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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범사업 확대[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안전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관련 5개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안전망 강화를 위해 5개 시범사업에 전년 대비 22% 늘어난 총 9억 4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기술 밭작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등이며 총 2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은 보령 등 6개 시군에 보급하는 시범사업으로 유대관계가 높은 지역 농업인을 안전리더로 육성해 현장의 안전 지도를 담당케 하는 사업이다. 또 농업안전보건센터와 함께하는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은 농약 안전 사용 및 안전 보호구 착용 교육을 통해 농약 노출 감소 등 농약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희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 발생률은 타 산업 근로자 대비 약 1.4배 높아 농작업 안전 및 재해 예방 관련 사업과 제도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위험요인 진단·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농작업 시 재해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인식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넝쿨 파쇄기 등 269종 4802대의 안전 장비를 지원했으며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농업인 1981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향상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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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시사픽] 충남도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동포가족의 증가에 따라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11월 기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12만 4492명으로 전체 도민의 5.7%이며 이 가운데 다문화 가구원은 6만여명에 달한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는 만 6세 이하 6158명, 만 7∼12세 6681명, 만 13∼15세 2630명, 만 16∼18세 1289명 등 총 1만 6758명으로 2010년 6953명과 비교해 1.67배 증가했다. 이에 도는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총 15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필수 사업으로는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외국인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하며 도내 전 시군에서 진행한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은 대상자를 외국인근로자 외에도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자녀, 동포가족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대상자가 한국어 교육을 받고 원활히 지역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필수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심리·정서 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고려인 정착 지원, 시군별 신규 사업 발굴 추진 등 시군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사업도 선택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중 도내 거주하는 동포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고려인 동포 등 정착 지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시군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결혼 이민 장기 정착 거주자 증가, 다문화가족 자녀 세대의 성장 등 현장의 정책 수요가 다양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사회의 갈등 통합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가는 정책이 필요한 만큼 도내 다문화 인식 제고에 힘쓰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등 정책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다문화 어울림 사업의 대표과제로 추진한 천안의 ‘결혼이민자 국가별 아동학대 예방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 행정안전부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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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폐쇄했던 해외사무소 부활한다[시사픽] 충남도가 안희정 지사 시절 축소했던 해외사무소를 유럽에 신설하고 과거 폐쇄했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점차 부활시킬 계획이다. 2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과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해외사무소를 늘려 업무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앞으로 예상되는 인사적체를 해소할 방침임을 언급했다. 충남도의 해외사무소는 2016년 모두 폐쇄했다가 현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3곳이 운영 중에 있다. 앞서 민선자치가 시작되며 운영되던 미국(LA), 일본(구마모토), 중국(상하이) 사무소를 2016년 안희정 지사가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폐쇄한 바 있다. 이후 양승조 지사가 2018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이 급격히 늘어난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신설했고 이어 2019년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2020년에 인도의 뉴델리에 각각 해외사무소를 마련했다. 충남도는 1995년 민선자치가 본격화되며 국제협력분야를 대폭 강화했었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을 중심으로 일보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에 해외출장소를 신설한데 이어 심대평 지사의 공약사항이던 백제방 건설을 위해 중국의 쓰좌장, 칭따오, 상하이를 검토해 최종적으로 상하이에 백제방을 설립했었다. 해외관련 업무도 국제협력과에서 국제협력관실로 이름을 바꿔 위상을 높였지만 2016년 안희정 지사가 조직슬림화를 꾀하며 해외사무소의 효율성을 이유로 3개 해외사무소를 폐쇄했다. 도는 현재 경제부지사 산하 투자통상정책관실에서 해외사무소를 비롯한 국제 통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김 지사는 점차 해외사무소를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업무효율성을 고려하고 충남도의 인재 풀 확보와 향후 예상되는 인사적체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해외사무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우선 유럽 경제의 중심인 독일과 미국, 일본, 중국 등 과거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던 국가를 대상으로 올해 2~3곳의 해외사무소를 개설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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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 위한 적극행정 펼쳐 달라”[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법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대신해 열린 첫 과장 간담회에서 "도민들이 접수하는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정부터 찾지 말고 일단 도민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총리실 민원부서에서 근무할 당시 접수되는 민원 중에는 안 되는 것도 있었지만, 민원인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는 것도 있었다”며 "법과 규정, 가지고 있는 상식을 바탕으로 민원인을 대하면 경직된 판단밖에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법과 규정이 있으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적극행정을 펼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겠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도정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과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올해 본예산 9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경찰병원 분원 유치는 물론 내포 종합병원 개원시기도 3년을 앞당겼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등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체적인 도정의 방향과 목표를 설정했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얼마만큼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느냐에 따라 도정의 결과물이 달라진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관련 충남이 선도적으로 이끌어가자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탈석탄 등 에너지전환은 시대적인 흐름인데, 이런 기회에 산업재편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선도적으로 나아가자”며 "관련 연구소나 기관을 충남에 유치하기 위해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화력발전소는 국가시설이다 국가시설이면 폐쇄에 따른 여러 문제점을 국가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화력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자고 국회의원들과 장관, 대통령에게 건의한 상태”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을 위한 공공적인 부분에서는 성과와 결과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성세대로서 후세에 뭔가를 만들어주고 가야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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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예술단 어울림 공연 현장 만족도 매우 높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 공연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후 학교의 교사와 비장애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연 흥미도, 진행 시간, 음향 지원,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공연 재참여 희망 등 항목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은 90.28%, 교사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공연 재참여 희망’, ‘공연 흥미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공연 흥미도’, ‘공연 시간 배분 적절성’,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공연을 참관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치는 게 너무 멋져서 인상 깊었다”, “장애인도 대단한 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문어의 꿈을 다 같이 불러서 더욱 재밌었다” 등 참여 후기를 남겼다. 중·고등학생들은 “예술단의 협동력이 좋았다”, “공연을 보며 너무 재밌었고 장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 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사들은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학생들이 이렇게 빠져든 공연이 있었나 싶게 집중했다”, “내년에도 또 신청해 우리 학교에 초대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학교로 찾아가서 공연을 진행하다 보니 학교에 따라 음향 차이가 발생한 부분은 향후 자체적으로 기기 확보 등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높은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해 올해 진행할 새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확대와 학생 대상 장애공감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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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신임 비서실장에 김제선씨 임명[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신임 비서실장에 김제선씨가 25일 임명됐다. 김제선 비서실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구성원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최교진 교육감의 뜻을 잘 받들고 세종시 교육가족의 말씀을 잘 듣고 배워서 누구나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는 세종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선 비서실장은 신행정수도범충청권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희망제작소 소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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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이라면 참고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들어 새롭게 달라지는 농업 정책과 제도를 담은 안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농업이 크게 달라집니다’를 발간·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책자형태의 안내서는 세종시 농업인 수당 도입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상 농지 확대 논활용 직불제의 전략작물직불제로 개편 싱싱장터 3호점 개장 복숭아축제를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대 등 올해 들어 달라지는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농업발전기금 신청 농기계 임대사업 농촌융복합산업 자금 융자지원 농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농정사업별 부서 연락처 등 주요 문의사항도 담겨 있다. 안내 책자는 시민과의 대화와 읍·면을 통해 이장단에게 배포하고 관련 자료는 시 누리집에 전자책형태로도 게시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분야의 각종 시책·보조사업들이 많이 있는데 정보를 잘 몰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며 “안내책자로 모든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적기에 사업신청과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농업 관련 소관 사업계획’도 이달 중 책자를 제작해 읍면 담당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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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한결같은 마음 감사드립니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후원자 110명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사서한문과 함께 지난해 추진한 9가지 민관협력 특화사업과 22년도 모금·배분현황, 후원자 소개를 담은 소식지도 동봉해 전달했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새롬’, 후원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온마음드림’, 위기 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비대면 고민상담소 ‘소곤소곤 행복드림 우체통’ 등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착한가게, 착한가정, 나눔리더의 현금 기부로 모금된 금액은 총 1,471만 3,070원이다. 이외 기업·단체, 개인 후원자의 김치, 온열매트, 생필품 등 현물 기부가 이뤄지며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최재현 민간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변함없이 기부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과 같은 분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보내주신 정성 어린 기부금은 지역의 다양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새롬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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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세종 건설, 2023년 활동 시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제5기 안전도시위원회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해 2023년 새해 첫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매월 안전취약현장을 방문하며 개선방안 제안, 정책 권고 활동과 안전증진사업에 대한 분기별 평가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시민, 민간전문가, 시의회 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보행육교에 대한 불편사항과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준공한지 20년 이상이 지난 조치원읍 보행육교 2곳을 찾아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제87차 회의를 열고 점검한 보행육교 2곳에 대한 안전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안전도시위원회 새해 첫 활동을 시작으로 세종시 안전취약지를 찾아 점검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도시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 세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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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감사위원회, 제100회 감사위원회의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설치한 감사위원회가 출범 7년 11개월만인 25일 제100회 감사위원회의를 맞이했다. 2015년 2월 11일 출범한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제3기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감사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처분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감사위원회가 1회 회의부터 100회 회의까지 심의·의결한 안건은 총 1,664건에 이른다. 감사결과 행정상 1,249건, 신분상 487건, 재정상 11억 6,000만원을 조치 의결했으며 일상감사 계약심사로도 약 946억원을 절감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세미나 참여 해외 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세종-제주감사위 협약 체결·상호 교류 추진 상·하반기 연찬회 등 활동을 벌여왔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이날 제1기부터 제3기까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정교순 변호사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고기동 부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독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뜻깊은 ‘제100회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 회의’를 맞이해 감사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3기 마무리까지 전문성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의 선제적 발굴 및 개선 등 감사위원회가 한발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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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던 생강 착즙박 ‘구미 젤리’ 만든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리던 생강 착즙박을 활용한 생강 구미형 젤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생강은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 항염증 작용과 함께 임산부의 입덧 증상 및 관절염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겨울철을 대표하는 건강 차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매운맛과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있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소비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농식품가공팀은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생강의 향과 맛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착즙 후 남은 착즙박에서 추출한 생강액을 첨가한 생강 구미형 젤리 제품 2종을 개발했다. 생강 착즙박은 무기질, 특히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고 기능성 성분 함량이 비교적 높아 가공재료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또 이번에 개발한 젤리는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생강 착즙액과 상큼한 레몬 농축액을 첨가해 젤리의 맛을 상승시키면서 건강과 맛을 잡았다. 조윤정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생강즙 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은 대부분 버려지는데 이러한 생강 부산물을 재활용한 새로운 가공제품의 개발이 환경도 살리고 농가 소득도 늘어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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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부 ‘응급의료 사각’ 없앤다[시사픽] 충남도가 중증응급질환 치료기관의 천안 편중 등 지역 응급의료 편차를 완화하고 서남부권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밝혔던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도지사 공약사업 착수를 위해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바 있다. 평가 결과, 보령아산병원·건양대 부여병원은 준중증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 보건의료원은 경증치료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 권역센터와의 원격·전원 협진 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응급의료 권역별 헬기·구급차 이송 체계 구축 등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계획을 추진해 골든 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생존율을 높이고 장애율은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지난해 12월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권역별 이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 권역센터인 단국대병원과 청양보건의료원, 건양대 부여병원 간 원격 협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컴퓨터단층촬영 등 영상, 음성, 기본 정보를 실시간 전송·공유하는 원격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전북 권역센터인 원광대병원과 보령아산병원, 서천서해병원 간 전원 협진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권역별 헬기·구급차 이송체계에 따라, 헬기로 원광대병원까지 보령에서 32분, 서천에서 22분 소요되고 단국대병원까지 청양에서 33분, 부여에서 37분 소요될 전망이다. 협약을 계기로 주요 중증 응급질환의 골든 타임인 증상 발현 후 중증외상 1시간, 급성심근경색 2시간, 뇌졸중 3시간 내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 사업으로 보령아산병원을 응급처치 중심의 기관급에서 치료 중심의 센터급으로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응급실 규모를 277.91㎡에서 556.94㎡로 증축하고 방사선 장비 등 응급의료장비를 보강한다. 또 보령아산병원·건양대 부여병원·청양군 보건의료원의 준중증 응급환자 치료 확대를 위한 응급실 전담 전문의, 간호사 등 전문인력 보강에 총 24억원을 들인다. 도는 정기적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매년 응급실 운영 평가를 진행해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면 지역 편차가 완화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수준도 높아질 것”이며 “특히 원격·전원 협진 협약 체결로 권역센터와 취약지역 병원 간 헬기 이송 등 치료 접근이 용이해져 도내 응급환자 발생 시 더 많은 골든 타임 내 치료가 가능해지고 도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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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남부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시사픽] 충남 남부 지역 철도 교통망 ‘업그레이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연내 첫 삽을 뜨고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로 2024년까지 2694억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정거장 12개를 개량하거나 신설한다. 이 사업은 2016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착수 등을 마치고 현재는 기획재정부가 수요예측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교통 수요 발굴 등 기재부 수요예측재조사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조속한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펴왔다. 이 결과 이달 초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협력회의’에서 국토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기재부 수요예측재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총사업비 협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청권 도시 간 교통불편 해소 지역 및 경부·호남선, 대전지하철 등 교통수단 간 연계를 통한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 촉진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뒷받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선 고속화는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구불구불한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예타를 통과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호남선 논산-가수원 구간 45㎞ 내에는 곡선반경 600m 이하 급곡선이 31곳에 달하며 철도 안전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건널목이 13개가 설치돼 있다. 국가 5대 간선축 중 하나이지만, 1914년 건설 이후 복선으로만 바꿨을 뿐 선형 개량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구간 열차 통행 속도는 최소 84㎞/h에 불과하고 건널목 사고는 1982년 이후 19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에는 2027년까지 7192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기존 선로를 개량해 29.2㎞로 단축하고 급곡선 구간은 5개소로 줄이며 철도 건널목은 직선화 및 입체화를 통해 모두 없앤다. 도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논산역에서 서대전역까지 이동 시간이 33분에서 20분으로 13분가량 단축되고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영 장병이 서울 용산역에서 논산역을 거쳐 논산훈련소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17분에서 166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특히 호남선 고속화가 교통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불러오며 국방산단 조성과 육사·국방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호남선 고속화는 예타에서 경제성 분석 0.61로 기준점을 넘지 못하며 비수도권 철도 개량 사업의 한계를 드러냈다. 그러나 종합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인 0.505를 받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도가 열차 통행 안전성 제고와 국군 장병 이동권 향상, 고속철도 서비스 확대 등 정책적 효과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다. 국토부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고 도는 이에 발맞춰 자료 제공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와 호남선 고속화는 충남 남부 지역 철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논산·계룡 지역 주민은 물론, 호남권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각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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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 새로운 요리로 즐기자![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설 명절 음식 각각의 보관법과 남은 산적, 나물 등의 재료를 활용한 요리 방법을 제시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장만한 음식이 남으면 대부분 간단히 다시 부치거나 데워먹는데, 음식의 신선한 맛이 떨어지고 손이 잘 가지 않는 단점이 있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음식의 제맛을 오래 즐기기 위해선 다소 불편하더라도 음식에 따라 보관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이나 튀김은 기름이 공기와 닿으면 산화작용을 일으켜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랩을 이용해서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열흘 가까이 맛을 유지할 수 있다. 고기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부패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공기를 차단하고 랩과 비닐에 싼 뒤 냉동 보관해야 한다. 생선류는 내장과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한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된다. 나물을 요리할 때는 들기름과 참기름을 섞어 무쳐주면 산패 및 산화되는 것을 막아 보관 기간을 더 오래 늘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남은 음식을 재료로 활용해 새로운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요리법도 소개했다. △산적과 잡채를 활용한 ‘월남쌈’ ① 남은 산적과 잡채를 따뜻하게 데운다. ②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3초 정도 담갔다 빼준다 ③ 라이스페이퍼 위에 데운 산적, 잡채 등 갖은 야채를 올린다. ④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주면 된다. △나물과 달걀의 만남, ‘나물 달걀말이’ ① 시금치, 고사리 등 나물무침을 잘게 다진다. ② 잘게 다진 나물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아준다. ③ 달걀을 풀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달걀물을 붓는다. ④ 달걀물이 익으면 데운 나물을 가지런히 넣고 말아준다. △북어포는 반찬으로 변신, ‘북어포 볶음’ ① 북어포는 물에 담갔다 바로 꺼내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② 고추장, 고춧가루, 간 마늘, 물엿, 간장, 참기름, 후추 약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③ 만든 양념장을 북어포에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④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넣고 양념한 북어포를 볶아준다. 조윤정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설 명절 남은 음식, 재료를 또 다른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요리법이 더 많이 개발돼 새로운 음식도 경험하고 환경 보전도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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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 머물고 문화 숨 쉬는 섬 만든다[시사픽] 충남도가 보령 삽시도를 청년이 머물고, 문화가 숨 쉬는 섬으로 조성한다. 도는 보령·서산·태안·당진 4개 시군 9개 어촌지역이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는 2027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에 3조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첫 사업 대상지는 전국 65개 어촌지역이 선정됐으며, 도는 11곳을 신청해 9곳(81%)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9개 어촌지역은 △유형1 보령 삽시도항 △유형2 보령 송학항, 서산 왕산항·중왕항, 태안 천리포항, 태안 의점포항 △유형3 보령 죽도항, 서산 웅도항, 당진 마섬항, 태안 연포항이다.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300억 원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0억 원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50억 원 3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이 중 유형1에 선정된 보령 삽시도항 일원에는 △청년주거단지 59억 △모빌리티 도로정비 50억 △삽시도수산 콤플렉스 47억 △숲속공연장·캠핑장 39억 △해양레저체험장 34억 △술뚱해양공원 19억 원 등 총 297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더불어 민간투자 사업인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7604억), 해양관광케이블카(849억), 섬투어 모빌리티 운영(50억)을 비롯해 문체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 육성(120억) 사업을 연계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보령 삽시도항을 포함해 9개 어촌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8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경제 플랫폼·생활 플랫폼·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활력 넘치고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재정사업을 기반으로 민간투자 유치 등 어촌의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의 전환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기반 마련 및 지역 맞춤형 생활서비스 제공 등 어촌사회 지속성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섬·어촌 접근성 증진, 디지털 어촌관광 기반확대 등 모두가 함께 누리는 어촌 삶터 조성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정치권과 주민,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공모에 대응한 결과 도내 어촌지역이 대거 선정 될 수 있었다”며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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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산 친환경 쌀·전통된장, 어린이집 지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세종산 친환경쌀과 전통 된장을 공급한다. 시는 최민호 시장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논-지엠오(Non-GMO) 친환경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본예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논-지엠오는 유전자 변형이 없는 농산물이나 그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일컫는 말로, 이 사업은 각종 위해요소로부터 취약한 0~5세 미만 유아들에게 무농약쌀과 전통된장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공급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20여 곳에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현물로 지원하며, 세종산 농산물을 100%로 사용한 논-지엠오 식재료와 친환경인증쌀이 공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태유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세종산 식재료 사용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원아들이 전통음식의 맛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공급 예정량은 친환경 쌀 120톤 이상, 전통 된장 3톤이며, 전량 세종산으로 공급되며, 시는 시행 첫 해인 만큼 성과측정과 점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형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세종산 친환경 쌀밥과 전통 된장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돕고, 우리 농업인과 어린이집 관계자의 수고로움이 보람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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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보도육교 안전관리 실태 감찰[시사픽] 충남도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방음터널 및 보도육교의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추진해 총 34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내 방음터널 2곳과 도림보도육교 유사 육교 11곳 등 표본 감찰한 결과, 소화기구 미설치 등 방음터널 관리 소홀 5건 파손 방음벽 미보수 등 2건 데크 침하, 볼트 부식 등 보도육교 관리 소홀 27건 등 총 34건의 안전관리 소홀 사례를 적발했다. 도는 해당 시군에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을 요구하고 앞으로 현행 제도의 개선 사항 여부를 검토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최근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보도육교 처짐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 소관 시설물에 대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책임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도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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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정원도시 세종, 시민과 만들겠다”[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국제정원도시로 만들고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는 관의 영역을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예·화훼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위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9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동심동덕 2차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아름·한솔·도담·종촌·고운·새롬·다정·해밀동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년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이날 자리한 시민들과 지역별 현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한솔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세종보에 물이 차야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의 멋이 더 살아날텐데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며 "정치적 쟁점에서 벗어나 세종보에 대한 향후 대책을 세워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최 시장은 "세종보의 옛 명칭은 금강보로 금강주변에 수변공간과 물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에 포함됐던 것”이라며 "또한 4대강사업과 무관하며 세종보 본래 설치목적대로 존치를 지속 추진하고 정부와도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주로 버스노선 등 교통문제, 체육시설 부족 등 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이나 개선사항에 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호소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세심하게 답변하면서도, 지역 또는 시민간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특히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에 나서겠다고 확답하면서 시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체육시설이나 복지시설은 동마다 하나씩 건립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권역별로 지역을 초월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민원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담당부서에 지시해 즉문즉답으로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교통, 복지시설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2023년 동심동덕 시민과의 대화’를 3차 1월 30일 4차 2월 6일 순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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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설 연휴 관내 학교 주차장 개방[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와 직속기관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등 총 85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위치와 개방 여부, 개방 시간 등은 공유누리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한 경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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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원 마을강사 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다문화교육 지원 마을강사를 모집한다.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 다문화 이해교육 지원으로 모든 학생들의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함양하는 취지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영역에 분야별 마을강사와 학생 간 1:1로 연계해 방과후 시간에 진행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마을강사가 학급을 직접 방문해 반편견, 문화다양성 교육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80명 내외로 모집 분야는 맞춤형교육 3개 분야 맞춤형교육 이중언어 주제중심 다문화 이해교육 등이다. 접수 기간은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분야별로 2월 8일과 9일 면접심사를 실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