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아산시,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시사픽] 아산시가 한국국토정보공사 추진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전 지역 도로 및 상하수도 약 2777km에 대한 지하 시설물 데이터를 구축해왔으며 2021년 신설된 드론운영팀은 드론 정사 영상을 자체 구축해 왔다. 또 그동안 구축된 공간정보를 ‘아산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다양한 행정업무 지원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공간정보 구축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축한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품질관리기준 부재와 전문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신뢰성 높은 품질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이었다. 이에 국토교통부 품질관리 전문기관인 LX, 품질관리 전문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공간정보 품질관리 컨설팅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는 지난달 최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의 위치 및 모양 불일치, 속성정보 중복 및 누락 등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관리 컨설팅을 추진하게 돼, 시민들에게 한층 정확하고 믿음 가는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는 지금까지 다양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행정업무에 활용하는 등 공간정보 분야의 선도 지자체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우리 시가 구축한 방대한 공간정보에 품질관리체계를 입혀 시민들에게 진일보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아산맑은쌀 새로운 원료곡 ‘해맑은벼’ 올해 첫 수확 시작[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2일 신품종 수확 행사를 시작으로 아산맑은쌀 브랜드의 새로운 원료곡 ‘해맑은벼’의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수확 행사는 농업기술센터소장, 둔포·영인농협조합장, 해맑은벼 계약재배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열렸다. 시는 현재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인 삼광벼를 신품종 해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둔포면과 영인면 일원에 신품종 해맑은벼 계약재배단지 156ha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지난해 대비 109% 늘어난 171ha를 추가 조성해 총 327ha의 계약재배단지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아산맑은쌀 브랜드 원료곡 계약재배단지 전체면적 2000ha의 해맑은벼 품종 대체율은 16.3%에 이르게 됐다. 해맑은벼는 품종 개발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지난 2018년 아산시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참여해 2020년에 개발을 완료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2019년 품종개발 당시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전국소비자 밥맛평가단 식미 평가에서도 삼광벼에 비해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수량성은 564kg/10a으로 삼광벼와 비슷하고 도복에는 다소 강한 특성이 있어 지역 농업인과 지역농협 RPC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서울, 수도권, 충청, 제주도 등지 하나로마트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기존 품종에 비해 찰기가 있고 밥맛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맑은 품종은 삼광 품종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다소 빠르고 호화가 잘되기 때문에 밥물을 삼광 품종에 비해 약 5~10% 적게 넣고 취사하면 찰기가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밥맛을 즐길 수 있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과 각종 쌀 품평회 출품, 즉석밥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 추진 등 전략적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아산맑은쌀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대 외국군 장교와 국제 협력 다져[시사픽] 충남도는 12일 서산 등 도내 일원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방 공공외교 강화 및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방대 외국군 장교단 초청 행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방대 안보과정의 외국군 고위 장교 연수생을 대상으로 도에 대해 알리고 국제 협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초청받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출신 외국군 고위 장교 4명은 먼저 도청을 방문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국방산업 및 지역 관광산업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오늘 만남이 외국군 장교단 각 국가와 충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방대에서 연수하는 외국군 장교단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교단은 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서산 해미읍성으로 이동해 조선시대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탐방했으며 서산 대산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도 견학해 석유화학 공정과 연구에 대해 직·간접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앞으로도 외국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우리 도의 역사·문화·산업적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국제 관계망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 대응 도로정책 논의[시사픽] 충남도와 도의회, 한국도로협회, 전문가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대응 및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2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 중연회장에서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을 비롯한 도-시군 도로업무 관계공무원, 한국도로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 소개 및 운영사례 자연재난 대응 도로유지관리 방안 국가도로계획과 연계한 지자체 도로 건설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인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소개 및 운영사례’는 대전시 공공교통정책과 이창희 박사가 주재했다. 이 박사는 지능형교통체계 공사업과 대전시의 운영사례 등을 설명하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연수 ㈜바우컨설탄트 전무는 두 번째 주제인 ‘자연재난 대응 도로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주제는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 등 도로관리 방안, 급경사지 정비 등의 내용으로 지난 8월 부여·청양·보령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모든 공무원들이 집중해 청취했다. 마지막 주제인 ‘국가도로계획과 연계한 지자체 도로건설계획 수립’은 김호정 국토연구원 박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 박사는 국가 도로계획의 주요 방향,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방향,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있을 국가계획 수립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는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능형교통체계 사업,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등 관련 산업과 기관들이 충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서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도민의 입장에서 도로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도로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기반시설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도로정책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도로 관리시스템 운영 등 새로운 혁신과 도전이 필요하다”며 “도는 도로사업에 아낌없이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워케이션 충남’ 기반 구축 머리 맞대[시사픽] 충남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 충남 구축을 위한 도-시군-관광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보편화된 재택근무와 프리랜서 증가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로써 민선 8기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다. 도와 보령·서산·부여·태안 등 4개 시군, 충남관광재단 관계자,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워크숍은 추진상황 보고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신성철 야놀자 이사가 ‘기업 워케이션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야놀자의 직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 신 이사는 충남형 워케이션 구축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관광재단과 시군의 사업 구상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고 앞으로 사업 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워케이션 충남 구축사업으로 장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관계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일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관광 방식인 워케이션이 도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힘찬 비상 힘쎈충남을 향한 도전 다짐”[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들과 함께 ‘힘찬 비상 힘쎈충남을 향한 도전’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중간만 가는 충남, 밋밋하고 특색 없는 충남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열정적으로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며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화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도민의 날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충남국악단, 한국케이팝고등학교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 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등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의 날은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10월 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선포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도는 1997년 이후 23년 만인 2020년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
충남도서관 정책 평가 광역자치단체 1위[시사픽] 충남도서관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2021년 정책 추진 실적 점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각 부처와 시도가 추진한 연차별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비교·평가해 우수 혁신사례의 발굴 및 확산과 국가도서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 ‘2021년 추진실적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3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의 408개 추진과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충남도서관을 비롯해 9개 기관의 17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충남도서관은 시·도민 인식조사 및 이용자 만족도 조사 우수도서관 도지사 인증제 도 공동보존자료관 구축 및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도 63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며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도민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도내 도서관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흰지팡이의 날 맞아 충남 시각장애인 한자리에[시사픽] 충남도는 12일 천안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야외운동장에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창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회원,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진시지회 사물놀이팀 ‘신바람 사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식,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홍순복 청양군지회 회원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도지사 표창은 황운택 논산시지회, 소진원 공주지회, 김진수 천안시지회 회원이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제43회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해 역경을 견뎌내고 이 자리에 선 시각장애인분들을 존경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도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잘 다듬어 정책의 온기가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시각장애인은 1만 2000여명으로 충남 장애인 인구 13만 여명의 약 9%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증 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국 최초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와 지역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지정·운영 및 중부권 거점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해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부지사는 "장애는 ‘차별’이 아닌 ‘차이’이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다”며 "도는 장애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사회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강경젓갈축제 개막 맛깔난 젓갈 드시러 오세요[시사픽] ‘2022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가 12일 문을 열었다. 논산의 대표 특산품인 맛깔나는 강경젓갈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집콕 강경젓갈김치담그기’에 쓰이는 젓갈김치키트 500개가 판매 시작 30분 만에 완판되는 등 열화와 같은 시민 반응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강경포구 및 강경젓갈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
메타버스에서 유망 제조기업과 신진 디자이너 간 채용의 장 열려[시사픽] 유망 제조기업과 스타일테크 기업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함께 커나갈 신진 디자이너를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는 제조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디자이너가 만나는‘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한다. 10.13∼10.14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 인력지원사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통해 개최하는 것으로 구직 디자이너들은 메타버스 ‘네이버 젭’ 플랫폼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강원, 부산, 대구 등 지역에 소재한 구인기업들도 거리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견·중소제조기업,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사전 등록한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전문 분야 및 경력 수준에 따라 기업을 매칭해 화상 면접을 진행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대면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등록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디자이너는 행사 2일차에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해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디자인 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모두 함께하는 보다 큰 규모의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조기업 디자인인력지원사업’은 창업·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이너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8개월까지 인건비의 50%를 보조한다. 지난해까지 총 431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매칭 인력의 약 74%인 313명의 디자이너가 정규 채용되어 기업 인력난 해소와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청년연계 K디자인 파워업’ 사업은 미취업 청년 디자이너가 중소·중견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임에도 불구하고 지원 규모의 두배가 넘는 618명이 지원해 성황을 이뤘으며 현재 304명의 인턴이 선발되어 234개 기업의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2 디자인 메타버스 잡페어는 기업에는 우수한 신예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자이너에게는 유망한 강소·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채용의 장으로 특히 젊은 디자이너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신예 디자이너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담수식물 좀개갓냉이, 염증 및 아토피 개선 효능 발견[시사픽]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담수식물인 좀개갓냉이 추출물에서 만성 염증 및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의 산업적 활용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좀개갓냉이는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강가의 습한 곳이나 논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천연물을 함유한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염증 완화 및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능에 대한 약리활성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진은 좀개갓냉이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염증이 유발된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에서 산화질소 등 염증유발물질의 생성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좀개갓냉이 추출물이 처리된 실험용 쥐의 대식세포에서 염증유발물질인 산화질소가 75.2%, 프로스타글란딘이 43.5%,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와 인터루킨-6이 각각 37.8%, 49.4%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아토피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사람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염증성 케모카인의 생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좀개갓냉이 추출물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케모카인의 생성량을 각각 96.7%, 66.6% 억제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고 앞으로 좀개갓냉이의 항염증 및 항아토피 효능을 나타내는 유효물질이 무엇인지 세부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연구할 예정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자생 담수생물 자원을 생명산업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담수생물 자원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재도전 국제 학술대회 개최[시사픽] 행정안전부는‘제2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를 “충북 실패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10월 13일 청주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실패의 가치와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고 국제적 연대를 위해 ‘제1회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개최했다. 올해도 실패와 재도전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핀란드에서 시작되어 여러 나라로 확대된 ‘실패의 날’의 의미를 기념하고 국내의 사례와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13일에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재도전국제학술대회’은 실패를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문화와 제도적 환경을 공유하며 창조적 혁신 역량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제2회 재도전국제포럼 및 충북실패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실패 자산화, 2부에서는 대담한 도전을 주제로 발제와 토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도민과 함께한 실패 자산화 경과를 공유하고 재도전 응원 공연, 대담 등이 진행된다. 실패 자산화 경과 공유는 충북실패박람회에서 실패 사례를 모집해 당사자와 전문가가 숙의토론하며 도출한 정책 과정을 발표한다. 이어서 실패를 수용하고 포용하는 문화확산을 위한 민간과 정부의 역할, 국제적 연대 등에 대한 대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뻬까 메쪼 주한 핀란드 대사, 노준용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소장,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이 참석한다. 1부는 마이클 럼 하드락컬리지 대표, 폴 이스케 빛나는 실패연구소 대표, 얀 인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가 실패 학습, 연구 등 국가별 사례와 성과를 발표한다. 박상규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이정희 여성스타트업포럼 의장이 토의에 참여해 실패 최소화 및 도전과 새로운 기회 제공을 위한 자산화 방안을 논의한다. 2부는 카를로스 짐브론 퍽업나이트 대표, 모나 이즈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안혜정 카이스트 실패연구소 연구 조교수가 도전과 재도전을 저해하는 문화·제도적 요인과 실패 공유와 분석을 통해 발견한 한계와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센터장과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토의에 참여해 대담한 도전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학술대회의 개막식은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 그리고 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실시간 중계한다.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충청북도 유튜브 채널은 한국어로 실패박람회 유튜브는 영어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별로 진행된 포럼의 전체 내용은 10월 20일부터 실패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영어와 국문 자막을 넣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재도전국제학술대회을 통해 실패의 경험이 사회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공감되고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해온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개인, 조직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의 기회이자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실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민간·공공·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진·영상·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발표[시사픽] 행정안전부는 자전거 사진과 영상 및 아이디어 3개 부문으로 실시한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심사결과, 18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7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40일간 진행됐으며 총 28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1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모주제와 부합성, 활용가능성, 작품성 등 및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정책수혜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여유를 즐기거나,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고 탄소중립 시대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의 역할 등을 표현한 시의성 있는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부문에서는 누나가 어린 동생에게 자전거 안전모 착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을 포착해 남매의 다정함을 표현한 이은영씨의‘누나가 알려줄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영상부문에서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약속을 남매의 연기와 훌륭한 영상 제작으로 표현한 김의석씨의 ‘행복안전 라이딩’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디어부문에서는 생활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출근 경로 정보제공 아이디어를 제출한 김민승씨의 ‘자출 활성화 방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사진부문은 최우수 박종우씨의‘가을여행’ 등 총 8점, 영상 부문은 최우수 허진희씨의‘자전거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지킴이’등 총 5점, 아이디어부문은 강지희씨의 ‘자전거 홍보포스터 개선’ 등 총 5개가 선정됐다. 당선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전거 안전교육 및 홍보자료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전거가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2022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수상[시사픽]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10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아이디시 디엑스 서밋’에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미래의 트러스트’ 부문에서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수상 부문별로 선정해 그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다. 아이디시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총 14개의 수상 부문에 참가 신청한 후보자들 중 해당 국가의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국가별 수상 기관들은 자동적으로 아태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관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컴퓨터 시스템 구성의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사로 선정됐다. 관리원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성 전환’ 사업은 인공지능을 디지털정부 보안체계 전면에 적용한 정부·공공기관 최초의 사례이다. 지난 2021년 3월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전담반’을 발족하고 기존의 보안체계에 ‘인공지능’과 ‘자동화 대응 시스템’을 도입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새로운 보안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새 보안체계 적용 후, 기존 사이버 위협 대응시간이 30초 이내로 단축 됐고 일일 1,0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 가능하게 되어 10만명 이상의 인력 투입 효과를 내고 있다. 한편 아태지역 수상사는 오는 10월 26일 ‘아이디시 디엑스 서밋 싱가포르’에서 발표된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적용 중인 대전·광주센터와 앞으로 완공될 대구·공주센터, 총 4개의 센터에 새로운 보안체계를 전면 적용해 ‘디지털 정부를 선도하는 고품질 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제공’이라는 기관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
소방청,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대구 산격중학교 대상 수상[시사픽] 소방청은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구 산격중학교 “산격 안전지킴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상 경연대회에는 총 23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산격 안전지킴이’팀은‘캠핑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뉴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어려움 속에서 그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세종여고‘꿈꾸미 구조대’팀의 작품‘목숨을 지키는 화재 안전수칙 사례로 알아보기’는 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를 재구성해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향후 교육영상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10월 13일 각 수상학급으로 찾아가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영상 경연대회를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일상 속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돌아본 안전문제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결과[시사픽]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와 협력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일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한다는 우리측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부산에서 해외취업 하세요’[시사픽]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월 12일부터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 사전행사인 구인기업 채용설명회와 취업대비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와 교육과정은 11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인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와 연계된 사전 행사로 박람회에 앞서 구직자에게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2일~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기업설명회는 11월 엑스포 본행사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실제 근무환경 및 채용정보 제공 등 청년들의 궁금증을 상세히 해결해 줄 예정이다. 미주 최대 한인마트 체인인 에이치마트, 일본 자동차 제조업 회사 닛산자동차 등 19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청년들과 만난다. 10월 17일부터 진행되는 역량강화 교육과정 ‘해외취업아카데미’에서는 박람회 참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입문반인 케이러닝, 심화반인 케이클래스를 연계해 영문·일문 이력서 작성과 면접 대비, 개인 맞춤형 미국·일본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케이러닝의 이력서 작성과 면접 대비 교육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0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클래스는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미국 취업반은 13일까지, 일본 취업반은 1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11월 엑스포 전까지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 사전행사와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이력서 지원 및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공단은 해외취업 지원기관으로서 채용 박람회를 넘어 개인의 역량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사전 행사를 통해 11월에 있을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에서 청년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에는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 60여 개사가 참가하며 현장에서는 채용면접과 이력서 첨삭, 면접 컨설팅, 해외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폐배터리로 2차전지 핵심원료 만들고 이유식 만들던 노하우로 ‘콩’고기 만든다.[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는 10.12 롯데호텔에서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➊미래車, ➋바이오·농업, ➌親환경 분야의 17개社에 대한 사업재편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 오늘 심의를 통해 사업재편 승인기업수가 331개社까지 증가됐으며 사업재편 승인업종이 폐배터리 원료재활용·식물성 대체육 등 유망 新산업 분야로 더욱 다양화되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기차 폐배터리 원료 추출/정제, 수소전차용 이차전지 발열분산장치 등 미래車 분야로 총 7개社가 진출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해외에서 니켈·코발트 등 원료를 수입해 2차전지용 전구체를 제조하는 업체이다만,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재회수해서도 전구체를 생산해 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30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고용하기로 했으며 해외원료 의존 최소화로 인한 공급망 강화, 폐배터리 활용으로 인한 탄소저감, 재활용품 사용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➋ 식물성 단백질 대체육,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등 바이오·농업 등 新산업 분야로도 총 6개社가 진출할 예정이다. ㈜에르코스는 영유아 이유식 등을 주로 제조해온 업체이다만, 低출생이 계속되고 채식이 각광을 받음에 따라,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식물성 대체육 식품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33억원을 투자하고 62명을 신규고용하기로 했으며 대체육 국산화를 통한 식량안보 강화, 육류 대체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기대된다. ➌ 수분 차단 기능 종이 식품용기, 디지털 다회용기 제조 및 순환 서비스 등 親환경 분야로는 총 4개社 진출한다. 오늘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은 총 17개社로 ➊미래車, ➋바이오·농업, ➌親환경 분야에 1,604억원을 투자하고 50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에 근거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上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노인회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현장방문[시사픽]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대한노인회 중앙회’를 방문해, 대한노인회장 및 임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대한노인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장관은 경로당 지원 및 노인일자리 예산 등에 대한 대한노인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2023년도 노인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노인일자리를 직업 경험이 풍부하고 건강하신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층 진입에 따라 더 안정적이고 보수가 높은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 중심으로 늘리고 고용부 사업까지 포함하면, 전체 노인일자리 수는 2.9만 개 확대, 예산은 720억원 증액했다을 설명했다. 다만,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우려에 대해 참여 어르신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사업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도 경로당 냉·난방비, 양곡비 지원 예산에 대해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조규홍 장관은 10월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마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2022년 8월 기준 1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마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식료품 제조 사업단 등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및 노인일자리 담당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앞으로 노인일자리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고 도움이 되는 유형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참여 노인들의 근로 욕구 등을 반영해 노인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형·민간형 일자리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며 공익활동형 일자리 축소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우려에 대해서는 참여자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민간 취업이 힘든 고령자에게는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우선 제공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참여 단절 등으로 어르신들께서 그간 어려움을 겪으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노인일자리가 참여 어르신의 소득 보전과 건강 증진 등 노후 생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정부는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환경부 차관, 석탄발전 현장에서 업계 현안 점검[시사픽]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0월 12일 오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해 대기오염물질 저감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준비 등 업계 현안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안재수 충청남도 기후환경국장, 임승환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등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탄발전업계는 그간 노후발전소 폐쇄, 상한제한 및 가동중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전국 13개 석탄발전소에서 57기의 발전기를 가동 중에 있으며 환경부 등 정부는 석탄발전업계와 함께 올겨울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대책 강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석탄발전 분야에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저감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