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에 꽃피운 모두의 정원 43만명 즐겼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박람회에는 약 4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세종중앙공원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실력 있는 정원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코리아가든쇼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가든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들이 참여해 일상 속 정원을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출품했고 세종중앙공원 내에 전시함으로써 일반 관람객들의 시선의 지평을 넓혔다. 최종 8명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 대상작으로는 이소원 정원디자이너의 ‘인터미션’이 선정됐다. 전문 작가 외에도 세종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시민정원과 반짝정원 경연대회, 오픈가든 페스티벌 등 정원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박람회장 곳곳에는 발광 다이오드와 전구, 음악에 연동해 반응하는 별빛 정원과 수상정원 등 시민들이 가을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됐다. 시는 이를 배경으로 피크닉 콘서트, 아름다운정원 경연대회 사진전, 가든 시네마 등 정원산업박람회의 주제와 세종중앙공원 풍경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계 행사로는 세종축제, 전국노래자랑,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세종전의묘목축제,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한국분재대전, 목재페스티벌, 드론경기대회, 낙화놀이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국 60개의 기업과 지역 155개 농가·기업이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이번 박람회를 활용해 산업 박람회로써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부권 최대 정원관광 도시 구축을 위해 중앙공원을 정원 콘셉트로 조정하고 지방 정원 등록 운영과 국가 정원 승격 등 단계적 절차를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상에서도 다양한 정원을 접하도록 민간정원과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생활밀착형 정원 등을 꾸준히 조성, 정원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의 우수한 정원 산업을 전국에 알리고 정원 산업과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의 정원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령층 대상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 실시[시사픽] 충남도는 어린이와 임신부,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17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70세 이상 노인은 별도의 사전예약절차 없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사업기간에 맞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며 동시 접종 시 왼팔에 코로나19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식으로 접종 부위를 달리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하는 것이 좋다. 앞서 도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1413개 의료기관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 만큼 고위험군인 어린이, 임신부와 노인은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해야 한다”며 “예방접종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예방 효과가 있고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독감으로 인한 입원·사망률을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원스톱서비스 등 상세주소 부여 활성화 속도[시사픽] 충남도가 주민센터에서도 상세주소를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민 편의는 물론 상세주소 부여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17일 도에 따르면 상세주소는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동·층·호와 같은 상세주소를 원룸·다가구주택 등에도 적용해 가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상세주소는 주소체계에서 법정주소로 활용돼 응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확인이나 정확한 우편물 수령 등 실생활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룸·다가구주택 전입 시 상세주소를 부여 받으려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한 뒤 시·군청을 추가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상세주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신청서를 같이 작성할 수 있도록 1회 방문처리로 개선, 도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상세주소 시·군청 직권부여,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추진 등을 통해 활성화에 나선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시행되는 제1차 주소정보 활용 집행계획에도 포함돼 있는 상세주소는 하나의 주택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경우에도 부여된다”며 “모든 세대당 1주소 갖기를 목표로 앞으로도 누구나 자기 주소를 갖고 이동경로를 안내 받는 형평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 속 ‘녹지 및 탄소흡수 공간 만들기’ 속속 매듭[시사픽] 충남도는 총 372억원을 투입한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 사업이 올해부터 속속 마무리됨에 따라 생활주변 편익 제공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28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차별 사업인 미세먼지차단숲 16곳과 도시바람길숲 2곳은 11월 말까지 올해 계획 사업을 마칠 예정으로 2024년 조성완료 계획에 맞춰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주변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쾌적한 삶의 공간 유지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산림공원 5곳 중 당진시와 예산군은 11월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금산군, 부여군, 홍성군 등 나머지 시군은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2023년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다. 도심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녹색쌈지숲과 생활환경숲, 복합산림경관숲은 7곳 중 5곳은 완료했으며 2곳은 11월 중순 조성을 마친다. 이 사업에는 19억원이 투입됐다. 학생들에게 휴식과 자연생태 교육의 장 제공을 위해 10개 시군,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15억원을 투입한 학교숲은 지난 9월 사업을 완료했다. 도심지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연출하기 위한 가로수 조성사업은 25억원 투입했으며 도내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대부분의 구간은 상반기 완료됐고 가을철 추진계획인 5개 구간은 11월 중순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산림공원과 녹색쌈지숲 등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권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가로수, 미세먼지 차단숲 등 수요에 부합하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영표 의원, “공기업보다 허술한 정부 부처의 수의계약 처리 기준. 구조적 전관예우 심각”[시사픽] 조달청·통계청·관세청 등 정부 부처의 수의계약 기준이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규정보다 허술해 구조적 전관예우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달청·통계청·관세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1월~2022.8월 중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이 전직 공무원이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민간 법인과 수의계약한 거래 규모가 1,1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달청은 민간 비영리단체인 ‘한국조달연구원’에 74억원을 수의계약 처리했고 이 법인은 원장부터 본부장까지 모두 조달청 출신 전직 공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과 관세청 역시 각각 ‘한국통계정보원’에 227억원,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에 524억원, ‘케이씨넷’에 356억원을 수의계약 처리했고 이들 법인이나 단체의 회장 또는 대표 등은 모두 통계청과 관세청의 퇴직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수의계약은 경쟁에 의하지 않고 기관의 재량으로 적당한 계약상대자를 선정해 체결하는 계약으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3개 기관이 자신들의 퇴직공무원을 전관예우하는 데에 수의계약을 남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3개 기관은 퇴직공무원인 대표들에 대해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진 취업이었고 이들 법인에 대한 수의계약 역시 법령에 기초해 합법적으로 처리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부 부처 이외에 공기업·준정부기관 등의 계약사무를 규정하고 있는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은 ‘공기업 등’과 ‘해당 기관의 퇴직자가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법인’과의 수의계약을 제한하고 있어 공기업의 퇴직임직원이 퇴직공무원보다 더 엄격한 전관예우 규제를 받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를 규제하기 위해 도입된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 등 규제가 사실상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면죄부로 기능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영표 의원은 “정부 부처의 퇴직공무원이 공기업 퇴직임직원보다 허술한 전관예우 규제를 받는 것은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국가계약법과 공직자윤리법의 허술함을 조속히 개선해 수의계약 등에 기초한 구조적 전관예우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4년만의 강경젓갈축제 ‘최대인파’[시사픽]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2일 개막 이후 5일간 대성황을 이루고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강경젓갈축제에 상월 고구마를 접목해 시도된 축제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으로 추후 지역 축제의 통합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려 기대감도 높았지만 주민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축제 내용도 탄탄해 강경젓갈축제가 개최된 이래 관람객 및 소비자 등 최대인파가 몰릴 만큼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코로나 이전 개최됐던 2018년 강경젓갈축제의 최대인파를 넘어서 올해는 2018년 축제에 비해 최소한 50%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폐막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시작된 이래 최고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며 "성원과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월 특산물인 고구마를 상월면이 아닌 강경에서 젓갈축제의 명성을 활용해 홍보를 한 것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전 상월고구마 축제에선 소비자들에게 택배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이번 축제에선 택배 주문서비스가 실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문이 소량에 그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월 고구마는 현장 구매단위가 1,5kg, 2kg, 3kg로 포장되었으며 택배 처리가 되지 않아 다량구매자나 대포장 소비자로부터 아쉬움을 남겼다. 또 행사의 본 무대가 젓갈시장과 젓갈공원 일대로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차전쟁이 벌어지기도 했고 빈 주차공간에서 젓갈 상인들과 자동차 방문객과 주차로 인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4년만의 축제로 지역경제가 잠시 활성화되기는 했지만 협소한 주차공간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 등 사후관리에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
[포토] 낭만으로 물든 강경포구의 붉은 저녁노을[시사픽] ‘2022 강경젓갈축제-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에 오면 만날 수 있는 진풍경이 바로 노을로 붉게 물든 강경포구의 저녁하늘. 강경읍 전역을 물들인 붉은 노을과 함께 축제의 세 번째 밤이 깊어지고 있다. 축제는 16일까지 이어지며 ▲엄빠와 함께하는 전국 젓갈요리 경연대회, ▲논산예술인 마실페스타 ▲강경포구 전국어린이 동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한다.
-
서산시, MZ세대 공직자와 청렴으로 통하는‘청렴토크’개최[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1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MZ세대인 8·9급 공직자들과 청렴을 주제로 쌍방향 소통의 장‘청렴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렴토크는 청렴을 말하다 혁신과 개선을 말하다 쳥렴과 친절의 상관관계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렴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시책 설명, 시장과 젊은 공직자의 생각을 듣고 나누는 대화, 청렴 골든벨 퀴즈 등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상반기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청렴도 하락의 원인으로 개진된 낡은 조직문화에 대해 MZ세대는 실제 경험한 부조리한 관행과 낡은 조직문화에 대한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청렴한 공직사회에 필요한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른 세대와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젊은 공직자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은 수평적이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완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세대 간의 진솔한 이해와 소통으로 서산시의 역량과 성과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을 실천하는 첫걸음은 시민들에게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인정과 신뢰가 쌓여 서산시의 청렴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며 청렴의 기본자세로 친절을 재차 강조했다.
-
“전통문화 한마당서 흥겨운 우리소리 즐겨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와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15일 세종동부농협 앞에서 우리 가락으로 구성된 ‘2022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전통문화 한마당은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강면 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라좌도진안중평굿 남도민요 퓨전국악 태평소 합주 봉산탈춤 시연회 대동놀이가 계획되어 있으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소군호 주민자치회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면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강면민 문화생활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선수단, 전국체전 역대 최다메달에 성취상까지[시사픽]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세종시선수단은 2012년도 제93회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체전에 참가한 이래 메달 총 28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전국체전에서 최다메달은 제97회 충남체전에서 24개, 제99회 전북체전에서 24개가 최다메달이었다. 종합득점도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에서 6,481점에서 669점 상승한 7,150점을 획득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은 8일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과 9일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11일 육상 남자일반부 1만m, 테니스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태권도 남자대학부–63kg급,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 야구 남자일반부 홍익대학교가 금메달을 획득해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시도 최정상임을 입증했고 그 중에서도 연고협약팀의 선전이 두드러졌는데 그 중에서도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 금메달,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코오롱 육상팀은 남자일반부 1만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5,000m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 사격팀은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에서 금메달,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한국수자원공사 탁구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축구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도 세종시로 첫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산악, 펜싱, 태권도, 세팍타크로 수상스키, 보디빌딩, 우슈, 스쿼시, 배구, 합기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세종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세종시 선수단은 금메달 7, 은메달 6, 동메달 15개를 획득해 전국체전 출전사상 최다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태봉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대회기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어려운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도자 및 선수 훈련여건 개선과 선수육성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리도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시사픽] 새움유치원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원내에서 ‘환경사랑’을 주제로 `환경사랑 인성실천 주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세종시의 각 주민센터에서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팩을 휴지로 바꿔주는 사업에 참여해 유아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을 다정동 주민센터에 가져가 재활용 휴지로 교환했다. 또한, 세종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선별 과정과 재활용의 의미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체험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급식실에서 사용 후에 남은 폐식용유를 모아 빨래비누를 만들고 버리고 남은 플라스틱 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공기청정 식물을 심어 가꾸어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가정과 연계해 일회용 포장용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용기내요’와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플로킹’ 챌린지를 실시해 가정에서도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새움유 새싹반 유아들은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어요”고 말했다. 또한, 꽃잎반 유아들은 쓰레기를 주우면서 “지구가 아프다고 우리한테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고 말했다 열매반 유아들은 “우리도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고 말했다. 김정자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스스로 환경적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적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2년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 세종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계약 실무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계약업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예산회계실무 부산연구원 조양제 원장을 초빙해 ‘지방계약법령 기본내용 및 계약실무’를 주제로 계약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 과정을 다뤘다. 또한, 질의답변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특별히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별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계약업무 담당자의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청렴 교육을 진행하고 공공구매 촉진 및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안내해 공공구매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 증진과 전문성 강화는 물론 투명하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 공공구매 및 지역업체와의 계약 활성화를 기대한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계약사례 공유로 업무담당자의 문제해결 능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업무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통학차량 안전점검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21일까지 세종지역 학교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4일에 시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세종누리학교, 늘봄초등학교 통학버스 합동 안전검검도 추진한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신고 및 요건 구비, 보호자 동승 여부를 확인하고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차량 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통학차량 방역 소독 및 환기, 방역물품 구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안전점검 후에도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부여시장 상인회, 수해가구 위한 ‘자선 바자회’ 열어[시사픽] 부여시장 상인회가 지난 13일 부여시장에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로하고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부여시장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부여시장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은 직접 만든 국수와 김치를 제공하고 국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수해복구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바자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많은 이가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1,000여명 이상이 다녀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행사장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 군의회의원들도 방문해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숙자 부여시장 상인회장은 “자선 바자회를 통해 기부금 마련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분들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여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서 ‘최우수상’ 수상[시사픽] 충남 부여군이 14일 서울 프렌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군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2012년 SNS 개설 이후 부여군이 관련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부여군은 지난해를 휴면상태인 SNS 깨우기 원년으로 삼고 채널별 운영 전략 수립과 정비에 나섰다. 올해는 열혈 구독자와 팔로워 확보를 위한 소통·공감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왔다. 현재 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등을 운영하면서 빠른 행정정보는 물론 실시간 코로나19 상황, 재난 대비요령, 생활아이디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 축제, 맛집 정보 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영상으로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부여군 공식 블로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는 누적 방문자 3백43만명을 넘어섰고 인스타그램은 누적 ‘하트’ 수 15만 건, 페이스북은 누적 ‘좋아요’ 수 1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사를 만든 K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최후의 굿뜨래 전쟁’과 세계적 아이돌 블랙핑크의 음악에 맞춰 부여군 관광지를 소개하는 커버댄스 영상 등도 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뉴미디어 관련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전략적으로 SNS 깨우기에 나선 박정현 군수는 “SNS의 사회적 순기능 중 하나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문화와 문화를 이어주는 데 있다”며 “한류의 원조인 백제 왕도의 자긍심과 앞선 시각으로 전 세계 시민들과 소통하고 K문화를 알리는데 부여군이 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국내 SNS 발전에 공헌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안전대전환 점검[시사픽]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4일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시설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전 부지사가 현장 점검에 참여한 것은 지난 11일 태안 대하랑꽃게랑교 안전 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서천소방서 토목·전기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보고 드론 점검, 시설물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15년 준공한 길이 236m, 높이 15m 규모의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해의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해상을 걷는 체험이 가능해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기둥, 바닥 등 주요 구조부 손상 및 탈락 여부 추락방지 시설 파손 여부 배전반 관리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4개 분야를 점검하고 전망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각은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를 확인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안전난간 및 용접 부분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생활 속 안전관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8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는 총 9000여명이 참여해 도내 건축물 등 1810개소 시설을 점검했다. 이 기간 행정·정무부지사 등 지휘부 현장 점검 4회, 다중이용업소 협회장 간담회, 내포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자율안전점검 실천홍보 캠페인, 215명의 도민참여단 운영, 222명의 읍·면·동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율안전점검 안전도우미 제도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꼼꼼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오는 18일 시군의 집중안전점검 결과와 조치계획을 정리하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충남도-시군 지방소멸 함께 극복한다[시사픽] 충남도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보령 파레브 호텔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공동 대응을 위해 도-시군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담당자 연수’을 개최했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을 비롯해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연수 참석자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함과 동시에 지방소멸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충청남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실시했다. 포럼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박사, 정석호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의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상림 박사는 “지역 인구 규모 변동의 핵심요인은 출산과 사망이 야기하는 자연증가가 아닌 사회적 인구 이동”이라며 “그동안의 단순한 저출산·노인 복지 중심 인구정책에서 종합적 인구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들의 전문분야를 접목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지역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시군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보고 지방소멸 공동 대응방안 마련 토론, 현장 우수사례 답사 등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 상생과 협력에 기초한 정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어디든지 살기 좋은 충남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지역을 넘어 나라의 명운이 달린 국가 차원의 문제”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단순한 과제는 아니지만, 도와 시군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함께하는 따뜻한 자활공동체 만들어요”[시사픽] 충남도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도민들이 성공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회구조를 정책과 사업을 통해 보완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충남자활한마당에 참석해 “일회성 지원보다는 개인의 내재된 자립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활참여자 1600여명이 충남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소속돼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전문자격증 취득부터 자활기업 창업지원, 경영지원 등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 곳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개척, 사업규모 확장 등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자활이란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여러분들도 자활사업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광역자활센터,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자활근로 참여주민, 관계 공무원 등 1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논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 참여주민 1명과 공주시 배연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금산군 및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2곳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의회의장 표창은 천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김아름 씨 등 15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한주 씨 등 자활 참여자 14명이 받았다. 금산지역자활센터 주성민 씨 등 자활 참여자 15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3명이 영예를 안았다. 행사 주최 측은 참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축하공연과 어울림마당,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지원 등 사업에 295억원을 지원 중이며 1600여명의 대상자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다.
-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포럼 개최[시사픽] 충남교육청은 14일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충남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포럼’을 실시했다. 교육청에서는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습환경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포럼은 충남 직업계고의 반도체 학과개편, 반도체교과 신설, 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일자리진흥원 석진홍 박사의 ‘충남 직업계고 기술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충남대학교 나준희 교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사회적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의 전문기술·기능인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의 변화는 시대적 요구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미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 인공지능 소양’교과를 신설하고 신산업분야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시사픽] 충남교육청은 14일 천안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충남교육 정책 공유와 실천을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교육청에서는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남미래교육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배움자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교육동향과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교육연구사중 희망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 1부에는 생명다양성 재단 대표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 오후 2부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도연 前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중심으로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란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이후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나눔을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충남미래교육 2030과 연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성 이해 5대 전환과제의 학교 안착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명견만리를 예로 들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교육전문직원이 이러한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전환하느냐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미래가 달렸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달라진 교육환경과 도전 앞에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