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CNN 통해 관광거점도시 매력 전 세계에 알린다[시사픽]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CNN을 통해 5개 관광거점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한다. 관광거점도시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지역관광도시 육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현 시점에서 공사는 글로벌 잠재 관광객 대상 관광거점도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선제적 유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 먼저 공사는 오는 10월 7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5개 도시의 홍보영상을 순차적으로 전 세계 165개국 CNN 채널을 통해 2달 간 약 300회 송출한다. 홍보영상 부산편에서는 해운대, 감천문화마을 등 대표 관광지 외에도 길거리 음식인 어묵, 씨앗호떡 등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안동편에서는 하회마을 및 예끼마을, 선상수상길 등을 소개하고 목포편에서는 유달산, 해상 케이블카, 시화마을 등을, 전주편에서는 한옥마을, 경기전과 덕진공원, 팔복예술공장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강릉편에서는 경포대, 정동진, 커피거리 등 각 지역의 랜드마크 및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월 평균 1억 명이 넘는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CNN 누리집의 온라인 기사 발행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Journey Across the Land of Morning Calm’를 주제로 11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각 관광거점도시의 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 이용 지역관광개발팀장은 “코로나19의 감소세가 완연해지며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지금이 한국관광 홍보의 적기”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 브랜드 파워와 도달률을 가진 CNN을 통해 관광거점도시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많은 관광객들이 관광거점도시와 인근 지역도시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성원 의원, 온라인 짝퉁상품 심각. SNS 속 은밀한 거래 차단해야[시사픽] 코로나펜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날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조상품 유통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플랫폼별 가품판매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번개장터, 헬로마켓 등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54만481건의 위조상품이 유통되다가 특허청 온라인 모니터링단에 의해 적발되어 판매가 중지됐다”고 밝혔다. 업체별 위조상품 적발건수로는 인스타그램이 18만63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카페·스마트스토어에서 16만5342건, 카카오스토리 7만2344건, 헬로마켓 3만1536건, 쿠팡 8011건, 위메프 219건, 인터파크 219건, 티몬 198건, G마켓 148건, 11번가 121건 순이었다. 최근 국내에서는 세포마켓의 증가로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SNS에서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조상품 유통이 상대적으로 빈번한 인스타그램에서는 현재도 위조상품, 짝퉁을 뜻하는 ‘레플리카’를 검색하면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318만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온라인 거래가 더욱 늘어나 상표권침해 위조상품 유통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허청은 짝퉁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방위적인 단속강화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위험에 노출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수산물규격화와 위생을 목표로 7년간 460만개 보급한 플라스틱 어상자 다 어디로 갔나 ? ”[시사픽]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규격화 추진과 위판장 도매시장 위생을 위해 시행한 플라스틱어상자 보급사업이 관리시스템 부재로 회수와 재사용이 어려워 사업목표도 달성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위생과 규격화를 위해 7년동안 40억을 투입한 플라스틱 어상자의 사용률이 저조하고 위생과 규격화 모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장을 점검하지 않고 탁상행정으로 예산만 낭비되고 사업 취지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플라스틱 어상자의 보급률은 겨우 21%에 불과하다. 2015년 기존에 사용 중이던 제품이 590만개 였던 상황에서 7년 간 40억 예산을 투입해 461만개를 추가 보급했으나, 2021년 오히려 총 개수는 524만개로 줄어들었다. 현장의 어상자 사용율 역시 2015년 17% 대비 7년 동안 4%가 증가했을 뿐이다. 어상자의 회수율조차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해수부는 약 5~20%라 주장하지만, 회수와 관리시스템이 부재해서 회수도 어렵고 정확한 현황 파악도 원활하지 않다. 심지어 폐기물처리장에 버려진 어상자도 있다. 현재 사업의 취지 달성이 어려우니 목표 달성도 당연히 난망하다. 매년 10% 상향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7년간 40억을 투입해서 4%가 증가했던 것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합리적이다. 서삼석 의원은 “플라스틱 어상자 보급사업은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등 수산물 안전과 위생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위생과 규격화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다. “농업 분야는 연간 121억씩, 2013년부터 9년간 집중적으로 시행해서 현재 플라스틱 상자 94% 사용률을 달성했다 찔끔 예산에 더해 효율적 관리시스템 부재로 회수조차 불가한 현 상황은 사업실패와 예산낭비다”고 질타했다. 또한, “사업 취지를 살리고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효율적 관리시스템 구축과 사업예산 조기확보로 물량공급을 최단시간에 극대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서삼석“ 후쿠시마산 수산물 어떤 조건에도 수입 절대 반대 ”[시사픽]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20222년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지난 2년에 이어 전국의 어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분석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어민들의 메시지는 뚜렷하고 강경했다. ‘국제기구 조사 결과 오염수 처분 계획이 안전할 경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동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83.2%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3.8%,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14.4%에 이른다. ‘과학적으로 인체에 안전할 경우’라는 전제 조건에도 어민들은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69.2%, ‘다소 동의하지 않는다’가 13.9%에 달해 총 83.1%가 단호하게 반대했다. 어민들은 일본 오염수 방출과 관련한 정부의 무성의한 대응을 따끔하게 질책했다.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1.3%에 달했고 대체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답변도 23.3%였다. 어민 74.4%가 정부의 대응이 부족했다고 느낀다.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는 1.2%에 불과했다. 서삼석 의원은 “어민들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어떠한 조건에도 절대 반대한다고 단호하게 응답하고 있다. 어민들은 먹거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과 관련한 문제라고 인식한다. 그만큼 신뢰가 중요한데 그동안 정부의 친원전 정책 발표들과 대응, 그리고 일본의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태도가 어민들의 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 수산업 전체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어민들의 위기감을 정부가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고 해당 여론조사 결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삼석 의원은 “어민들은 어업 발전에 대통령실과 해양수산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정부가 어민들에게 신뢰를 쌓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서 지난 20년, 21년 조사에 비해 대통령실과 해양수산부가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기관으로 평가됐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5점 척도 기준으로 3.56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3.71로 해양수산부도 3.95에서 4.17로 상승했다. 반면, ‘어업발전을 위한 기관별 기대감’ 질문에서는 대통령실은 중요도에 비해 0.92점이나 낮게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도 2.95로 중요도에 비해 낮은 기대감을 보였다. 윤 정부의 어업 정책에 대한 조사에서도 중요도에 비해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및 피해 어민 지원 강화 등 11개 과제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응답 비율이 대부분 70% 주변이고 5점 척도 기준 4점대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했다. 반면 정책 수행 성과를 기대한다는 답변은 30%대를 기록했고 기대하지 않음 역시 30%대이다. 평점도 전체적으로 5점 척도 중 중요도 대비 1점 이상 하락한 3점 언저리로 나타나 큰 폭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현 정부 추진 어업정책 전반적 만족도 역시 지난 2년에 비해 하락했다. 불만족이 45.3%에 달하고 평점도 5점 기준 2.53으로 전년도에 비해 0.12 포인트 낮았다. 이에 대해, 서삼석 의원은 “어민들이 바라는 것은 ‘어민 기본소득 보장’과 ‘최소 생산비 보장’이라는 결과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정부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며 “현장 어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반적으로 어촌 생활 만족도는 하락했다. 불만족 응답이 26.3%로 만족의 24.3%보다 높았다. 5점 척도로 지난 2년 3.01과 3.13 포인트에 비해 2,97로 하락했다. 분야별 어촌 생활만족도 6개 분야 역시 불만족 응답 비율이 최소 13.5%에서 최대 23.1%에 불과한 만족 답변보다 크게 높은 40% 이상을 평균적으로 기록했다. 도시 생활 수준 대비 어촌 생활 수준 정도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도시보다 어촌 생활 수준이 낮다는 응답이 62.5%에 달했으며 5점 척도 평점 역시 전년 2.93 대비 0.65 포인트 낮은 2.28로 23% 낮은 평가를 받았다. 어업인 직업 만족도 역시 지난 2년에 비해 낮아졌다. 지난 2년간 3.02와 2.93이었으나, 올해는 2.87로 하락했다. 불만족의 이유로는 ‘노력 대비 소득 낮음’이 47.1%로 가장 높았으며 ‘정부 관심 및 지원 부족이’ 26%로 높았다. 어업의 미래 전망도 비관적이라는 평가가 55.7%에 달했다. 5점 척도 기준으로 2.45로 지난 2년간 에 비해서도 더 비관적으로 답했다. 비관적 미래 전망에도 어민들의 54.4%가 어업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생활만족도, 미래전망과 중요도에서 엇갈린 어민들의 응답에 대해 서삼석 의원은 “주거, 교육, 교통 여건 등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포함해서 도시에 비해 낮은 생활 수준과 충분하지 않은 소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업의 중요성 평가에서 먹거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어민들은 자부심을 읽을 수 있다”며 “이런 어업인들의 헌신을 정부가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정부의 올바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삼석 의원은 어업인 여론조사 전체 결과에 대해, “농업과 마찬가지로 새정부 출범 5개월만에 정책 효용성과 성과를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어민들은 어업을 대하는 정부의 태도를 통해 신뢰도가 평가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부가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어업의 중요성을 정부가 제대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어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의원실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T-BRIDGE 에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22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수협 조합원 1,063명을 대상으로 전국 지역할당 비례에 맞춰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 2.9% 이다.
-
“어민들 피눈물 나게 하는 괭생이모자반, 유해생물 구제사업으로 100% 국비로 처리해야 ”[시사픽] 기후위기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어업 및 양식업에 큰 피해를 입히는 괭생이모자반 출현으로 어민 피해가 늘고 있는데, 예방과 복구를 위한 국가 지원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괭생이 모자반으로 인한 피해와 처리비용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국비 지원이 부족해 지방정부의 비용 부담이 크다”며 “유해생물 구제사업으로 반영해 100% 국비 지원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5년과 2021년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1,020가구가 약 22억원의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 복구 처리 비용은 더 심각하다. 31,500명의 인력을 동원하는 등 총 31억 3천만원의 지방정부 예산이 투입됐다. ‘별첨 1’ 해양수산부는 어업 및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적조, 기생충, 해파리의 경우 ‘유해생물 구제사업’으로 지정해 국비 100%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괭생이 모자반의 수거처리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에 따라 ‘해양폐기물’로 분류해 수거·처리를 하고 있고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하고 있다. 이미 열악한 지방정부로서는 부담되는 예산 지출이 아닐 수 없다. ‘별첨 2’ 서삼석 의원은 “괭생이모자반이 어민에게 큰 재산 피해를 입히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예산 부담을 덜고 어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다정동, 통장협의회 가로수돌보미 활동[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5일 다정동 품안뜰공원 일대에서 ‘시민 가로수돌보미 활동’을 펼쳤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문화를 정착하고자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가로수 관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다정동 통장협의회는 기본적인 작업설명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도란뜰공원 인근에서 가로수 주변청소, 현수막 끈제거 등 활동을 벌였다. 다정동은 올해 가로수 관리를 위해 관내 단체들과 협약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총 68명의 시민들과 가로수 관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성호 다정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가로수관리에 적극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가로수 돌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금남면 금창레미콘, 후원금 500만원 기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창레미콘이 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안심하우스 사업을 비롯한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금창레미콘은 매년 금남면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꾸준히 후원에 나서는 등 나눔과 기부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필복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미숙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늘 금남면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금창레미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왕을 고친 신비의 약수, 왕의물 축제로[시사픽]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유한 신비의 약수 전의초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과 전의향토문화선양위원회는 오는 8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일원에서 ‘제18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전의면 왕의 물 축제는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세종실록에 기록된 신비의 약수 ‘전의 초수’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세종시 대표 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왕의 물 수신제’와 ‘전의초수 상송사목 재현’ 행사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문객들이 다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지경다지기’와 ‘강다리기’ 전의초수의 효능과 우수함을 알리는 ‘왕의 물 주제관’ 한국방송국악단원의 국악공연이 마련된다. 더불어 전의면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 발표와 서예, 그림, 멋글씨 등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박원용 전의면장은 “전의 초수는 한글 창제로 안질을 얻기까지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들어 있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관광지”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18회 왕의 물 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
건강·환경 지키는 착한 수돗물 함께 마셔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세종시민네트워크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수돗물의 가치·인식 전환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박람회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환기시켜 수돗물 음용률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믿고 마시는 착한 수돗물 카페 운영 수돗물 체험 첼린지 물 맛 블라인드 테스트 수돗물 홍보부스 운영 어떤 물을 마시겠습니까? 등 수돗물 음용가치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그동안 매월 60가지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원수에서 수도꼭지까지 생산·공급의 모든 단계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나,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는 한편 탄소배출량이 높은 정수기 대신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수돗물 음수대를 설치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 분산형 물공급 시스템 구축사업 등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돗물 가치확산 공동 캠페인 등을 계기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음용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성한 상하수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이용률을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체육 발전 위한 협약‘일거양득’[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5일 건양대학교 재활스포츠트레이닝학과와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 실무교육을 통한 장애인 스포츠 지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각종 대회 관련 경기 지원, 대회 홍보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학생 대상 현장실무교육과 폭넓은 현장실습 체험 기회 제공 테이핑, 마사지, 응급처치 등 각종 대회 경기지원 서비스 장애 유형별 운동처방, 체력관리 프로그램 참여로 선수 경기력 향상·안전 기여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우리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광 건양대 재활스포츠트레이닝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현장실무교육과 체험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각종 대회 개최 시 최대한 많은 협조로 장애체육인분들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 취임[시사픽] 제5대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에 양길수 회장이 위촉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 주관으로 6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주요 내빈과 자율방재단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결의문 낭독 방재단기 이양 표창장 및 위촉장 수여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취임한 양길수 회장은 오랜 기간 자율방재단원으로 활동해오며 뛰어난 리더십과 포용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자율적인 방재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한 박영철 회장은 2016년부터 6년간 세종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을 맡아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솔선수범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시장 감사패를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시의 안전을 위해 그간 헌신해 주신 박영철 회장의 영예로운 이임과 신임 양길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자율방재단이 헌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동네 모범아파트는 어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관리노동자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내 의무관리단지 196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 절차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내년 2월까지 최종적으로 단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주택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 등 5가지 지표에 따라 고득점순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 향상 우수단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평가서류 제출은 오는 12월 23일까지로 지난해와 달리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 기간을 제공해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모범관리단지에 표창을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우리시는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으로 다양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확신시켜 시민이 살기 좋은 건강한 세종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람회장까지 순환버스로 편하게 이동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사전에 확보한 임시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며 정부세종청사정류장도 경유해 시외버스 이용자들도 쉽게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국 단위 행사로 치러지는 정원산업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들의 대거 방문이 예상되면서 11곳 3,600면의 임시주차공간을 사전에 확보했다. 시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박람회장 주변 도로에 경찰관,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 신호 탄력 운영 등 교통흐름 개선책과 안전사고 예방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방문차량 증가로 박람회장 주변도로의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박람회를 방문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되도록 대중교통과 순환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집중안전점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고기동 현 행정부시장 주재로 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안전점검 12개 실시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노후·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점검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안전점검상황, 조치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98곳 중 80곳을 점검완료해 82%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모든 대상을 합동으로 점검 중이다. 특히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적극 동참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포스터 69개, 현수막 24개, 재난안전 전광판 16곳, 버스승강장 443곳에 동영상 표출 등 안내를 하고 있다. 시는 안전문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가정·공동주택용,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 총 15만 5,000부를 제작·배부해 시민 스스로의 안전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고 행정부시장은 “위험시설 등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 합동점검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해서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자율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2년도 교육행정협의회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교육청과 6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2022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는 공동의장인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동빈 세종시 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도 법정전출금, 교육지원사업비 전출금 예산편성 협의, 시-교육청 간 협력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도 교육청 법정전출예산은 849억원으로 의결, 앞으로 교육청 특별회계에 편성돼 사용된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무상교복 지원사업 등 6가지 사업 39억원을 의결했으며 이번 협의된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교육청은 세종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초등학교 앞 승·하차구역 확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머리를 맞대 협력해 나가겠다”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공약, 시민들이 직접 평가[시사픽] 세종시정 4기의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평가하고 조정 필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시민배심원단’이 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 시민배심원 50명,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4기 공약이행 평가 및 조정을 위한 시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거나 필요시 공약 조정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는 등 공약 이행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시민배심원단은 총 50명 규모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만16세 이상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을 통해 선발했으며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2개월 간 운영한다. 시는 총 3차에 걸친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담당부서의 이행계획 설명과 시민배심원단의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시정4기 공약사업의 이행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공약은 세종시민과의 실천 약속인 만큼 시민들께 공약의 이행현황을 검증받고 시민과 함께 공약사업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번에 구성된 시민배심원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공약의 내실 있는 이행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배 경제부시장, 자영업·소상공인 간담회 가져[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 주재로 관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12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경제부시장은 관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감소에 따른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참석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펜스로 인한 상점 접근의 불편 해소와 상점 이용을 위한 도로변 가변주차공간 설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각 동별 릴레이 버스킹 행사, 소상공인의 날 행사 추진 및 세종시 트렌드에 맞는 메뉴 구성 교육 실시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경제부시장은 간담회 참석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다함께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 및 소상공인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
세종시 빛낼 반짝이는 아이디어, 한자리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10월 직원 소통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책구상 경진대회는 시정4기 철학이 반영된 우수시책을 발굴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시민체감도와 파급효과가 높은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족기능 확충 또는 시민체감형 제도개선을 위한 창의적 시책’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 접수 결과, 시민체감형 제도개선 64건, 자족기능 확충 38건, 행정개선 및 혁신 6건 등 총 10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2차 서면심사를 진행, 총 5건의 우수시책을 선정해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성, 완성도, 효과성 및 실현가능성 등 심사와 직원 투표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우수시책 5건은 “플레이 인 세종” 음악축제 공공마이스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지프라인’ 도입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유치 공공시설을 활용한 조치원역 일원 활성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표심사에는 시 간부 공무원, 위촉직 정책특별보좌관,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도순구 전 충남 균형발전담당관, 양희옥 한국영상대 교수 등 전문가 심사단과 시 직원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시책구상경진대회 영예의 1위 ‘세종상’은 정다영 치수방재과 주무관의 ‘금강 이응다리 순환형 ‘지프라인’ 도입’이 차지했다. 정 주무관은 발표에서 이응다리의 교량 하부와 교각을 활용해 둘레를 순환하는 ‘롤러코스터형 지프라인’ 도입을 제안했으며 이로써 시가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해 금강 수변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위 창조상은 청년세대를 겨냥해 대중음악, 청춘 멘토 강연이 담긴 축제를 개최해 ‘세종시젊은이의 성지’라는 도시 이미지를 확립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플레이 인 세종”음악축제가 차지했다. 3위 도전상에는 민간 자본 유입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 등 체험관광시설 유치’가 선정됐다. 4·5위에는 ‘공공마이스 사업을 통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조치원역 일원 활성화 계획’이 나란히 선정됐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발전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신규시책으로 어떤 아이디어를 내느냐에 따라 세종과 세종시민을, 나아가 나라를 바꿀 수 있다”며 “최종 후보 외, 직원들이 제출한 108개의 아이디어 속에서도 원석이 있을 수 있다 어떻게 가공하느냐는 시청 공무원의 역량에 달린 일인 만큼 더 발전시킨다면 더 많은 보람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북촌에 충남 예술인 전문 화랑 문 열어[시사픽] 충청남도가 서울 한복판 경복궁 바로 옆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6일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 폭을 넓히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엔 갤러리’를 개관했다. 명칭은 충남의 영문 약자를 따 붙임. 전시장은 1·2층 총 231㎡ 규모이며 위치는 서울 내 핵심 관광 명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경복궁 옆 북촌한옥마을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정독도서관 사이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엔 갤러리에서는 도내 예술가와 출향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전시·홍보 예술인 간 관계망 형성 예술품판매를 위한 옥션 참여와 주요 기획전 발탁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서울지역에 소개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시엔 갤러리는 국제적인 화랑인 국제화랑, 학고재, 아트선재, 현대 갤러리 등이 있는 화랑지구에 있으며 서울 공예박물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방·전시장 등과도 가까워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전시장 개관을 기념해 개관전으로 ‘서쪽의 거장들’을 기획, 충남을 대표하는 작가 4명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참여 작가는 국내 미술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설봉 김두환 고암 이응노 당림 이종무 광복 작가 최덕휴이다. 이번 전시에선 김두환 화백의 거친 음영·독특한 색채가 담긴 자화상과 풍경화, 담담하게 사계절의 산수를 그려낸 이종무 화백의 풍경화, 문자 추상과 군상으로 한국미의 다채로움을 표현해낸 이응노 화백의 회화와 조각, 독립운동가이자 미술교육자로 활동하며 신자연주의 화풍이라는 새 지평을 연 최덕휴 화백의 풍경작품 등 근현대 회화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45점을 만날 수 있다. 일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각 예술가의 시각, 시기별로 그렸던 그림의 주제와 형태, 사용한 재료와 기법 등을 비교해보며 감상하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개관전 이후에는 오는 12월 지역작가 공동 전시, 대관 전시 등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시엔 갤러리가 지역 예술인의 중앙 진출을 돕는 교두보로써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엔 갤러리 첫 번째 전시이기도 한 이번 개관전은 4명의 거장이 가진 각기 다른 예술성과 개성을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발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엔 갤러리는 김태흠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전부터 100일 공약으로 내세운 서울 전시장 조성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도와 문화재단,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개관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기획했다.
-
당진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 주차 단속실시[시사픽] 당진시는 주거 밀집 지역 및 이면 도로 밤샘 주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방해, 소음공해 등의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번 달부터 영업용 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한다. 영업용 화물자동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나, 주택가 이면 도로나 일반 도로변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사례가 많아 일반 차량과 보행자 통행, 소음공해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시는 4/4분기 집중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고지 외의 장소에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영업용 화물자동차이며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거해 운행정지 3~5일 또는 과징금 10~2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송악읍 일대, 신평면 일대, 송산면 지역 과 같은 민원이 다수 발생한 당진시 일원을 대상으로 계도는 주 2회, 단속은 월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차고지 외 불법 밤샘 주차 단속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으시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