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겨울 철새, 천수만에서 본격적으로 날아오른다[시사픽]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 충남 서산시 천수만 일원에서 본격적인 겨울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됐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천수만 대표 겨울 철새인 기러기가 소수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10월로 접어들며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 현재 2만 개체가 넘는 기러기류가 천수만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현재 천수만에 도래한 기러기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큰기러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소수의 쇠기러기가 함께 관찰되고 있다. 이들은 천수만 농경지의 휴경지나 수확이 일찍 끝난 논을 중심으로 먹이활동과 휴식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겨울 철새들에게 휴식처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볏짚 존치, 무논 조성 등 생태계서비스지불계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천수만에 도래하는 기러기류는 10월에부터 개체수가 증가해 먹이가 떨어지는 12월 하순부터 개체수가 감소하는 예년의 경향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천수만 지역은 서식 환경 보전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 철새가 빨리 관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새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천수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2022년 임산부의 날 기념 출산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도지사‘우수기관 표창’[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 주관 출산 정책 및 모자보건사업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6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도가 높은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충청남도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평가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추진실적, 저출산 극복 및 모자보건 관련 사업 추진실적, 정부 및 충남도 추진사업 참여도, 출생아 수 증감률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98명,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 141명,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75명,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198명, 영양플러스 사업 257명 등 출산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저출산 극복 정책을 추진한 결과 도내 합계출산율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현재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를 457명에게 지원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94명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둘째 이상부터는 영유아 양육비를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용품 지원,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아동극 공연 및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는 내년부터 임신축하금을 시행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출산장려금 및 육아 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 확대·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서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당진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지역활동가 양성[시사픽] 당진시가 성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활동가 양성과정을 진행해 총 14명이 수료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본 이론 디지털 실습 강의 시연 및 피드백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강의 시연 및 피드백 과정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 방향 및 구성에 대한 지도를 받았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14명의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지역활동가는 관내 아동·청소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짜뉴스 식별, 개인정보 관리 방법 및 디지털 시민윤리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교육은 기존의 수동적인 수업이 아닌 참여식으로 진행해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이 어떤 것인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스스로 책임감과 적극성을 갖춘 디지털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학 여성가족과장은 “지역활동가들의 활동을 통해 급증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 디지털시민 윤리의식을 함양해 건강한 디지털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당진시 일자리 고용 복지서비스‘한 자리에’[시사픽] 당진고용복지센터가 구 군청사 별관 2층으로 이전해 운영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구 군청사에는 1층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3층 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입주하고 있어 이번 당진고용복지센터가 2층에 입주하면서 구인 구직자를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와 중장년의 창업 상담 등 복합적인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 고용복지타운이 조성된 셈이다. 아울러 이번 이전과 함께 매주 금요일에 실업 인정 업무를 함께 보게 되어 2차 수급 때도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실업 인정 신청 방법은 인터넷 또는 천안고용복지센터 방문 접수 후 수급 자격이 인정되면 1차 천안센터 방문해 첫 번째 수급을 받은 후 관할을 당진으로 변경하면 2차부터 당진고용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당진고용복지센터는 올해는 매주 금요일만 실업 인정 업무를 운영하지만 수요에 따라 내년부터는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본환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고용복지타운 조성을 통해 고용복지센터와 합심해 더 나은 고용서비스 제공에 힘써서 관내 늘어난 고용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당진시,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 장관상 수상[시사픽] 당진시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용산공원부분개방 부지에서 개최된 ‘제18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혁신행정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을 위한 발주자의 창조적 노력과 성과를 발굴 시상하는 행사로 시는 당진형 통합 마을회관 표준모델‘마실방’을 완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 표준모델은 이용 인원에 따른 경로당 규모와 마을 인구수에 따른 마을회관 규모를 정해 3m×3m 유닛을 조합해 마을회관 평면을 계획하는 형태로 다양한 평면구성이 가능하다. 더불어 당진형 통합 마을회관 표준모델인‘마실방’을 최초 적용해 신평면 매산리에 매산2리 마을회관인‘매안거’를 건축해 올해 3월 완공했다. 조숙경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전문가가 협업해 공공영역의 개선할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함은 물론 그에 따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의지와 열정을 갖고 노력한 성과”며 “앞으로도 개방적인 시각으로 공공건축물을 연구 개발해 당진에 맞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시사픽] 충남도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15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중인 이번 특별단속은 이달 말까지 송이·약용버섯·잣·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도는 단속 활동과 함께 현수막 및 경고 입간판 설치, 홍보물 제작·배포를 통한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한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개선 및 근절로 사회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가을 단풍 행락철 및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채취꾼 및 등산객의 임산물 불법 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소유자의 동의 및 허가 없이 임산물을 불법으로 굴취·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골목상권 부흥 기반 조성 본격 착수[시사픽] 충남도는 7일 충남경제진흥원과 당진 전망대 종합어시장 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시범사업은 낙후된 골목상권을 정비하고 교육, 마케팅 등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현재 충남경제진흥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달 평가위원회를 열고 당진 전망대 종합어시장을 시범사업 추진 공동체로 선정했으며 사업 세부 계획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어시장 페인트 보강 공사 및 업체별 간판 설치 등 공동 환경 개선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개선 교육 홍보물 영상 제작 등 공동 마케팅이며 이를 통해 어시장 경쟁력 강화 및 매출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골목상권 부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인 대상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박차’[시사픽]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완화되면서 국가 간 관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외국 여행사와 함께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나섰다. 도는 7일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에 맞춰 베트남 하노이 여행사 대표 8명을 초청해 엑스포 현장 및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류 드라마 체험지, 역사문화 유적지 등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주요 방문지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행사장 부여 백제문화단지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공주 공산성 및 백제문화유적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다. 이날 참여한 여행사 대표들은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된 관광상품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도내 우수한 지역 관광자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문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도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도내 아름답고 뛰어난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내로 더 많이 발걸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신임사장 취임[시사픽]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이 6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 김 신임사장은 6일 오후 5시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와 공공기관 혁신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책임의 무게를 통감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공사가 지닌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 업계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재도약에 힘쓸 것이며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새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와 공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로 트렌디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여행수요 확대 관광생태계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 주도 방한관광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광복지 확대 고객만족도 제고를 제시했다. 또한, 혁신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업계·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소통 및 공감대 형성으로 2027년 외래관광객 3천만명 목표달성을 위한 대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환경복지를 위한 시작, 플라스틱세 도입 논의해야[시사픽] 보편적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이제는 폐기물부담금이 아닌 플라스틱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영선 위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 부과액은 지난해 871억원으로 최근 5년간 31.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폐기물부담금 상승률인 7.0%보다 4배 이상 높은 증가율이다. 그러나 실제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폭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 10억원 이하나 연간 생산량 10t 이하 업체는 폐기물 부담금 대상에서 제외 부담금을 면제해주고 있어 전체 약 30%가 감면대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폐기물 부담금이 현실화되지 않아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다며 요율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폐기물 부담금은 182원으로 10년 약 30원만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최저임금이 14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임금 상승분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의 고품질 재생원료로의 재활용율이 13%로 추측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 영국에서는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생수가 매년 1억 2,000만 병 가량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플라스틱을 식품용기 생산이 지난 2월부터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제품화한 기업이 없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는 플라스틱 폐기물부담금이 아닌 플라스틱세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실제 EU는 플라스틱 폐기물 kg당 약 1,000의 세금 부과하는 ‘플라스틱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영국도 플라스틱 재생원료 비율에 따라 kg당 약 300원의 ‘재생플라스틱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기획재정부는 플라스틱세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최근 유럽연합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신규 플라스틱에 대한 과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기획재정부 차원에서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선 의원은 “자연환경은 어떠한 전국민이 평등하게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며 “보편적 환경복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플라스틱세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수소 산업, 국가전략기술에 포함 안 될 이유 없어[시사픽]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신재생 에너지로 뽑히고 있는 수소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현행 6%에서 중견기업 수준인 8%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국가전략기술이란 국가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국민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서 지원하고 있는 기술이다. 현행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와 이차전지 그리고 백신으로 이는 기획재정부 차원에서 선정 및 지정하고 있다. 문제는 국가전략기술에 수소가 포함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이에 대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소 산업은 이번 정부에서 "안정적 청정수소 생산·공급기반을 마련해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110대 국정과제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정부에서도 그린뉴딜의 대표 산업으로 수소를 선정하며 수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소 경쟁력은 아직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 인프라 자문회사인 크래모어 파트너스와 에너지 이스터이트에 발표한 수소 투자 가능성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30점 21점으로 40개국 중 12위로 중국, 일본 보다 낮은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행 국가전략기술에 수소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수소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다면 대기업·중견기업은 수소 시설투자의 향후 최대 12%가 세액공제 된다. 즉 기업이 수소에 2,0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면 최대 240억원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영선 의원은 “수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과제”며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44.1% 증가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 “수산물 관리·감독 강화해야”[시사픽] 최근 부산 지역 횟집에서 일본산 참돔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원산지를 속이는 사건들이 보도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이 큰 가운데, 2021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건이 2020년 대비 44.1%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위반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건수는 총 1,673건에 달한다. 수산물 원산지 적발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543건 2021년 783건 2022년 8월까지 347건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은 중국산이 61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산 403건, 러시아산 188건, 기타 169건, 베트남 75건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2021년 기준 일반음식점에서 301건이 적발됐으며 기타 175건, 횟집 173건, 유통업체 73건, 중소형 마트 61건 순으로 위반 건수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2021년 기준 경기지역이 162건, 서울 90건, 강원 59건, 인천 57건, 충남 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원산지 표시 관리는 1991년 ‘대외무역법’에 따른 수·출입 물품의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시작으로 2010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전면 시행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을 현행 15개 품목에서 2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횟수에 따른 과태료 차등 부과 및 부과 기준 산정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는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예정되어 있어 일본산 수산물이 제대로 단속되지 않는다면 지난 2011년 원전 사고 이후 수산물 소비량이 급감했던 것과 같은 사례가 되풀이될 우려가 있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소병훈 위원장은 “꾸준히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와 집중 단속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매년 위반 건수는 줄어들지 않아 소비자의 불안은 날로 커지는 상황”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제도 개선과 중점 단속 품목에 대한 특별점검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교육청, 녹색어머니회 안전 체험 연수 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일 충남 태안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 ‘2022년 세종녹색어머니회 안전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각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 회원,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의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잉737 항공기, 해상선박을 직접 탑승하며 이론교육과 함께 대피요령, 안전탈출 등 실제상황에서도 대처 가능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에 참여하시는 모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학로 안전과 녹색어머니회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녹색어머니회 지원을 위해 학교안전공제회비, 운영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연수, 회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경찰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녹색어머니회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
소중한 한글의 576번째 생일을 축하한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해 교직원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북돋기 위해 다양한 한글날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10월 1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성인문해교육반’에서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시화를 세종시교육청 1층에서 전시한다.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인생의 봄’이라는 주제로 글씨를 평생 모르고 사시다가 이제야 글을 배우며 느낀 감동을 글로 표현한 감성적인 시에 그림을 더한 귀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0월 6일 최교진 교육감이 직원들에게 친환경 운동을 위한 수건과 한글 홍보물을 나눠주며 한글 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교직원들의 올바른 우리말 쓰기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11일 ’유시민 작가 특강‘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세종시 교직원 280명을 대상으로 ‘우리글다운 글쓰기‘라는 주제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운영해 교육청 직원들이 올바르고 쉬운 한글 사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며 “이렇게 한글을 아끼는 교육청 직원들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탐험, 발견, 상상’ 제4회 창의융합교육축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정부센종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창의융합교육축제는 2019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3년 만에 대면행사로 돌아왔다. 이번 축제는 '탐험, 발견, 상상'이라는 주제로 체험마당, 전시마당, 강연마당, 대회마당의 4개 마당이 운영되며 과학, 수학, 정보, 환경 분야의 다양한 체험과 탐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축제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체험 콘텐츠 영상도 준비됐다. 세종 지역의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세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안내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자들이 수학, 과학, 정보, 융합 등 다양한 영역의 미래교육을 체험을 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을 상상해보길 바란다”며 “탐구·체험 중심의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세종 미래교육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반곡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찾는 진로 프로그램 운영[시사픽] 반곡초등학교는 10월 5일 ‘반곡초-한국교원대학교 THC 진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곡초는 학생들의 발달 특성에 따른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을 이해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의 진로 발달 특성에 맞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국교원대학교 상담센터와 협업해 진로 체험활동을 구성했다. 학년별 진로 발달 단계를 고려해 직업배지 만들기, 슈링클스 직업캐릭터 만들기, 꿈 머그컵 만들기, 직업 카드놀이, 직업가치관 경매놀이, 진로 무지개 등 다양한 활동을 특색있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 적성과 흥미 등 심리적 특성들을 구체적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교과와 진로가 연계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안목을 넓힐 수 있게 됐다. 5학년 황하율 학생은 “진로 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에 흥미가 있었는지 더 선명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홍석표 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그리면서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조치원비행장 비행안전구역 조정 당위성 확보[시사픽]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충을 겪어 왔던 세종시 조치원비행장 인근 주민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치원비행장에 대해 군 작전상 ‘비행안전구역’ 지정이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 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유권해석을 국방부에 표명하면서다. 비행장을 군용 헬기 위주로 운용해왔지만 과도하게 넓은 지역까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해, 고도 제한을 한 경우 인근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할 수 있어 군 당국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군사기지법 제3조’에 따라 비행안전구역은 군 작전 수행, 군용기 비행안전 등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돼야 하고 불필요한 경우 작전성 검토를 재실시해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은 조치원비행장이 ‘헬기전용기지’가 아닌 ‘지원항공기지’로 지정된 탓에 50년 가까이 재산권 행사을 제한받아왔다는 비행장 인근 주민 1,771명의 고충민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민권익위의 의견표명에 대해 주민재산권 보호 등 주민숙원으로서 꼭 필요한 사항이라며 동의의사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 결정사항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 이전 사업이 2025년 말까지 완료되도록 노력하고 국방부 등 군 당국으로부터의 요청사항에 대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 의견표명은 비행안전구역 조정이 필요하다는 당위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충남도,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안정적 운영 ‘맞손’[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가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 충남도립대학교는 6일 대학 본관에서 김용찬 총장,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 이종필 청양부군수, 정철원 LX충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적분야 국가자격시험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명실상부한 지적기사 양성소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충남도립대학교는 한국산 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지적기사 실기시험 등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인증 시험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남지역에서 실시되는 지적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은 충남도립대학교에서만 치러지게 된다. ‘충남도-충남도립대-청양군-LX충남본부’는 향후 시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및 장비 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맞춤형 현장 교육과 지적측량기술 및 교육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며 지적측량기술자 역량강화와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4차 산업과 접목한 지적측량기술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며 지적분야 각종세미나, 워크숍, 자문위와 같은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용찬 총장은 “국제사회 국토정보 관리 및 활용의 성공 모델로 인정받는 LX와 함께 실기시험에 필요한 측량장비와 시험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충남도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역량을 갖춘 지적기술자를 양성해 도민에게 우수한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농특산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일 논산시 시민공원에서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충남도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충남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각 시군에서 갓 수확한 배 포토 햅쌀 버섯 전통주 꿀 등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상품 16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행사장을 찾는 도민들을 위해 경매 체험, 행운권 추첨,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영환 품목연구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상품을 도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물가상승으로 가중되는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농업인과 소비자 간 만남의 장을 활성화하는 데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충남서 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 열린다[시사픽] 충남도는 오는 8일 천안백석문화대학교에서 ‘전국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2 빵빵데이 천안’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 특산물을 사용해 영양이 풍부하고 열량이 낮은 건강한 ‘지역 특산 빵’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도는 경연대회가 지역 음식 컨텐츠 확대와 빵 소비량이 증가한 도민의 색생활 건강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연에는 앞서 도가 전국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선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라이브 경연 학생부 15팀과 전시 일반부 25팀 등 총 40팀이 참여한다. 심사는 창의성, 조리의 난이도, 시장성, 예술성, 조리의 과학성, 기여도 등 5개 부문으로 진행하며 심사위원들의 부문별 합산 점수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6팀 등이다. 시상식은 9일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열리는 ‘2022 빵빵데이 천안’ 대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부 입상작품과 일반부 전시작품은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 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빵빵데이 천안 행사 당일에는 대왕 빼빼로 호두과자 만들기 등 베이킹 체험, 빵빵 마켓,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맛있고 보기 좋은 빵에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