 사립유치원만 관할한다고 해도 교육청 입장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아닌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상교육을 한다면 모든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행정기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인데도 도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마치 모든 교육비를 중단하는 것처럼 잘못된 논리를 펼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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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의결[시사픽] 보령시의회가 12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지난 8일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후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 1,051억 원, 특별회계 1,416억 원으로 종전 예산 대비 각각 152억 원, 61억 원이 증가했다. 기금은 263억 원이 증액된 631억 원 규모이다.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동의안 등 29건의 안건도 처리했다. 26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보령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 의결했다. 박상모 의장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 및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방지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 지급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하는 것으로 피해 방지사업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태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해제공사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제정하는 것으로 건축물 해체공사 전문가 자문,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보령시의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하는 것으로 전담 기구 및 지원협의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13일과 14일 각 상임위원회와 15일과 16일 예결특위 심사 후 1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간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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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단위 최초 ‘방학 중 디지털 새싹 캠프’주관[시사픽]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에서‘방학 중 SW·AI교육 캠프 비전 선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전진석 부교육감,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각 지역의 대학, 기업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 최초로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며 충남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표하는 주관교육청으로 사업추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본 캠프는 올해 12월 말부터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약 10만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된다. 전진석 부교육감은 비전 선포식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 속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 역량뿐 아니라, 사람 중심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술과 자연,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들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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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기초학력보장위원회 통해 내년 기초학력 시행계획 심의·자문[시사픽] 충남교육청은 12일 교육청 1회의실에서 기초학력보장위원회 협의를 진행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향상 지원 조례’에 따라 지난 6월 현장교원과 각계 전문가 17명으로 조직된 위원회는 이날 협의에서 2023년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자문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도입 충남학력향상연구센터 설치·운영 학생통합진단지원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기능 강화 기초학력 지원 인력 강화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조직 및 담당교원 연수 강화 등 변화하는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원인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며 “충남교육청은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으로 한 명의 학생이라도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위원회는 기초학력 지원 정책 지원 기초학력 보장·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기초학력 보장·향상 관련 정책의 분석과 평가 등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자문과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학력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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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사제동행풍물동아리 ‘더풍물’ 주관 1회 정기공연 성료[시사픽]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청사제동행풍물동아리 ‘더풍물’ 주관으로 9일 오후 7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 가락 우리 흥 신명 나게 놀아보세’를 주제로 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사제동행풍물동아리 ‘더풍물’은 2016년에 창단해 교원 풍물연수 운영 학생풍물동아리 담당교사 지원 교육공동체 풍물놀이 공연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면서 ‘더풍물’ 회원인 초·중등 교원 30여명이 각자 학교 현장에서 우리 가락이 누구나 즐기고 누리는 보편적인 음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통음악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더풍물’ 교사와 학생 제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져 풍물로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앞풀이 마당을 시작으로 삼도사물놀이 사철가 가야금병창 금회북춤 창작무용 웃다리판굿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청중으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의 ‘더풍물’ 공연 마당이 전통음악 교육 활성화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국악을 사랑하는 더풍물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신명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해 ‘예술로 풍요로운 미래,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풍물놀이 한마당 개최 1학생 1전통악기 연주하기,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국악배달통’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아라리요’ 등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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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성고충 상담원 역량강화 통해 실질적인 성평등 학교 문화 조성[시사픽] 충남교육청은 10일 도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성고충상담 업무담당자 73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연수’를 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고충상담원 맞춤 연수 지원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했으며 고충처리를 위한 성희롱·성폭력의 이해 사례 유형별 특징과 구성원의 역할 2차 피해 이해와 예방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성인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수립·시행 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교육자료 보급 초·중·고 발달 단계별 교육과정 연계 성교육 실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관리자 및 교직원 연수 실시 성고충상담 창구 상시 운영 통한 사안 처리 지역사회 연계 학교 안전망 구축 불법 촬영 예방 불시 점검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충 처리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며 안전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 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더불어 행복하게 지내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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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교장 연수 운영[시사픽] 충남교육청은 8일~9일 천안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3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지난 2020년 마이스터고 도입, 2022년 특성화고 도입으로 충남 전체 직업계고가 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과 운영에 따른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참석자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2022년 충남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해 2023년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교육부 직업교육 정책 특강을 통해 직업계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업교육 성과보고 시간에는 독일과 호주의 해외현장학습 신입생 충원 및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등 혁신지원사업 상업경진대회, FFK전진대회에서 거둔 성과 소개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와 신산업실습환경 구축 지원 등을 통한 취업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기술인 육성 등이 소개됐다. 김준태 미래인재과장은 “충남 직업교육은 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가 교육혁신 기반 위에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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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유장바구니 실험 시작[시사픽]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의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슬기로운 공익실험실 일환으로 부여축협 하나로마트와 협력해 공유장바구니함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실험을 통해 팀은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내에 공유장바구니를 비치해 장바구니를 가져오지 않은 매장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트에서 장을 본 고객들이 일회용 비닐봉투와 종이박스 대신 공유장바구니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했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더불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팀은 공유장바구니함을 설치한 당일에 몇몇 고객들이 실험 취지에 공감하며 공유장바구니를 빌려 사용하는 것을 확인했다. 센터는 올해 총 5개의 팀을 선정해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이라는 리빙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리빙랩은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부여군민들이 지역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해나가는 사업을 뜻한다. 이번 공유장바구니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홍반장팀은 부여교육청에서 주관한 학부모 환경 교육을 수료한 학부모 환경 활동가 모임이다. 홍반장팀은 공익실험실 사업에 선정되어 프레셔스깅과 공유장바구니 실험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난 6주간 센터에서 컨설팅과 교육을 받아왔다. 홍반장팀은 공유장바구니를 실험하기 위해 부여 중앙시장 등 여러 장소를 고민했으나 실험의 취지 및 공유장바구니 필요성에 대한 공감 등을 이유로 최종적으로 부여축협 하나로마트를 실험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에도 센터는 해당 팀이 실험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및 현장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부여축협 또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매장 내 고객들이 장바구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보증금제도 또한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부여축협 하나로마트 이상면 과장은 “좋은 취지로 팀과 함께 공유장바구니를 운영할 수 있어 뿌듯하며 함께 참여해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축협 또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니 더욱 많은 부여군민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5개 팀 공유 장바구니 실험 및 프레셔스깅 및 업사이클 작품 제작 예쁜 쓰레기 수거장을 위한 화단조성활동 청소년 대상 신동엽 시인 작품해설 및 교육 3가지 분야 예술인 교류 및 전시회 부여 청년 콘텐츠 제작 자세한 활동은 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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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3년 축산분야 보조사업 신청·접수[시사픽] 부여군이 2023년 축산분야에 대한 보조사업 신청을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은 부여군에 주소를 두고 축산법에 따른 축산업 허가· 등록된 축산농가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농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사업은 한우 생산성 향상 지원, 축사 환풍기 지원, 축사 스마트 안전관리 지원, 낙농 안전축산물 생산 지원, 낙농시설 현대화 지원, 중소농가 퇴비부숙기 지원, 생균제 원자재 지원,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사슴농가 육성 지원, 염소산업 육성 지원, 곤충산업 육성 지원, 축산농가 차단방역시설 지원, 축사 대인소독실 등 지원,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지원사업 총 14개 세부사업이다. 접수된 보조사업은 기본 신청 자격과 축사면적, 사육두수, 가축재해보험 가입여부 등을 고려해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사업 접수기간을 앞당겨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단축해 농가편의 도모와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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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안전만큼은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시사픽] 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겨울철 철저한 제설대책과 ‘시민 안전 최우선’에 대해 강력하게 지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 6일 눈이 내려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 것에 대해 전 부서 제설대책 숙지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제설에 모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열 번 잘해도 한 번의 실수나 잘못은 아무 소용이 없으니 언제나 미래를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 문제만큼은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일과 같은 일을 계기로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제설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하게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천안시는 제설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고 신속한 제설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제설 지체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동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출근 시간 무렵 강설 예보가 있을 시에는 오전 4시 전 사전에 제설재를 살포하고 시계 부분 우선 제설작업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설차량 회향 서쪽 종합운동장, 북쪽 직산 송기과선교, 동쪽 목천 예산국토전진기지 등을 임시 전진기지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제설차량을 장기임차해 제설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대로 교차로 내에는 제설 모래를 비치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제설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경찰서에 꼬리물기 단속 등 교통통제를 협조 요청하기로 했다. 차량별, 노선별, 소요 제설량을 정밀하게 분석해 동남구와 서북구 지역구분 없이 가장 효율적인 제설노선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으며 동서고가교 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관리하기로 했다. 또 지난 6일 오후에는 아산시청에 방문해 양 시 접경지역에 대한 제설 우선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양 시는 지역구분 없이 가장 가까운 제설 차량이 시계 도로까지 제설작업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으며 시계 부분 제설을 추진하다가 제설재가 소모되면 가장 근접한 전진기지에서 제설재를 우선 사용 후 사후 정산키로 합의했다. 한편 박상돈 시장은 이 외에도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와 더불어 한파대비 승강장 바람막이 설치를 지시하고 삼거리공원 주변 능수버들 식재 등 능수버들의 고장 천안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식재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천안만의 특색있는 가로수 식재에 더 심혈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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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7회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 개최[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9일 진산면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제7회 사회복지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내일을, 희망을,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민관이 함께 화합하고 존중하며 복지의 내일을 위해 함께하는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지역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함께 국악, 기타 연주 등 힐링 위문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활동한 사회복지 유공자 금산군수 표창은 금성면지사회보장협의체 박병운 위원 등 10명이 수상했다. 또한, 금산군의회 의장 표창 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예순 위원 등 2명,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 구세군행복지역아동센터 김영태 위원 등 2명등 시상도 진행됐다. 박범인 군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현장 실무자의 헌신에 존경을 표한다”며 “군에서도 주민 삶의 만족도 증진과 복지 체감도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근수 공동위원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멋진 그림을 그려나갔으면 한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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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진산성지 역사·문화 가치 발굴 순례길 조성 ‘박차’[시사픽] 충남 금산군은 진산면 진산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순례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례길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순교자들이 모여 살았던 대전시 서구 장안동에서 충남도 금산군 진산성지 성당으로 연결되는 총 6.3km 숲길로 총 8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개소할 예정이다. 군에서 맡은 구간은 마근대미재 ~ 진상성지 성당 2.8km로 지형복원, 노면정비, 숲길 안내 시설 조성 등을 시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9일 대전 서구청에서 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와 함께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내용은 숲길 연결 업무 분담 숲길 운영 인·허가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 사후관리 주민 관심 제고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등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문화와 이야기를 갖춘 진산성지 순례길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 서구청과 천주교 대전교구와의 협업에 나선다”며 “남은 기간 기관 간 효율적인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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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공정여행 교육‘첫 삽’[시사픽]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에 첫 삽을 떴다. 지난 8일 재단은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 2층 교육실에서 교육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 네트워킹 드림캠프-공정여행 과정’을 개강했다.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기획 기초와 심화, 지역기반 공정여행 사례 현장탐방 등 총 3단계로 구성됐으며 지역민 주도의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야간관광해설사를 양성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내년 2월 25일까지 총 14회차 교육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한 교육생은 “공정여행이라는 의미부터 생소했지만, 환경과 지역 문화를 해치지 않으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여행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이런 좋은 의미의 여행에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더해 지역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함께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한편 드림캠프은 현지인과 교류하고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며 현지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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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전투로 보는‘금강하구와 장항 역사’[시사픽] 서천군에서 백강전투와 진포대첩을 통해 금강하구와 장항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서천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9일 서천문화원에서 ‘금강하구의 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학술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1부 주제발표에는 역사, 고고학, 문화재 보존과학, 문화콘텐츠 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문헌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과 그동안의 고고학적 발굴 결과를 토대로 백강전투와 진포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장암진성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살폈다. 또한, 지형적 특성과 입지 조건을 통해 옛 금강하구의 선박처를 추정한 학술 연구 결과를 비롯해 서천군이 지닌 풍부한 역사 해양자원에 대한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 종합토론에서는 금강하구와 장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고민한 심도 있는 내용이 오가며 열띤 학술 토론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서천은 백제문화, 내포문화, 유교문화, 기독교·천주교 문화 등의 다양한 문화유산 역사의 장으로 특히 장항의 금강하구 일대는 서해로 드나드는 주요 길목으로 주요 해전의 격전지가 됐다”며 “이번 학술 세미나는 금강하구의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