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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9신고 43초에 1번씩 울렸다[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29건 증가한 72만 796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994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3초마다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3만 3431건 구조 4만 1564건 구급 15만 2550건 순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됐던 3분기에 22만 8322건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가 16만 248건으로 가장 적었다. 소방서별로는 천안서북소방서가 5만 7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소방서 5만 467건, 당진소방서 3만 8544건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1만 5219건으로 전년도 대비 약 3300% 폭증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재택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상담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난 전화는 45건으로 전년도 대비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난해 신고접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올 한 해도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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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도 검사·처리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시사픽]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현안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대기오염도 검사·처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도·점검 공무원이 즉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거나 연구원과 협의해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및 15개 시군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시료 채취방법 및 의뢰절차 설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대기오염 현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검사 기간 단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원과 도-시군 간 지도·점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기오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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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성·수확량 뛰어난 구기자 신품종 보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병해충에 강한 화강과 수확량이 많은 화수 등 구기자 신품종 12종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약재로 많이 쓰여 온 구기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애용돼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로 재배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귀농인에게 유리한 소득작물로 꼽힌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목 중 인기가 높은 품종은 화수, 화강으로 단일 품종 또는 혼식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혼식 재배는 두 품종을 1 대 1로 섞어 심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며 혼식 재배 시 수정률이 증가하고 과의 크기와 무게도 늘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또 두 품종은 4배체로 생육이 왕성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T자형 2단 울타리 재배법이 가능하고 혹응애에 강하다. 화강의 경우에는 탄저병에도 강해 노지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구기자 신품종 분양은 다음달 초까지 신청받아 보급할 계획이며 분양받길 원하는 농가는 대행업체인 금송농원에 신청하면 된다. 구기자 재배 관리, 병해충 방제, 시비 관리 등의 정보는 유튜브에서 ‘구기자 영농교육’을 검색해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및 구기자연구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보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구기자 품종별 특성에 맞게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재배해야 한다”며 “분양받은 구기자 삽수는 심을 때 충분히 물을 줘야 활착률이 높아지고 5∼6월까지의 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팀장은 “비가림시설 재배지의 염류집적이 우려되니 장기적으로 재배한 포장은 평소 시비량의 절반 수준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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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형 가공상품 개발 어려움 던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시제품과 농가형 가공상품의 시장성 및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을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동 가공시설로 도내에는 총 11개소 있다. 농가형 가공상품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조리·가공 등의 과정을 거친 식품이다. 평가단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20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단은 총 30명을 선정하며 활동별 평가수당을 지급하고 우수 평가단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형 가공상품에 대한 평가단의 평가와 개선점 등 의견을 수렴해 추후 상품화, 새 단장 등의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소규모 농업인은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적어 수요가 높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평가단 운영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공상품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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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기반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시사픽]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데이터 분석과 정책활용 분야에서 교통사망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내 사망자 감소 종합대책 수립·시행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조기 정착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이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행안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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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식탁에 ‘충남 우수 식재료’ 더 올린다[시사픽] 충남도가 올해 학교급식에 도내 생산 식재료 공급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린다. 도는 최근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 참여 업체 공모를 실시, 38개 업체 13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은 도내 생산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학교급식용으로 공급·소비가 가능한 지역산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다. 그동안 사업 참여 업체 및 품목은 2019년 9개 업체 8개 품목 2020년 22개 업체 30개 품목 2021년 34개 업체 36개 품목 2022년 34개 업체 51개 품목 등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해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지역별 우수 식재료 공급 업체는 아산 10개, 당진 6개, 천안·논산 각 4개, 예산 3개 등이다. 품목은 전통 장류, 유기농 고춧가루, 김치, 요거트, 무항생제 우유, 두부, 무농약 콩나물 등이 있다. 올해에는 특히 무항생제 닭고기, 계란 공급을 시작하고 충남 밀을 사용한 제빵·제과 업체도 발굴·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률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산 공급률은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54% 2021년 58.5% 2022년 58.9%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무상급식 식품비는 1226개 유·초·중·고·특수학교 26만 374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학생 1명 당 연 190일 동안 1일·1식 2460∼3827원 씩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758억원이며 도와 시·군비는 526억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13개 센터에 5억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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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복지예산 분석을 통한 세종시사회서비스 정책 모색[시사픽] 세종시민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2일 2월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2023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 기조와 세종시사회서비스 정책에서의 함의’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부 윤상용 교수가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현정부의 국정과제 중 복지분야의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 ‵국민 맞춤형 기초보장 강화′,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한 차별없는 사회 실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이라는 각각의 과제가 지향하는 목표와 주요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본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 예산을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부문으로 구분하고 확인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 사회서비스 정책은 각 부문별로 어떠한 주요 과제들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중앙정부가 나타내는 방향성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를 검토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명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을 검토하고 정책 기조의 지향점을 파악해, 세종시 사회서비스 정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세종시 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2월 정책세미나는 2월 22일 오후 4시부터 대면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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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2023년 상반기 산단 환경협의체 회의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월 14일 부강·전의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부강·전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과 ‘2023년 상반기 환경기술인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입주기업체의 높은 참석률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공단은 입주기업들에게 2023년 비용부담금 산정 계획 배수설비 설치 절차 안내 유입처리 승인 절차 등을 안내하고 회의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환경연구원에서 주관하는 IoT 기기를 활용한 폐수배출시설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등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협의체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키고 공단 운영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공단과 입주기업의 소통 활성화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공단과 입주기업 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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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힘, 예술의 힘[시사픽]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벨기에와 프랑스 서부전선에서 독일군과 영국군이 서로 총을 겨누며 떨고 있었습니다. 이때 어둠 속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려옵니다. 독일군 한 병사가 참호에서 낸 작은 노랫소리였습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 명 두 명 따라 부르며 큰 합창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이윽고 양 진영의 병사들이 모두 참호에서 다 같이 일어났습니다. 크리스마스 휴전을 합의하고 축구를 같이하고, 노래를 부르고, 전사자들의 무덤을 만들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이날을 이름없는 병사들이 해낸 "2000년 유럽 역사상 처음인 기적”이라 칭했습니다. 총소리 대신, 음악소리가 전장을 지배했던 기적의 하루였습니다.이게 바로 ‘문화의 힘’입니다.도시 전문가인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문화의 힘’을 지표로 만들었습니다.그는 한 도시에 화가와 작가, 배우 등 문화예술적으로 창조적인 사람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지표화 했습니다. 이를 ‘보헤미안 지수’ 라고 합니다. 보헤미안 지수가 높은 도시는 창의적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많이 거주해 늘 공연과 전시가 이어지고,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가 됩니다. 보헤미안 지수가 높은 도시는 첨단산업이 발달한 도시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합니다.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구현하면 미래산업 발전, 인구 증가, 고용성장 등 다양한 분야로 그 효과가 퍼져 나간다고 합니다. 문화와 예술은 사치스럽거나 베짱이들이 노는 장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고 투자를 유치하고 조화를 이루는 지역 성장의 마중물인 것이지요.문화를 행정적 관점에서 보지 말고 행정을 문화적 관점에서 보면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상상과 창의성으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모두 함께 미래로 향해가는 것, 그것이 문화와 예술이 가진 진정한 힘입니다. 다 같이 문화와 경제로 풍요롭고 품격있는 세종을 만들어 봅시다. 고마워요 직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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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정 성과 내려면 팀장 역할 중요”[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실질적인 민선 8기 출범 첫 해를 맞아 각 부서 팀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수산자원·축산기술연구소 팀장들과 올해 두 번째 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까지 도정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첫 해”며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도정의 허리인 팀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림·축산·해양분야 팀장과의 대화에서는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어떤 업무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무엇이든 이뤄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돈이 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토대를 마련했다”며 "농업이 발전하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농어촌에 젊은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청년농업인 유입·육성계획 수립 청년농업인 영농육성 단지 330ha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간척지의 첨단양식단지 조성 등 농어업의 미래 유망산업 전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미래 먹거리인 해양수산 분야에 대해서는 양식업의 중요성과 서해안 관광자원의 개발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서해안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바다의 고장으로 국제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해안 섬의 특장을 살린 관광개발과 첨단양식 단지를 활용한 기르는 어업, 항만·물류 확충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 문제로 고민하지 말라”며 "공모 등을 통해 큰 틀에서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더욱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평소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인력, 예산 등 부문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빠른 시일 내 제도 개선 및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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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만 달러 지원[시사픽] 충남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20일 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튀르키예·시리아 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예비비 10만 달러를 투입해 대한적십자사 긴급 구호 계좌를 통해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오는 28일까지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도 각 실·과와 시·군에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앞선 지난 13일 개최한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구호금 지원, 대한적십자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 활동 동참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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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준비기간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17개교를 대상으로 새학년 준비 기간에 ‘찾아가는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접수부터 사안처리까지 학교폭력 전 과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 유형별 민원에 대한 초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7교, 중학교 9교, 고등학교 1교에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가 직접 방문해 교직원 및 학교폭력 전담기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이해, 법령에 따른 공정한 사안처리 방법, 학교폭력 관련 주요 민원 사례별 소개 및 대처 방안,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보호자 상담 요령 등이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 사안이 개별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초기 대응 미흡으로 인한 민원이 증가해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학교구성원이 학교폭력 접수 초기에 관련학생과 보호자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와 학교구성원과 학부모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고 교육적인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과 화해중재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리플렛을 제작해 2023학년도 학기 초에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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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2023년 평생학습 신규동아리 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 신규 동아리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동아리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촉진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공동체이다. 신청 자격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학습과 토론을 하고자 하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총 5개 동아리를 모집한다. 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단순한 친목도모를 위한 동아리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2월 2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동아리 활동 계획의 적정성, 모임의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신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리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고 평생교육학습관에서 활동비 80만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영신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신규 동아리 모집으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개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결속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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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독서·인문교육으로 통합적 사고력 쑥쑥[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인문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생각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생활화하고자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원 체제 강화 학교 독서·인문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등 3개 중점과제에 8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학교 환경을 독서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 노후화된 학교 도서관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전자책, 전자잡지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사서교사, 사서 자원봉사자 등 학교 도서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례별 연수 및 우수 도서관 현장 연수도 실시한다. 둘째, 교과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한다. 놀이·체험중심 독서활동, 진로 연계 독서·책쓰기, 독서토론, 인문학 프로젝트 수업 등 학년·학생별 다양한 맞춤형 독서 연계 교과 수업을 하고 학기당 수업 중 8시간 이상 독서 시간을 확보해 학생들의 개인 특성에 맞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활동도 운영한다. 학교별 특성에 맞는 자율적 독서 수업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독서인문기행 프로그램인 ‘독서인문버스실천단’ 20교를 공모·운영하고 학생의 출판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학생인문책쓰기실천단’ 35팀을 지원한다. 셋째,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도 힘쓴다. 학부모 책 읽어주기, 저자와의 만남 등 지역사회 및 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시청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협력해 도서 선정 과정에 참여하고 독서 챌린지, 서평 쓰기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 공공 도서관 등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인, 예술가, 마을교사 등의 재능기부를 통한 인문 체험도 시행한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토론, 글쓰기, 인문 소양 교육 등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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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 사활[시사픽] 충남도의회가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0일 ‘충청남도 국방관련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국방산단 조성을 통해 충남 남부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윤기형 위원장은 "육사 논산 이전은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 8기 도지사 주요 공약”이라며 "이를 적극 반영하고 충남도민의 열망을 추가해 세부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도는 3군 본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 군 관련 기관 다수가 소재하고 있어 국방산업 클러스트 조성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시·군 협업과 자문 기능 강화 등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부위원장은 "남부권 균형발전과 국방 혁신성장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국방산업의 거점 조성, 방산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도민과 함께 협력 추진하자”고 밝혔다. 한편 국방특위는 윤기형 위원장, 이재운 부위원장을 비롯 김석곤·이종화·오인환·방한일·양경모·박미옥·윤희신·편삼범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올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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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도의회 교육위, 교육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일 충남도의회에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두 의회 교육위 위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이정구 사무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과 충청권 미래 100년 발전 역량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육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유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교류를 추진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또 교육 현안 해결 협력 지역사회 발전방안 공동 모색 교육자치 분권 확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지원해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편삼범 위원장은 "충청권 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간 넓은 시야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충남·충북 두 도의회가 뜻을 모은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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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인프라 구축 방안 절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1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세종·충청지역 간담회에 참석해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사용자 문화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며 정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유인호 의원은 “탄소중립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내 전기차 비중이 1.6%를 넘어섰고 세종시도 지난해 1.7%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프라가 미흡해 전기차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72%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종시는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무공해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전기·수소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 가운데 전기차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400만원의 지방비 보조금을 편성했고 총 187억 4천만원을 투입해 전기차 1,060대와 수소차 131대 등 총 1,191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기차 보급에 따른 정책 인프라 환경 개선을 위한 그간의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김성태 회장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무공해 자동차 보급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구축된 인프라 사용 저해 행위 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인호 의원을 비롯해 황수연 세종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남양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 회장, 박상회 부회장, 김기수 법제 위원, 대전시·포항시·창원시·김포시 협회 회원과 우리 시 전기차 사용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전기차가 늘어나는 만큼 인프라 구축도 시급하지만 해마다 증가하는 화제 등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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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한 길 소방차에 양보하세요”[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진로 방해 차량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기본법은 소방자동차가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을 위해 사이렌을 켜고 출동 시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한 차량에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활용해 양보의무 위반차량을 적극 단속해 필요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장, 소방대장의 판단에 따라 주·정차 차량이나 물건이 파손되더라도 소방차를 진행하는 등 출동 방해 차량 및 물건에 대해서도 강제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강제처분 시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서는 보상하지 않지만, 적법한 주·정차량에 대해서는 손실보상으로 처리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에 주차하거나 진입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와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해 소방차 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방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위급한 재난상황 대처에 골든타임 확보는 필수요소”며 “소방차 출동로는 내 가족의 생명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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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유등천 치수안전성 강화사업 본격 추진[시사픽] 충남도는 금강유역환경청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인 아산시 천안천과 금산군 유등천에 대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천과 유등천은 국가하천 곡교천과 유등천의 배수영향구간으로 홍수 시 국가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지류 하천 주변의 반복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도는 홍수피해 예방 등을 위해 도내 국가하천 지류 지방하천 32개소를 발굴해 정부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러한 적극행정은 지난해 1월 아산시 천안천과 둔포천, 금산군 유등천 등 3개 하천이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지방하천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15일 사업의 연계성 및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 천안천과 유등천에 국비 570억여 원을 투입하는 치수안전성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강유역환경청 구간인 둔포천은 현재 별도 협의 중이다. 천안천 정비사업은 아산시 배방면 세교리-휴대리 일원 축제 3.2㎞, 교량 1곳 등을 정비하며 2026년까지 417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유등천은 2025년까지 153억 2000만원을 투입해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일원 축제 3.132㎞, 교량 2곳 등을 정비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에서 본격적으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치수 안전성 강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나머지 29곳에 대한 국가 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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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개보수 국비 958억 확보 ‘전국 최대’[시사픽] 충남도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수원공 분야 49지구 644억원, 용·배수로 분야 40지구 314억원 등 도내 88지구에 국비 958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확보한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예산 958억원은 전국 예산 6300억원의 15.2%로 전국 최대 규모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이미 확보한 올해 농업 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의 국비 1251억원을 더해 총 147지구에 국비 2209억원을 지원,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리시설 개보수는 기존 노후 양·배수장 및 저수지 개·보수, 용·배수로 보수·보강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현재 도내 전체 농업 기반 시설은 6856개로 노후·파손 등으로 인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동안 예산이 부족해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재해를 예방하고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영농 편의 기반 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지원하는 신규 지구는 전대 저수지 개보수 등 23지구로 도는 연내 세부 설계와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속히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농민의 영농 편의성 향상, 재해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전국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성과는 지난해부터 국회와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꾸준히 찾아 신규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하고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워크숍을 여는 등 긴밀히 협력·대응해 온 결과”며 “도내 농업인의 영농 편의와 소득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