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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 성황리 종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4일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웹 세미나는 웹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해외 학생들과 토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된 웹 세미나는 ‘랜선타고 거인의 어깨에 서서 세상을 보다’라는 부제로 교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엔젤레스캠퍼스 데니스 홍 교수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인간다움과 미래세대를 위한 로봇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에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가?’ 등의 기술과 윤리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세종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의견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세종국제고 김수민 학생 등 약 2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간과 기술의 공존 조건, 인류의 이익을 위한 로봇 활용, 연구자로서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 등이 다뤄졌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교실에서 세계를 넘나드는 배움을 실현할 수 있는 웹 세미나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주제의 웹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세종 청소년이 세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3회 세종국제청소년포럼과 국제문화교류 캠프 등의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사회를 통찰할 힘과 국제 사회에 책무성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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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쾌적한 학교 학습환경 만든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학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6월 말까지 ‘교사 내 공기 질 정기·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보건법 및 학교 환경위생·식품위생 관리 지침서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공기 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정밀한 측정과 적극적인 관리를 위해 공기질 전문 측정업체와 일괄 계약해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세종시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로 미세먼지, 라돈, 이산화탄소 등 총 20개 항목을 상하반기 연 2회 점검한다. 특히 공기 질 특별점검을 통해 신축, 증축, 개축 및 리모델링 시 발생할 수 있는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학교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점검 결과 학교 실내 공기질 적정기준을 초과하는 학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학교 공기질을 점검·관리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새학교 증후군 예방 지침서’에 따라 개교 전 학교 시설 내 베이크아웃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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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7개 시군에 특별교부세 13억 지원[시사픽] 충남도는 지난 2일 도내 발생한 산불에 대한 복구비로 행정안전부로부터 13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2일 산불이 발생한 도내 7개 시군이 대상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산불 피해 조기 수습 및 이재민 구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피해 규모가 큰 홍성군이 11억 300만원으로 가장 많고 당진시와 보령시에 각각 7000만원씩 배정했다. 금산군에는 3000만원, 부여군에는 2000만원, 서산시와 천안시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와 물품의 동원 산불로 소실한 주택·축사 등 잔해물 처리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 물품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 배정해 특별교부세가 피해 조기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봄철 산불 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2일 도내에서는 홍성을 비롯한 7개 시군에서 10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5일 0시 기준 도내 1632㏊의 산림과 주택 등 85동의 시설이 피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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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불청객 고농도 오존…3월 첫 발령[시사픽]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3월에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5일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통상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6개월 간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지난달 22일 서산·당진·태안을 시작으로 31일 천안, 4월 1일 서산·태안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유일하게 4월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던 2021년의 기록이 1개월 여 앞당겨진 것으로 충남 지역 4-10월 오존농도는 2021년과 2022년 0.041ppm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존경보단계는 주의보, 경보, 중대경보로 구분된다. 오존은 직접 배출되지 않고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공기 중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햇빛과 만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봄·여름에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기온이 높아지며 바람이 적은 기상조건에서 대기환경과 복합적으로 작용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된다. 고농도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인체에는 기도·폐 손상 및 감각기관 자극을 초래하고 식물은 조직파괴로 생장 저해를 일으킨다. 오존 농도 0.1ppm에 30분 노출 시 눈의 자극, 두통을 일으키며 0.3ppm 농도에 5분 노출시 호흡량이 증가한다. 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시행을 위해 15개 시군에 39개 대기환경측정소를 운영 중이며 가장 높은 농도를 기준으로 시군별 오존경보제를 발령하고 있다. 오존 문자알림서비스는 연구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오존농도 및 경보제 발령 상황은 에어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옥 원장은 “기상청 장기전망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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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국화, 기술 이전 계약 체결[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신품종 국화 ‘핑크원더’, ‘연지랑’, ‘백영’, ‘핑키랑’, ‘써니볼’, ‘진아이볼’, ‘미린볼’ 등 7품종을 도내·외 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원더는 분홍색 아네모네형의 스프레이 국화로 신선도와 절화수명이 긴 편이며 연지랑은 진한 적자색 겹꽃으로 농가 기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핑키랑은 밝은 분홍색의 절화용 스프레이 국화로 고온기에도 초기 생육이 좋고 화색의 탈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백영은 순백색의 추국형 스탠다드 국화로 개화성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긴 편이다. 써니볼은 빨간색 겹꽃의 반구형 국화이며 무적심 재배로 생력재배가 가능하고 경계식재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이번에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맑은샘농원, 순, 수덕농원, 월명팜영농조합법인, 농부와미인, 국화원 등 6곳으로 통상실시량은 총 290만 주다. 신품종 판매를 원하는 농가는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육묘업체에서 모종을 구매해 재배할 수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원하는 품종의 판매가 가능한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국화 신품종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품종 육성을 지속 추진해 소비자 수요도가 높은 신품종을 육성·보급하고 농가의 사용료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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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기반 정비’ 국비 2512억 확보[시사픽] 충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에 4지구, 배수개선사업에 21지구가 신규 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25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신설해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고 배수개선은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 지역에 배수장, 배수로 정비 및 준설 등을 추진해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 지원이며 사업 계획에 따라 연차별 집행한다. 도는 이번 신규 지구 선정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면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 가뭄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재해 등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신규 지구로 선정돼 원예 특작 농경지에 금강 수원을 활용, 정수한 맑은 물을 공급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및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용수개발 신규 대상지는 기본조사 2지구 신규착수 2지구이며 총 4지구에 국비 1587억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 신규 대상지는 기본조사 12지구 신규착수 9지구이며 총 21지구에 국비 925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신규 지구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건의했으며 올해 정부예산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지휘부가 지역 국회의원과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어온 바 있다. 앞으로 도는 기본조사와 시행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사업에 신속히 착수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은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 예방 등 안전 영농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는 모내기철 가뭄 피해와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 농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지만, 앞으로는 농업인이 농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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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특수가연물 표지 꼭 설치하세요”[시사픽] 세종소방본부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되면서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특수가연물 표지 의무 설치’ 사항 안내에 나섰다. 특수가연물에 따른 화재는 위험성이 매우 클 뿐만 아니라 화재진압에 긴 시간이 소요돼 많은 소방력이 투입된다. 또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 2차 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개정된 ‘화재예방법 시행령 제19조제2항’에는 화재 시 불길이 빠르게 번지는 고무·플라스틱류, 석탄·목탄 등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경우, 이를 쌓는 높이와 면적 기준, 표지 의무 설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해당 기준을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수가연물 표지는 품명, 최대저장수량, 단위부피당 질량, 관리책임자, 연락처 등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보기 쉬운 곳에 설치해야 한다. 세종소방본부는 각 사업체가 법령을 숙지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 기준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개정된 제도인 만큼 빠른 정착을 위해 적극 안내·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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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간 독서프로그램 쏟아진다[시사픽]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2일 도서관 주간 및 도서관의 날을 맞이해 4월 한달간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도서관의 날은 우리 삶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도서관의 가치와 공헌을 되새겨 보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로 의미가 특별하다. 세종시 공공도서관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주간 이벤트로 ‘대출, 두 권 더 드림’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립도서관에서는 ‘제1회 도서관의 날’ 기념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를 시작으로 저자 강연 ‘자녀를 위한 그림책의 이해와 활용’ 세계 책의 날 기념 음악회 ‘동화, 이야기를 모아 책의 꽃을 피우다’ ‘이끼야 도시도 구해줘’ 원화 전시 등을 연다. 복합커뮤니센터 공공도서관에서는 ‘북 피크닉’ ‘어반스케치-수채화 컬러링’ ‘책과 심리학의 만남’ ‘오세나 작가와 그림책 만들기’ ‘캔들 만들기’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에 찾아온 봄’ ‘책으로 만나는 봄’ ‘미니 북 만들기’ ‘책이 꽃이 되는 순간’ ‘이야기가 있는 아트노트 만들기’도 열린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을 위한 날이 아닌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날”이라며 “늘 곁에 두고 이용하는 도서관으로서 이번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보고 듣고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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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로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시사픽] 세종시보건소가 7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취약계층 노인 3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주고 건강측정기기 대여로 건강관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해 노인들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기기 종류에 따라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스마트폰 없이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해주고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건강측정기기와 연동돼 노인들이 체중,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면 보건소 건강관리사가 비대면으로 건강체크,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치매 예방 콘텐츠, 운동 및 스트레칭 영상 등을 제공해 노인들은 기기를 사용해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급상황 시 “도와줘”, “살려줘”라는 말로 시스템 관리자에게 긴급상황을 전달하면 즉시 대처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스피커 설치 대상자는 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75세 이상 고령자나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다. 식습관 등 생활 습관 개선이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유선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건강관리를 받고 싶어도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택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받고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역량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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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 책자에 담은 세종시 마을여행[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문화·관광자원을 알기 쉽게 정리한 ‘우린 세종사이’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우린 세종사이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각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우린 세종사이에는 다양한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주변 문화·예술·관광자원이 알기 쉽게 담겼으며 편의를 위해 소책자로 제작했다. 특히 주요시설 10곳 이상을 정보무늬를 통해 소개하고 예약시스템 연동 등 시도를 통해 통합서비스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책자를 보강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기은 지역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지도 책자는 세종시민들의 관광자원 활용에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숨은 관광자원의 보물지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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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차량 합동 영치로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관내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매달 첫째 주 수요일을 ‘합동 영치일’로 정하고 번호판 합동 영치에 나선다. 시는 본청 세원관리과와 읍·면·동 합동으로 총 12개조 27명의 영치반을 편성해 5일부터 영치를 실시한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20 만원 이상 체납차량 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이며 체납이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모바일 영치시스템을 사용해 세종시 전 지역을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타 지자체 등록 차량의 경우에도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일 경우 지방자치단체간 징수촉탁제도를 활용, 차량등록지 여부와 관계없이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화물차, 승합차 등 생업차량 및 소액 체납차량 등은 영치 유예 및 예고 위주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이월체납액은 48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17.5%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영치활동에 따른 체납액 징수로 건전한 납세의식을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고는 도로를 주행할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만큼, 불편을 겪기 전 체납액을 확인하고 이른 시일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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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세종의 성장을 응원한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4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룡일심회 회원들로부터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 및 금액은 김영우, 김의섭, 임규석, 최미자, 김찬호 등 5명이다. 계룡일심회는 2019년 8월 구성된 기부동호회로 세종도시교통공사 승무원 등 30여명이 활동 중으로 매년 한국개발연구원 연수생과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영우 회장은 시민생명구조 및 도둑 검거, 다양한 기부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제9회 세종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우 회장은 “세종에서의 직장생활 5년 동안 날마다 성장하는 세종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마음의 고향, 세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계룡일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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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행복 돌보는‘부강행복 케어센터’첫 삽[시사픽]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건립하는 복지거점시설이 첫 삽을 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 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돼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 휴게실 생활실 케어안심주택 교육장 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부강면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강문화복지회관의 공동체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 요리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시설인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는 부강문화복지회관 부지에 2024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모 완료 후 실시설계 중에 있다. 최민호 시장은 “부강행복 케어센터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인증을 받은 만큼 노인복지시설이 수요자 중심의 지역돌봄 실현 거점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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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고통받는 충남도민 위해 한마음으로[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홍성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을 위해 세종·충북 등 인접한 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소방력과 각종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일별 지원 받은 소방력은 1일차 56대 161명, 2일차 69대 172명, 3일차 50대 152명으로 산불진화차를 비롯한 각종 소방차와 운용 인력을 지원받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도 소방본부는 화선의 범위가 넓어지고 바람에 의해 확산 속도가 거세지자 지원받은 소방력을 분산해 산불로부터 문화재가 있는 고산사와 산림에 인접한 서부초, 서부중, 민가 등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하루빨리 산불이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은 소방관뿐만이 아니었다. 도 소방지휘본부가 위치한 남당항의 상인들은 사흘째 산불 진화로 지친 소방관들에게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각 구호단체에서도 위문품을 보내며 힘을 보탰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남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을 위해 먼 길을 한걸음에 달려와 준 6개 시도 소방 동료들과 따뜻하게 격려해준 상인분들께 감사하다”며 “강풍으로 인한 재발화 등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충남소방의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산불은 오후 4시 기준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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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세계 첫 ‘OLED 8.6세대 라인’ 구축[시사픽]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용 오엘이디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격려사,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발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키로 하고 2026년까지 4조 1000억원을 투자한다. LCD 생산 능력이 급증한 중국이 OLED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에서 IT용 OLED 사업화로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IT용 OLED는 LCD에 비해 얇고 가벼우며 쉽게 구부러져 IT기기 설계 등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면, ‘세계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생태계 강화 핵심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및 공급망 안정화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설비업체에 대한 매출 1조 7000억원 증가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투자 및 생산 증가로 인한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2만 6000여명으로 예상된다. 도와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소부장 기업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부장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성능 평가 등에 협력하며 소부장 기업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경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구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 안정 지원 상생펀드, 물품 대금 지원을 위한 물대지원펀드,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크레파스, 제조 혁신 지원을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 세계 매출의 4분의 1 정도를 담당하고 국내 매출의 과반을 책임지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며 삼성의 이번 투자 결정과 정부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과감한 투자에 충남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구축으로 뒷받침하겠다”며 “규제 개선과 인프라 지원, 인재 양성 등 정부와 함께 확고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방시대를 열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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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사령탑’국가균형위 세종 시대 개막[시사픽]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4일 어진동 KT&G 세종타워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종 시대를 개막했다. 이날 현판식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세종 설치를 약속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말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으로 이전했다. 균형발전 사령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시대 개막으로 균형발전의 새로운 구심점이 마련되고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 균형발전정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지역공약과제인 국립 중입자가속기연구센터,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등의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주요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에 발맞춰 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자유특구를 세종에서 시범 시행하고 다수의 정부기관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살려 사이버보안 산업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서둘러 명실상부한 미래전략수도이자 지방시대 완성을 위한 선도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시대 개막으로 많은 국민이 그토록 염원했던, 그래서 더 간절했던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며 “세종시도 지방시대 완성을 선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상호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도의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특별법이 제정되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기존 자치분권위원회와 통합해 지방시대위원회로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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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당서 지원을”[시사픽] 충남도가 4일 홍성 산불 진화 현장을 찾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도내 피해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산불 진화 및 피해 상황, 향후 대응책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오전 홍성을 찾았다. 도와 홍성군은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설치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김 대표에 대한 산불 진화 상황 보고를 통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특별교부세·예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김태흠 지사가 중앙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부탁해왔고 그렇게 챙기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화재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제를 챙기고 예비비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앞선 3일 밤 주민 대피 현장 등을 찾은 자리에서 산불로 인해 산림은 물론 주택 등 주민 피해가 큰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중앙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요청토록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피해와 공공시설 복구비, 건강보험료 등 간접 비용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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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식목일 기념 소소한 정원 꾸미기 행사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4일 세종고용복지+센터에서 식목일 기념 소소한 정원 꾸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어 고용복지+센터 입구 화단과 옥상정원에 영산홍 300주, 황금조팝나무 120주 등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용복지+센터 입주기관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점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소한 정원 꾸미기 행사를 통해 조성된 공간이 입주기관과 고용복지+센터 이용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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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장들과 농업 발전 방향 공유[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농협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협 충남세종본부 도지사 초청 농정 간담회’에 참석해 농업 발전을 위한 도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따라 당선된 도내 143개 조합장과 도지사 간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충남·세종 농·축협조합장, 농협 시군지부장, 농협 충남세종본부 관계자, 도 관계 공무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농협 주관 행사, 2부 도지사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지사와의 대화에서는 도내 각종 농업 정책을 주제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영농 활동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당선된 조합장들에게 “탁월한 리더십으로 농협과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현재 우리 농촌에서는 직불금과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고령의 어르신들이 농토를 놓지 못하고 경작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경작할 농토가 없는데 이런 정책으로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짚으며 “농업인에게도 정년제와 연금제를 도입해 경영 이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아파트를 지어 임대하는 것처럼 스마트팜을 지어 청년농에게 임대하고 시설비를 지원할 것”이며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만들어 교육하고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유입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조합장들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농업·농촌의 변화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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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특별재난지역 요청 검토”[시사픽] 충남 홍성에서 2일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4일 오후 비 예보에 관계 없이 진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성을 중심으로 한 도내 산불 피해와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적극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6시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설치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산불 진화 상황 및 향후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의지하지 말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에 잡는다는 각오로 산불이 확산되는 곳에 헬기를 집중 투입하라”고 말했다. 또 “산불이 소강 상태를 보이는 지역에는 인력을 집중 투입해 잔불을 정리, 산불 재확산이나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앞선 3일 밤 주민 대피 현장 등을 찾은 자리에서 산불로 인해 산림은 물론 주택 등 주민 피해가 큰 만큼, 정확한 조사를 통해 중앙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요청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특별재난지역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으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 및 복구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대통령이 선포하게 된다. 지역대책본부장이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관련한 조치나 수습 등을 위해 중앙대책본부장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요청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주택 피해와 공공시설 복구비, 건강보험료 등 간접 비용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 성금 모금 창구 마련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기준 홍성 지역 산불 진화율은 67%를 기록 중이다. 산불 영향 구역은 1452㏊에 달하며 남은 산불 길이는 12.8㎞이다. 시설 피해는 주택 34동, 축사 4동, 창고 31동, 사당 1동, 기타 1동 등 총 71동이다. 대피 주민은 총 309명으로 갈산중고등학교와 각 마을회관 등에 분산해 있다. 도와 홍성군 등은 진화 헬기 19대를 일출과 함께 결성면 고산사 인근과 민가 주변 산불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있다. 투입 인력은 2941명으로 특수진화 17명, 공중진화 28명, 전문예방 126명, 소방 414명, 공무원 690명, 경찰 148명, 의용소방 1000명 등이다. 장비는 산불지휘 및 진화차 42대, 소방차 137대 등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