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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 촉구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13일 제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소득 보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동빈 의원은 "현재 세종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시적이며 단기적인 것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일자리 및 사회제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 자료를 제시하며 "은퇴 후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고령층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은퇴 후에도 연금이나 자녀부양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활동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층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은퇴한 노인을 어떻게 부양하느냐보다 이들을 어떻게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어 단순 노무, 단기 아르바이트식 일자리를 줄이고 중장기적인 고령층 노동력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해, 새로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정책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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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워케이션’ 본격 시동[시사픽] ‘휴식과 일이 공존하는 여행의 가치, 충남의 품격’을 비전으로 내건 ‘충남형 워케이션’ 정책이 본격 출발을 알렸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보령·부여·예산·태안 4개 시군, 수도권 5개 기업, 2개 공공기관이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형 워케이션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도내 전역으로 단계별 확산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범사업은 서해안권·백제문화권·서부내륙권을 대표하는 4개 시군의 관광자원 특성을 반영한 문화치유 해양치유 마을맞춤 엠지맞춤 등 유형별 코스를 집중 발굴해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연계해 해변 플로깅 등과 같은 활동을 지역별로 지속 발굴,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과 ‘조가’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일과 쉼을 위한 워케이션 복합공간 기반 확충을 위한 워케이션 기반 조성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인근의 공공 유휴공간 또는 민간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거점 오피스 조성, 네트워크 정비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업무환경을 구축해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는 4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다양한 형태의 숙소와 지역 내 기존 자원을 활용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선호도 파악 및 의견 수렴 등 과정을 거쳐 충남형 워케이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충남형 워케이션은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성장 및 지방 생활인구 증가는 물론 기업과 근로자의 창의적 성과 능률 향상, 일과 삶의 균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직원들에게 충남형 워케이션 시범 프로그램 홍보 및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워케이션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경비를 지원하고 모든 협약 기관은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일몰이 아름다운 서해안과 백제 역사문화 그리고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워케이션의 메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일과 휴양 연계 체류형 지역관광 시대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김 지사와 4개 시군 시장·군수와 아프리카TV·야놀자·티몬·현대글로비스·호반건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서울산업진흥원 대표 및 데이나이스 호텔, 롯데리조트 부여, 스플라스 리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워케이션 추진계획 발표, 민관 합동 공동 협약서 서명 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숙박시설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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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태우기’를 멈춰주세요[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영농부산물이나 논·밭두렁을 태우지 않음으로써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농업인들에게 요청했다.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관행처럼 해충을 죽이기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고 고춧대 등 잔재물을 모아 불을 놓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논·밭두렁에 해충보다 농사에 도움을 주는 천적 곤충류가 약 9배 많아 불로 태울 시 병해충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을 더 많이 잃을 수 있다. 또 벼 농사의 주요 해충인 벼물바구미, 애멸구는 야산의 땅속과 농경지 잡초 뿌리 흙에 붙어 월동하기 때문에 불을 놓아도 잘 죽지 않는다.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폐비닐, 폐농약 용기는 마을 공동 집하장으로 배출하고 부직포, 반사필름 등 재활용이 불가한 폐기물은 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 장소에 배출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태우지 말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파쇄기로 분쇄해 퇴비로 활용하는 방법을 권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잘못된 농업 활동에 대한 현장 지도를 통해 농업 분야 산불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전국에서 영농활동과 관련된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효과 없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쓰레기 무단 소각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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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학습관, 2023년 청소년 독서동아리 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관내 청소년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자기주도적 독서습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개반으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4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로 줌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 속 단편, 고전 등 교과 연계 도서 및 청소년 추천 도서 함께 읽기, 독서토론 등 활동이며 학교 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이력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31일까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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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재정 신속집행으로‘지역경제 회복’총력[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사업 예산 2,495억원 중 1분기 약 811억원, 상반기까지 약 1,622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세종시교육청 신속집행 대상 예산 중 1분기 32.5%, 상반기 6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고금리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한 경제 위축 가능성에 대비하고 교육재정 집행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학교전출금 신속 교부 학교 기자재 조기 구매 등 실집행률 제고 성과상여금 3월 지급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상반기 전액 사용 독려 등을 통해 지역상권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2분기 이후 구매 예정인 각종 물건비를 1분기로 앞당겨 구매하고 위탁사업 및 용역사업 등을 조기 발주하며 긴급입찰제도를 활용해 계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 및 선금 지급을 최대화하는 등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수준의 신속집행 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집행상황 점검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중점 추진과제별 집중관리를 위해 ‘사업별 실무관리반’을 추가 구성·운영한다. 또한, 자체 집행점검단 운영을 통해 신속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전문 인력 상담,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해 재정집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가와 고물가·고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으로 현재 집행하고 있는 예산 대부분이 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경기회복에 기여하고 재정집행 목표달성으로 보통교부금을 추가 확보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환경조성 등에 재투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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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한방[韓方]’에 극복[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는 호로몬 변화로 신체·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건강관리 여부가 노년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관리 방법으로 대체요법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의 체조, 명상, 산림치유 대면 프로그램과 한방차,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비대면 체험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한의약을 연계해 한의사가 바라보는 갱년기란 주제로 갱년기의 이해, 한방진료에 대한 기전 이해 등의 집중 건강교육을 통해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자는 40∼50대 중년여성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게 된다. 이번 1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하반기 나눠 2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1기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운영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개선해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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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주택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4.1%까지 지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이며 올해는 청년 주거지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 19∼34세 이하에서 만 19∼39세 이하로 범위를 넓히고 신혼부부 소득기준도 6,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확대했으며 직업제한도 폐지했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로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청년희망내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88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드시 90일 이내 주택 임대차계약과 대출을 실행해야 하며 대상주택은 세종시 내 보증금 2억원 이하의 전세 또는 반전세 주택이다. 안효철 청년정책담당관은 “높은 금리로 전세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거비 부담으로 위축되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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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꼼꼼히 챙긴다[시사픽] 충남도가 도내 취약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을 점검한다. 도는 다음달 2일까지를 해빙기 중점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도내 옹벽, 사면,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30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내용은 구조물 및 시설물의 침하, 균열, 붕괴, 변형, 파손, 배수 상태 등 결함 여부 건설 현장의 가설시설물 및 전기·가스 시설의 안전성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책·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시군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안점점검반을 편성해 도 주관 합동 안전 점검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시일이 걸리는 경우 출입 금지 및 안전조치를 먼저 취한 뒤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시정토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장 등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 고취해 위험요인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4일 공무원과 건설공사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사례와 위험요인 사전 예방대책, 안전관리 요령 등 해빙기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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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 힘 모은다[시사픽]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조성 국가 공모사업은 스마트도시 육성을 위해 제정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및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14개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대상지를 지정해 분야별 2∼3년간 총 108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사업은 크게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솔루션 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거점형은 전국 2개 시군 국비 각 200억원, 강소형은 전국 4개 시군 각 120억원, 솔루션 확산은 전국 8개 시군 각 2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도내 시군의 선정을 목표로 국회와 중앙부처에 분야별 사업의 필요성·효과성 등을 설명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모 선정을 위해 도는 지난해 국회와 국토부 방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부 전국 보급사업인 ‘데이터허브 구축사업’ 착수, ‘도·시군간 공모사업 사전준비 간담회’ 개최, ‘국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프로젝트’를 추진한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방문 및 자문,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2023년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 공모사업 추진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공모사업 필수 평가대상인 데이터허브 구축사업 광역·기초 연계, 도·시군 간 간담회,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공모사업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공모사업을 준비 중인 각 시군도 국가 스마트도시계획 및 추진 정책에 맞춰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각 시군, 해당 컨소시엄 기업과 오는 5월까지 정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내 국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돼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공모 선정 시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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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구급차 기증[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일환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구급차량 2대를 무상 지원했다. 최용철 세종소방본부장은 지난 8일 캄보디아의 응급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찾았다. 최 본부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바탐방주 부주자실에서 H.E. 림 십 부주지사, 소방부위원 등 주정부 관계자 6명을 만나 환담을 갖고 향후 소방장비 지원사업 추진 과제 등을 협의했다. 또한 세종시-캄보디아 간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우호관계를 지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환담에 이어 주청사 현관 앞에서는 구급차 2대와 구급장비 6종, 공기호흡기와 방화복을 포함한 총 41점의 소방장비를 무상 지원하는 기증식이 진행됐다. 시는 2020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각각 바탐방주에 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3대 등 소방차량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 바탐방주 소속 소방공무원 2명씩 총 4명을 세종시에 초청해 소방연수를 진행하는 등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 본부장은 캄보디아에서 13일까지 ▲세종시 초청 연수 소방공무원 간담회(바탐방소방서) ▲바탐방 응급의료체계 및 과년도 무상지원 구급차 운영 현황 확인을 위한 주립병원 방문 ▲현지 소방학교 설립 부지 답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이번에 지원하게 된 구급차량 및 소방장비가 바탐방주의 응급의료 환경과 재난안전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 대상 원조 사업을 통해 수혜 국가의 안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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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미국 보스턴시와 교통 협력 나서[시사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시청사에서 미셸 우(Michelle Wu) 시장과 만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논의를 갖고 앞으로 교통·도시개발·교육연구 등 분야별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날 미셸 우 시장과의 면담에서 "양 도시가 규모나 교육, 교통,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공통점을 갖고 있다”라며 "특히 대중교통 정책 추진 방향이 유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미셸 우 시장 또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 두 도시가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보스턴시는 미국의 역사 깊은 도시 중 하나로 하버드, 메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최고 대학이 모여 있는 교육 도시다. 대중교통 무료화, 자전거도로망 확충, 공영자전거(블루바이크) 운영 등 대중교통 혁신을 강하게 추진해왔다. 최 시장은 이날 미셸 우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보스턴시 교통부서 관계자와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대중교통 정책 소개, 버스 무료화 시범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상의 고려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보스턴시는 지난해 3월부터 대중교통 혼잡 완화, 온실가스 저감,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목표로 2024년 2월까지 2년간 무료버스 정책을 시행 하고 있으며, 시행 1년새 대중교통 분담률은 5% 가량 상승했다. 특히 보스턴시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대중교통 무료화정책과 관련해 지역화폐 환급방식에 높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다음 일정으로 교통관제센터, 도시개발 부서를 방문해 교통관제와 도시개발 현황을 청취했다. 보스턴시는 과거 교통난으로 악명이 높은 도시였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가도로를 지하화하는 빅딕(Big-Dig) 프로젝트와 무료 버스 운행 추진으로 교통 체증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보스턴시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양 도시의 교통·도시 관련 정책을 공유하며 이번 만남의 의미를 더했다. 최 시장은 "교통혼잡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중교통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미국에서 보스턴시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앞으로 전 세계 도시가 추구하는 교통의 흐름이 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는 세종시가 관련 정책을 선도하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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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최영환 제7대 세종시자율밤법연합회장[시사픽] 세종시자율밤법연합회 제7대 최영환 회장이 12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10시 세종시 조치원복컴에서 홍성국(세종 갑구)·강준현(세종 을구) 국회의원과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을 비롯,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 손정묵 세종경찰청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나승권 자치경찰위원장, 정광태 세종시교육청 행정국장, 서천열 한국자율방범중앙회장 및 임원진, 윤승환 공주시 자율방범연합회 대장, 김한식·강태봉·윤택수 전 세종시 자율방법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자율방범대는 지난 2012년 제1대 강태봉 회장 체체로 출범해 2·3대 윤택수 회장, 4·5·6대 박항규 회장체제로 운영하며, 세종지역주민이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최영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과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범죄 없는 안전도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참된 봉사정신으로 야간순찰과 청소년 범죄예방활동에 선도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미국을 방문 중인 최민호 시장을 대신해 축하하기 왔다"라며 "세종자율방범대의 역할과 활동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만큼 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라고 축하했다. 손종묵 세종경찰청장은 "세종경찰과 함께 세종자율방범대가 손잡고 제일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자"라고 했다. 한편 이날 최 신임회장과 함께 세종자율방범대 이끌 임원으로 ▲최상규 수석 부회장 ▲이규옥 여성부회장 ▲김명녀 여성부회장 ▲정만수 내무부회장 ▲안부용 의전부회장 ▲임재곤 교육부회장 ▲김송연 조직국장 ▲이재찬 홍보국장 ▲이재연 사무처장, 유보영 사무차장 ▲안계환 감사(남성) ▲김은순 감사(여성)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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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품목의 양액재배 가능성 살핀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확산 시범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관계자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도부터 딸기·토마토 등 일부 작목에 편중된 상황을 벗어나 다양한 작목에서의 양액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시범사업을 추진해 들깻잎 쪽파 엽채류 고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작목별 지침 제작 방향, 기술 역량 강화, 폐양액 시스템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작목별 재배 지침은 올해 3∼4회의 자료 보완 과정을 거쳐 1차 초록을 완성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액재배 모형 보급의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폐양액 재활용 기술 활성화, 정밀 환경 관리 등 미래지향적 기술 보급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설원예 양액재배 다품목 시범사업 규모는 10개 사업 16개소 23억 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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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 확대 ‘박차’…설명회 개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설명회 및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사업 결과를 중심으로 성공 방안을 설명하고 올해 시범사업 대상자와 담당 공무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시범사업 대상자와 관심 농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설명, 농가 사례 발표, 기계 연시·설명회, 직파 유형별 기술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직파재배 시범사업 경영 분석 결과, 70억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었고 평균 수확량은 도 평균 541㎏의 92%, 전국 평균 518㎏의 96%에 달하는 10a당 500㎏를 기록해 기계 이앙과 비교했을 때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30년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의 10%에 해당하는 1만 300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올해 목표는 지난해보다 58%가 증가한 1000㏊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7000만원 증액된 총 37억 4000만원을 직파재배 사업에 투입한다. 올해 총사업비 중 29억 4000만원은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으로 볍씨 살포용 드론과 건답 및 무논직파기 등 도내 98곳에 지원한다. 나머지 8억원은 1㏊당 1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벼 직파재배 경영합리화 기술 시범사업’에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직파재배 시 조류 피해 예방을 위한 규산 종자 코팅, 앵미와 잡초 제거, 도복경감제 등 농자재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지난해 직파재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많은 벼 재배 농가가 직파재배에 확신을 얻었다”며 “올해 목표 1000㏊ 달성을 위해 앞으로 담당자 및 농가 교육, 현장 컨설팅, 직파연시회,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도내 재배면적 10% 확대와 더불어 전국 최대의 직파재배 중심지라는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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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단, 이웃사랑 실천[시사픽] 충남도는 10일 천안희망쉼터에서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열고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단으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냉방기와 주방기기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복위는 이날 쉼터에서 채무 문제가 있는 노숙인들에게 관련 상담도 제공했다. 신복위는 광역별 6개 지역단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0년 신복위와 소액금융 대출 지원 협약을 맺고 5년간 20억원을 ‘더행복충남론’ 기금으로 출연, 현재까지 도민 885명이 소액대출 관련 지원을 받았다. 허창덕 도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신복위 대전·충청지역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쉼터 이용자들이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신복위 대전·충청지역단장은 “도와 협업해 지역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쉼터 이용자들이 경제주체로서 다시 사회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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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시사픽] 충남도는 10일 나태주 시인이 ‘충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 예쁘다 오래 보아야 /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유명한 시 ‘풀꽃’의 저자로 충남 서천 출신이다. 시인은 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시에 ‘서로 살기 힘든 건 똑같으니 같이 살아보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충남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이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기부제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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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장수성 교류 재개[시사픽] 충남도와 중국 장수성이 3년 만에 교류협력을 재개하고 나섰다. 도는 10일 중국 13개 교류지역 중 장수성 사절단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도를 공식 방문해 기존 협력분야와 신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체적인 논의사항은 환경행정교류회의 수산소 산업 언더2 연합 지방정부 교류회의 통상·무역 협력 확대 독립운동사를 매개체로 한 민간공공외교 추진 자매지역 격상 등이다. 먼저, 2002년부터 시작한 환경행정교류회의는 올해 제32회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요 내용은 기후·환경·생태 분야 시책 및 현황 공유와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이다. 수소산업 교류는 보령시와 장수성 난퉁시 간 수소시범마을 조성, 지역 수소산업 진흥 방안, 수소기업 간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언더2 연합 관련은 오는 12월 열리는 총회에 도와 장수성 모두 참여하는 방안을 살폈고 도와 중국간 올해 제6회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장수성을 초청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장수성 일대에서 활약한 도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개체로 독립운동 역사공유 활동도 펼치기로 했으며 의회 및 스포츠, 농업, 관광, 여성 단체 등 분야별 교류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 기관은 각 사항에 대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으며 향후 관계부서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양 지역 교류 20주년을 앞두고 우호교류 관계를 자매지역으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장수성과의 교류재개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올해 맞이하는 상하이 교류 15주년 윈난성 교류 10주년 쓰촨·랴오닝성 교류 5주년 등 주요 이슈에 맞춰 실리적 지방외교 기조에 근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장수성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도에 5만여 개의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등 상호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오랜 벗”이라며 “올해 도가 개최하는 세계대백제전, 환황해포럼,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국제행사에 장수성 대표단이 참가해 지난 3년의 회포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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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현장 잇는 민관 농정협의체 출범[시사픽] 충남도 농정의 의사결정 과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고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 농정협의체 ‘충남 쎈농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도는 10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김태흠 지사와 위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충남 쎈농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원장 선출 및 위촉장 전달, 민선 8기 충남 농정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쎈농위원회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방 농정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농정협의체로 명칭은 농업의 산업화 실현 의지를 담아 지속성 스마트 가능성의 첫 자음을 결합한 쎈농위원회로 선정했다. 주요 기능은 민선 8기 농정 전반의 정책 자문 및 정책 대안 제시 등이며 청년인력 스마트농업 임산업 축산업 유통소비 농업기술 농촌공간 등 7개 분과로 구성했다. 위원은 도와 도의회, 농업인단체, 관계기관, 연구계, 학계,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 35명이며 분과위원은 분과별 전문가 등 100여명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 민간위원장으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현 정부의 농정개혁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김창길 전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를 선출했다. 위촉직 임기는 내년 12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며 “쎈농위원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농정 싱크 탱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농작물을 잘 키우려면 객토하고 지력을 높여줘야 하는 것처럼 농업·농촌의 자생력을 잃게 한 정책은 갈아엎고 우리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며 “쎈농위원회가 충남,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농업정책을 점검하고 우리 농정이 갈 길을 바르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강력한 추진력으로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갈 것”이라며 “이러한 충남의 의지와 노력에 쎈농위원회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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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2027 하계U대회 주인공은 바로 세종 아이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0일 제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학교체육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 아이들이 운동과 평생 친구가 되고 나아가 4년 뒤 펼쳐질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먼저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저비용, 고효율로 개최해 재원 문제와 사후 시설 관리 부담으로 개최지역이 빚더미에 앉는 이른바 ‘올림픽의 저주’라는 우려를 씻고 지역의 체육 기반 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시 교육청에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될 아동·청소년기의 운동습관 형성과 생활화를 위해 1학생 1운동 지원에 나설 것”을 제언했다. 안 의원은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에도 작년에 교육청이 실시한 24개 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총 8,3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며 "올해는 모든 아이들이 학교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회복하도록 더욱 다채로운 종목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교육청은 1학교 1체육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시를 비롯해 체육회와도 적극 소통해 다양한 종목 활성화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우리 시에는 총 20개 학교에 10개 종목, 186명에 불과한 학생 선수들이 있을 뿐이어서 더 많은 종목을 육성하고 선수층도 두텁게 해야 한다는 게 안 의원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육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7개 광역시도 중 우리만 없는 학생 전용 체육관도 건립해야 한다”는 요구도 전달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운동은 코로나가 무너뜨린 아이들의 학력, 정서 사회적 역량을 회복하는 열쇠”며 "교육청은 올해 전년 대비 15% 이상 증액된 학교체육예산을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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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서 “지역학 체계적 연구·발전 위해 세종학연구소 설립 촉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10일 제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세종학연구소’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김학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후반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지역 정체성이 부각되면서 1993년 서울학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된 지역학 전문연구기관이 12개에 이르고 기초 단위로까지 지역학 연구가 확산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올해로 12년차를 맞는 신생도시이지만, 이 지역은 전의, 연기, 금남이라는 이름으로 삼국시대부터 발전해 왔다”며 "세종학 정립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현재의 지역 현안 및 현상에 대한 분석과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발굴해 궁극적으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2019년 ‘세종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작년까지 세 차례 ‘세종학포럼’을 개최했으며 2021년에는 대전세종연구원에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를 개설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균형발전 선도 도시 세종의 지역학인 세종학을 담기에는 대전학과 세종학을 함께 연구하고 있는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의 인적 구성과 규모가 센터장 1명 등 총 4명으로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2011년 ‘제주학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재 11명의 연구원이 역사 편찬 사업 및 제주어 연구,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등 제주 정신문화 함양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의 사례를 소개하며"세종학이 우리 지역의 총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 현안 연구와 미래 발전을 위한 문화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연구센터에서 확장한 ‘세종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조직 구성과 사업을 체계화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2025년 개관을 앞둔 향토유물박물관에 세종학연구소를 두는 것을 제안하며 세종학연구소와 향토유물박물관이 함께한다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제 우리 세종시만의 역사를 정립할 시기가 왔다”며 "세종시의 역사를 독자적이고 체계적으로 바로 세워 지역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종학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