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보령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홍보 캠페인 전개[시사픽] 보령시는 15일 대남초등학교 앞에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11월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등교 시간에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8일 한내초등학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5일 대남초등학교 22일 대천초등학교 29일 명천초등학교 12월 6일 대관초등학교 12월 13일 대천동대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캠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등굣길 등교 지도가 이뤄진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횡단보도·소화전·버스정류소·교차로모퉁이·어린이보호구역 등 5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 인상 홍보도 병행 추진한다. 이인행 교통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는 교통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교통안전 시설을 조성하고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령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수질 환경 개선’[시사픽] 보령시는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포·주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주포면 보령리·관산리 및 주교면 주교리·관창리 일원에 국비 13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11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이후 35개월 만에 준공했다. 주포면·주교면 일원은 그동안 정화조 등 자체 오수처리시설로 생활오수를 처리했으며 시는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하수처리장 1개소, 하수관로 연장 26㎞, 맨홀펌프장 19개소, 배수설비 765가구 등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가동률이 저조한 인근 청소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주포면 보령리 마을 하수를 연계 처리하고 주포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주포면 관산리 마을 하수를 연계 처리하면서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가동률 제고와 사업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하천 수질 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구거 및 우수 배수로에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되어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 설비는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해당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도36호 주변마을 하수관로 설치사업과 성주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지적측량검사 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시사픽] 충남도는 지적직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한 ‘제9회 지적측량경진대회’에서 홍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군 지적측량검사업무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측량장비 활용 평가와 측량용 드론 전시 및 안전운항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각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공무원들은 3명씩 한 팀을 이뤄 실시간이동측량과 드론정사영상 제작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최종 심사 결과 홍성군이 최우수상, 예산군과 태안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로운 측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적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프리지아 신품종 무병 우량묘 보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프리지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무병 우량묘 보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인 프리지아는 구근으로 번식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에 연한 황색의 모자이크 무늬가 나타난다. 심하면 연한 녹색 부분이 괴사해 상품성과 생산량을 감소시켜 농가소득에 많은 피해를 준다. 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부여·청양 등 프리지아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실시한 결과, 감염률이 9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급하는 프리지아 무병 우량묘는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골드문과 화이트문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정송이 연구사는 “프리지아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방제할 수 있는 약제도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사는 이어 “프리지아 조직 배양 기술을 이용한 건전 우량묘를 생산·보급해 농가의 안정 생산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생강 착즙 부산물 버리지 마세요[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 시 다량 발생하는 착즙박과 전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생강에는 특유의 향이 있으며 대표적 기능성 물질인 진저롤은 항산화, 항염증 작용과 혈액순환, 체온증진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때문에 생강은 향신료, 환절기 및 겨울철 대표 건강차 재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강에는 섬유소와 전분이 많아 착즙 수율이 낮으며 다량의 착즙박과 착즙액 중 녹말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착즙박과 전분을 가공 현장에서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결과, 생강 착즙박은 섬유소가 많아 분쇄가 어려운 점을 감안, 건조해 핀밀 방식의 분쇄기를 사용하면 고운 분말을 만들 수 있다. 착즙박 분말에는 무기질, 특히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으며 진저롤 함량도 생강 분말 대비 90% 정도로 많아 생강 가루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생강 녹말은 생강즙을 1∼2일 그대로 두면 침전돼 분리하기 쉬우며 건조한 후 믹서로 분쇄해 사용하면 된다. 활용은 생강 전분 30%에 감자 전분 70%를 혼합해 육류나 생선의 튀김옷으로 사용하면 은은한 생강 맛을 즐길 수 있다. 양갱, 과자 등의 간식이나 소스 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농식품가공팀장은 “충남 대표 특산물인 생강의 다양한 가공품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향후 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해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수산물 구입하고 상품권 받아요[시사픽] 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김장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행사 대상은 전국 15개 전통시장 2909개 점포로 도내에서는 당진 전통시장과 홍성 광천전통시장 등 2곳이 대상이다. 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환급 행사 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2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굴,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국내산 수산물 김장재료이며 국내산 원물로 만든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가능하다. 그러나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자세한 내용은 환급 행사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는 15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당진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물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점검은 시장 및 점포 방문, 환급 행사 부스 방문 및 관계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고 맛 좋은 우리 김장재료를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비효율 위원회 73개 폐지·통폐합 등 대대적 정비[시사픽] 충남도는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도 소관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소관 위원회는 2018년 143개에서 2019년 155개, 2020년 182개, 지난해 211개, 올해 215개로 5년 동안 72개 증가했다. 문제는 위원회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일부는 회의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왔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소관 위원회 215개 중 법령상 의무설치 위원회 95개 등을 제외한 126개 위원회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정비 예정 위원회는 총 73개이며 주요 정비 내역은 폐지 3건, 통폐합 26건, 비상설화 35건, 협의체전환 1건, 존속기한명시 2건, 미구성 6건이다. 도는 이달 중으로 각 위원회 정비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년 1분기 중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도 소관 위원회는 215개에서 148개로 67개 줄어든다. 앞서 도는 지난달 21일 실국원장회의 현안보고에서 비효율 위원회에 대한 과감한 정비 의지를 밝혔었다. 같은 달 27일에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위원회 정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실국별 위원회 정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추가 정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호열 도 공동체정책과장은 "향후 위원회 설치 및 재구성 시, 사전검토를 강화해 내실있고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종합등급 두 계단 상승[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의 재정건전성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자치단체의 재정 상황을 비교·분석하는 제도이다. 시는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2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정효율성 부문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재정효율성 부문은 재정의 수입과 지출 부문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부문이다. 시는 전국 최초로 민간단체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지원 근거 없는 처우 개선비, 추가지원 등의 자체 수당을 삭감하고 지방보조금 8.66%를 절약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재정분석 결과를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에 활용하고 재정분석 결과를 토대로 예산안을 마련하는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과 계획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정확한 세입추계와 전략적 예산 지출을 통해 내년도에는 최우수기관단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건축 인허가 현황 정보공개 서비스 제공 호응[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시민 알권리 충족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건축 인허가 현황 정보공개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건축 인허가 현황 정보공개 서비스는 서산시 건축허가과에서 월별로 처리되는 건축허가, 건축신고 건축물 착공신고 건축물 사용승인 등을 서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민원 서비스이다. 시는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에 대해 개인정보 및 법인정보 등을 제외하고 건축구분·대지위치·연면적·구조·허가일자·층수·주용도 등을 공개하고 있다. 다세대주택 등의 공동주택 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하자보증보험증권의 반환현황을 공개하고 있어, 시민들이 공동주택 하자보증 반환 처리와 관련된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열람 방법은 서산시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도시/건축/토지 - 건축 인허가 등 알림방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김영호 서산시 건축허가과장은 “매월 건축 인허가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이어가 건축행정 신뢰도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원스톱 민원서비스 성과 돋보여 ‘민원 처리기간 단축률 58%로 대폭 상승’[시사픽] 충남 서산시의 복합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건축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복합민원 처리 기간 단축률은 58%로 7월 단축률인 21%보다 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민원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표시한 것으로 7월 21%부터 시작해 8월 34%, 9월 47%, 10월 58%를 달성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는 민원 처리 기간이 단축된 데는 민선8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주 부시장 주재로 복합민원 관련 실무책임자들이 모여 민원 처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협의를 위해 민원실무심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 상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업무 대행업체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던 도시계획위원회를 수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시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빠른 일 처리 속도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 밖에도 허가기간 만료 사전예고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만족도 높은 민원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는 더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허가과를 원스톱허가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등 하반기 조직개편에 행정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민원상담관제 운영 등 민원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 작은 영화제 개최[시사픽] 당진시가 다가오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이해 여성 폭력의 현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5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에서 작은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작은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경아의 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 다룬 영화로 2022년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이다. 이 영화에서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유출한 동영상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아와 딸 연수의 일상을 보여줌으로써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려준다. 영화관람 후에는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엄마 탓 아니야. 내 탓도 아니고”라는 영화 속 연수의 생각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 15세 이상인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당진 롯데시네마 5관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상영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QR코드 등을 이용해 선착순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우학 여성가족과장은 “UN에서 정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25일에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준비했다”며“이번 영화관람을 통해 여성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35년 도시 밑그림…‘조화로운 살고 싶은 당진’[시사픽] 당진시가 지난달 21일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2035년 당진 도시기본계획’을 15일 공고했다. 시가 지향할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도시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변화하고 있는 국토정책, 도시계획 패러다임 및 대내외적 여건을 반영해 양적성장 위주의 계획에서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공간구조 재편과 균형발전을 도모했으며 주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주민이 생각하는 시의 미래상과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이에 2035년 당진시의 미래상은‘사람과 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으로 설정했으며 계획목표는 누구나 머물고 싶은 교육문화도시 계층을 포용하는 상생발전도시 깨끗한 환경이 넘쳐나는 청정녹색도시 일자리가 풍요로운 스마트경제도시로 제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존의 계획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목표연도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변경하고 목표인구를 50만명에서 27만7천 명으로 재설정했다. 또한 도시공간구조는 상위 관련 계획의 도시공간 개발 축 및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당초 2030년의‘1주핵, 6부핵의 4기초생활권’체계에서 2035년‘1도심 5지구중심 2기초생활권’으로 중심지 체계를 재조정해 도시공간의 적정 개발 및 관리를 통해 하나의 당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지이용계획은 개발·성장 위주의 계획에서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 억제 및 압축도시 공간구조 형성을 위해 신규 토지 확보보다는 기존 시가지, 미개발지 등이 최대한 개발되도록 해 효율적인 도시발전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인구 30만의 자족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관계 도서 및 전문은 30일간 당진시청 도시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아산시, 조직문화 혁신 리더십 교육 진행[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1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아산시 중간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선정한 7개 실천 과제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아산시와 호서대학교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교육은 리더십 특강과 소그룹 팀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과정에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아산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민선 8기 아산시 공약사항을 담은 호서대학교 도서관과 캠퍼스 안내 과정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특강과 팀 활동을 진행한 이종원 호서대학교 학사부총장은 “공무원 행정조직 문화의 혁신과 발전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 행사를 계기로 호서대학교와 아산시 사이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를 주축으로 MZ세대와 소통이 잘 되는 ‘신바람 나는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산시, 겨울철 화재 대비 온양온천시장 긴급 점검 나서[시사픽] 아산시가 겨울철 화재 다발 기간에 대비해 지난 14일 박경귀 아산시장 주재로 온양온천 전통시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 JB주식회사가 함께했으며 온양온천 상인회의 협조로 전기, 가스, 소방 3개 분야에 대한 합동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간판 누전 차단 설치 여부 전선 접속상태 화기 취급장소 및 가스 용기 보관실 상태 소화기 설치 및 대피 통로 피난 구조설비 등에 대한 전문가의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박경귀 시장은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온양 원도심의 중요 거점인 온양온천시장 집중 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합동 점검에 참여해준 분들과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준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겨울철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2년 열린어린이집 우수기관 표창 및 선정서 교부식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58개소를 새로 선정하고 교부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공간 개방성은 물론,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 등에 일상적으로 참여해 운영되는 곳으로 어린이집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보육 교직원이 존중받고 영유아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현장 심사와 열린어린이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규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8개 어린이집이 새로 선정됐으며 기존 열린어린이집은 평가를 거쳐 30개소가 재선정됐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추가 배점, 보조교사 우선지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린어린이집 중 종합 평가 점수가 높고 운영 프로그램이 질적으로도 우수한 어린이집에 대한 우수기관 표창도 진행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굿모닝와이시티어린이집 꿈자람어린이집 배방누리어린이집 사랑샘어린이집 캐슬어울림2단지어린이집 등 총 5개소다. 이날 행사에서 박경귀 시장은 “어린 시절의 정서적 교감과 교육이 한 아이의 인성과 인격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아산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요한 분들”이며 “보육 최일선에서 일하시다 보면 여러 어려움이 많으실 줄 안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산의 미래를 키운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려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산시 역시 여러분의 열정에 보답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14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개최[시사픽] 아산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설치된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이 14일 열렸다.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부모상담, 가족 휴식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등 장애인 가족이 겪는 사회·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온천동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으나19 확산으로 개소식을 미뤄오다 이날 개최하게 됐다. 김정순 센터장은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부모의 돌봄 스트레스 지수 완화, 비장애인 형제자매의 자아존중감 형성 등 장애인 가족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산시와 좋은 파트너가 되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모두 행복한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경귀 시장은 “현재 아산시는 교통·편의시설 전수조사를 통한 장애인 교통 여건 개선과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신정호 둘레길을 정비할 때도 휠체어로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알리고 “아산시민이라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편의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꿈꾸고 있다 ‘무장애 도시 아산’을 위한 여러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테니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새롭게 출범한 곳이니만큼 관련 단체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아산시 장애인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저 역시 시민들의 세금이 이렇게 잘 쓰이고 있다, 장애인 복지 개선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아산시 전체가 신경 써야 할 이슈라는 것을 잘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 개청식 가져[시사픽]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문을 열었다. 14일 열린 개청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온양5동 청사추진위원회 등 지역 기관, 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가 노후되고 주차난이 심각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으며 2021년 5월 첫 삽을 떴다. 신청사는 2022년 10월 완공됐고 주차장은 2023년 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1층 종합민원실, 2층은 북카페로 1층과 2층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으며 3층은 주민자치회 사무실, 다목적 회의실, 4층은 체력단련실 및 예비군 중대본부로 조성됐다. 최기호 온양5동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한층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기념사에서 “17개 읍면동 열린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들어온 민원이 ‘행정센터 신청사 건립 요청’이었을 만큼 관내에 오래된 청사가 많다”며 “엄청난 예산이 드는 일이라 순차적으로 해나가고 있는데 그 중 온양5동이 가장 먼저 신청사를 갖게 됐다는 건 그만큼 온양5동 주민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불편함과 인내를 감내하셨다는 뜻이다 그동안 복잡하고 비좁은 청사 이용하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양5동 공직자들도 멋진 청사에 어울리는 훌륭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오늘 개청식을 계기로 온양5동 주민들이 한층 더 결집하고 여러 기관, 단체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람동 힐링걷기축제에서 가을정취 만끽[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과 주민자치회가 오는 19일 금강수변공원, 금강보행교 등에서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를 개최한다. 2022년 마을계획사업인 보람동 힐링걷기축제는 보람동 명소를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걷기로 주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금강수변공원 음악분수광장에서 출발해 금강보행교를 거쳐 장미공원으로 걷는다. 이날 힐링걷기축제에서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보람동’이라는 주제로 주민 사진, 그림 80여 점이 전시되며 보람동 주민들로 구성된 ‘보람필오케스트라 발표회’와 같이 진행된다. 또, 행사 마무리와 동시에 참여 주민 스스로 행사장 주변과 금강보행교, 장미공원까지 환경정화를 실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민규 보람동장은 “깊어가는 가을, 보람동 명소에서 한 해 동안 주민이 계획하고 실천한 마을계획 성과의 장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시청 홍성찬, 트로피 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청 소속 홍성찬 선수가 지난 13일 일본 미쓰야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유니참 트로피 챌린저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 선수는 지난 13일 트로피대회 결승에서 우퉁린을 6-3과 6-2로 물리쳤다. 홍성찬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무대에 출전해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실전 경기력을 높였고 부산오픈에서 챌린저 첫 4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홍 선수는 “오늘의 이 영광은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은 거두고 있는 홍성찬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계속해서 세종시 테니스팀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강면 역사·전통 알린 관광두레, 장관상 수상[시사픽] 세종시 대표 관광두레인 삼버들협동조합이 15일 전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법인체를 만들어 관광산업을 추진하는 관광사업 공동체를 일컫는다. 삼버들협동조합은 부강면 근현대 역사문화를 알리고 전통문화 계승에 주력하며 지난 2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삼버들협동조합의 대표 사업으로는 이규상 대표의 설명과 함께하는 부강 명소 도보여행 홍판서댁, 부강성당 등 부강면 문화재 및 전통혼례 활용 콘텐츠 개발 전통 문화·역사 교육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날 관광두레 최영화 PD는 졸업PD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2020년 4월 세종시 관광두레PD로 첫발을 내딛은 최영화PD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우수PD로 선정됐으며 총 9가지 주민사업체를 지원하면서 2가지 주민사업체는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최영화PD는 “관광두레사업 졸업 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자로 활동하고 싶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함께 협업해 세종의 관광지를 홍보하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승 관광문화재과장은 “세종시의 관광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삼버들협동조합을 비롯한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주식회사, 전의양묘영농조합 주민사업체와 최영화 관광두레PD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광두레사업이 종료돼 아쉽지만 주민사업체가 관광 분야에서 또다른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