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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아동친화도시 세종 만든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추진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전략, 기본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아동복지 전문가, 학부모, 아동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수여 민간위원장 선출 2023년 아동친화도시시행계획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2023년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에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37가지 세부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해당 부서에 회의 결과를 공유해 사업별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유니세프 본부의 아동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세종시 아동정책 비전인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아동의 행복을 우선 배려하고 아동의 바람직한 성장과 안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행정체계와 제도를 갖춘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시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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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세종으로…전세계 사이버보안 인재 모인다[시사픽] 오는 5월 ‘착한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세종특별지치시로 모인다. 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해 핵테온대회는 전국 대학생 대회로 치러졌지만, 시는 올해부터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시에서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주관은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가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한 정보보안 학술대회 정보통신기술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박람회 양자보안,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등 관계기관 연찬회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회 일정은 다음달 25일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상위 50팀을 선발하고 5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치열한 본선을 치르게 된다. 대회 예선전은 웹 해킹, 포너블, 포렌식, 암호 분야 등의 문제풀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전은 문제풀이 방식과 새롭게 선보이는 ‘실시간 서버 공격 혼합방식’으로 참가자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5월 12일 열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특별상 4팀 등 총 10팀에게 총 6,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 1팀에게는 오는 7월 예정된 국가정보원 주최 ‘2023 사이버공격 방어대회’의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대학생은 오는 3월 22일까지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산업 중심의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위한 초석이 되는 행사”며 “핵테온 세종을 통해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세종시가 사이버보안 도시를 넘어 사이버안보의 성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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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급식 직영차량 40대 운행 시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번 신학기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직영 배송차량을 운행하는 가운데 28일 공공급식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배송단원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 이후 냉동·냉장차량 70대 전량을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운영해왔지만, 이후 배송용역비와 새벽 배송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40대를 직영 운영하기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세종로컬푸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배송단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후 배송단원 40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 배송지 사전답사 등을 마쳤으며 배송단원은 60%가 배송경력자이면서 평균연령은 55.3세로 전문성을 높였다. 배송차량 40대 또한 전량 납품돼 래핑작업, 차량 이상 유무 등 점검도 완료했다. 시는 직영차량 확보로 기본 배송비용 절감은 물론 오후 배송이 가능해져 주말 식재료 배송을 따로 요구하는 경우나 배송처가 증가 되더라도 배송비 부담이 줄어 탄력적인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용역계약물량이 과다해 잦은 유찰로 골머리를 앓던 이전과 달리 용역업체 차량비중이 30대로 줄어 다수의 중·소규모 화물운송업체도 참여할수 있게 돼 계약이 보다 용이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기꺼이 새벽 배송에 참여해준 ㈜세종로컬푸드 소속 배송단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되면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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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 도민이 이끈다[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출범 이래 22년간 충남의 지속 가능 발전을 이끌고 있는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 및 제23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위한 핵심 파트너”며 “도의 정책과 도민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하고 환경파괴가 가속화되는 지금, 지구는 현대사회를 지탱할 한계점에 와 있다”며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우리의 미래가 달린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이후 탄소중립 실천을 넘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을 선도해 나아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이라는 화두가 도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실천될 수 있도록 역할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제12기 위원은 김기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및 도의원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20명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환경 복지·사회 경제·산업 미래세대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 교육 및 홍보 등을 한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100여명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개인컵을 가지고 위촉식에 참석했으며 행사는 표창 수여, 위원 위촉, 안건 채택 및 심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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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학기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굿모닝 해피스쿨 등굣길 만들기[시사픽] 세종남부경찰서는 ’23년 1학기 개학을 맞이해 한 달 동안, 어린이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굿모닝 해피스쿨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굿모닝 해피스쿨 등굣길” 만들기는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교통지도 활동,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행위 계도·단속, 교통 유해환경 점검·개선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통학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봄철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술자리 모임 증가로 음주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통경찰 및 기동대 등 가용 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주·야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계기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경각심이 더욱 자리매김 되어지길 바며 음주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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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간담회’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의원은 27일 세종시의회 6층 의정실에서 ‘주민자치 현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회의 본격 추진에 따라 책임성과 역량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연합회 박윤경 회장 및 임원과 세종주민자치연구회 김준식 회장, 대전세종발전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원과 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그리고 이경우 세종시 자치행정과장,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자 등 참석자 25명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인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으로 주민자치의 핵심 가치를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는 주민자치의 주역이어서 더욱 소중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주민자치제도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세종시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과 관리 및 수강료 수입 지출 시스템 등이 완벽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의 편리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원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자립화 모델 마련을 위해 시범 시행 중인 민간 위탁 성과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주민자치연구회 김준식 회장은 “다양한 주민조직 참여에 한계가 있어 지역 내 주민조직과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절실하다”며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읍면동을 추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민자치 연합회 박윤경 회장은 “주민자치연합회 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자치회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인호 의원은 주민자치 위원의 주민 대표성 확보 방안에 대해 “이해관계를 떠나 책임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결단을 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지역 내 다양한 조직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세종시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은 향후 관계자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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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현장 소통[시사픽] 다녀 왔습니다.10년 전 선거운동으로, 누구도 시도하거나 생각하지 않던 현장에서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회관에서 잠자며 밤새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1박2일을 함께 한 때가 있었습니다.10년 후 목적을 위한 잊힐 만남 보다 함께 어울리며 깊이 소통하는 동행의 소중함과 가치가 중요하게 생각되어서 시장이 되어 진짜 1박2일을 다시 시작 했습니다.시간은 흘렀지만 시민 여러분이 계신 마을에서 10년 전 그 분들의 얼굴을 다시 뵈었습니다.10년...오래 걸린 것 같아 미안도 했습니다.10년 전 그 순간처럼, 그 분들과 함께 세종을 이야기하고, 그늘에 가려진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아무런 죄도 탓도 없는 충광농원의 한센인 가족들은 그저 악수 한 번에도 그리 고마워하고, 점심으로 국수 한 그릇 같이 했던 10년 전의 일을 그토록 또렷이 기억하며 반가워해 주었습니다.인근의 악취도 부강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도 다 자신들의 탓인 양 바람불 때마다 미안하다며 이해해달라며 연신 고개를 숙이는 그 분들께 마음의 숙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제가 외려 미안했습니다.방역을 위해 그리고 냄새 때문에 썼던 마스크를 그 마을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일부러 벗었습니다.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낙화를 회관 마당에서 피워보이며 어떻게든 발전시켜 달라고 부탁하는 등곡리장님은 이제 80세가 된다 하였고, 이장 사모님은 시장님 오신다고 새벽에 신탄진에 나가 미꾸라지를 사와 냉이뿌리를 캐서 매운탕을 끓여 내놨습니다.시장님 좋아하는 막걸리 안주로는 바로 이거라면서요.하는 수 없이 막걸리 한 잔하고 늘 회관 구석에서뒷바라지를 해주시는 마을 할머니들에게 '보랏빛 엽서'와 '칠갑산'을 색소폰 연주로 보답해 드렸습니다.인근 마을에서 찾아 온 여러 이장, 회장님들과 밤이 이슥해서야 이야기를 거두고싣고 간 제 이불을 그들이 주무시는 그 곳에 펴고 잠자리를 했습니다.이튿날 일어나서는 이장님들과 새벽 공기를 마시며 산길 논길따라 동네 한 바퀴도 하고, 마주친 마을 분 댁에서 모닝커피도 선사받았습니다.시장이 우리 마을에서 자고 갔다는 이야기에 믿을 수 없다며 오히려 시장님 맞느냐며 기막힌다는 눈길을 보내는 그 분들에게는 눈을 찡긋해 주었습니다.그렇게 길고도 짧은 1박2일 마치고 충광농원과 등곡마을에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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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화해중재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및 연수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은 2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하반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및 전문성 함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전체회의 및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학부모 위원 19명, 교원위원 15명, 전문위원 15명, 소속공무원 1명 총 50명의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2학년도 하반기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결과를 전체심의위원회에 보고하고 2023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등을 심의했다. 이어서 ‘공정한 심의란?, 조치수준을 결정하는데 고려해야 할 기준은 무엇인가?, 심의위원에게 요구되는 성숙한 자세는?’ 등을 주제로 분임토론 형식의 연수가 진행됐다. 올해 3년차 위원과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심의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바탕으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한층 더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학교폭력과 관련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를 위해서는 심의위원의 전문성 함양뿐만 아니라 초기대응을 위한 담임교사와 업무 담당자의 관심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대상별 맞춤형 연수를 강화·확대해 학교폭력 초기대응부터 심의위원회의 조치결정까지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안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심의 담당자를 확대 편성하고 학교폭력 접수부터 사안처리 진행 절차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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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공무원 훈포장 전수 및 임명장 수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월 말 퇴직교원 16명에 대한 훈포장 전수식과 3월 1일 자 인사 발령에 따른 교육전문직원 및 각급학교 교원 25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2월 27일 실시했다. 훈포장 전수식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성장을 위해 교육자로서 소임을 다해주신 퇴직교원의 헌신과 가르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임명장 수여식은 새롭게 출발하는 후배들이 교육공동체로서 지혜를 모아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 교원들에게 “젊음과 열정을 교단에 바치며 오롯이 교직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의 헌신과 가르침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선물처럼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원들에게 “교육공동체가 마음을 모으고 서로를 존중하며 각자의 유능함을 발휘해 학생 개개인 특성이 존중받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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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도민 편의 향상 위한 행정 추진 당부[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삽교역 주변에 대한 개발 및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확대 등 행정을 하는데 있어 도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삽교역의 명칭을 내포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완공 전 역사 주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기간으로는 3년 정도 남았는데, 추후 도민들이 역사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는 홍북면과 삽교역, 덕산온천 등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개발과정에서 절차나 방법 등을 빨리 준비해서 시군 사업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에 대해서도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경영적인 측면이나 적자보전 등을 고려하지 말고 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운영을 하면서 면밀히 조사 등 검토를 통해 필요하다면 조기에 버스를 확대해 주민의 편의성을 높여 달라”고 말했다. 도민 편의와 관련 김 지사는 또 “전통시장 주차장을 조성할 때 노면 보다는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며 “초기 예산은 더 투입되겠지만 주차 면수를 더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서 주차타워 건립을 검토하라”고 했다. 개선안을 마련 중인 발탁승진 제도에 대해서는 소수직렬이 조금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 지사는 “소수직렬은 발탁을 하고 싶어도 직책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행정직 숫자를 조금 줄이는 등 기존 틀을 완만하게 깨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 경영효율화 남부출장소 본부 승격 각 실과 도정 홍보영상 제작 미분양 주택 관리 ‘갑질’이란 표현 개선 등에 관심을 갖고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 목표는 10조 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0조 4000억원 이상의 사업발굴이 필요하다”며 “3월까지 추가사업 발굴 등 준비를 마쳐야 4월 예정된 ‘부처 편성 예산심의’부터 적극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활역타운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 공모사업 등 진행 중인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달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이번주는 3·1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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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책지원관 6명 신규 임용[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임용된 정책지원관 4명에 이어 6명을 추가로 선발함에 따라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의원 정수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난 12월 12일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신규 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입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 관 자료수집·분석 등 의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상병헌 의장은 “이번 임용을 계기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 임용된 정책지원관들이 앞으로 의원들과 호흡을 맞춰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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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중심 도전적인’ 직무성과 계약 체결[시사픽] 충남도는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라는 김태흠 지사의 의지를 반영한 4급 이상 간부의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체 간부를 대표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직무성과 계약서를 전달받고 최종 서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급 이상 109명을 대상으로 계약과제 성과면담 과정에서 도정발전에 기여할 도전적인 과제를 주문했다. 직무성과 계약에 따라 역점 추진하는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과제의 도전성과 성과 중심으로 난이도와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5급 이상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된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들에게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며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올해 도정방향에 맞게 강한 의지를 갖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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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초등2까지 학급당 20명 배치 확대[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 1학년에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수 20명 배치를 확대한다. 담임교사는 정규교사로, 교과전담교사의 경우 기간제교사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26명을 추가 배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7일 대회의실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 확대’에 대해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2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위해 36학급을 추가로 확보하고, 교실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에 대해서는 학교의 의견과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했다. 지원규모는 지난해 3억 9,600만원, 올해 2억 9,800만원으로 총 6억 9,400만원을 지원한 상태다. 시교육청은 2025년까지는 1~2학년 학급당 20명 배치를 유지하고, 2학년 20명 배치 확대에 대한 효과성 분석, 학생 수용 여건 등을 검토해 2026학년도부터는 다른 학년까지 확대 적용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학년 20명 배치 이후 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의 인식과 교육적 효과 등에 대한 정책 연구를 실시한 결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지도에 있어서도 아이들이 학교에 안정적이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됐고, 교사의 학생 문제 행동 파악이 이전보다 수월해져 학생에 대한 원활한 피드백이 가능해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모든 교실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세종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면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시작하고, 2021학년도에는 읍지역을 대상으로 학급당 학생 수 22명을 배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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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개학을 앞두고 27일부터 8일간 ‘그린푸드존’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77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그린푸드존은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문화조성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 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문구점, 분식점 등이 해당된다. 시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8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안전 수칙 사항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배달앱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점검 시에는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안내’ 전단지를 함께 배부하며 영업자 스스로 어린이를 위한 식품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신속히 행정조치하고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반복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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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위기가족, 사례관리로 가정 화목 도모[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위탁운영 중인 세종시가족센터가 올해부터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을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변경·운영한다.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사례관리를 진행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위기가족뿐 아니라 청소년 부모, 1인가구, 다문화가족까지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사례관리 가족에는 자녀 학습정서지원·생활도움지원 긴급 위기가족 정서지원·전문상담사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자녀를 양육하는 만24세 이하 부모인 청소년부모가족은 독립적인 법률행위 제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할 경우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을 지원한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가족형태에 맞게 대상자 범위를 확대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센터가 세종시에서 가족서비스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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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들마을 어린이집, 대평동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위치한 해들마을 어린이집이 27일 대평동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해들마을어린이집은 2019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면서 그동안 총 280만원을 대평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대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해들마을어린이집에 감동했다”며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섬세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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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산물가공 기본교육’교육생 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2023년 농산물가공 기본교육’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에 거주 중인 시민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교육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예정자에게 필요한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식품 법령·식품표시 기준 세무·마케팅 홍보 방법 등을 진행한다. 뿐만아니라 가공지원센터 가공장비를 활용한 분말, 추출음료, 쌀과자, 누룽지 등 다양한 제품개발에 대한 실습과 현장견학도 병행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제품 생산을 원하는 시민은 이론과정, 실습과정 교육을 모두 수료해야 한다. 교육신청 방법은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3층 로컬푸드과 농식품산업담당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석춘 로컬푸드과장은 “다양한 농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한 창업코칭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공인의 소득기반 다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가공품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영농조합법인에는 그 동안 74명의 시민들이 가입해 과채주스, 잼, 분말, 식혜, 쌀과자, 누룽지 등 85가지 품목을 제조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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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하굣길, 학교가자 얘들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개학기를 앞두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간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단속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등학교 53곳 등 주변 보호구역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단체·시민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어린이 놀이시설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5가지다. 점검·단속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속 등 법규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행로 안전관리 확인·개선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이다. 또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을 통한 안전성 확보 통학로 주변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등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학교 주변 위해요인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발견하는 즉시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이나 시 누리집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창 시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유해환경 노출을 차단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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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탐방 운영[시사픽] 충남도서관은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지역 관광자원과 인문학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프로그램인 ‘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국 공공도서관 관계자와 대학 문헌정보학과 학생 등이며 연말까지 15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충남도서관 견학을 시작으로 지역 역사·문화·예술 등 관광지별 주제에 따른 인문학 강연과 관광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주제는 명소 성지 인물 예물 문학 등 총 5가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소 탐방은 예산 수덕사와 아그로랜드, 성지 탐방은 서산 해미순교성지와 해미읍성, 인물 탐방은 홍성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와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 이응노 기념관을 주제로 진행한다. 예술 탐방은 예산 전통옹기와 은성농원, 문학 탐방은 당진 심훈 기념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했다. 탐방 전에는 각 주제와 관련 있는 전문가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공공도서관 관계자의 역량을 높이고 앞으로 도서관의 미래를 이끌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역할을 설명하는 등 현장 교육의 의미를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충남도서관은 지난 14일 광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들과 첫 번째 탐방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개강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프로그램 일정은 신청 기관과 협의해 진행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은 충남도서관의 인문학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 내 문화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서관은 미래의 사서를 꿈꾸는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 전국 28개 대학 문헌정보학과를 직접 찾아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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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자연휴양림·수목원 산림교육 신청하세요”[시사픽]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내에서 숲 해설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규로 조성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5월 개구리는 어디서 살까요? 6월 나뭇잎으로 꾸며 보아요 7월 빗물은 어디로 가는 걸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부터는 참나무 숲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를 시작으로 9월 매미가 되어 날아보자 10월 가을숲 열매는 재미있는 놀이감 11월 알록달록 단풍으로 구성했다. 숲 해설은 3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를 시작으로 11월 소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97회를 운영하는 동안 1만 3330명 참여한 바 있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3월 7일 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숲 해설 뿐만 아니라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산림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