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 저소득 재가 어르신 요실금 기저귀 지원[시사픽] 천안시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재가 노인 건강 지원 사업 ‘걱정말아요 그대’ 행사를 열고 재가 생활 중인 저소득 취약 어르신 20명에게 건강용품을 전달했다. 천안시복지재단 지원 사업비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 어르신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위해 요실금 질환 노인 20명에 요실금 팬티와 3개월 치의 요실금 기저귀를 지원했다. 현진옥 단장은 “대부분 노인은 요실금으로 인해 고생하지만, 수치심, 경제적 어려움 등 때문에 치료를 꺼리시는 분들이 많아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노인분들께서 당당히 사회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관 병천면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웰빙에서 웰다잉까지’ 노인 시기의 삶의 질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추진해주신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병천면 행복키움지원단은 2021년에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과 고독사 경감을 위해 노인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마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환읍 북부의용소방대, 고구마 213박스 전달[시사픽] 천안시 성환북부의용소방대는 7일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213박스를 성환읍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성환북부의용소방대원들이 5개월 동안 정성껏 기르고 수확한 고구마로 고구마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노인부부 등 21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만 대장은 “대원들이 함께 농사지은 고구마를 지역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진 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직접 고구마 농사를 지어 기부해주신 성환북부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대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환북부의용소방대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을 비롯해 백미 180포를 기부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청룡동 주민자치위원회,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 체결[시사픽] 천안시 청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천안시 청소년수련관, 청룡동은 7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체험·봉사활동·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재구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나눔을 경험하고 스스로 삶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선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더 많은 청소년이 체험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학 동장은 "지역 청소년의 나눔과 복지, 건강한 성장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상호존중 실천 서약식 개최 및 청렴교육 실시[시사픽]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신규입사자 포함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상호존중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유지훈 전문강사를 초청해 이해충돌방지법과 갑질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호존중 9대 실천서 낭독과 서약서 작성 등 청렴과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효과성을 더욱 높였다. 선서식은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과 노동조합 조합원이 함께 낭독자로 함께 호흡을 맞춰 노사 화합의 의미까지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한동흠 이사장은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맞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직원 간 소통과 협업, 청렴도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호 존중과 배려,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 종합정보지 ‘도솔문예 43호 발간[시사픽] 천안문화재단이 격월로 발간하는 문화예술 종합정보지 ‘도솔문예 43호’가 발간됐다. 천안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 및 최신 문화예술 이슈를 전달하는 도솔문예 이번 43호는‘발견’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새로 취임한 안동순 대표이사의 인터뷰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현장을 집중 조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회복하는 발걸음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와 ‘천안청년예술페스티벌’의 현장, 그리고 축제를 즐긴 천안시민들의 모습과 더불어 천안 유소년 지도자 3인 인터뷰, 천안 도서관 탐방 에세이 등이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러 천안 출신 뮤지션을 소개하는 도솔문예인에서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경 음악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 임수연 소프라노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독자참여 코너 ‘도솔톡톡’에서는 2023년 ‘도솔문예’에 수록할 내용에 대한 의견 접수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독자 10명에게는 유명 베이커리 금액권이 제공된다. 천안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종합정보지 도솔문예는 천안시 문화예술기관과 공공시설, 행정기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도 이북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쌍용갤러리, 제2회 ‘힐링 환경 새활용 전시회’ 운영[시사픽] 천안시 쌍용도서관 갤러리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2회 ‘힐링 환경 새활용 전시회’를 운영한다. 한국미래교육강사협회 환경 새활용 지도사들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새활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만든 새활용 제품과 원예를 접목해 유용성과 심미성을 높인 색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쌍용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새활용과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천안시, 가정위탁보호사업 민관 협력의 장 마련[시사픽] 천안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가정위탁 보호사업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천안시 가정위탁 보호사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천안시청, 아동보호전담요원, 양 구청, 충남가정위탁 센터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가정위탁 보호제도는 부모의 학대·빈곤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될 수 없는 경우 적합한 위탁가정에서 아동이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제도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제도의 활성화와 함께 가정위탁 보호 신청 후 더욱 신속한 책정 및 빠른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사례관리 중에 발생하는 위탁가정에 대한 새로운 정보 또한 각 기관이 효율적으로 공유, 서비스 제공에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가정위탁 보호사업 진행 전 단계를 살펴보며 내실을 다지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 간담회로 천안시가정위탁사업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아동이 위탁부모와 생활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훈련 실시[시사픽]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지난 6일 독립기념관에서 다수사상 재난 발생을 대비한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에 대비해 동남구보건소 신속대응반에 대한 비상소집 응소와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제상황에서 대규모 사상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에 중점을 두었다. 독립기념관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번 모의훈련에서 외상 긴급·응급 환자, 비응급환자, 사망자 발생을 가정한 환자 분류, 응급조치, 이송훈련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지진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번 훈련이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자체 역량을 키웠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남소방서 등 주관기관과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마음건강 어울마당’ 성공적 개최[시사픽] 천안시 보건소와 천안시 서북구·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7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마음건강, 어울마당’을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천안시 정신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신체 건강 못지않게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건강 각 분야가 함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총 2부로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천안시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 분야에 기여한 의료인, 유관기관 종사자에 천안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는 ‘마음건강, 어울마당’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대동놀이, 줄다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이 이어지며 정신장애인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들의 격려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건강 향상 및 심리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꿈누리빵제작소’ 운영[시사픽]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2 빵빵데이 천안’ 축제 개최를 기념해 꿈누리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꿈누리빵제작소’를 10월 12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천안 빵의 역사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시는 빵빵데이에 발맞춰 어린이들이 빵에 대해 쉽게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석미 작가의 그림책 ‘지렁이빵’ 원화 전시 꿈누리 밀밭에서 빵의 주재료를 수확하는 ‘밀수확(모형) 체험’ 내가 상상한 ‘나만의 빵 스케치’ 비누빵을 모형 화덕에서 구워보는 퍼포먼스 형태의 ‘빵모양 비누클레이체험’이 있다. 기획전시 ‘꿈누리빵제작소’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어린이는 기간 내에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프로그램(흥놀이터, 교육, 공연, 상담)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빵을 단순히 먹기보다 여러 노력을 거쳐 만들어지는 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꿈누리터를 이용하는 천안시민과 타지역 이용자들에게 빵의 도시 천안을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천안시 국공립 예술단체 교류공연 ‘호남풍류’ 개최[시사픽] 천안시는 국공립 예술단체 교류공연 ‘호남풍류’를 오는 15일 오후 3시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국립남도국악원과 정읍시립농악단이 출연해 충청·수도권을 대표하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과 함께 신명나는 풍류 한판을 연다.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은 엿타령과 엿가위춤을 비롯해 사물판굿과 버꾸춤을 선보이고 국립남도국악원에서는 무용단이 출연해 전통창작무용 ‘대신무’, ‘매향무’를, 정읍시립농악단은 전북무형문화재 7-2호 정읍농악으로 천안시민을 만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호남풍류는 천안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국공립 예술단체의 공연으로 천안시민들과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많은 시민의 관람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 마감[시사픽] 천안시체육회는 11월 6일 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출발하는 ‘제1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4,500명 참가 신청을 마감하고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일반참가자를 맞이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천안이 고향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 개발과 선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제1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코스는 하프 10km 5km로 구성돼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번영로와 삼성대로 등으로 반복 순환하며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등을 최소화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완주자 메달, 이봉주 태극기 헤어밴드 등이 제공된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 개발에 참여한 만큼 안전하면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마라톤대회를 통해 동호인 친선 및 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행복의 시작은 우리의 관심으로부터”[시사픽] 천안시는 7일 오전 서북구 시민문화여성회관 사거리에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보라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부터 폭력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높여 건강하고 행복한 개인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은 천안시, 충남가족과성상담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상담소 종사자의 폭력 예방 구호 제창을 시작으로 우리 일상 속 여러 가지 형태로 일어나는 가정 폭력 피해에 대한 상황을 알렸다. 특히 폭력 예방과 근절, 피해자 보호·지원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가정, 학교, 직장, 온라인 등 우리의 일상에서 다양하게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가정폭력이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와 동남·서북 경찰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 대책 논의[시사픽] 천안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동남·서북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증가해 교통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유사한 사례의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말까지 천안에서 2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최근 일주일 사이에 교통사고로 3명이 연이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보강과 지속적으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양 경찰서와 공조해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안전시설 보강과 시민의식 캠페인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보호, 안전속도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따뜻한 동행 행복한 사회, 천안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시사픽] 천안시는 7일 천안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사회복지관련 단체장,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종사자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숨은 사회복지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천안예술의전당 콘서트 관람으로 이뤄졌다. 문명희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주민 참여 민간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등 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복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자 리더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기찬 복지도시 천안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병수당 지원대상자 천안시 거주자에서 근로자까지 확대[시사픽] 천안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3년 먼저 시행 중이다.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에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 개정으로 천안시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천안시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도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 등을 고려해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지 못한 근로자는 집중신청기간 동안 일반진단서 입퇴원 확인서 등 의무기록을 제출해 업무 외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아파서 근로할 수 없었다는 증빙을 하면 된다. 또, 상병수당 시범사업 실시 이후 아파서 근로하지 않은 적이 있으나 지금은 회복해 다시 근로하고 있어 현재 시점에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그동안 시범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천안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사업체 소재지가 천안인 근로자까지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해왔다. 그 결과 의견이 받아들여지면서 천안 사업체 근로자까지도 상병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대기기간 14일의 모형2 적용지역에 선정되면서 공제기간이 많음에도 현재까지 282건을 신청받아 그중 87건에 5,67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시범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천안지역 근로자까지 확대해달라고 건의해왔는데 이번에 받아들여졌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천안시민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홍보기간에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활용해 상병수당을 홍보하고 있다.
-
걷고 쉬며 노는 ‘세종축제 2.0’ 개막[시사픽] 청명한 가을,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시민 소통의 장인 ‘세종축제’가 3년만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다. 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2022 세종축제’를 진행한다. 세종축제는 ‘걷다, 쉬다, 놀다, 미래도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걷고 쉬고 놀며 문화, 창의, 환경 등 미래도시 세종의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개최에 앞서 진행한 시민기획단, 시민기획공모 등 9가지 프로그램 콘텐츠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이를 축제 프로그램에 담아 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먼저 축제의 시작은 행사 첫날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환상호수 프로젝트 ‘고래의 꿈’이 문을 열었다. 총 5장으로 30여분 간 진행된 고래의 꿈은 호수공원 수상에서 어린 세종 ‘이도’와 고래의 대화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미래도시 세종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미디어·공연 등이 결합해 호수공원 수상이 무대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과 상설 공연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며 공연에 등장한 고래는 이동형 오브제로 9일까지 호수공원에서 볼 수 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오후 5시 중앙공원에서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담아 ‘가을 도시락 금빛 자유락, 세종 보헤미안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모던록 밴드 넬,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5팀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밤에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글누리’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9일 한글날 오전 도시축제마당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19시에는 희망과 기쁨을 불러들이는 전통 불꽃 ‘낙화놀이’가 진행돼 밤하늘에 흐드러지는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일에는 청소년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금강청소년버스킹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열정 넘치는 ‘버스킹 경연대회’, ‘자유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공연에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소속 상경 이병윤’이 무대에 올라 젊은 도시 세종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요행사 외에도 상설공연, 체험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무대에서는 푸른 잔디 위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는 ‘자연에서 피트니스, 웰니스아우어세종’ 피트니스 체험이 진행된다. 시민이 몸으로 글자를 만드는 플래시몹 ‘한글 번개춤사위-나랏말싸미’, 지역예술인 15팀이 선보이는 ‘와락버스커’, 세종시 뮤즈세종 6팀이 함께하는 ‘누리락 콘서트’, 브레이킹 댄스와 국악이 결합한 퓨전 공연 ‘회전목마 Merry-Go-Round’도 수상무대섬과 매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퍼포먼스인 ‘소원지 작성’, 줄타기 공연을 선보이는 ‘거리극 공연’, 전통연희와 현대 퍼포먼스가 융합한 ‘한글연희 한국인’도 진행된다.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종이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한글 종이 놀이터’와 드론 축구, 꼬마 로봇 구출, 체험객을 따라오는 자율주행 반려 로봇 등 ‘세종과학집현전’에서는 과학 원리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세종축제의 또 다른 장소인 금강보행교에서는 보행교 위 시계 방향 공간마다 각양각색 솜씨를 뽐내는 작은 서커스 축제, 다리 위 서커스 ‘오아시스’가 열린다. 세종대왕이 파견한 시간여행자와 즐기는 한 판 게임, ‘쌍방향 소통극 세종 명탐정, 어명을 수행하라’와 한글과 함께 뛰어노는 ‘친환경 바닥 놀이터’도 진행된다. 축제 한켠에서는 환경을 생각한 행사도 열린다. 8~9일 이틀간 마련한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는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미션 게임, 의류교환행사 ‘21%파티’ 등 북적이는 축제 속 지구와 우리를 생각하는 쉼과 여백이 있는 동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연서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동물들의 마음속 외침을 들어줘’도 초록동네와 함께 메타세콰이어숲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세종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세종축제가 세종시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의 체중조절, 정신질환 위장 등 5년간 병역 면탈 366명 적발[시사픽] 국회 국방위원회 송갑석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병역 면탈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366명이 고의적인 병역 면탈 행위로 검찰에 송치됐다. 병역 면탈 유형으로는 고의 체중조절이 112건, 전체의 30%로 가장 많았다. 신체 검사일을 앞두고 체중을 급격히 증량하거나, 극단적으로 감량하는 방법으로 체질량지수 기준 현역 판정을 피해 4급 보충역을 받는 행위였다. 면탈을 목적으로 체중을 20kg을 올리거나, 10kg을 감량해 적발되기도 했다. 정신질환으로 위장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진단서를 제출하는 등 허위 정신질환도 106건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이어 전신 문신 등의 고의 문신 시술이 56건으로 15%, 손목 연골·아킬레스건 파열 같은 고의 신체 훼손과 허위 생계유지곤란 등 기타 유형의 병역 면탈이 92건이었다. 병무청은 2021년부터 체질량지수기준 폭 확대, 정신질환 선별력 증대를 위한 신인지 능력검사 도입, 문신 기준 폐지 등 병역 판정 검사 기준을 개선했다. 하지만 개선 이후에도 올해 8월까지 고의 체중조절 21명, 정신질환 위장 48명 등 총 94명이 병역 면탈로 적발되는 등 개선 이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송갑석 의원은 “병역 면탈 행위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국민에게 박탈감을 주고 사회적 불신을 야기하는 중대 범죄”며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 병무청의 수사역량을 강화하고 양형기준을 높이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산시 ‘온양초 어린이 도시재생 디자인 학교’ 운영… 도시재생 실천 나서[시사픽] 아산시가 2021년 국토교통부 선정 온양6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온양초 어린이 도시재생 디자인 학교 심화 과정’ 운영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앞서 6월과 7월에 열린 기초과정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심화 과정으로 학교 주변 빈집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빈집을 활용한 굿즈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구성돼 온양초 6학년 2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우리 동네 빈집 탐구하기 우리 동네 빈집 기획하기 우리 동네 빈집 채우기 우리 동네 빈집 가꾸기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온양6동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창의적인 빈집 굿즈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주 온양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도시재생 디자인 학교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천을 통해 사업의 주체가 되는 좋은 기회가 돼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산시 ‘아산 국제화교육특구’ 3년 연장 중소벤처기업부 승인받아[시사픽] 아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특구 계획 변경 심의가 승인돼 ‘아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한이 오는 2025년까지로 3년 연장됐다. 앞서 ‘아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으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460억원을 투입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던 시는 이번 연장 승인으로 오는 2025년까지 51억원이 추가된 총 511억원을 사업에 투입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자학원 설립 및 중국어 교육사업 외국인 교원 배치사업 영어 캠프 운영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 해외 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운영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 6개 분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 기한 연장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도시 아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화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