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충남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우수상’ 수상[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공주소방서 이대성 소방장, 홍성소방서 권수진 소방교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지난 28일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2명씩 선발된 화재조사관이 참석해 실력을 겨뤘다. 전국 3위에 오른 이대성권수진 화재조사관은 앞서 5일 열린 ‘충남도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12위를 수상해 충남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대회에서 평소 화재현장에서 익힌 감식과 감정기법을 선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조사관임을 입증하고 소방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감식과 감정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조사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충남산 국화 전국 온라인 판매 박차[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충남산 국화의 지속적인 온라인 판매를 위해 재배농가 및 유통업체인 로즈피아와 협의회를 갖고 판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화훼연구소는 지난 28일 화훼연구소 회의실에서 도내 스프레이 국화 재배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절화 유통업체인 로즈피아와 함께 대형 온라인 마켓인 ‘마켓컬리’ 납품을 위한 재배작형과 온라인 판매 방안 등을 협의했다. 스프레이 국화는 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절화용 국화로 노란색, 살구색, 녹색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고 절화수명이 14-20일 정도로 길어 온라인 판매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내 스프레이 국화 재배면적은 78.9ha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산군 응봉면 입침리와 신양면 불원리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훼연구소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판매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해 왔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스프레이 국화의 온라인 판매 지속으로 절화 국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맞는 품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시군 초선의원 111명 재산 공개[시사픽]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각 시군의회 신규 의원 111명의 재산 신고 내역을 30일 도 누리집 도보 게시판에 게재하고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당선된 신규 의원의 경우,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해 8월 말일까지 재산등록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이달 말일까지 신고한 재산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개 대상자는 신규 시군의원 111명으로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공개 대상자 111명의 재산가액을 보면, 평균 재산은 7억 6339만원으로 집계됐다.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 신고자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31명,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27명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이상은 2명,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을 12월 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 시 불성실 신고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방침이다.재선의원은 정기 재산 변동 신고로 갈음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등록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될 경우,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재산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붉은 장미 마을, 소담의 가을을 기대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이 가을을 맞이해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품격 있는 세종’을 만들기 위해 30일부터 ‘가을꽃 식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소담동 주민자치회가 계획한 2022년 마을계획사업으로 다음달 초까지 학생들과 함께 글벗초등학교, 소담 상가거리에 장미꽃 등을 심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글벗초 학생을 비롯한 주민 등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대화하며 장미꽃을 심는 만큼, 소담동이 추구하는 ‘가족 문화 공동체 실현’과 맞닿아 있다. 이와 함꼐 소담동 내 상가거리에도 공실을 해소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꽃길을 조성, 이를 통해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비는 글벗초 넝쿨장미 식재 497만원, 소담 상가거리 꽃길 조성 384만원으로 총 891만원이 투입된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마을사업이라 의미 있고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며 “ 앞으로 소담동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고‘걷기 도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헬스케어 모바일 앱 ‘똑똑건강’을 통해 ‘걷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 이벤트는 세종 똑똑건강 앱에서 이벤트 기간 중 누적 걸음수 기준으로 상위 200위를 달성할 경우 건강포인트 2만 점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포인트는 똑똑건강 앱으로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여민전 전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 달 5일 이내 여민전으로 지급된다. 걷기 챌린지 이벤트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 똑똑건강’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챌린지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종락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걷기 챌린지 이벤트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원한 가을날, 가족, 친구와 가볍게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 건설업체 등록기준 실태점검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건설업체 112곳을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유령회사가 공사를 낙찰받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유령회사는 서류로만 등록요건을 갖춘 부실·불법 업체이자 실제 영업활동이나 기술력이 전무한 업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부실 업체들로 건실한 건설사에게 수주 기회가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동시에 하도급업체 부실공사·임금 체불 등도 덩달아 발생하면서 건전한 건설업계 조성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자본금, 기술인력,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을 집중 조사해 위반업체를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 방문을 통해 동일 주소지 내 다른 건설업자 사무실과 구분 유무 사무설비 및 통신설비 설치 유무 사무실 용도의 ‘건축법’ 적합 유무 등 등록기준을 확인해 미달 업체는 최대 6개월의 영업정지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내에는 이달 기준 현재 일반건설 84곳, 전문건설 336곳 등 건설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번 점검은 2021년도 점검을 받은 업체와 2021년 이후 신규 등록업체를 제외한 업체 112곳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실태점검으로 관내 위법·부실업체를 퇴출하고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만의 점검으로는 한계가 있어 세종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제보 및 신고할 사안이 있는 경우 도로과로 연락주시면 보다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젊은 농업인 주축, 디지털 농업시대 열렸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30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2022 세종시 벼농사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선도농가, 승계농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신기술 도입사례, 첨단기술 전시포 비교평가, 농기계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평가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벼 작황 및 병해충 발생 분석에 따른 문제점 도출· 개선방안 모색 드론 직파·신기술 전시포 견학 농기계 자동화시설 ·자율주행 이앙기 활용평가 농업용 드론 전시·시연회 레이저 균평 시연회 등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 농가들은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는 ‘드론직파’ 및 ‘벼 드문모심기’ 신기술 도입 포장을 견학하며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벼농사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배동필 세종시벼연구회장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는 디지털 농업으로 경쟁력과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고 디지털농업이 도입됨에 따라 젊은 승계농이 주축이 돼 미래농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안전대전환 현장 집중안전점검[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0일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진행 중인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민간전문가, 안전단체 등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022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공사장 주변 위험 요소와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현장관계자들에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고 코로나19로 공사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해 현재까지 50곳의 점검을 마쳤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경기 맞손'[시사픽] 민선8기 충남도의 핵심 과제이자 김태흠 지사의 ‘1호 결재’ 사항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경기도가 동참한다.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 일대를 초광역 생활‧경제권으로 만들어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다는 도의 구상이 탄탄한 추진 기반을 구축하며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은 양 도의 연접 지역인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을 이끌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도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이 순환철도는 103.7㎞ 규모로, 경부선‧장항선‧서해선 등 기존 91.7㎞ 노선을 활용한다. 또 당진 합덕∼예산 신례원 12㎞를 신설하고, 평택∼안중 단선 비전철 13.4㎞를 복선전철화한다. 양 도는 이와 함께 최첨단 산업벨트를 조성, 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지역으로 육성키로 했다. 천안과 아산, 평택 등 아산만 지역에 국가산단 및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충남과 경기도의 산‧학‧연을 연계해 미래산업을 키워낸다는 복안이다. 평택‧당진항은 물류 환경 개선을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충남과 경기 해안지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K-골드코스트)로 발전시킨다. K-골드코스트는 충남 아산‧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과 경기 안산‧평택 일원에 대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수소 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에도 대비한다. 당진, 아산, 평택 등에 수소 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내 수소발전소를 만드는 등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 도는 이밖에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 상호 협력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 및 해양레저산업 발전 협력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 △현안 및 중장기 발전 방향 공동연구 상호 협력 등도 약속했다.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은 협의체 구성과 기반시설 공동 활용, 육상 쓰레기 유입 차단시설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동연구는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 등이 협력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내용이다. 양 도는 이번 협약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의 계획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 주신 김동연 지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시도 경계를 넘어 아산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신산업, 수소, 해양 레저관광, 교통망 등을 연결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과 경기도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4차산업 거점이 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라며 "실무협의회 구성과 공동 연구용역 등 실무과제를 빠르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과 경기도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지도를 재설계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김태흠 지사가 초기에 제게 전화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설명을 듣고 흔쾌히 동의했다”며 "김태흠 지사의 지난 의정활동이나 또 그동안의 진정성을 봐서 흔쾌히 같이 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회담을 계기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작은 성과를 내서 경기 도민과 충남 도민들께서 뭐가 돼가고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충남과 상생 번영 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메가시티와 관련해서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재와 포용성 결합 ▲지자체와 지자체의 법령과 제도와 방향 인식의 변화 ▲경영부는 이와 같은 지방의 지역의 메가시티를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으면서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지역 사정에 맞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과 경기가 혁신벨트로 단단히 묶여서 함께 도와주면서 혁신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장학자료 ‘한 명 한 명 빛나는 수업’ 보급[시사픽]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법’에 의거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습참여 활성화를 위해 수업 지원 장학자료‘한 명 한 명 빛나는 수업’을 개발해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자료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습활동 중 역할, 참여 방법, 활동 과정 등을 상세히 안내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생 간 협동학습으로 지원대상 학생의 낙인 효과를 최소화해 수업 전반에서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지원 활동자료와 사례들을 담아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국가가 보장해야 하는 최소한의 책무이자 학생이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다”며 “본 자료가 학생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재미있고 다양한 수업을 꾸려나가는 데 요긴하게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라 ‘2023 기초학력 시행계획’을 수립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회복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천안시의회 Clean 천안 만들기 연구모임[시사픽] 천안시의회 ‘Clean 천안 만들기 연구모임, 이종담, 육종영, 이종만, 노종관, 장혁, 이상구, 유수희)’은 29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잘못된 쓰레기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쓰레기 정책 마련과 생활폐기물 처리방안 및 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김강진 대표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천안시 쓰레기 배출·분리수거 관리체계 및 처리현황 전반에 대해 소관 부서의 설명을 듣고 연구모임 활동 세부 일정과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강진 대표의원은 “천안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연구모임을 시작했다”며 “쓰레기 분리배출·무단투기·생활폐기물 처리·재활용 활성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이 연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연구모임을 진행해나가며 Clean 천안을 위한 효과 높은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경귀 아산시장, “모든 공간에 ‘시민을 위한 활용’이라는 새로운 시각을 입힐 것”[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8일 열린 시장실에서 두 번째로 열린 ‘아산형통’에서 5팀 14명의 시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아산형통’에서는 아산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도고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독립유공자 사당 건립 모종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수지 대책 요청 북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 등의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모종1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유수지가 절반만 복개돼 경관 저하 및 각종 유충 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한 민원을 들은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전체 유수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평소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제기해주고 함께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수지가 유량을 조정하는 침수 방지 시설이라는 본래의 역할에서 나아가 시민들을 위한 공적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에 아산시 유수지 전수조사와 활용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박 시장의 답변에 민원을 제기한 시민은 “유수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자는 시장님의 의견이 저희 마음과 같다”며 믿음을 표했다. 새로운 대안과 단기적 해결 방안 제시도 이어졌다. 박 시장은 독립유공자 사당 건립 제안에 대해 “사당에 국한되지 않고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모든 호국 선열들을 함께 기릴 수 있는 호국보훈공원 같은 공간을 제시해드리고 싶다”며 “현세대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함께 그분들의 공적과 마음을 기리고 간직할 수 있도록 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고면 열린 간담회에서도 제시됐던 도고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건의에 대해서는 민원인에게 다시 한번 신축의 어려움에 관해 상세히 설명하고 “비가 새는 등 현재 이용자들이 겪는 시설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일부 민원에 대해서는 더 많은 검토와 시간이 필요함을 민원인에게 이해시켰다. 치유농업관광 활성화 지원 제안에 대해서는 “치유농업의 취지와 민원인들의 노력에 공감하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기 위해서는 명분과 성과가 필요하다”며 민원인들에게 지원을 검토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가 선행해야 함을 안내했다. 북수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촉구 요청에 대해서는 민원인의 일부 오해에 대해 직접 명확하게 설명한 뒤, 법률적 문제가 정리돼 행정적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다시 개발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자며 훗날을 기약했다. 시민과의 두 번째 소통을 마친 박 시장은 “모든 시민의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만을 드릴 수는 없지만,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린 시장실을 방문한 모든 민원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
박경귀 아산시장, 시민이 주인인 아산의 미래 설계 중점[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그간의 소회와 성과를 밝혔다. 박 시장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100일의 짧은 기간 동안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아산시 곳곳을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하고 많은 일을 설계했다”며 “트라이 포트 아산항 개발과 신정호를 중심으로 한 아트밸리 아산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브랜딩하는 일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서 “아산시 행정의 최우선 중심축은 시민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효도 시정, 보훈 시정, 금빛 노년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하고 “인구증가와 수도권 기업들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아산이야말로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산 문화예술의 플랫폼 신정호 아트밸리 구축, 시민이 ‘시정의 주인’인 참여 자치도시 구현 등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민선 8기의 시정 운영 방향은 ‘창의와 혁신, 공정과 형평, 책임과 신뢰, 소통과 협치’ 등 4대 시정가치를 기조로 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5대 전략과제’를 역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또한, “신정호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과 단체들을 연계하는 민관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2024년 지방정원, 2030년 국가정원 지정 준비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으며 아산온천과 연계하고 유아 숲 체험원을 포함한 복합 치유 공간으로 중부권 최대의 야외 조각공원 조성과 아산이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이미지 탈피를 위해 문화예술기금 조성을 통해 예술의 전당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산을 글로벌 경제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 기존사업을 고도화하고 바이오, 인공지능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 것이며 산후조리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키즈앤맘 센터’ 권역별 설치, 독거노인 및 가정위탁 아동 대상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운영,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며‘2040 아산도시기본계획’에 1도심, 3부심 공간구조 체계 구축과 아산북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개발물량을 반영하는 장기도시개발 계획수립, 시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아산의 기틀 마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치 제도 참여자치위원회의 운영 등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 만들기 위한 대장정에 37만 아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
세종남부서 하반기‘현장경찰 사격왕 선발’대회 개최[시사픽] 세종남부경찰서는 9월 29일 지역경찰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사격 훈련 시스템을 활용한 사격왕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에 실시한 이후 수시로 훈련했던 사격 실력을 발휘, 현장 대응 능력 향상도를 테스트하고 오는 남부서 개서 1주년과 더불어 치안 유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지역경찰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날 남부경찰서장 뿐 아니라 각 지역관서별로 선발된 10명이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 점수가 높은 우승자에 대한 포상으로 사기를 진작시켰다. 또한,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투호게임으로 직원간 화합과 즐거운 분위기로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사격왕으로 선발된 보람지구대 순경 정종욱은 “직원들과 함께 한 시간들도 즐거웠는데 사격왕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 그동안 시뮬레이션 사격 훈련 시스템으로 연습했던 기량으로 현장에 강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성갑 경찰서장은 “사격왕 선발대회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의 사격 능력도 보고 한자리에 모여 소통한 대단히 반갑고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상시 훈련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양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시사픽]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코로나19에 따른 건강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오는 10월 11일부터 감염 예방효과가 큰 ‘2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유행 억제를 통해 중증화나 사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접종대상은 2차 접종 이상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접종은 우선순위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10월 접종이 가능한 1순위 대상은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접종은 최종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경과 이후 가능하며 권장 백신은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접종 사전 예약은 인터넷 누리집, 콜센터를 통해 지난 27일부터 시작됐고 다음 달 11일부터 당일 접종과 예약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 2·3순위 군민도 잔여 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받을 수 있다. 모더나 2가 백신에 대한 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모두 7곳으로 청양읍 김성호내과의원, 대정의원, 서울제통의원, 이재영의원, 우리제일의원과 정산면 정산의원, 현대의원이다. 당일 접종의 경우 요일별로 접종 가능한 병원이 정해져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청양군, 안전 대전환 추진상황 중간 점검[시사픽] 청양군이 29일 오전 부군수실에서 국가 안전 대전환 추진상황을 살피는 중간 보고회를 열고 현장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소관부서와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단을 구성, 6개 분야 72가지 대상 시설물에 대한 건축, 소방, 가스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진행해 90% 진도율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종필 부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긴급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특별교부세를 투입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도 민첩성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
식중독 근절 안전한 우리 급식[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7일까지 세종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141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사립유치원도 검사 대상에 포함되어 세종시 전체 자체 조리교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가 확대됐다. 검사는 해당 기간 중 불시에 학교를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행주, 도마, 칼 등 조리도구에 대한 검사물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채취된 검사 대상물을 세종시보건소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해당 학교에 통보함과 동시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교육복지과장은 “10년 연속 식중독 제로화 달성을 이뤄낸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질 높은 먹거리 제공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건강증진은 물론 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급식기구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
한국,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혁신국가로 선정[시사픽]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세계 혁신지수에서 아시아지역 2년 연속 혁신역량 1위, 132개국 중 대한민국이 종합 6위 국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➊스위스가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➋미국 ➌스웨덴 ➍영국 ➎네덜란드 ➏한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7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1위, 13위를 차지했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투입부문 5개, 산출부문 2개 등 7개 분야, 81개 지표에 따라 132개국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은 81개 지표 중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 관련 3개 지표를 포함한 7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지식재산기구는 한국이 혁신에 투입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혁신성과로 연결하고 있으며 소득수준이 비슷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혁신역량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된 정부와 기업의 미래에 대한 투자 이러한 투자들이 무형자산의 창출, 지식확산 등으로 활발히 이어진 덕분으로 해석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최근 세계 경제위기 가운데 우리나라가 2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혁신역량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된 것은 의미가 있다”며 “특허청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경제성장으로 연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개최[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는 9.2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출범한 위원회는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금융기관, 공기업, 민간전문가 등 약 30개 원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 컨트롤타워이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8.18일 첫 회의 이후 불과 한 달여가 지났지만 우리 원전 산업계에 여러 가지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며 ➀ 지난 8월 25일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09년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라고 했다. 이번 수주로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세계 원전시장에 한국이 돌아왔다”를 다시 알리면서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부는 엘다바 수주가 산업계에 일감으로 빠르게 연결되도록 하는 한편 올해안에 발전공기업 일감, 원전예비품, 신한울 3/4 조기발주 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설명했다. ➁ 일감 공급과 함께 기업의 설비 투자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 원전 기자재 기업도 과거의 매출 실적 보다는 향후 투자계획을 근거로 설비 투자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제도를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16일에 원전 기자재 기업이 밀집한 창원에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➂ 최근에 마련된 K-택소노미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원자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방사성폐기물의 안전 관리 정책에도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지난 8월말에는 경주방폐장에 ‘표층 처분시설’을 새로 착공해서 ’24년에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고준위폐기물 처분을 위한 법적 토대로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도 발의됐다고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지역과 소통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장관은 원전 산업계에 있었던 의미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원전수출에도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위원회에는 원전수출에 중추적인 기관과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국가별 특성에 맞는 수주전략과 세부 실행방안 마련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원전 금융조달 체계구축 및 협력방안, 한수원 체코·폴란드 출장결과,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 통합 지원 방안, 원전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방안, UAE 핵연료 수출 추진 계획 등 총 5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➀ 원전사업은 대규모의 장기 자금 조달이 필요하고 투자 회수기간도 장기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이다.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금융기관과 ‘원전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금융지원 시스템 가동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융지원에 참여가 가능한 기관의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금융기관 및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➁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지난 9.19~20일 체코·폴란드를 방문해 고위급 인사 면담 등을 통해 파악된 원전사업 동향과 시사점을 공유했다. 체코측은 지난 6월 산업부장관 방문시 체결한 원전 분야 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진전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원전기업 간 현지 공급망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폴란드가 운영 원전이 없는 상황에서 원전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만큼, 원전 관련 제도, 법률, 규제체계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도 원전수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➂ 산업부는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 폴란드 원전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원전 수출 통합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방산 협력, 산업·에너지 협력, 인프라 등 협력과제별 세부 추진전략에 대해 관련 기관과 논의했다. 또한, 10월 중 산업부 통상차관보 중심,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원전 수출지원 TF’를 발족할 예정이며 동 TF에서는 체코, 폴란드에 대한 수출지원 준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➃ 원전 기자재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외 마케팅, 금융,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중소·중견 원전 기자재 기업의 독자적 수출 역량 제고와 수출 활성화를 촉진시킨다. 세부적으로 원전 글로벌파트너링사업을 신설하고 원전 기자재 현지 지사화 사업 추진, 해외 전시회와 온라인상담을 지원하는 등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이행서 보증서 발급을 위한 수출보증보험 지원 확대, 설비·장비 구매자금 대출 보증 지원 강화 등 특별 금융프로그램 지원한다. 아울러 원전 기자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개발지원, 인증 획득 및 컨설팅 지원, 기자재 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을 실시한다. ➄ 러-우 사태 등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하게 부각됨에 따라 핵연료 공급 시장도 새롭게 열리고 있어, 핵연료 수출 추진 현황 및 전략을 점검했다. 핵연료는 원전산업의 하나의 분야로 우리나라는 핵연료 공장을 건설하고 핵연료를 수출하는 등 핵연료 산업도 갖추고 있으므로 원전수출 방식의 다각화 차원에서 핵연료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원전인 SMR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신규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SMR 핵연료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진출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수주 후속성과 창출을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밀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한국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부임함에 따라 새롭게 위원회에 참여했다.
-
고복자연공원에서 작지만 소소한 장터가 열려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주민자치회가 오는 10월 3일 11시부터 연서면 고복자연공원 생태광장에서 ‘다함께 나누는 도화랑이화랑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2022년 연서면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연서면 관내 초·중교 5개교 학생과 학부모회, 연서마을교육공동체, 한솔동 주민자치회 등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농산물 판매, 중고물품 나눔바자회, 먹거리·시음·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비와 먹거리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학용 주민자치회장은 “연서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아이들과 부모, 지역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