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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 늘고 있지만 비중은 줄어[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 장애인 인구는 점차 늘고 있지만, 전체 인구에 대비해 비중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7일 발표한 ‘2022년 세종시 장애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종시 전체 인구 대비 장애인 비중은 2017년 3.8%, 2018년 3.6%, 2019년 3.5%, 2020년 3.5%, 2021년 3.4%로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장애인 수는 2017년 1만 623명, 2018년 1만 1,404명, 2019년 1만 2,046명, 2020년 1만 2,346명, 2021년 1만 2,630명으로 점차 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2018년 처음 개발해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통계를 2년 주기로 작성하고 있으며 통계작성기관, 시 행정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2022년 세종시 장애인 통계는 2021년 말 기준 시에 등록된 장애인의 인구 복지 교육 고용 등 4개 부문 69개 지표를 분석해 담았다. 먼저 인구분야에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 2,630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71,895명 중 3.4%를 차지했다. 장애 정도별 인구는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7,898명,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4,732명이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464명으로 장애인 인구의 11.6%를 차지했으며 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총 수급자는 2,743명으로 장애인 인구의 21.7%였고 장애인연금 1,521명, 장애수당 1,172명, 장애아동수당 50명 순이었다.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1곳이며 이중 장애아동은 24명이 재원중이며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은 총 8곳에 장애아동은 33명이었다. 지난 4월 1일 기준 특수학교 1곳 학생 186명, 일반학교 특수학급 129곳에 학생 603명, 일반학급 66곳 학생 125명이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특수교사는 208명이고 교사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3.8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4분기 장애인 구직자는 297명, 취업자 수는 210명, 취업률은 70.7%였고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은 공공기관 3.67%, 민간기업 4.53%였다. 장애인 구인 직종은 사무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구직 직종은 사무 종사자, 단순노무종사자,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장애인통계 자료를 활용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역량강화, 취업지원 등 장애인 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장애인통계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2년 주기로 행정자료를 활용해 장애인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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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절기 농촌관광 시설 안전·방역 특별점검 실시[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동절기 농촌관광 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농촌관광 시설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올해 상반기에 점검받지 않은 농어촌민박,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45개소이며 점검 분야는 안전·방역·위생·운영현황 등이다. 시는 소방시설 구비 및 점검 현황 전기·가스 등 안전 사고 관리 콘크리트 구조체의 균열·박리·누수 등 건물 안전 관리 조식 제공 시설의 경우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 코로나19 방역 기본 수칙 준수 여부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당초 신고한 내역과 실제 운영 형태 간의 일치 여부도 확인하고 미신고 객실 운영, 미신고 시설 설치 및 불법 구조변경 등을 점검해 투명한 농촌관광 시설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동절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시 농촌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농어촌민박 9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7개소, 관광농원 1개소 등 농촌관광 시설 1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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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23년 서산사랑상품권 1000억원 발행[시사픽] 충남 서산시가 새해를 맞이해 서산사랑상품권을 90억원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은 1월 1일 일요일 오전 6시에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50억원, 지류상품권은 1월 2일 월요일 판매대행점 개점 시간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40억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류상품권 판매대행점은 농협, 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55개소이며 각 판매대행점의 판매량 등 판매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상품권의 1인 구매 한도액은 50만원이며 할인율 6%이다. 현재 내년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상품권 발행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 이번 지역화폐 발행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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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첨단 방재시스템 국비 200억원 정부사업 유치[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대형 화학재난 사고에 대응하고 석유비축기지, LNG·수소생산 설비 등 산업시설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첨단 방재시스템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화학재난 발생 시 최대 10.4km 떨어진 수원으로부터 펌프차 20여 대 분을 방수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대구경포, 펌프차, 포소화약제 탱크차 등 6종 11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소방관 34명이 운영한다. 사업은 총사업비 약 200억원 규모로 정부사업으로 진행되며 소방청은 내년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지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충청남도와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설득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은 정부사업 유치 및 국회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고양저유소 원유탱크 화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울산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실제로 올해 3월 동해안 대형산불 발생 시 LNG기지 방어에 투입된 바 있으며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현장에 대형펌프자 등이 투입돼 포스코 조기 정상화에 일등 공신 역할을 수행하는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가치가 확인된 방재 장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산석유화학단지 화학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및 시민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에 활용할 수 있어 경기·충청권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이 시민들의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사회재난 사고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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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인플루엔자 검출률 20%대로 급증[시사픽]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 수준이었던 도내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12월 넷째 주 기준 20%대로 급증,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유전자형은 ‘A/H3’ 형으로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유형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사업을 시행 중으로 도내 4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감시항목은 내원 환자에서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아데노,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 호흡기세포융합, 보카, 코로나, 메타뉴모 총 9종의 호흡기 바이러스이다. 인플루엔자는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사람 간 전파되며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김옥 원장은 “보통 인플루엔자의 유행은 10월부터 4월 사이에 지속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소했던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 및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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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인공지능 로봇으로 방역관리[시사픽] 충남도서관은 내년부터 인공지능과 첨단 방역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방역 로봇’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방역 로봇은 스스로 주행하면서 기존 분무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플라즈마 방식으로 실내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한다. 이와 동시에 공기 청정 헤파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장애물과 인체를 감지하면 일시 멈추는 안전성과 주행 중 로봇 하부 바닥에 대한 자외선 살균기능도 있다. 성능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품질시험으로 인정받았다. 나병준 도서관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대표 공공도서관 시설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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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삼영기계 등 4곳 가족친화 직장문화 선도[시사픽] 충남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4곳을 ‘가족친화 우수기업·기관’으로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자체 심사를 거쳐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휴직·유연근무 등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주 삼영기계 천안 새롬에프에스 공주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직장 내 ‘가족 사랑의 날’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직장문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도내 각 시군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에도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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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 줄고 행복감 높아졌다[시사픽] 올해 충남도민들의 가족관계, 소득과 소비, 주거, 여가 등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하며 행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2 충남 사회지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보다 0.1점 상승했다. 전반적인 가족관계 만족도는 지난해 7.79점에서 올해 7.81점으로 0.02점 상승했으며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가장 높고 배우자, 자기 부모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 만족도는 4.91점으로 전년 대비 0.08점, 소비 만족도는 4.84점으로 지난해보다 0.01점 올랐다. 주거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올랐는데, 거주주택 6.21→6.22점 공공시설 5.59→5.65점 쇼핑시설 5.25→5.43점 휴식공간 5.02→5.24점 기반시설 5.68→5.86점 주차장 5.13→5.32점 등으로 집계됐다. 대중교통 분야도 시내·마을버스와 농어촌버스, 시외·고속버스, 택시, 기차 등 모두 올라 전반적인 대중교통 만족도가 5.43점에서 5.51점으로 상승했다. 환경 체감도는 5.81점에서 6.03점으로 사회 안전 인식도는 5.73점에서 5.86점으로 문화여가시설 만족도와 전반적인 여가 활동 만족도는 4.31점에서 4.39점, 4.35점에서 4.46점으로 각각 올랐다. 생활 전반에 걸친 도민의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근심·걱정 등은 줄고 행복감은 늘었다. 근심·걱정은 4.41점에서 4.25점으로 우울감은 3.54점에서 3.44점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삶에 대한 만족감은 6.39점으로 지난해 6.29점보다 0.1점 오르고 행복감은 지난해 6.27점에서 6.32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도는 이번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각종 업무계획 수립이나 예산 반영, 정책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컸으나 생활 전반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보면 회복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를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사회지표 조사는 지역사회 현황을 양적·질적 측면에서 측정함으로써 사회 변화를 파악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역 맞춤형 통계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사회지표 조사 결과는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15개 시군 1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한 본 조사와 통계청 등 정부 부처의 각종 통계자료를 재분류·가공해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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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4700개 크기 ‘꿀벌 먹이 숲’ 조성[시사픽] 충남도가 최근 5년 동안 축구장 4700개가 넘는 크기의 숲에 800만 그루 이상의 밀원수를 식재했다. 밀원수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로 기후변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꿀벌 실종 사태 해결책을 선제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는 밀원숲 조성·육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 당초 목표를 131%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밀원숲 조성은 밀원 감소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고 꿀벌에 의한 화분 매개 등 자연생태계 건전성 유지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5년 동안 총 3379만 9000㎡의 밀원숲을 조성했다. 이는 축구장 4733개 크기로 당초 목표로 잡은 2579만㎡보다 31% 넓은 규모다. 연도별 조성 면적은 2018년 547만 3000㎡ 2019년 575만 9000㎡ 2020년 798만 7000㎡ 2021년 756만㎡ 올해 702만㎡ 등이다. 시·군별로는 금산이 609만 6000㎡로 가장 넓고 공주와 논산, 부여, 청양 등이 뒤를 이었다. 식재 나무 수는 2018년 133만 9700그루 2019년 190만 8000그루 2020년 190만 200그루 2021년 180만 4700그루 올해 153만 6500그루 등이다. 수종별로는 백합나무 1212만㎡ 338만 4500그루 헛개나무 802만 4000㎡ 228만 6900그루 옻나무 499만 3000㎡ 87만 4400그루 밤나무 190만 7000㎡ 8만 5900그루 등이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밀원숲 조성 사업은 올해 도정을 빛낸 10대 시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에는 2905만㎡의 밀원숲 조성을 추진한다. 추진 방향은 다양한 밀원수종 조림 쉬나무 등 채밀량이 많은 수종 묘목대행생산 지정 마을 공한지 등 유휴 토지 활용 밀원수림 조성 수종·개화 시기별 맞춤형 밀원수 조성 등으로 잡았다. 도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 사업은 벌꿀 실종 사태 해결의 실마리 중 하나인 밀원수 식재를 일찌감치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채밀 수종 다양화로 양봉산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경제림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양봉농가는 2020년 기준 2400호로 전국 2만 7400호의 9.1% 수준이며 사육군수는 26만 8000군으로 전국 267만 9000군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해 꿀 생산량은 1만 톤, 생산액은 2080억원으로 조사됐다. 꿀벌은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인간에게 연간 50조 원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벌이 채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생태계 자체가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 꿀벌 집단 폐사·실종 원인으로는 낭충봉아부패병 등 병해충, 이상기후, 농약 사용, 대기오염, 밀원수 감소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밀원수 복원 및 다양화, 꿀벌 품종 개발, 도시 양봉 육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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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출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시사픽] 충남도 내 수출액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쓸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한파 속 국내 수출이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003억 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939억 7800만 달러에 비해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억 6700만 달러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억 7500만 달러 컴퓨터 100억 8800만 달러 석유제품 95억 7300만 달러 합성수지 33억 36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억 3400만 달러 기초유분 17억 8000만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 16억 6500만 달러 정밀화학 원료 16억 3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5억 9600만 달러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가 1.9% 감소했으나,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3.2%, 컴퓨터 3.9%, 석유제품 50.6%, 합성수지 36.4%, 석유화학 중간 원료 4.2%, 기초유분은 81% 증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최근 들어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컴퓨터 등 충남 주력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제품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줄며 수출 감소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역시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IT 전방 수요 부진, LCD 부문 OLED 사업 전환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여파로 전년 대비 5.1% 감소하며 230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12억 9000만 달러 19.9% 증가, 미국 121억 4800만 달러 19% 증가, 홍콩 119억 9500만 달러 26.3% 감소, 대만 68억 5300만 달러 12.8% 증가, 싱가포르 27억 7500만 달러 50.5% 증가, 일본 24억 3100만 달러 5.3% 감소, 인도 24억 1900만 달러 28.3% 증가를 각각 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20억 7700만 달러, 14억 8100만 달러 수출로 각각 275.5%와 129.3% 증가했다. 수입액은 468억 33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40.3% 급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크게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원유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50.4%, 석탄 수입액은 115.8%, 석유제품 수입액은 5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535억 8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까지 6290억 달러 수출에 6715억 달러 수입으로 4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충남도의 수출 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등에 힘입어 충남 수출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었다”며 “2030년 수출액 2000억 달러를 목표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대한민국 수출 1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자율선택형 수출기반 활용 수출입보험료 및 신용조사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 등 2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통해서는 도내 20개 기업이 6567만 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세계적인 가전박람회인 CES 2023에 도내 5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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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 신년 해맞이 행사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2023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 남산 아산 안보공원 일원에서 2023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식전 브라스밴드, 아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새해 인사,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과 아산시청 하키팀의 2023년 출전 각오, 해오름 순간에 맞춘 해맞이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일출 감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마련한 떡과 하나은행 아산금융센터에서 마련한 떡국, 아산청년회에서 마련한 어묵, 아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핫팩 나눔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새해 다짐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소원성취 트리도 운영돼 활기찬 새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신년 해맞이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게 돼 뜻깊다”며 “계묘년 새해를 다 같이 힘차게 시작하면 좋겠다 2023년 아산시 신년 해맞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다수 운집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 및 교통·주차 통제 인력, 구급 차량, 화재 대응 인력과 장비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행사 당일 행사장 참여 인원 동선 관리, 안전 통제,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상황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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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직기강 확립 철저 등 당부”[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올해 마지막 실국원장회의에서 내년 조직개편과 인사발표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6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시급하지 않은 출장이나 회의 참석 등으로 직무를 태만하게 하는 경우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실국장들이 솔선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공무원은 어떤 상황이 됐든 소통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며 “휴일에도 연락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 인사와 관련해서는 “사무인계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일주일 정도는 인사 발령된 직원들이 같이 근무할 필요하다”며 “서류상으로 하는 사무인계보다는 이런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도민 불편사항으로 언급된 단속카메라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소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타 지역과 비교해 도내 단속카메라가 도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달라”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정밀조사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빠른 시일 내 도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대해서는 “낭비되는 도민 혈세를 바로잡기 위함인 만큼 기본 방향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이 갈 것”이라며 “다만,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내년도 정부예산 9조 589억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2023년 정부업무 보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충남의 정책과 선도모델 마련 시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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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의원, 직산읍바르게살기위원회으로 부터 감사패 수상[시사픽]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은 지난22일 직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직산읍바르게살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직산읍 바르게살기위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직산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직산읍 바르게살기 협의회 한 회원은 “그동안 육종영의원이 회원들의 활동에 적극 지원해 주고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해결해주니 더없이 고마운 마음“이라며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육종영의원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구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직산읍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 및 소외계층지원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경영인 출신으로 천안시 농업발전을 위해 이종담부의장과 함께 천안시 농업예산확보를 위해 열정을 바치고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육종영 의원은 “지금까지 많은 상을 수상했으나 주민들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감사패가 가장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 더 분발해서 주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건강하고 바른 직산읍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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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2022 지방의회 우수사례 ‘대상’ 전수식 가져[시사픽] 충남도의회가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역대 최초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고 26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방의회 우수사례 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도의회는 경진대회에서 ‘좋은 입법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초로 입법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함으로써 도민의 복리 증진에 앞장섰다. 또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과 지방분권 성숙에 상응하는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 그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 받았다. 전수식에서 조길연 의장은 “김찬배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도민을 위한 입법기관으로서의 의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방시대에 대비해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제8기 지방의회 4년 동안의 성과를 대상으로 전국 지방의회에서 58개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결정된 17건 중 상위 9개 사례에 대한 발표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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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친환경농업발전협의회 개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위한 ‘제4차 충남친환경농업발전협의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4835ha로 농가수는 2018년 4132호에서 2021년 4180호로 증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협의회는 친환경농업인단체 임원과 학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친환경농업 연구성과 발표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모델 실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정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추진한 지역특화 작목 현장 맞춤형 친환경농업 매뉴얼 개발 농업부산물 재활용 저탄소 농업 기술 시범지원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재배 기술 확대 등 신기술 개발 현장지원 강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김수동 토양환경팀장이 탄소중립 실천 위한 농업연구 방향을, 원미경 식물병리팀장이 충남농업연구개발 중장기 계획을 설명했다. 강희경 공주대 교수는 “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농가소득을 증대하면서 환경 보전과 농산물의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정책 발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정일 과장은 “친환경농업발전협의회의 민관학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친환경 실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정책발굴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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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치경찰, 주민중심 거버넌스 운영 확대[시사픽]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주민자생조직, 치안협력단체, 지역대학, 정책자문단,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활동해 온 올해 거버넌스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26일 열린 제33차 정기회의에서 ‘충남자치경찰 거버넌스 운영결과’에서 제시된 주민 제안사항 중 도내 아동안전지킴이집 현황 실태조사 등 17건을 시책화 하기로 하고 도 경찰청에 후속 계획을 마련토록 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책자문단, 주민자생조직, 청년서포터즈, 지역대학, 청소년 범죄 예방 전담팀 등 5개 거버넌스를 통해 도출된 도민 의견은 115건이다. 주요 의견은 주민주도 협력치안 활동 교통안전 서비스·시설물 설치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에 대한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범죄예방 43건, 교통안전 31건, 사회적 약자보호 21건, 기타 20건 순이다. 도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한 주요사업은 시군 자치경찰 담당 공무원 지정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 포스터 공모전 야간시인성 개선을 위한 보행 안전시설 조성사업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2차 피해예방교육 폭력 우려가정 부부캠프 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오픈 등이다. 위원회는 거버넌스 운영을 더욱 강화해 주민-경찰서-행정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의 능동적 참여로 지역 취약요소를 찾아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자치치안 시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희태 위원장은 “경찰 조직·인력의 외형적 변화 없이 기존 경찰조직을 통해 자치경찰 사무가 수행됨에 따라 외부적으로 제도 시행 효과 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민의 민생 치안요구를 보다 밀도 있게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거버넌스 체계의 효율적으로 운영해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도민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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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 바라보는 논산시, 충남대와 손잡고 혁신의 문 ‘활짝’[시사픽] 논산시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지난 26일 논산시청에서 ‘농생명 산업분야 연구·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농업 혁신에 힘을 합친다. 이날 협약식은 백성현 논산시장 이하 시청 관계자와 충남대학교의 김대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박병배 부학장, 정성훈 응용생물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교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단동형 딸기 계단재배 등 지역농업 생산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기술도입에 주력하고 있는 논산시는 학계 연구를 신속히 흡수하고 농촌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고자 충청권 거점국립대인 충남대와 손을 잡았다. 충남대 역시 지자체와의 상생을 밑바탕 삼아 바이오 기술과 농산물 융복합 분야 지식 고도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로 논산시와의 협력에 나섰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바이오 기술분야 연구 추진에 고삐를 당기고자 한다. 공동연구를 통해 농업용 미생물, 천연 부존자원을 이용한 작물보호제, 친환경 비료 개발에 힘을 싣는 것은 물론 딸기와 쌀을 비롯한 대표 농산물의 잠재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에 더해 양측은 지역 농업인재의 역량을 높이고 ‘농업 꿈나무’를 발굴하는 데에도 머리를 맞댄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컨설팅 과정을 마련해 농업인이 일과 배움을 병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와 충남대는 논산의 농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생활원예·원예치료·산림치유 등 ‘힐링’의 가치가 담긴 농업 프로그램 발굴을 도모한다. 빽빽한 도심 속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농촌에서 따뜻한 정과 에너지를 얻어가는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업은 막연하게 먹거리를 내다 파는 산업이 아닌 자연과 생산의 가치가 담긴 생명산업”이라며 “충남대학교와 함께 농업 현주소의 중심부를 흔들어 수지맞는 산업으로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관계자분들에게 깊게 감사드리며 논산의 농업, 충남의 농업, 대한민국의 농업을 새로이 뒤바꾸는 데에 지혜를 모아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대식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가지고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동연구에 뜻을 함께해준 논산시에 감사드리며 충남대학교와 논산시가 지역농업 혁신의 선두주자가 되어 전국적인 수범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70여명의 교수진을 중심으로 신농업, 생명과학, 미생물 관련 연구를 다각적으로 펼쳐 전국 학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개발을 주제로 진행되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지식 전파와 국익 증진 모두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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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2023년은 100년 대계 가늠짓는 해”[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세종시 출범 이후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2023년은 100년 대계를 가늠짓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정음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인사 등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내년 1월부터는 거침없이 진군하는 한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시는 정부안 대배 488억원(3.6%)이 증액된 1조 3874억원을 확보했다. 게다가 정부안으로 제출된 사업 중 시정 핵심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성과로는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설계공모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예타면제를 협의를 할 수 있는 전초 예산이다. 행정적 절차를 앞당길 수 있는 예산이다”라며 "정부에서도 건립 의지를 비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에 정부안보다 50억원이 늘어난 1022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어지기 때문이다. 세종~공주 광역 BRT건설도 14억원이 증액돼 19억원을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청주 고속국도 건설도 감액없이 정부원안대로 1003억원이 의결됐다. 특히 최 시장은 세종형 미래마을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우리나라 농촌의 미래는 2가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과학영농과 6차산업을 들었다. 먼저 과학영농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드론을 투입 예산을 세웠다"며 ”과학영농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본다"고 진단했다. 다음으로 "농작물과 농산물만으로는 수익을 얻기에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에 정책적인 초점을 둬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판매하는 서비스까지 합하는 것이 6차 산업이다. 그 것이 우리 미래 농촌의 이상적인 모습일 수 밖에 없다”면서 "세종형 미래마을을 6차산업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1·2·3단계로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 방법으로 "첫째단계는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며 "빈집이나 폐가 등은 과감하게 정리해 주고 그러한 공간에 텃밭이나 꽃밭, 주차장 등 부지를 활용하는 방법을 1단계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2단계로는 농촌마을을 가꾸는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이나 청년들이 가공업을 생산물을 통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그런 다음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머무는 농촌체험형마을 조성을 제시했다. 그 예로 "유럽여행 가면 프랑스에 와이너리가 있다. 포도를 생산해서 와인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와인도 만들고 마시기도 하고 즐기기도 하고 사가기도 한다”며 "이것이 6차 산업의 전형이라면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된다 라는 초석을 내년부터 놓겠다”고 설명했다. 또 정원박람회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를 할 때 신도시만 가지고 박람회를 할 일은 아니다”며 "그곳(신도시)은 중점적인 박람회장이 되겠지만, 세종시 전체를 둘러보면서 대한민국의 농촌이 이런 모습으로 변해 간다는 것을 전 국민 또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할 때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하나의 모델사업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그것을 하기에 딱 좋은 규모라고 보고 있다”면서 "시범사업을 통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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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산림 보호 분야 기간제 근로자 모집[시사픽] 보령시는 내년도 산림보호 7개 분야에 129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산불 전문예방 및 감시 진화대원 105명을 모집한다. 분야별로는 본청에서 상시 근무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과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85명이다. 해당 업무 종사자는 산불 진화·뒷불감시 및 장비의 유지관리, 산불 예방 및 홍보·계도 활동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8명을 모집한다. 해당 업무 종사자는 산림조사 및 산림정보관리, 산림병해충 방제 산물 수집 등의 임무를 맡는다. 아울러 숲가꾸기 분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3명과 숲가꾸기 조사단 1명, 숲 가꾸기 패트롤 4명을 각각 모집한다. 해당 업무 종사자는 숲가꾸기 산물수집 및 산림재해예방, 숲가꾸기 대상지 조사, 산림피해 관련 현장민원 처리 등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과 초소 근무자 등을 각각 4명씩 모집한다. 해당 업무 종사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목 조사 및 감염나무 위치표시는 물론 산림병해충 방제 산물의 수집과 반출, 가공의 임무를 수행하고 초소 근무를 통해 감시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보령시에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사람으로 분야별 지원 자격은 세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응시원서 이력서 등을 갖춰 분야별 접수처를 확인해 보령시청 산림공원과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근무 조건 및 선발기준을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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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연학습식물원·순환식 스마트팜 차세대 농업 선진 견학지로 인기[시사픽]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시설인 자연학습식물원과 순환식 스마트팜아 타 지자체의 견학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달에만 공공기관, 농업인 단체 등 타 지자체의 12개 기관·단체에서 400여명이 자연학습식물원, 순환식 스마트팜, 친환경 축산관리실, 유용미생물생산시설 등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자연학습식물원은 다양한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790㎡ 규모에 인공폭포, 실개천 등 조경시설을 갖추고 아열대 작목, 온대식물, 자생식물 등 300여 종을 식재했으며 관람 소요시간은 약 20분 내외이다. 식물원의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야외힐링정원은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2500㎡ 규모에 미로장미정원, 포토존, 정이품송자목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으며 상시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순환식 스마트팜은 순확식, 고정식 등 재배유형별 생산성과 작업편이성 평가 등을 실증하는 곳으로 고추, 토마토, 오이, 양채류,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시설은 유리온실 유형이며 트롤리 218세트, 양액공급시설, 방제용 분무시설, 천·측창 개폐시설, 재배사 냉·난방기, 작업장 냉방기, 에어커튼,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원균보관실, 미생물 배양시설, EM교육장을 갖춘 유용미생물시설과 미생물 배양·공급 및 관리 시설인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충북 시군 공무원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선진 농업 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기관·단체가 많은 방문을 하고 있다”며 “누구든지 오셔서 견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