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보령시, 전국 자동차 동호인들이 대천해수욕장에 다 모인다[시사픽] 대천해수욕장에서 15일부터 16일 양일간 ‘2022 제1회 보령 AMC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아주자동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차량 튜닝, 전시, 모터스포츠 등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을 품은 전국 자동차 튜너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5일부터 튜닝카를 비롯해 오프로드, 캠핑카, 스포츠카, 슈퍼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차량 500여 대의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6일에는 모터페스티벌 체험존에서 짐카나 경기가 챌린져스와 챔피언스 2개 클래스로 열리며 관람객들이 짐카나 동승 체험도 할 수 있다. 짐카나는 평탄한 광장에 표주 등을 사용해 대단히 복잡한 코스를 설정하고 그것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다투는 경기를 말한다. 또한 현역 드리프트 선수를 초청해 드리프트 쇼런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터스포츠 전공 박상현 교수의 관람객 드리프트 동승 체험도 열린다. 특히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불꽃 판타지쇼 무대행사가 열리며 육중완밴드, 헤이걸스, 김수빈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불꽃판타지쇼 진행은 오후 9시 머드광장 앞 해상에서 이뤄진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을 찾아온 전국의 모든 자동차 동호인을 환영한다”며 “이색적인 자동차 관람과 스릴있는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며 보령 곳곳의 가을철 관광지도 둘러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김동일 보령시장, 민선 8기 취임 100일 ‘미래 100년을 그리다’[시사픽] 김동일 보령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 맞아 “보령의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00일은 민선 8기 보령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힘썼다”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시장은 취임식에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시정 구호로 내세우고 보령발전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지원 청년희망 취·창업 지원 명품교육도시 조성 경쟁력 있고 살고 싶은 농산어촌 건설 편리한 도시인프라 확충 시민의 건강·재산 보호 삶이 변화하는 행복도시 구현 아이 키우기 편한 환경 조성 등 10대 공약을 제시하고 시정에 매진했다. 이에 민선 8기 취임 100일 동안 민선 6기·7기 시정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들이 곳곳에서 생겨났다. 시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원산도 등 5개 섬을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해양수산부·충청남도·대명소노그룹과 체결하는 등 미래 해양신산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액화천연가스 냉열 활용 냉매 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과 국토교통부 ‘제2기 수소 도시’로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에너지 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웅천일반산업단지에 3개 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을 조성했다. 이밖에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 2022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제2회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남녀궁도대회, 제14회 보령머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등 국제·전국 대회를 성공 개최하며 스포츠 친화 도시로 변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김동일 시장은 “2022년을 보령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특별공급 받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 2명 중 1명은 아파트 매도·임대[시사픽]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택지의 우선 특별공급을 받은 축산물품질 평가원 직원들 중 2명 중 1명이 매도·임대하며 제도의 취지를 어긋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3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경기도 군포청사에서 세종특별시청사로 이전을 진행하며 2012년부터 기관 임직원은 세종시 내에 건설 중인 아파트에 대해 특별공급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특별공급 현황’자료에 따르면, 특별공급을 받은 직원 91명 중 매도 30명, 임대 16명 등 절반 이상인 46명이 분양받은 아파트를 매도·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표1’ 현재 분양받은 아파트를 매도한 직원 30명 중 세종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14명으로 매도 사유를 살펴본 결과, 인사발령 후 복귀한 인원을 제외한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지를 이동으로 인해 매도한 인원이 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기 전에 판매한 직원도 17명으로 이중 절반 이상인 10명이 본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표2’ 특히 특별공급을 받아 현재 거주하지 않고 임대한 직원은 16명으로 이중 지방지원에서 근무하는 11명을 제외한 5명은 본원에서 근무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대를 하는 한편 직원 중에는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인원이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정부가 ‘주택법 시행령’별표3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공무원·공공기관 근로자의 전매에 따른 시세차익을 차단하고 필요한 수요자에 대한 공급을 위해 2차례나 상향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에도 4명의 직원은 매도한 것으로 밝혀됐다. 과도한 특별공급 매도·임대 문제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기관의 특성상 지방에 발령받는 경우가 많아 매도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고 답변했다. 서삼석 의원은 “이전 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을 제공하는 이유는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일 텐데, 혜택을 악용해 사익을 추구하며 법의 본연의 목적을 퇴색시키고 있다”며 “정부가 전매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했지만, 기관은 직원들에 대한 관리하지 않고 방치했다 국정감사를 통한 면밀히 점검하며 전매행위 등 기관의 관리 부재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척척세종 기동처리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운영하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11일 시청에서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기동처리반 업무 수행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응급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척척세종은 지난 2015년부터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해결하지 못한 소소한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공공시설물을 기동순찰하며 훼손·파손 된 시설물을 발견 즉시 보수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를 위해 현장에 방문했을 때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생활민원처리에 앞서 내부 안전교육도 꾸준히 진행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무형문화재, 국악으로 가을을 울리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풍류다담’이라는 제목으로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4인, 객원 1인이 가야금을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 국악 공연은 그간 서울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세종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도심 내 위치한 전통가옥 갈산서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국악과 차,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산조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남아있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등이 갈산서원에 울려퍼졌다. 특히 고즈넉한 한옥에서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음향 그대로의 연주와 영평사 구절초 차 한잔이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만족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가야금 병창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품격있는 공연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삽교중에서 등굣길 폭력예방 캠페인 펼쳐[시사픽] 예산군 및 예산성폭력상담소는 11일 삽교중에서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하는 ‘등굣길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성희롱·성폭력 등 학교 전반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고자 추진됐으며 군을 비롯한 예산성폭력상담소, 삽교읍자율방법대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폭력예방 문구가 담긴 펫말을 들고 홍보물을 나눠주며 관심을 유도하고 폭력근절 구호를 외치면서 폭력의 위험성과 대처방안 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은 즐겁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예산장터 삼국축제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 추진[시사픽] 예산군은 10월 19일 오후 1시부터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주무대 옆 주차장에서 방문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당초 봄철 식목일 시기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으며 제6회 삼국축제에 발맞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이날 행사를 위해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실수 3개품종 2000여주를 준비하고 축제장을 방문한 지역민 및 방문객 600여명에게 묘목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나무 나눠주기는 보건소 정신건강팀과 협조하는 가운데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유도해 숲을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살예방 리플릿을 함께 배부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삶의 활력과 심적 안정감 제공에 도움을 주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한편 탄소흡수원 확대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예산군, 예산4리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 마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 운영[시사픽] 예산군은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의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예산4리 할머니 경로당에서 마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산4리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지난 2020년 3월 공모에 선정돼 약 3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293㎡에 마을사랑방조성, 보행환경개선사업, 재해예방시설, 도시가스 개별인입, 주택정비사업,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마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은 10월 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0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1시간가량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리 프로그램으로는 난타 활동이 진행되며 주민 건강증진 효과와 교류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추후 성과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동아리 육성 프로그램 외에도 인생자서전, 마을가꾸기 프로그램, 마을이야기책 제작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시키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산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총력’[시사픽] 예산군은 연말을 앞두고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체납자에 대해 납부독려, 재산압류, 압류재산공매, 공공정보등록, 행정제재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 정리할 계획이며 우선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 생계형 미납부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 대응을 통해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도 안에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재산 및 소득이 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의 경우 재산·급여·채권 압류 및 공매 등 강제적 징수 수단을 동원해 체납액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전년동기 체납액 보다 2.7% 증가한 56억1600만원으로 세목별로는 재산세가 21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 18억6300만원, 자동차세 4억7300백만원 순이다. 아울러 군은 공유재산대부료, 자동차검사지연과태료 등 각종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도 병행 추진하며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년동기 체납액보다 13% 감소한 27억4600만원으로 차량관련과태료가 15억2956만원으로 가장 많고 지적재조사조정금 1억8688만원, 개발부담금 1억3140만원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군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세자들은 체납처분에 앞서 스스로 납세의무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코레일 영업적자 70% 차지하는 물류사업 혁신 필요[시사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의원이 코레일로부터 2015년부터 2021년까지의 영업이익 현황 자료를 제출받은 바에 따르면 7년간의 영업적자가 총 2조 4764억인데 이중 물류분야의 손실이 총 1조 7222억이었다. 코레일 영업적자에 물류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달했다. 코로나로 인해 여객 및 광역철도 사업 분야 적자가 일시적으로 커진 것을 감안 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적자가 물류 분야에서 발생했다. 짧은 영업 거리와 대량수송 등의 제약이라는 구조적 한계, 상하차 인력의 필요, 도로운송 수단과의 치열한 경쟁 등 철도 물류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떠나 코레일은 물류분야의 수지 개선이 있지 않고서는 영업적자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여객 분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승객 감소에 따른 적자 상황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물류분야의 적자는 이미 지난 10년간 분담률이 감소하는 등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구조적이라는 점이다. 실제 2008년 톤·㎞ 기준 8.1%였던 철도 화물수송 분담율은 2020년 기준 반 토막도 더 나서 3.9%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국가철도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의 철도 물류에 대한 인식은 매우 안이했다. 국토부가 현실을 정확히 알고 대처를 해야 제대로 된 대응을 할 텐데 장밋빛 목표치만 제시해왔다. 국토부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 제5조에 따라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을 매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되어 있고 철도 물류 수송 분담률의 목표치도 제시해왔다. 2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2015년도 목표치는 15%였다. 그러나 실제 목표연도의 철도수송 분담율은 5.5%에 불과했다. 3차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2020년도 목표치는 10%였으나 실제 분담율은 3.9%에 불과했다. 결국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허황된 목표만 제시해온 것이다. 국토부는 기존에 도로로 운송하던 화물을 철도로 전환 운송하거나 신규로 철도로 운송하는 화물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해 교통물류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각종 사회·환경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전환교통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10년에 걸친 예산은 349억원이었고 실 집행은 310억원에 불과했다. 사업도 큰 변동 없이 4개 품목, 20여 개 업체 정도만 늘 참여해 결국 새로운 품목과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통한 사업의 확대는 없이 매번 몇몇 업체가 어차피 쓸 예산을 나눠 받은 것은 아닌지도 의문이다. 지난 5년간에 걸쳐 화물차에 대한 유가보조금은 8조 4천억원이 지급됐다. 화물차에 대한 유가보조금 대비 화물운송을 철도로 전환하는데 쓰인 전환교통사업 예산은 동 기간 138억원으로 0.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허영 의원은 “국토부가 과연 탄소중립, 지속 가능 교통물류를 위한 전환교통사업과 철도 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과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고 “도로 화물 위주의 구조적 한계상 철도 물류사업 분야의 적자는 정부의 지원과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한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코레일이 철도화물 운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의 50량 장대열차 운행을 계획하고 있고 정부도 도시철도 유휴부지의 생활 물류 거점 조성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등 개선안이 마련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허영의원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은 국가가 철도시설 투자의 확대와 철도산업의 지원을 위한 재정·금융·세제·행정상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물류의 활성화, 탄소중립이라는 범국가적 과제의 실현을 위한 정부 차원의 보다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북방물류시대를 대비해 동해북부선의 경우 남북연결철도, 대륙철도와의 연계를 감안한 노선설계, 물류배후 단지의 계획 등이 함께 감안되어 추후 중복된 투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그런 게 있었나요?’…존재조차 모르는 농민이 대부분[시사픽] 집중 호우, 태풍, 기상 이변 등 재난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농가의 5.2%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도입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올해 6월 기준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41개 시·군으로 확대됐지만, 가입률은 5.2%, 예측문자를 발송받는 농가는 2.4%에 불과했다. 해당 41개 시군의 총 농가 수는 273만 807가구, 조기경보시스템 가입 농가 수는 14,336가구, 문자발송 농가 수는 6,614가구였다. 한편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전라북도 순창이 31.3%로 가입률이 가장 높았으며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경상남도 진주시가 0.1% 가장 가입률이 낮았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단위 기상 예측과 작물의 생육상황을 고려해 예측 기상과 작물재해 정보 및 대응 기술을 개별 농가에게 알려주는 기상재해 관리사업이다. 농가가 신청을 하면, 농장단위의 기상 및 작물재해 예측정보와 대응지침을 인터넷, 농민의 모바일 앱이나 문자로 발송해준다. 온도관련 기상·재해는 최대 9일까지, 그 외 강수, 바람, 일조 관련된 내용은 3일까지 예측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병훈 위원장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사업이 6년간 지속됐다에도 현재 농가이용률이 5.2%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며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난재해가 농촌 지역에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가의 가입률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병훈 위원장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속히 확대해나가야 한다”며 “경기도, 충청도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병훈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수해피해지원특별위원장으로 피해 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농작물 피해 등 피해 복구에 대한 충분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등 농업기상재해 예방 및 피해 복구 전반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
-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수상작 발표[시사픽]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데이터 활용 온라인 서비스 개발대회인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이 공개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는 지난 4월부터 8월에 걸쳐 공사의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카카오의 오픈 API 등을 활용해 신규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는 ‘2022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56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를 통해 70팀이 선발됐으며 4개월에 걸친 개발기간 동안 서비스 개발을 최종 완료한 총 60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두루누비’ 등 다양한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전거여행 정보와 동호회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JOYRIDE’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으로는 사용자 맞춤 분석 기반으로 여행지를 추천하고 게이밍 요소를 결합해 여행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LAMP’, 한강공원의 날씨 정보 등과 함께 한강공원 내 사용자 맞춤형 코스와 장소를 추천해주는 ‘한강나우’, 워케이션 여행 정보 서비스 ‘워크앳’, 로컬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지역관광정보 ‘힙촌’ 기존의 여행 짐 배송 서비스 기반으로 주변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짐캐리’, 해시태그 및 순위에 기반해 K-컬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AboutKorea’ 등 6팀이 선정됐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 API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해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국어활용 부문을 신설한 결과, 해외서비스가 작년 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총 12건이 개발됐다. 또한 공사와 카카오 API 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민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활용하는 등 데이터 개방시대에 맞는 융복합적 API 활용 트렌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6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사는 상금 수여와 더불어 공사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에는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 프로그램과 협업해, 우수 수상작들이 직접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센터장은 “올해 공모전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은 ‘혼행’, 친환경, 비건, 자전거여행, 여행기록과 공유, 캐릭터 활용 등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한류를 테마로 한 관광정보 제공 등 최신 트렌드를 보여줬다”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부응하고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관광 사업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과 지원 방안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웹 또는 플레이스토어,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아산시,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을 위한 업무 간담회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화재,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범죄 5개 중점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을 위해 지난 6일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 TF 주관부서와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을 위한 과제발굴과 재원 조달 확보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업무협의가 논의됐다. 유경재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시책 발굴, 안전시설 개선, 시민 안전의식 교육 등을 통한 안전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2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결과보고회’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8월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4일까지 59일간의 안전대전환을 추진 중으로 첨단 장비 활용과 관련분야 전문가 섭외를 통해 관내 주요 시설물 93개소에 대한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정밀 점검을 펼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2022년 아산시 안전대전환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14일까지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주거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14일에는 아산시 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에서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드론과 점검 장비를 동원한 합동점검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도 배수펌프장, 건설 현장, 수문, 교량, 경로당,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집중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여기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아산시 안전보안관, 아산시 안전관리자문단, 대한제과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한국유흥주점업중앙회 등 다수의 협회와 민간단체 협조가 이뤄져 점검의 질과 안전에 대한 시민 참여의식이 한 단계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태규 부시장은 “여러 협회와 민간단체,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아산시 안전대전환이 충실하게 진행됐다”며 “안전대전환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빠른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아산시, ‘식자재 안전관리 라벨링 지원 사업’ 추진[시사픽] 아산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신도시 인구 밀집 지역인 배방·탕정 지역의 150㎡ 이상 대형 음식점 210개소를 대상으로 ‘식자재 안전관리 라벨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식자재 안전관리 라벨링 지원은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필요한 양만큼 나누어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 대형 음식점에 소비기한과 소분 날짜를 표시 관리하는 식자재 부착용 라벨지를 제작 지원하고 이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 먹거리 안전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주일간 소비자단체에서 추천해 위촉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 음식점을 방문해 식자재 부착용 소비기한 라벨지 활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조리시설과 기구의 청결 등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동민 위생과장은 “매년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기한 관리 부주의로 인한 먹거리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위생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식품의 조리에 사용하는 경우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
아산시, 이순신백의종군길 연계 ‘아산 바로 알기’ 직원 교육 진행[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6일 7일 이틀간 소속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아산 이순신백의종군길 걷기를 연계한 ‘아산 바로 알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신택리지’ 저자인 신정일 작가와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여행’ 저자인 윤승진 작가가 초청됐다. 교육은 임진왜란과 이순신 백의종군을 주제로 한 신정일 윤승진 작가의 사전 특강과 현충사와 아산 이순신백의종군길 3구간인 구국의 길 일부 구간을 저자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걷는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 아산 이순신백의종군길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명을 받고 남쪽으로 내려가던 중 보름 동안 머물렀던 경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누고 옛길 중 차도와 같은 일부 구간은 걷기 좋은 대체로를 찾아 연결 복원한 것으로 아산 숲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내가 근무하고 있는 아산시 구간에 얽힌 이야기들은 모르고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산과 관련한 인물과 향토사에 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유종희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산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 특강과 현장 체험을 연계한 아산 바로 알기 교육을 확대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국내 최고 강사진 꾸려 9주간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진행[시사픽] 아산시가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고전평론가인 고미숙 선생을 비롯해 김헌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교수, 양정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 등 총 9명의 초호화 강사진이 꾸려졌으며 박경귀 아산시장도 강연자로 나선다. 12일 첫 강연자는 이영임 전 순천향대 교수다. 이영임 교수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헤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신화 속 인생, 인생 속 신화’, ‘신화와 대중문화’ 등이 있다. 20일에는 김애령 이화여대 교수가 ‘주체와 타자 사이: 여성, 타자의 은유’를 주제로 강연하고 27일에는 고미숙 평론가가 ‘욕망과 자유에 대한 비전 탐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11월 3일에는 김헌 서울대 연구원의 ‘그리스 신화와 철학에서 찾는 삶의 지혜’, 10일에는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의 ‘손자병법과 21세기 생존전략’, 17일에는 이한우 논어등반학교장의 ‘논어를 읽으면 사람이 보인다’, 24일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지혜 사용 설명서’ 강연이 펼쳐진다. 12월 1일에는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의 ‘산다는 것’, 7일에는 양정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흥미진진 르네상스 미술사’ 강연이 예정돼 있다. 최광락 아산시 평생학습관장은 “많은 지식인이 ‘고전에는 시대를 초월한 지혜가 담겨있다’고 입을 모으지만, 많은 이들에게 고전은 ‘어렵고 복잡해 다가가기 어려운 것’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쉽게 만나기 힘든 최고 강사들의 강연으로 알차게 채웠다. 국내 최고 강사들의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통해 많은 아산시민이 고전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는 공직자와 시민, 학생들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2일부터 12월 7일까지 오후 3시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주 1회, 총 9번 진행된다.
-
아산시, 10만명당 자살자 수 4.6명 감소… 자살 예방사업 성과 나타나[시사픽] 2021년 아산시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31명에 비해 4.6명 감소한 수치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2021년 아산시 전체 자살자 수는 2020년 대비 13명이 감소했으며 10만명당 자살자 수도 4.6명 감소한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충남도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며 충남 시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다. 시는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 생명지킴이 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 사랑 행복마을 생명 존중 약국 노인자살 예방 멘토링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펼쳤으며 지난해 자살률 감소는 이러한 노력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지난해 자살률 감소는 다양한 기관단체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다”며 “자살률 감소를 위한 고위험군 관리 강화 등 사회적 안전망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충남 최초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시사픽] 아산시가 충남도 최초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운영에 나선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상담과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아산시 거주 임산부와 출산가정 누구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아산시보건소 모자보건팀 방문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기본방문 대상자와 지속 방문 대상자로 구분 지원되며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기본방문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출산 8주 이내에 1~2회의 방문 서비스가 제공되며 지속 방문 대상자의 경우 임산부 등록평가 결과에 따라 제공 기간을 설정한 뒤 산전에서 생후 24개월 범위 안에서 월 1회 이상 방문이 연속 제공된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신조로 아동건강의 시작점인 임신 단계부터 영아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아기와 엄마의 건강한 시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얼마 안 되는 농업연구 예산도 빼돌려[시사픽] 농촌진흥청의 최근 5년간 R&D 부당집행이 32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R&D 부당집행건수는 322건, 부정사용액은 2억 8천 1백만원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농촌진흥법’ 제1조 제1조 를 근거로 설립된 대표 농업 연구기관으로서 수행하는 연구개발사업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한 경우, 동법 제8조에 의해 이미 출연한 사업비의 일부 또는 전부를 환수할 수 있고 부정 개발 연구자에 대해 앞으로 연구개발사업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도별 R&D 부당집행건수는 2017년 67건, 2018년 81건, 2019년 84건, 2020년 46건, 2021년 44건으로 지속적으로 부당집행이 발생했다. 한편 R&D 부정사용액은 2017년 7천 32만원, 2018년 3천 49만원, 2019년 9천 6백 32만원, 2020년 4천 5백 7만원, 2021년 3천 9백 11만원이었다. ‘표1’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사업의 부당집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사업 감독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병훈 위원장은 “농업연구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연구비 부정집행 시 실명은 물론 소속기관, 사진을 공개하고 불법행위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연구자 개인으로서 연구활동을 지속하기 어렵게 하는 등 엄격한 처벌을 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례를 참고해 농업연구 사업 부당집행을 근절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