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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대하잡이 어업인 30년 민원 해소길 열렸다[시사픽] 충남도가 천수만 대하잡이 어업인들의 30년 민원 해결을 위해 ‘대하 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는 12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해양수산국장과 도-시군 관련 공무원,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등 외부전문가, 천수만 지선 어업인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만 대하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서해안 특산종인 대하 자원에 대해 천수만에서의 적절한 어획 및 가능성 등을 파악하고 과학적인 데이터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천수만은 태안반도 남단에서 남쪽으로 뻗은 천해성 내만으로 각종 어패류의 산란·서식에 적합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해 어업활동이 활발한 해역이다. 문제는 서해안 대하의 최대 산란·성육장이기도 한 천수만 내측 해역은 대하 포획어구인 ‘2중 이상 자망’ 사용이 금지됐다는 점이다. 현재 충남은 천수만 내측이 제외된 외측 해역에 대해 1974년 꽃게 150건, 대하 50건의 2중 이상 자망 사용을 승인받았다. 도는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1997년 대하 50건에서 250건으로 천수만 내측이 포함된 조업구역 확대를 건의했으나,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원평가 및 자원에 미치는 영향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다. 2000년에는 외측 해역에 한해 50건에서 100건으로 조정됐지만, 지난해까지 조업구역 확대 건의는 자원 수준이 매우 낮다는 이유로 승인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어업인구 고령화, 유가상승, 불법어업인 양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로부터 조업구역 확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천수만의 대하 자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원회복 연구 등 과학적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토대로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 제안서 평가 등 절차를 거쳐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연구용역은 과학적 어장환경 및 어획시험 조사 결과 분석 상업적 연구조업 결과에 대한 어획통계 및 경제성 분석 천수만 대하 자원량 및 적정 어획량 분석 2중이상자망 대하 조업 가능성 여부 및 다른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도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보호방안을 마련할 계획으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과업내용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대하 생산량은 1975년 5946톤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2011년에는 전국 생산량이 52톤으로 최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충남 지역도 2385톤에서 29톤으로 급감했다. 2020년에도 77톤 수준에 머물렀던 대하 생산량은 2021년 144톤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해는 674톤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30여 년 간 이어져온 어업인의 숙원인 천수만 대하잡이를 위해서는 대하 자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확보와 면밀한 조사·분석이 필요하다”며 "어업인들의 오랜 민원 해결과 소득증대는 물론 천수만이 대하 자원의 보고라는 옛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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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 첫발 뗐다[시사픽] 충남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고향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식, 고향사랑기부제 현황 및 계획 보고 안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향사랑기금은 올해부터 도에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필요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하며 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제도·세무 전문가 등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기금 운용 계획 수립 및 변경, 성과 분석 및 기금 결산, 기타 기금 관리 운용에 대한 부분을 심의한다. 이날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했으며 기금 운용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모금된 기부금이 도민과 기부자 모두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금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자치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 중이다.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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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고품질·다수확…제때 수확·정식해야[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고품질 맥문동의 다수확을 위해서는 괴근 비대가 충분히 형성되는 4월 중·하순에 수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맥문동은 평년 수준에는 못 미치나 월동기간 저온과 가뭄으로 뿌리 생육이 원활하지 못해 괴근의 형성과 비대가 충분치 못했던 지난해와 달리 양호한 생육을 보이는 것으로 생육 조사 결과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이달 중·하순이 수확 적기로 이 시기에 괴근 수량이 가장 많고 품질도 양호하다. 5월 상순 이후에는 새로운 뿌리가 나와 괴근의 저장 양분이 새 뿌리의 생육에 이용돼 품질이 저하되고 수량이 감소한다. 정식은 수확 후 빨리 이식하는 것이 좋은데 대체로 수확한 후 10일 이내에 하는 것이 좋다. 정식 시기가 늦어질수록 개화가 지연되고 초장, 엽수, 분얼수 등 생육과 괴근 수량이 급감하게 돼 10일 이상 지연 시 30% 이상 수량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맥문동의 괴근의 품질과 수량을 높이는 것은 적기 수확과 정식 시기”며 “정식 후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뿌리 활착 등 초기 생육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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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 발족[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1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첫 번째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연구모임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세종·대전 발전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세종과 대전의 공동이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 스포츠, 홍보, SOC 분야 등의 협력 방안과 지역 상생발전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결성했다. 참여인원은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과 최원석·김영현·김재형 의원, 세종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 김진성 팀장, 한밭대학교 김세환 교수, 충남대학교 황성하 교수, 법률사무소 이음 정민회 변호사 등 10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의 추진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종과 대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미 대표의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전의 소비인구와 세종의 지역자원을 연결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해 세종·대전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연구모임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시행에도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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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 시·도의장단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채택[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이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2023년도 3차 임시회에서 지난 3월 24일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 울산지역회의 결과 보고’ 등을 청취하고 상정 안건 등을 처리했다. 상병헌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에는 의회사무처에 공약 추진단 등을 구성하거나 공약과 관련한 의회사무처 직원의 행정적 지원이 불가능한 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단체장과 마찬가지로 지방의원의 선거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과 방안을 모색하고 이행 상황이나 결과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하는 것은 주민에 대한 당연한 책무인데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미비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의원으로만 구성된 공약 추진단 등을 통해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사무 범위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의회사무처가 지방의원의 공약 추진단 등을 구성하거나 지방의원의 개별 선거 공약이 포함된 사항을 추진·관리하는 경우 행위 양태에 따라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는 의견이며 법제처에서도 조례의 입안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은 사무처의 사무로 볼 수 있으나 선거 공약 관리에 대해서는 의회사무처의 소관 사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상 의장은 이에 대해 현행 ‘공직선거법’ 등과 관련된 정부부처의 유권해석이나 의견제시에 있어서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대해 상호 균형적이지 않은 시각차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단적인 예로 단체장의 공약사항은 지자체의 정책으로 채택될 때 비로소 시행 대상이 되고 자치사무의 성격을 띤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관리하기 위해 공약 관련 총괄부서와 전담부서를 지정해 정책화하기까지 실행 가능성 검토와 재원 조달방안, 추진 로드맵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담당 공무원이나 부서 차원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행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해 자치단체별 누리집을 통해 공약내용, 이행계획, 재정투자계획 등을 시민들에게 상시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의원의 경우 조례 입법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공약을 이행해야 하는데도 ‘공약 추진단’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의회사무처의 업무 지원이 일체 허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즉 의회사무처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더라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의회사무처의 행정적 지원이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을 위반한다고 보는 것은 현재 지방의회 운영 구조상 ‘무리가 있다’는 의미다. 이에 의장협의회는 건의문 채택을 통해 ‘공직선거법’에 대한 전향적인 유권 해석을 토대로 우선 의회사무처 내에 공약이행 추진기구 등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통해 의회사무처의 사무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회의원과 달리 개인 보좌인력이 없는 현재 지방의회 의원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공약 관리·이행에 관한 제도 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해 의장협의회의 정책사업비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 실시한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 중 30개 개선방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상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추진기구 설치·운영 건의안’ 외에도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 의결 촉구 건의안’ 등이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건의안 등은 국회와 행정안전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상병헌 의장은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지방의회와 단체장 간 건전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기반으로 지방자치의 성숙과 발전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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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복 품질 검사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교복의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사전 제작된 견본품의 품질 심사와 품목별 의류 시험 성적서 확인을 통해 계약업체가 납품한 교복의 신뢰성을 검증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사 대상은 중고등학교 총 13개교이며 품질검사 신청 학교, 계약 업체, 전년도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 품목은 대상 학교의 동·하복이며 검사 항목은 수소 이온 농도, 아릴아민 등 유해 물질 검출 유무와 교복 사양서에 표기된 혼용률의 정확도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해 오는 5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각 학교에서는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 및 교환을 요구할 수 있으며 계약법에 따라 부정당한 업자를 제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 이현재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복 품질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매일 입는 교복의 품질이 더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교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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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생안전사고 대비 대응 역량 강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8일까지 안전 주간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학생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수학여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교육청-교육부 간 신속한 보고체계 점검과 대책을 마련하는 훈련이었다. 이날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주재로 모의 상황 대응 회의를 열고 사고 현황 파악, 사고 후속 대책 및 피해 지원, 학사 운영, 교육 지원, 언론 대응 등 10여 가지의 대응 과제에 대해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초기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 부서별 임무를 익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었다. 지난 11일에는 학교의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와 교육청 간의 상황 보고체계 점검 훈련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모의 상황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모든 부서가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참사로 별이 된 소중한 생명을 기억하는 추모주간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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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학원·교습소 조성 앞장[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4일과 19일에 세종 남·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학원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원 통학 차량의 법적 기준 적합 여부와 학원 운영자 등의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장소는 학원 관계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동 지역은 세종보사업소 주차장에서 읍면 지역은 조치원중학교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반기 점검 대상은 2022년 신규 등록 학원과 2021년~2022년 미점검 학원으로 총 26개원이며 차량은 36대이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차량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및 구조 장치 안전기준 준수 여부 안전 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좌석 안전띠 결함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등으로 총 22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세종시 학원가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학원장 등에게 해당 사건의 주의 사항을 알리고 학생 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원연합회와도 관련 사항을 공유해 함께 해당 사안을 주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미자 운영지원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물론 성범죄 및 아동 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약 음료 사건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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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를 한눈에, 교육자원지도로 마을을 알아가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읍면지역과 1~6생활권의 다양한 자원을 담은 교육자원지도를 개발·보급했다. 책자형 교육자원지도는 기존에 개발된 읍면지역 10종과 1~6생활권 4종의 교육자원지도를 학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책이다. 지도에는 새롭게 개선된 디자인과 동영상 자료를 반영해 학생들이 세종시의 교육자원의 모습과 현황을 좀 더 쉽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자원지도를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다양한 교수·학습 상황에서 세종시의 모든 학생과 교직원,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및 지역 기관에 배부한 교육자원지도는 교육과정 연계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종시 지역의 ‘배움 교육 자료, 체험 관광 자료, 이해 도움 자료’ 등으로도 활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자원지도를 통해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특색 있는 학교 자율 교육 과정 운영에도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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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생각하는 착한 나눔 함께 동참해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호려울2단지관리사무소가 보람동 8번째 착한일터에 지정돼, 11일 현판을 전달받았다. 착한일터로 가입한 호려울2단지 직원들은 매월 십시일반 마련한 모금액을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보람동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착한일터는 직원 5명 이상이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매달 정기적으로 사랑의열매에 후원하는 기업이나 사업장을 일컫는다. 유영실 호려울2단지관리소장은 “어려운 이웃분들을 돕고자, 우리 직원들과 함께 작지만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언송 보람동장은 “보람동에 8번째 착한일터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이웃을 생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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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불시출동 훈련[시사픽] 세종소방본부가 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구급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세종중앙공원 주차장에서 ‘다수 사상자 대비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본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보건소 등 5개 기관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발생 초기 119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실시간 현장상황 공유 및 의사소통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관련 기관별 통신을 일원화한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훈련 중 유관기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이번훈련을 통해 세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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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은 조치원 어린이도서관에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치원 어린이도서관의 가정의 달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부터 ‘오월의 도서관’ 수강생을 모집한다. 조치원 어린이도서관 가정의 달 프로그램은 오는 다음달 13일 도서관과 세종시 조치원읍 오봉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7세 및 초등 1~3학년 40명이 참여하는 ‘오월의 선물’과 ‘오월의 요리사’, 7세 이상 자녀와 보호자 등 가족 20팀이 참여하는 ‘오월의 숲놀이’ 등 3가지 과정으로 진행한다. 오월의 선물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비누 꽃재료를 활용해 꽃상자를 만들어보고 오월의 요리사는 빵, 불고기에 대한 그림책을 읽으며 요리법을 알아보고 불고기버거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오월의 숲놀이는 숲 생태놀이와 숲 밧줄놀이 활동을 통해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읍면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독서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모든 강좌의 수강료와 재료비가 무료다. 수강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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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코팅 시연으로 벼 재배 기술력 강화[시사픽]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못자리 없는 드론직파 벼 재배 기술 확산하고자 12일 소정면 소정리 일원에서 ‘볍씨 코팅 연시회’를 개최했다. 볍씨 코팅 직파 기술은 조류피해, 파종 후 물살에 의한 쏠림현상, 입모율 감소 등 그동안 벼 직파재배에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는 직파재배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은 드론 직파재배 성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술발전에 힘입어 미래가 밝은 기술로 분류된다. 이날 연시회에는 관내 직파재배 희망 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벼 신기술 직파재배 종자 철분코팅 기술설명 종자코팅기 사용방법 교육이 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관내 약 14㏊ 면적에 벼 직파재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벼 파종작업 연시회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벼 직파재배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오늘 열린 볍씨 코팅 연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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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종시민 일자리는 어떻게 변했을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표본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세종시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일자리인식실태조사는 2017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으며 세종시민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 대상은 관내 표본으로 선정된 2,500가구의 만19~70세 가구원이며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기본사항 일에 관한 사항 미취업 및 구직 관련 사항 희망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정책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 경력 보유 여성 등 8가지 부문 76가지 항목이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모든 응답 내용은 통계 목적 외 사용할 수 없도록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보호된다”며 “일자리 인식실태조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 시 조사원증 확인 후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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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우량한우, 브랜드 활성화 방안 찾는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종시 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 전문가, 요리 연구가, 시민,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 첫 회의를 진행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으로 숨겨진 정책수요자의 실질적인 욕구를 발견해 공공서비스와 정책을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날 회의는 관내 축산농가 현황 파악과 세종시 한우 브랜딩을 위한 준비사항,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한우농가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경기침체에 따른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기술을 활용해 한우 품질개량에 나서 세종시 한우 브랜드를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한우 브랜드 활성화’ 과제의 경우 전반적인 정책 기획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서 추진하고 정책 실행은 동물위생방역과가 담당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사룟값 인상 등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대를 형성해 한우 브랜드 개발·정착 방안, 소비 활성화, 한우 유통플랫폼 등의 논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혜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이번 디자인싱킹 연찬회을 통해 기존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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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보다 안전이 최우선, 운전 조심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경찰청, 안전관련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배달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배달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신고교육을 마친 후,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공무원, 경찰과 도담·보람동 등 상가밀집 지역에서 신고활동과 안전문화캠페인을 펼쳤다. 관내 이륜차 교통사고는 2022년 기준 83건으로 2021년 대비 21건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올해 1분기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인도 질주, 무단 횡단,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배달오토바이를 목격하면, 시민 누구나 스마트국민제보앱이나 안전신문고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시민·단체, 경찰 등과 신고·단속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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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공주소방서와 논산소방서 출전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이날 천안 충청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16개 팀 5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심정지 발생상황을 촌극 형태로 연출하고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심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외부전문가의 심폐소생술 평가와 내부 심사위원의 무대 표현력 평가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학생·청소년부는 공주소방서 대학·일반부는 논산소방서가 최우수팀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6월 22일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각 분야별 최우수팀을 비롯해 우수팀과 장려팀에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방상천 구조구급과장은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며 “이번 대회가 도민들에게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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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이어져[시사픽]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충남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성금 1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은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에게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해 성금을 써 달라고 전했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도민을 위한 복구 지원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국장은 "다음달까지 추진하는 산불 피해 가구 지원 성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은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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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정신…오늘의 삶에 구현해야”[시사픽] 유관순상위원회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 시상식은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하고 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다. 김태흠 지사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윤종진 국가보훈처 차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혜정 이화여고 교장,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와 가족, 관련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수상자 공적 소개, 시상, 축하공연,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한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전달했다. 유관순상에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이, 유관순횃불상에는 문세랑 서울국제고 학생 등 15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관순상 수상단체인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유관순 열사와 동시대에 3.1만세운동을 한 의료인이자 제주도의 초대 교육감으로 평생 여성교육운동에 헌신한 고 최정숙 선생의 유업을 기리고 계승하는 단체다.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은 아프리카 부룬디공화국에 ‘최정숙여자고등학교’를 설립해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초등·중학교 통합 과정의 ‘최정숙 초등학교’를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팜유공장·비누공장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서울 중림동 쪽방촌 후원, 제주도 내 학교와 연계한 연변조선족 청소년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 국내외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옥선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회장은 “최정숙 선생님은 교육이야말로 민족 독립의 길이자 애국의 길,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이라며 제주 여성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셨다”며 “민족·나라·이웃 사랑으로 유관순 열사와 최정숙 선생님의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관순횃불상은 전국 고교 1학년 여학생 및 16세 학교 밖 여성 청소년 중 학교와 사회에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실천하는 청소년에게 수여한다. 올해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15명은 앞으로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들의 모임인 횃불모임을 통해 유관순 열사를 알리기 위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우내장터와 서대문 감옥에서 보여주신 열사의 정신을 역사책과 박물관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 속에서 구현해가는 것이 후손인 우리의 책무”며 이를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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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법원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 소장 도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1일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법원에 제소한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 소장을 송달받았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추천위원 추천 비율을 시장 2명, 의회 3명에서 시장 3명, 의회 2명으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시의회에서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추천위원 추천 비율의 통일을 기하기 위해 개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 조례는 최민호 시장이 재의결을 요구했고 의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2/3 찬성으로 확정, 이송하자 공포를 거부해 상병헌 시의회 의장이 공포해 시행 중이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관련 법령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유효하게 확정된 조례에 대해 효력을 다투며 법적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은 유감”이라며 “소송으로 인해 야기되는 불필요한 정쟁과 인적, 물적 손실은 최민호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