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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한 토마토값…소비 촉진 행사 추진[시사픽] 충남도는 최근 문제를 일으킨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로 인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토마토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토마토 재배 농가는 문제가 없는 안전한 다른 품종의 토마토까지 소비 급감의 영향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고 유통 판로가 막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내 토마토의 경우 이달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도는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소비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중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에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판촉 행사는 먼저 11일부터 20일까지 오아시스에서 진행하고 14일부터 3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또 다음달에는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충남산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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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미래로 세계 속 리더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세종시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대면 수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영어 수업은 초등학교 6반, 중학교 5반, 고등학교 1반 총 12개 반으로 구성되어 평일 오후와 토요일에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수업이 열린다. 지난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일부 강좌는 10대 1의 수강 신청 경쟁률을 보여 학생과 학부모의 국제교육교류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작년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영어 수업과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관내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협력 교사의 수업을 통해 학생의 외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대면 수업의 비중을 줄이고 국제이해 및 세계시민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주축으로 해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학교 지원 및 국제 청소년 공개 토론회, 국제 교사 학술회의, 국제 문화교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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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상호존중을 위한‘통통통 DAY’시행[시사픽]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존중, 배려, 소통으로 청렴·인권 만사형통의 의미를 담아‘통통통 DAY’를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 모두가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월 11일을 ‘통통통 DAY’로 지정하고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롭게 시행했다. ‘통통통DAY’에는 9대 실천과제 서로 존중하는 말 쓰기 웃으며 인사하기 칭찬 주고받기 적절한 호칭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부당·사적업무 지시하지 않기 모욕적, 차별적 언행하지 않기 서로의 사생활 존중해주기 불편한 회식문화 강요하지 않기를 선정해 직장 내 배려와 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 상호간 존중과 배려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캠페인 시행을 통해 임직원 상호 존중 문화의 정착과 청렴 가치 내재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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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권 회복’ 헌신…독립 정신 되새겨[시사픽] 충남도는 11일 광복회 충남지부와 함께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의 정신과 호국 의지를 계승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남용 충남서부보훈지청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 약사 보고 헌시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 국호가 제정되고 임시헌장 반포와 국무원 선임이 이뤄짐에 따라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자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04년 전 오늘은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세우고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투쟁을 시작한 날”이라며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헌신하신 임시정부 요인들께 머리 숙여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초대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임정의 정신적 지주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휘호는 ‘산류천석’이었다”며 “‘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말처럼 임시정부는 27년간 끈질긴 항일투쟁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고 보훈 가족들께 항상 존경과 예우를 실천할 것”이라며 “보훈관을 새단장해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오는 9월에는 보훈공원에 임병직·이상재·이종일·민종식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혼과 숨결이 살아있는 거리도 조성해 도민과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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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후위기 적응대책 평가 ‘매우 우수’[시사픽] 충남도가 기후위기 피해 완화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수립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1차년도 평가 결과,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재수 기후환경국장과 자문위원, 담당부서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1차년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제3차 세부시행계획은 지난해 3월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해 물관리·생태계 등 7개 부문 100개 세부이행과제로 수립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89개 세부사업을 평가했으며 평균 성과 달성률 117%, 평균 예산집행률 142%, 사업추진율 99%로 대부분 사업이 정상 추진돼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시민평가단의 심사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우수사례로는 8건이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사례는 물관리 부문 보령댐 권역 가뭄 해소 협력 시스템 생태계 부문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국토 부문 집중안전점검·위험교량 개량 농수산 부문 풍수해보험료 지원 및 활성화이다. 이어 건강 부문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사업 산업 및 에너지 부문 에너지복지 사업 추진 및 전기·가스 안전관리 적응 주류화 실현 부문 기후위기 당사자 인터뷰를 선정했다. 2021년 제2차 세부시행계획에서 ‘미흡’으로 평가된 농수산 부문 ‘안정적인 농업용수 개발’은 조치사항 및 계획에 따라 2022년 예산 및 성과계획 대비 실적 100%를 달성했다. 미추진 사업 1건은 생태계 부문 주민참여형 생태환경 모니터링 지원으로 대천공군사격장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사격장 이전 요구 집회 및 의견충돌로 인해 보조사업자인 보령시가 사업추진을 포기함에 따라 무산됐다. 도는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1차년도 이행 결과를 반영해 차년도 시행계획을 보완 및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가뭄 및 고온으로 인한 건조 현상 심화로 대형산불 발생 등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단계에 이르렀다”며 “제3차 세부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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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산 스님 산불 성금 300만원 기탁[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옹산 대종사 스님으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받은 도민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줘서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내 산불 피해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을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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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의 시대, 챗지피티’[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대화형 인공지능 도구 ‘챗GPT’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급증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담은 도움 자료 ‘문답의 시대, 챗GPT’를 개발·보급한다. 이 자료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자료이다. 특히 이 자료에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 교수·학습 활용 사례, 학생 평가 및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고 교육 현장에서의 챗GPT 활용에 대한 논란과 고민도 함께 담고 있다. 자료는 챗GPT, 너는 누구니?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5분 안에 끝내는 학교 행사 기획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떻게 활용할까요?’ 영역에서는 ‘지리적 질문’을 활용한 답사 프로그램 기획,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행평가 기획하기,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논술 수업 사례 등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영역에서는 음성 기능의 사용 등 다양한 확장 기능을 사용해 챗GPT를 200%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할루시네이션 등 챗GPT 콘텐츠의 정확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역기능이 존재함에 따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영역에서는 챗GPT의 한계와 교육 현장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과 유의 사항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도움 자료와 더불어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초중고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교육자료를 함께 배부·활용해 관내 인공지능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활용과 사례를 발굴해 인공지능 도구의 교육적인 활용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이와 함께 예상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에 보급되는 자료가 교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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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초기 생육기 해충 관리 중요”[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지속된 건조한 날씨 및 이상기온으로 해충 발생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초기 생육기 예찰과 발생 시 초기 방제를 당부했다. 새순이 자라는 4월에는 구기자의 대표적 해충인 열점박이잎벌레, 구기자뿔나방, 혹응애, 복숭아혹진딧물이 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또 지금까지 발생량이 적었던 구기자나무이가 비가림시설에서 지속 관찰되고 있어 주기적인 관찰 및 방제가 절실하다. 구기자 재배 중 해충 발생이 의심되면 새로 발간한 ‘구기자 해충생태도감’을 활용하거나,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해충이 확인된 경우, 적용약제 또는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해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승완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올해는 봄철 기온이 높아 주요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초기 생육 시기 및 적심 후에 발생하는 해충에 의한 피해는 열매가지 확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시기 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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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남자 마라톤팀 개인·단체전 석권[시사픽] 충남도청 남자마라톤팀이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충남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수환·정하늘 선수가 지난 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전 선수는 군산 월명운동장을 출발해 군산시 일원을 달리는 42.195㎞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16분 28초에 완주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 선수는 2시간 17분 43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도청 마라톤팀은 전수환, 정하늘, 도현국 선수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7시간 2분 33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도 관계자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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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화 교육 무료로 받으세요”[시사픽] 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집합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든 도민이 지능정보서비스에 쉽게 접근하고 유익하게 활용할 기본적 권리를 격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유형별·수준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장애인을 원칙으로 하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첫걸음, 한글·엑셀 등 오피스,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진출 등에 유용한 정보화 자격증이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키오스크 및 모바일 과정도 운영한다. 도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지난 2월 컴퓨터 등 교육장비와 시설, 강사 등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육기관 공모를 통해 교육기관 9곳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 기관은 천안시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공주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예신군장애인복지관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다. 신청은 거주지 인근 교육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들이 디지털 이용에 있어서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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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근로자 정신 건강 살핀다[시사픽] 충남도는 도내 5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 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예방 안전망을 형성하고자 실시한다.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해당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근로자의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검진을 진행하고 환경 조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충남정신건강관리망을 통한 정신 건강 검진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대면 및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진행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교육 사업주가 참여하는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캠페인 등이다. 마음봄 사업장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30곳을 지정할 예정으로 시군 상황에 따라 적합한 사업장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40∼50대 자살 사망자는 1270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의 35.6%로 보고됐다. 또 2021년도 연령별 자살 사망자는 40대, 50대, 60대 순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아 중장년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중장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 자살 위험성을 낮추고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중장년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주 및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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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통합 평가 시험 기반구축 ‘돌입’[시사픽] 충남도가 추진하는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수소승용·상용차 통합 시험 평가 기반이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만큼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글로벌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중립 등으로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수소상용차의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및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사업은 도와 예산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간 협약체결 후 다음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한다. 위치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에 구축되며 총 사업비는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총 90억원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 평가법 개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수소상용차 실차 실증 기반구축에 선정된 전북과 연계해 전후방 기업 성장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기술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7년 예타사업으로 추진한 연료전지자동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과 연계해 미래 친환경차 산업을 이끌어 갈 관련 기업 육성과 도내 부품업체의 미래차 업종 전환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탄소중립과 연계한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 확보와 생산유발 160억원, 부가가치유발 120억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래 핵심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차 등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충남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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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첫 통장협의회 정기회의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이 11일 나성동주민센터에서 개청 이후 첫 ‘2023년 4월 통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나성동 통장협의회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의는 나성동 신임 동장 소개를 시작으로 통장 임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관심 사항을 논의하고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 등 시정 홍보 사항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나성동 공동주택단지 주변에서 무단투기 쓰레기 등 수거하고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사고 위험지역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우동연 나성동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및 안전점검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나성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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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다음달까지 연장[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추진 중인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은 소각시 상당한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해 환경문제를 일으키며 불이 붙을 경우 바람에 날려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시는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잔가지파쇄기 임대기간을 다음달까지 2개월 연장 운영중에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한 잔가지파쇄기 1차 무상임대기간 중에는 총 116건을 임대했다. 잔가지 파쇄기는 세종시에 농지를 소유한 자에 한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를 통해 일반 농기계와 임대 절차가 동일하게 1일간 무상 임대를 신청할 수 있다. 임대 전에는 반드시 임대사업소 운영요원에게 사용방법 및 안전운행 요령 교육을 받아야만 임대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예방 뿐만 아니라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유기물 함양을 높이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이번 무상 임대 기간 연장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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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임업직불금 신청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에 포함되면서 산지 형상, 기능 유지, 의무교육이수, 마을공동체 참여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미이행 시 직불금 감액이 적용된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 변경시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중부지방산림청 또는 부여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해 임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선행하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재차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오는 6월쯤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7~8월 중 소득검증,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거쳐, 10~11월 사이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임업직불금 신청이 작년보다 빨라진 만큼 신청 기간에 유의해 임업직불금 혜택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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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표 20명 선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3일부터 세종미래고 경기장 등에서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7개 부문에서 20명을 세종시 대표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36명이 총 7가지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용접 정서현을 비롯해 피부미용 임채린 화훼장식 이승은 실내장식 이화자 제빵 오대규 헤어디자인 김소현 요리 이필우가 차지했다.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부상으로 금 100만원, 은 70만원, 동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오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참가자들의 높은 기량으로 수준높은 대회로 치러졌다”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 대표선수들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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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긴급안전점검으로 안전 통행 도모[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 관내 교량 236곳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안전점검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교량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긴급점검에서 안전등급 C등급이거나 30년 이상 노후교량을 중점점검하는 동시에,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관매달기 형식 등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 노후화·파손 여부를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캔틸레버 형식은 한쪽 면이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보도교를 일컫는다.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 분리 여부, 콘크리트 균열 상태, 누수, 백태 등을 주로 점검한다. 캔틸레버 보도교는 용접 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 바닥판 이상 여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해 결함이 확인되면 즉시 안전조치와 함께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긴급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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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농땡이사업단,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 선정[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방앗간코리아의 ‘농땡이 사업단’이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의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의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전국 인구소멸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지 청년의 외부 유출을 막고 외지 청년 유입을 늘려 지역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 12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농땡이 사업단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연서면 신대리 일원에 마련된 해썹 시설과 쿠킹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 주말에는 관내 대학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기른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하루 세 끼 식사를 같이 만들어 먹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정과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방학 기간에는 농촌 한달살이를 운영해 나만의 레시피 개발과 시제품 판매, 식당 운영 등 사업화를 지원하며 농산물 활용 교과 연계 수업 실습을 통한 농촌체험강사 양성 과정도 운영된다. 임국화 농땡이사업단 대표는 “관내 대학생 등 청년들이 로컬푸드로 맛있는 한 끼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농촌을 알리고 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나아가서는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말과정은 6월과 9월, 10월 총 10회에 걸쳐 회당 10명씩 총 100명을, 한달살이 과정은 방학 기간인 7·8월 중 2회에 걸쳐 회당 10명씩 총 20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청년 활동 공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효철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세종시의 첫 청년마을 만들기 선정으로 청년들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농업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선택에 폭이 넓어지리라 기대한다”며 “이번 농땡이 사업단 프로그램에 많은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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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대신 존중으로‘365 상호존중의 날’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시,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365 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간 상호존중 일상화를 유도해 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이다.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365일 매일 과제를 실천하는 한편 매월 11일을 ‘자가진단의 날’로 정해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 5대 상호존중 실천과제는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 존중하기 부당한 지시·요구하지 않기 자기 일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기다. 특히 매월 11일은 갑질 근절에 대한 고위직의 관심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실·국장이 일일 디제이가 되어 상호존중의 날을 알리고 소통, 청렴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김성수 감사위원장이 일일 디제이로 나서 ‘365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알리고 직급·세대 간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첫 날인 만큼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간부회의에서 실·국장 이상 공무원이 함께 자가진단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급 이상 공무원은 실·국장과 함께 자가진단을 해보며 상호존중 실천과 갑질 근절 의지를 다짐했다. 감사위원회는 ‘자가진단의 날’에 맞춰 5급 이상 공무원에게 감사위원장 명의의 ‘청렴동행’ 서한문을 발송하고 전직원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호존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갑질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지속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365 상호존중의 날을 계기로 고위직이 솔선수범해 직원 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갑질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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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상표출원으로 소상공인 권익 보호[시사픽] 특허청이 지난해 12월 23일 신설한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의 제1호 상표등록증에 세종시 소상공인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상표우선심사는 출원인의 사업 및 경영 안정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표 출원에 대한 신속한 권리화가 필요한 경우 일반심사보다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1일 보람동 음식점인 우나기칸에서 특허청과 ‘상표등록증 수여식’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이인실 특허청장, 상표권자 등이 참석했다. 상표등록증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우나기칸’이라는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이은서씨로 특허청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가 심사한 제1호 상표등록증을 수여받았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상표출원 증가로 심사 기간이 지연되면서 상표우선심사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 음식점업 분야는 상표권 분쟁이 잦고 경기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신속한 출원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은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를 신설했으며 관련 업종의 우선심사를 전담해 처리기간을 1.9개월에서 0.9개월로 대폭 단축시켰다. 이은서씨는 "빠른 상표등록에 놀라웠고 내 상표를 갖게 되어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직접 상표등록증을 전달하고 축하해주신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이인실 특허청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포항 덮죽’이나 ‘춘천 감자빵’처럼 세종시 소상공인들이 일군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상표출원을 적극 알리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들의 브랜드가치 창출이 곧 지역 경쟁력이 되는 시대”며 "안정적인 상표출원 지원은 세종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는 소상공인에게 조속한 권리확보라는 신설 취지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지식재산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디자인 특허 등 상표출원에 대한 지원금을 1건당 최대 6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상담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