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장애인 고용 분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시사픽]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10월 20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료원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는 공단과 장애인고용을 위한 적합 직무 조사 및 신규 발굴, 장애인 채용을 위한 취업서비스 제공, 장애인고용에 관한 직원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협력방안 추진에 합의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교육사업과 의료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연세대학교의 장애인고용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공단에서도 학교법인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법인의 장애인 고용 모범 사례가 여타 법인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윤동섭 의료원장 역시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맞춤 일자리를 발굴해 의료업계에서의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세대학교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용노동부,‘중대재해 감축’위한 소통 나선다[시사픽] 고용노동부는 10월 20일 오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수립을 위해 노·사단체, 전문가가 참석하고 일반 국민이 현장 방청,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에도 ‘자율 예방 안전관리체계의 성공적인 도입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된 바 있다. 지난 토론회도 유튜브 생중계로 이뤄졌으며 유튜브를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댓글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질문한 내용에 토론자들이 답변하는 등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곧 발표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주요 방향인 ‘노사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활성화’에 대해 노사단체,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사가 적극적으로 협력·참여해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주요 선진국은 이미 정부 규제의 한계를 느끼고 노사의 자발적 노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며 “우리도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사고체계의 전환을 고민할 때”고 하면서 심도 있는 토론을 당부했다. 발제를 맡은 이병태 교수는 “안전에 대한 규제가 반드시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경영자 처벌 위주의 규제는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경영자-노동자 간 책임과 의무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발제한 문광수 교수는 “노사 모두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핵심 가치라는 것을 수용해야 하며 안전에서는 노사가 하나의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안전에 대한 문화의 변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장인 김두현 교수는 “안전을 산업현장의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과 장소에서 소중한 것으로 생각해달라”고 하며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계에서 참석한 김광일 본부장은 “노동자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시간을 보장하고 노사단체가 중심이 되는 산재 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명선 실장은 우리나라의 안전 관련 정책의 실패 사례를 설명하면서 산재 감축 대책의 핵심은 “노동자 참여 보장의 실질화”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경영계에서는 양옥석 본부장이 “안전문화 형성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안전비용·인건비 등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고 임우택 본부장은 “노사가 안전확보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경영계도 기업 내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에 참석한 양현수 과장은 “노사가 한뜻으로 안전문화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매우 의미 있다”고 하면서 “노사가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두텁게 지원하는 방안이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도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박진 외교부 장관,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기조연설[시사픽]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0.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경제안보 시대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한미 경제협력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 추진 노력을 설명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가 경제안보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더욱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통상, 산업기술, 국제위상 등에 있어서 G7에 버금가는 세계 8강 국가로 도약하고 있는바, 그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여정에 있어 미국은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 5월 한미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자 경제안보·기술동맹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한미 NSC 경제안보 대화 인태경제프레임워크 미국 주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등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의 지평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한미 FTA의 체결 이후 양국 간 전체교역이 70% 증가하고 양방향 투자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한미 경제협력은 매우 굳건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파트너십은 과정”이며 한미동맹 및 한미 FTA의 정신과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공동의 신념 하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한미 경제협력에 기여해온 한미재계회의의 역할을 평가하고 내년은 한미동맹 70주년으로 새로운 전환점인바, 앞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
이영 장관,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포상 시상식 참석[시사픽]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유공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술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했다.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3점을 비롯해 대통령표창 16점, 총리표창 25점, 장관표창 132점 등 총 178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이사와 ㈜지앤 이희원 회장이, 산업포장에는 ㈜세창스틸 이재선 대표이사, ㈜영진산업 최용수 부사장 및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주석 수석연구원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부대행사로는 245개의 중소기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케이-혁신기업 중 ㈜제이피에스, ㈜에버켐텍 등 대표기업 3개사의 신제품·신기술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영 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3고 위기 극복하기 위해 미래를 향한 혁신기업의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며“민간 주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운영 등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이 디지털 경제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효재 상임위원, 카카오 이용자 피해상담 지원 위해 ‘온라인피해 365센터’ 현장방문[시사픽] 방송통신위원회 김효재 상임위원은 10월 20일 오후 3시 ‘온라인피해365센터’를 방문해 카카오 이용자 피해 관련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피해상담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카카오 서비스 중단이후 카카오측은 방통위의 요청에 따라 이용자 피해 접수와 상담을 위한 별도의 전담 창구를 마련해 10월 19일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방통위는 원활한 이용자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365센터를 통해 관련 피해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효재 위원은 “사상유래 없는 규모의 디지털서비스 중단으로 국민 불편이 큰 만큼 카카오가 이용자 피해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해 이용자 피해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하며 365센터에서도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민들의 피해구제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카카오 신고채널 등을 통해 접수된 이용자 피해사례에 대해 이용약관 등에 따라 제대로 보상이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통위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들의 편리한 피해상담을 위해 이날 365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한 온라인피해지원시스템의 대국민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개소한 365센터는 국민들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각종 피해에 대해 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상담 신청을 받아 전문 상담과 함께 피해구제 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온라인피해지원시스템 서비스 개시와 함께 인터넷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국민들이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방통위는 이번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같은 온라인 상 대규모 피해 발생 시 365센터의 다양한 상담 채널을 활용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
“KTX세종역 설치 국가적 시각에서 추진해야”[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20년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시정4기 핵심과제인 KTX세종역 설치와 세종특별자치시에 걸맞은 행·재정 특례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0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2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채익 위원장과 여야 의원들은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최민호 시장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KTX세종역 설치가 꼭 필요한 이유와 설치를 위한 향후 절차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과 세종의사당이 들어서면 추가 이동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아직도 KTX세종역 신설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인구 부족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저조했다면서 향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이주인원이 증가하면 여건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채익 위원장은 KTX세종역 설치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의 공감 취지를 확인했다며 인근 지자체 반대를 설득하는데 정치력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성민 의원도 현재 입지한 중앙행정기관에 더해 대통령 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이 건립될 경우 세종이 명실 공히 행정수도로 완성될 것이라며 이곳에 KTX역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박 의원은 신경주-통도사역의 경우처럼 인접해 있는 역사 간 교차정차를 통해 이용편익을 높일 수 있다며 전체 철도이용객 규모를 키워 오송역과 세종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경제적으로 수치가 나오면 그에 따른 논리를 뒷받침해 충북과 상생발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경제·기술적 타당성 부족과 충북도의 상실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야당의원들의 비판적인 질문공세에도 KTX세종역 설치는 국가적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은 “그동안 타당성 부족으로 추진이 안됐지만, 이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여건이 변화한 만큼 국가적 시각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여기에 대전유성 주민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근무할 연구진이 이용편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변동성이 심한 취득세 중심의 세입구조로 재정안정성이 떨어지는 점과 조직관리를 비롯한 행정적 자율성도 크게 부족한 점을 시급히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웅 의원은 “제주는 조직편성에 자율성을 보장하고 총액인건비 적용도 배제하고 있는데 비해 세종에는 이양하겠다고 말만하고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 재정 현황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세종은 전국 유일의 단층제 조직으로 기초자치단체분 보통교부세를 받을 수 없고 이로 인해 1인당 보통교부세액이 다른 지자체의 절반, 제주의 1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행정 분야에서는 세종시가 광역과 기초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면서도 조직 편성·관리상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공무원의 업무과중이 심각하다며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행재정 특례 보장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의 10년은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의 삶에 풍요와 품격을 더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기”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에 대해 여야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서산시, 도서관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성황리 마쳐[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20일 서산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한 ‘길 위의 인문학’ 특화주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역 인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자 대산도서관에서 추진됐다. 시는 ‘음식여행 인문학-천년의 맛과 지혜가 깃든 우리 음식문화 견문록’이라는 특화주제로 지난 6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강연과 체험으로 진행했으며 총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서산의 대표 음식인 9미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와 게국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시간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서산의 특산물을 활용한 밥상 인문학, 아홉 가지 음식의 유래와 각각의 음식이 가지고 있는 철학, 문화, 역사를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강의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영 서산시립도서관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문학적 소양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20일 시청 세무과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품추첨은 ‘서산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실시했다. 대상자는 최근 3년간 계속해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한 성실납세자 중 100명으로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무작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11월 초에 1인당 10만원의 서산서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서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추첨을 통해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를 이용한 경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이 납부하신 세금은 시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성실납세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판소리 무용극 성료[시사픽] 오는 23일까지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서 판소리무용극 ‘범 내려온다’ 출연진이 19일 공연 이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충청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되고 있다.
-
계룡시, ‘가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본부’ 구축 총력 대응[시사픽] 계룡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취약시기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 원인별·맞춤형 산불예방으로 발생요인 사전 차단 통합적·체계적 초동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 원인조사 및 사후평가 강화로 재발방지 다양한 산불방지정책 추진 기반 구축 등 5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11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 소각행위 집중 단속을 통한 산불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은 산불진화에 즉시 투입해 초동진화로 산불 피해 최소화에 나서며 소방·군·경·공중진화대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진화 체계를 구축해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마을 홍보방송 등 주민 홍보도 전개하며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산불 위험지역 예찰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 확인한다. 이응우 시장은 “푸르른 녹음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가을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산불예방을 위해 향적산 정상에 산불감시용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문화엑스포, 관람객 135만 방문으로 “고지 탈환”[시사픽]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관람객 135만을 넘겨 폐막 4일을 남겨두고 당초 목표 관람객인 131만명을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19일까지 관람객은 135만 3,8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군악·의장콘서트, 전투·기동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군문화엑스포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와 조직위, 대행사, 군지원 인력 등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목표 관람객 131만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 등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언론·방송을 통한 엑스포 홍보 집중과 단체 관람객 관광상품 개발 또한 성공적인 모객에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조직위는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군 복무중인 연예병사의 활약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팬들이 새벽부터 입장 게이트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펼쳐졌으며 행사 후반부에 펼쳐진 뮤지컬 갈라쇼, K-POP 경연대회, 피스뮤직 페스티벌, 군복패션쇼, 코스프레 경연대회, 트롯 콘서트, 뮤지컬 및 무용극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문화엑스포조직위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 19일까지 행사장을 방문해 주신 135만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폐막시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의 불편 없는 행사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개막해 쉼 없이 달려온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3일 엑스포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폐막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공연, 인기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
서삼석 “ 수입쌀도 못구하나 ? 국내 정부비축미 대폭 늘려야 ”[시사픽] 쌀 정부비축 물량을 대폭 확대해 식량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쌀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가뭄으로 인해 해외의무수입물량조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부터 제출받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쌀 생산 및 정부재고 현황’ 자료를 토대로 “국내 쌀 생산이 줄어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쌀시장 격리 의무화법 이 통과되면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는 정부 시각은 어불성설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최근인 2020년과 2019년만 해도 오히려 수요가 생산보다 많아 쌀이 부족했었다. 초과수요는 각각 9만7천톤, 1만2천톤이었다. 생산량도 지속 감소해 자급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2017년 419만7천톤에서 2020년 374만4천톤으로 생산이 10.8% 감소하는 동안 103.4%였던 쌀 자급률은 92.8%로 10.6%p 하락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정부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목표로 설정한 2022년 쌀 자급률 98.3%도 달성이 어렵다는 것이 서삼석의원의 지적이다. 정부 쌀 재고도 1974년에 FAO가 발표한 최소안전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위험 수준이다. 이에 따르면 약 2개월치 소비량인 80만톤이 국내 최소 기준인데, 2018년 정부비축미 재고 96만5천톤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0월까지 18만2천톤에서 61만톤 사이의 재고량으로 기준을 충족한 적이 없다. 심지어 2021년에는 15만4천톤 수준까지 떨어져 심각한 재고부족 현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40만8,700톤에 달하는 의무수입물량마저 미국 서부 지역 대가뭄의 영향으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가격이 폭등했다. 2022년 10월기준 24만 6천톤을 kg당 1,287원에 도입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에 34만톤이 1,138원에 수입된 것에 비하면 물량으로는 27.8%가 감소한 반면 가격은 13.1%가 올랐다. 서삼석 의원은 “국민주식이자 생명·안보산업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생산비도 못건진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오늘날 국내 쌀 산업이 처한 참혹한 현실이다”며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할 때 정부 비축물량 및 저장 창고 대폭 확대로 언제든 가시화 될 수 있는 식량위기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3년도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 반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30건을 선정했다.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자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 보다 50건이 증가한 총 60건이 접수됐다. 60건 중 유사하거나 같은 사업을 10개로 범주화해 지난 9월 열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내년도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할 예정으로 중복되는 1개 사업을 제외한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마을 축제 지속가능한 지구공동체를 위해 우아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배움 나누기 꿈과 감성을 채우는 문화예술교육 예술로 행복한 교육 공동체 만들기 등 9건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제안한 시민들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학교는 2023년도 공모 시에 우선 선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1일간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사업 우선 지원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세종시교육청 주요 정책 추진 과제 중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 4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해 총 16개 문항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학생, 학부모, 시민 등 총 1,576명이 참여했으며 전년 대비 20%, 269명이 증가했다. 미래교육 창의융합교육 분야에서 독서·인문교육, 정보교육, 예술·체육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혁신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문화 혁신 지원, 교직원 전문성 강화, 학교 현장지원체제 구축 순이었다. 책임교육에서는 기초학력향상,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균형발전 추진, 학교안전강화 순으로 응답했다. 학습도시 세종에서는 평생교육 및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과후 돌봄 운영 순으로 답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과 중기세종교육재정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정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이 예산으로 연계되어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실적과 집행 결과를 공개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023년 본예산안과 함께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79회 제2차 정례회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학생화해중재원 Wee아람센터, 특별상담실 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Wee아람센터는 학교에서 위기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상담실’은 위기 사안과 관련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 상담을 운영·지원하는 것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 학교에 상주해 학생들의 정서적 위기 상태를 선별하고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Wee아람센터는 학교에서 위기 사안이 발생할 시에 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및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고위험군 학생들을 선별하고 심층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초기 개입을 실시한다. 또한, 전문상담 인력의 심리검사 및 1:1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심리적 트라우마와 정서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검사 및 상담 실시 후 학생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발견되면, 심층적 치료 개입이 가능하도록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위기 학생 보호와 치유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적절한 위기개입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추후에도 위기 사안 발생 학교에 대해 즉각적인 심리지원과 대처전략 공유를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음악축제 함께 즐겨요[시사픽] 대평초등학교는 19일 교내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4주체가 함께 즐기는 ‘대평음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기르고 예술 활동을 표현·공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노래, 댄스, 밴드, 악기 연주 공연 등 열일곱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평초 졸업생의 찬조 댄스 공연, 학부모의 합주, 지역주민의 랩, 교직원 밴드 연주 등 다채로운 예술 행사가 무대를 빛냈다. 아름다운 공연에 관중들은 따뜻한 박수와 뜨거운 환호로 보답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다. 대평초 학생들은 축제를 통해 자신들의 숨겨진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감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음악적 소양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부모는 “대평초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흥에 감탄했고 졸업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빛이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제9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12월 말까지 열려[시사픽] 부여군과 부여문화원이 지난 9일 문을 연 제9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 ‘생활의 흔적, 삶의 향기’가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 전시회’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연구와 집필을 위해 평생 수집해온 서화, 도자 등 다양한 작품들을 수차례에 걸쳐 부여군에 기증하면서 이뤄졌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시회는 매년 새로운 주제와 특별한 기증품들로 열리고 있다. 이번 기증 유물전시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친근한 민속공예품 110여 점이 전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물이다. 유홍준 교수는 “민속공예는 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던 생활공예품으로 그 자체가 민중의 삶이고 민중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며 “그만큼 서민적인 삶의 정서가 진솔하게 담겨있는 생활미를 가진 작품이기에 민예품을 통해서 우리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꾸몄다”고 했다. 전시회를 주최한 박정현 군수는 ”그 시절의 손때가 묻어있을 것만 같은 살림가구, 부엌가구, 조명기구, 제례용품, 혼례용품 등의 민예품은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옛 조상의 지혜와 애환을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생생한 생활의 흔적과 삶의 향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29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민예품뿐만 아니라 상설전시 달항아리 등 84점도 함께 전시된다.
-
‘부여 홍산전통시장’ 상인의 무대이자 전시관 된다[시사픽]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홍산면 상인회와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 홍산전통시장에서 예술오일장 ‘부여홍산오일장’을 펼친다. 첫날인 2일 보부상 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일주일간 과거 ‘홍산보부상’과 현재 ‘홍산시장상인’의 이야기를 사진, 설치미술, 영상 등으로 만날 수 있다. 홍산면 상인회에 따르면 ‘부여 홍산 오일장’은 침체한 상인조직과 홍산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상인 주도의 행사다. 과거의 상인인 홍상보부상의 이야기를 보부상타령, 동동모리타령, 마당극 등 참여형 공연으로 관람할 수 있다. 상인 20여명에 관한 발굴된 이야기도 설치미술, 사진, 영상 등 통해 만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상업과 예술의 모습을 과거-현재-미래 시점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일장터와 무대의 경계를 허물어 홍산전통시장 자체가 전시관이자 무대가 되면서다. 2일에는 ‘문화가 공동체의 정신이 될 수 있을까?’란 주제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인회의 적극적 참여와 기획으로 진행됐다는 점과 홍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관광시장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홍산전통시장의 위상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부여 세계유산-최첨단 미디어아트 만남 통했다[시사픽] 부여군이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어라하의 유산’이란 주제로 부여군과 문화재청,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이번 축제는 전반적인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이다. 올해 처음으로 총감독을 공모하고 사전에 전체적인 기본 계획과 연출 기획에 공을 들인 점이 주효했다. 부여군은 세계유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을 배경으로 사비백제의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연계되는 3개의 테마코스를 구성하고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세계유산을 재해석했다. 부여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유산을 향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풀이된다. 행사의 첫 관문인 부소산문을 활용해 펼쳐지는 압도적인 미디어파사드 쇼 ‘새벽의 빛’은 입소문을 타고 관람 온 수많은 인파가 상영시간마다 몰렸고 행사의 주제를 담은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협업전시도 독창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재의 시선으로 과거 사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션 기술을 접목했다. 부소산성 산책길에는 몰입도 높은 관람을 위해 역사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나이트워크투어’를 운영했다. 부소산의 울창한 산림을 활용한 생동감 있는 경관조명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사비백제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투어 프로그램은 연일 예약마감 됐고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충사 옆 연지의 미디어아트와 단풍나무 길의 경관조명은 쇼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포토존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대형 돔 영상관을 마련해 주간에도 부여의 세계유산을 미디어아트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행사장 전체가 관광객들이 함께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로 다양하고 알차게 꾸며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2022 부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부여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교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인이 부여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에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
가을철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시동건다’[시사픽] 충남도는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가을철 본격 수확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가장 먼저 일손돕기에 나선 농림축산국 소속 공무원 30명은 이날 예산군 오가면 사과농가와 청양군 구기자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공무원들은 구기자와 엔비사과 수확, 반사필름 제거 작업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다음달 말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 추진한다. 도는 올해 ‘일손돕기 한번 더 하기 운동’ 전개와 자연재해 피해농가 복구지원 등 현재까지 2599농가에 2만 3224명이 힘을 보탰다. 도 관계자는 “농가들이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가을철 일손 돕기 한번 더하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
중앙정부 노동정책·최근 노동 현안 공유[시사픽] 충남도는 20일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도·시군 노사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업무 담당자 간 사업 공유를 통해 도·시군 노동 업무를 활성화하고 ‘일하는 모두가 존엄한 노동’의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했다. 도와 시군 노사업무 담당 공무원,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 한국노총·민주노총 관게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강연, 안건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방효훈 충남노동권익센터장은 정부 노동정책 방향, 노동시간, 임금, 중대재해처벌법 등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및 최근 노동 현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노정 협력관계 확대 방안, 노사민정협의회 구성·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도와 각 시군의 주요 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산업 전환 가속화, 저출생·고령화 등 노동시장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의 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