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천안시 불당2동, 개청 1주년 맞이 기념행사[시사픽] 천안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개청 1주년을 맞아 기관·단체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1주년 의미를 되새겼다. 불당2동은 불당동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불당동으로부터 분동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초대 동장을 지낸 이미영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기관·단체 회원,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석 동장 인사말, 기념촬영,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한진석 불당2동장은 "불당2동 개청 1주년을 맞이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단체 회원 및 시·도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불당2동의 개청과 발전에 힘써주신 불당2동민의 마음을 모아 보다 나은 불당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성환읍,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시사픽] 천안시 성환읍 새마을남·녀협의회와 행복키움지원단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성환읍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과 행복키움지원단원 50여명이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 모여 배추 10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장단 등 기관단체 회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정성껏 담근 김치를 가가호호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성환농협, ㈜해인, 관내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원진 성환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 봉사에 동참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거산케미칼 아동·청소년 학업장려금 기부 및 전달[시사픽] ㈜거산케미칼은 15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천안시 부성1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금화 대표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학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값지게 쓰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창수 동장은 "지역아동센터 내 초·중학생들을 도와줄 수 있게 돼 ㈜거산케미칼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금화 대표는 2020년도 충남기업인 대상, 천안시 모범기업인 상을 수상했으며 12년째 관내 장애인시설에서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봉명동 바르게살기,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라면 후원[시사픽] 천안시 봉명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5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를 봉명동에 전달했다. 봉명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생 필품 등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승숙 위원장은 "봉명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화 봉명동장은 "매년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바르게살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후원받은 라면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풍세면, 1단원 1홀몸노인 결연 효사업 완료[시사픽] 천안시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이 1단원과 1홀몸 노인이 결연을 맺는 효사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풍세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행복한 동네 만들기’를 비전으로 10여개의 마을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복지사업 중 하나인 1단원·1홀몸노인 결연 사업은 사라져가는 효사상을 고취하고 홀몸노인의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52주 동안 28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달빛사랑봉사단이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안태준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정성껏 준비된 반찬을 지원한 달빛사랑봉사단과 매주 홀몸어르신들 댁에 방문해 온정을 나눈 단원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풍세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원성2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물김치 나눔[시사픽] 천안시 원성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돌봄이웃을 위한 물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원 11명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15세대에 물김치를 전달했다. 김진숙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담근 물김치를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다같이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원성2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신 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돌봄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원성2동 주민 모두가 이웃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 겨울철 난방유 4000L 지원[시사픽] 천안시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이 지난 14일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사업은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게 난방유 200L 쿠폰을 직접 전달했다. 김재성 단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 저소득 가구가 난방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난방유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철 성남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애쓰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도솔로타리클럽, 이웃돕기 실천[시사픽]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도솔로타리클럽가 지난 14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천안시 일봉동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행복키움지원단이 추진하는‘건강한 겨울나기’사업에서 절임배추, 속 재료,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하는 데 사용이 될 예정이다. ‘건강한 겨울나기’사업은 김장김치 담그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업이다. 김용식 회장은 “주변 이웃을 돕는 일에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즐겁고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경 동장은 “지역사회 주민을 생각하며 사회적 선 실천에 힘써주시는 천안도솔로타리클럽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천안시 서북구, 이태원 참사 방지…위반 건축물 점검[시사픽] 천안시 서북구가 최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같은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 23일까지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용도별 점검 대상을 확인 후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점검 대상은 관내 중심가 내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등 161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중심가에 위치한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구조변경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건축법 위반 행위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 명령 및 관련 영업허가를 제한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북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반 건축물을 근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아산 청년예술인 콘서트 ‘천아제일문화대회 시즌 2’성료[시사픽] 천안문화재단이 지난 13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지역 청년예술인과 함께‘천아제일문화대회’를 개최했다. ‘천아제일문화대회 시즌2’는 천안·아산 지역 간 지속가능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천안·아산시, 천안·아산문화재단, 청년정책참여단이 함께 TF팀을 구성해 직접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서 천안·아산 청년예술인은 장르별 협업과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의 감각과 도전정신을 표현했다. 참가팀 합 라라앙상블X트렌디댄스 달금밴드X이정학 라이브랩 시니컬 S.B.L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2022 지역문화재단 지역간 연계사업’ 공모사업 선정과 기업기부금 확보로 더욱 의미있게 진행됐다. 안동순 대표이사는 “천아제일문화대회를 통해 천안·아산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된 것을 보여줬다”며 “충남의 대표 젊음 도시인 천안과 아산에 걸맞은 지역 청년의 협력 공연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최한‘천아제일문화대회 시즌1’은 국무조정실 주관 2022 청년정책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천안예술의전당,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Interplay’ 개최[시사픽] 천안문화재단이 18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Interplay’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는 윤서경·이영섭·이재하·김승태가 구성한 단체로 아쟁, 대금, 해금, 거문고뿐만 아니라 타악기와 소리에 이르기까지 어떤 악기의 틀에도 구애받지 않고 연주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 우리 음악의 본질에 4인놀이의 진정성을 담아 그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많은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
블랙핑크 팬클럽,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쌀 1000kg 후원[시사픽] 아우내은빛복지관은 가수 블랙핑크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쌀 1,000kg을 후원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가수 블랙핑크의 팬클럽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기념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아우내은빛복지관에 전달된 쌀 1,000kg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경 관장은 “아이돌 가수 블랙핑크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복지관에까지 닿은 것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쌀을 필요한 곳에 계획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내은빛복지관은 천안 동부 6개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이용 소통 강화 프로그램[시사픽]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이용 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위한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통강화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와 이용자가 상호 존중과 친밀감, 신뢰감을 형성해 아동에게 긍정적인 돌봄 서비스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가정들은 아이돌보미와 한 팀을 이루어 가족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함께 만들어 추억을 쌓는 기념 촬영도 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A씨는 “일과 육아의 바쁜 일정으로 아이돌보미와 이야기 나눌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돌보미 선생님과의 친밀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용자와 아이돌보미가 친밀감 형성 및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육아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은 가정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화 또는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교육관 이름 지어주세요”[시사픽] 천안시가 유관순열사사적지 내 건립 중인 교육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12월 건립이 완료되는 교육관은 내년부터 가족·학교·성인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와 천안의 만세운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강의·답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관 명칭은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야 하며 상징성,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의 4개 항목에 따른 심사를 거친다. 최종 심사에 따라 선정된 2건의 당선작에는 10만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는 이번 달 25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천안시 누리집 신청 서식에 따라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나시환 사적관리과장은 “천안의 대표 역사 인물인 유관순 열사의 상징성에 걸맞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유관순 열사와 천안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상돈 천안시장, 공공비축·시장격리곡 출하 농업인 격려[시사픽] 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건조벼 수매 현장인 천안농협 삼용창고를 방문해 풍세면 소재 경작 농업인 20여명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수매 건조벼를 살펴보며 쌀값 하락에 시름이 깊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안시는 전년도 3,141톤 대비 113% 증가한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과 시장격리곡 6,703톤 매입에 나선다. 삼광과 친들 품종을 산물벼와 건조벼 두 가지 방식으로 매입한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RPC 저장시설에 출하하는 방식으로 지난 8일 2,077톤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농가가 수분 함량 기준으로 건조한 후 읍면동별 매입 일정에 따라 11월 8일부터 12월 말까지 정부양곡창고 등 8개소에서 4,626톤을 매입 중이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의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포대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있다. 최종 정산은 정부 수매가가 확정된 이후 지급되고 산물벼의 경우에는 40kg당 758원이 포장비용으로 차감된다. 박상돈 시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쌀값 보전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민의 종, 내년 다시 시민의 품으로[시사픽] 천안시가 내년 10월 말까지 ‘천안시민의 종’ 이전 설치에 나선다. 시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천안시민의 종 이전 설치를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종각 건립과 이전 설치를 내년 10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2년 전부터 종각 건립을 위해 숙고해 온 천안시는 현재 최종적으로 불당동 천안시청사와 인근 종합운동장 부지 총 2개 장소를 검토 중이며 주변의 도심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종각을 설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각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약 1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천안시장을 비롯한 국장급이 참석하는 간부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천안시민의 종 재설치 장소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천안시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천안시민의 종은 2005년 옛 천안시청에 설치돼 새해맞이, 삼일절, 광복절, 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에서 타종 돼오다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2017년 종각은 철거되고 시민의 종은 제작업체였던 진천 성종사에서 지금까지 보관해 오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민의 안녕과 화합, 그리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염원을 담은 맑고 청아한 종소리가 빠른 시일 내 70만 천안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8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에이텍솔루션’ 영예의 대상[시사픽] 주식회사 에이텍솔루션이 ‘제18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정도희 시의회 의장, 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8번째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리는 천안시 기업인의 상은 매년 기업 건실도, 경영·기술·수출, 기업정신, 일자리창출, 지역기여도 등 7개 분야 심사기준에 따라 정량평가 위주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한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에이텍솔루션은 반도체용 웨이퍼 재생과 세정 등 다양한 웨이퍼 가공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로 대부분 분야에서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업 정신과 일자리 분야에서 1위에 등극해 영예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수출 대상은 미래메디엔텍, 경영 대상은 제닉스, 기술 대상은 삼원폴리텍, 창업 대상은 코스팜이 각각 받았다. 종합 대상과 부문별 대상 5개 업체에는 트로피 외에 인증패도 수여됐다. 우수 기업인상은 ‘선영푸드’ 이정현 대표, ‘지피에스코리아’ 김영택 대표, ‘유상팩’ 류재영 대표, ‘코론’ 김진일 대표, ‘예인이엔지’ 윤정숙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 근로자상은 주식회사 지텍에 근무하는 김민보 팀장 등 15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상은 천흥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임경희 과장과 중소기업중앙회 하수진 주임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 기업인은 천안시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천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전 보전 대상자 우선 선정 기업 홍보방송 제작 등 각종 시책 지원 충청남도 등 관련기관 기업인 대상 추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에이텍솔루션 박병호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향후 윤리경영과 신기술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더욱 발전된 기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역경제를 이끄는 기업인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천안역세권 국가시범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착공[시사픽] 천안시는 15일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원도심의 새로운 기폭제이자 스타트업 클러스터와 미래신산업 핵심 거점이 될 ‘천안역세권 국가시범혁신지구 재생사업’ 첫 삽을 떴다.
-
[기획] 충절의 고장 충남에 있어야 할 의병기념관 ➁[시사픽] 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병기념관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충남 의병 발생의 요인 2. 전국 의병활동 3. 충남지역 의병활동(을미 창의) 4-1.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①) 4-2.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②) 4-3.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③) 5. 의병활동 기억공간 부재 6. 충남 의병기념관의 건립 필요성 역사학자 박은식(朴殷植)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요 국성(國性)이다”라며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탈을 당할 때마다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나 저항했다. 대표적인 민초들의 조직적인 저항은 임진왜란을 통해 나타났다. 도성이 왜군의 침입에 불과 20여일만에 침탈당하고 개전 초기 관군이 패퇴를 거듭했지만 유생들의 창의로 거병한 의병들은 곳곳에서 왜군들을 괴롭히며 단독으로 성을 탈환하거나 관군과 함께 왜적을 무찔렀다. 임진왜란 때 활약이 컸던 의병장으로는 충청도의 조헌(趙憲)부자·박춘무(朴春茂), 경상도의 곽재우(郭再祐)·김면(金沔)·정인홍(鄭仁弘)·정세아(鄭世雅)·권응수(權應銖)·김해(金垓)·곽준(郭鵔)·유종개(柳宗介)·이대기(李大期)·제말(諸沫)·손인갑(孫仁甲)·조종도(趙宗道)·정경세(鄭經世), 전라도의 고경명(高敬命)·김천일(金千鎰)·고종후(高從厚)·유팽로(柳彭老)·안영(安瑛)·최경회(崔慶會)·김덕령(金德齡)·변사정(邊士貞)·양산숙(梁山璹)·임계영(任啓英), 경기도의 홍계남(洪季男)·우성전(禹性傳)·이정암(李廷馣,) 함경도의 정문부(鄭文孚)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승병으로는 최초의 승병장인 영규(靈圭)와 휴정(休靜, 西山大師)과 그의 제자들인 황해도의 의엄(義嚴), 강원도의 유정(惟政, 松雲大師), 호남 지리산의 처영(處英)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의병장은 대부분 전직 관료이거나 지역의 명망있는 유림이었지만 거병에 참여한 의병들은 양반에서 천민에 이르기까지 계급이나 신분의 차이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묘호란(1627)과 병자호란(1636) 때에도 의병이 봉기했는데 동기는 관군의 패배로 수습하기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자는 데 있었다. 호란 중의 의병 활동은 왜란에 비해 활발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왜란에 비해 호란은 짧은 시간에 인조가 성하지맹(城下之盟)으로 청나라에 굴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충남의 사계 김장생(金長生)은 1627년 정묘호란 때 양호호소사(兩湖號召使)로서 의병을 모아 공주로 온 세자를 호위했다. 또 정봉수(鄭鳳壽)는 강화가 성립된 뒤에도 용골산성(龍骨山城)에서 여러 차례 의병을 이끌고 수만의 후금군을 물리쳐 성을 지키는 데 공을 세웠다. 이어 구한말에는 일제가 일으킨 을미사변(1895)과 을사늑약(1905)에 항거한 의병활동이 눈부시다. 구한말의 의병은 크게 1895∼1896년의 을미의병과 1905∼1910년의 을사, 병오, 정미 의병으로 나뉜다. 을미의병은 1894년 갑오경장을 겪으며 일본에 의해 복제의 변형, 민비시해사건, 그리고 단발령이 발표되자 일어났다. 을미의병의 효시는 유성의병이다. 충남 진잠현의 현감 문석봉(文錫鳳, 1851~1896)은 명성황후가 1895년 음력 8월21일 시해되고 이틀후에 폐비조칙이 발표되자 한달도 채 되기 전인 9월 18일 유성(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이어 홍주에서 김복한(金福漢)·이설(李偰)·안병찬(安炳瓚)이 12월 1일에 봉기했고, 1896년 1월 하순 유생 이소응(李昭應)이 춘천에서 봉기하여 관찰사 조인승(曺寅承)을 처단한 것을 비롯하여, 금산에서 이은찬(李殷瓚)·허위(許蔿), 강릉에서 민용호(閔龍鎬), 제천에서 유인석(柳麟錫)·이춘영(李春永)·안승우(安承禹), 남한산성·안성에서 김하락(金河洛), 문경에서 이강년(李康秊), 안동에서 권세연(權世淵)·김도화(金道和), 영양에서 김도현(金道鉉), 진주에서 노응규(盧應奎), 장성에서 기우만(奇宇萬) 등이 일어났다. 이들 의병활동은 대부분 실패했지만 의병이 일어난 지 한달만에 김홍집(金弘集) 친일 내각이 붕괴되어 단발령이 철회됐고 김복한의 경우처럼 고종이 재판이 끝나자마자 특사로 풀어주는 등 의병을 선유(宣諭)해 일제는 침략을 일시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제2차 의병전쟁은 일명 을사의병·정미의병이라고도 한다. 을사의병은 러일전쟁 결과 일본이 승리하고 소위 을사조약을 통해 통감정치를 시도하자 국권 상실을 우려한 우국지사들의 저항에서 비롯됐다. 이 시기의 의병장으로서 가장 이름난 사람은 홍주의 민종식(閔宗植)이었다. 1906년 5월 홍주를 점령한 민종식부대 1,000여명은 여러 차례 일본 군대의 공격을 물리치고 6월 1일 서울에서 특파된 일본군과 서로 맞섰다. 기관포대와 폭파대로 보강된 일본군을 맞아 분전한 민종식의 의병군은 을사조약 이후 가장 큰 봉기였다. 이어 충남 청양에 머물던 최익현이 전라북도 태인에서 봉기해 토적하려 했으나 순창에서 관군에 체포되어 대마도에 유배되고 단식 끝에 순사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민종식과 최익현의 의병은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켜 1907년 이후에는 전국의 유생과 농민이 봉기하여 가히 독립전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저항 운동으로 발전했다. 특히 정미년(1907)의 한국군대 해산은 의병 활동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1907년 8월 1일 일제가 한국군을 강제 해산하자 이에 항거한 군인들과 의병이 서로 연합하여 대대적인 무장항일전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들 해산된 한국군 병사는 각기 지방의 의병군에 가담하여 조직적인 항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시기의 의병장은 원주의 원용팔(元容八)·민긍호(閔肯鎬), 죽산·안성의 박석여(朴昔如), 양근·여주의 이범주(李范疇), 경상도의 이유인(李裕寅)·이하현(李夏玄)·정환직(鄭換直)·정용기(鄭傭其)·최성집(崔聖執)·신돌석(申乭錫)·김현규(金顯奎), 전라도의 기우만·백낙구(白樂九)·양한규(梁漢奎)·고광순(高光洵)·김동신(金東臣), 함경도의 홍범도(洪範圖), 그리고 충북의 노병대(盧炳大) 등을 들 수 있다. 비록 일본 경찰이 낸 통계이기는 하지만 1908년 의병들은 1976회에 걸쳐 8만2767명의 의병이 참여해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으며 이들중 충남의 의병은 217회(11.0%)의 전투에 7666명(9.2%)의 의병이 참여했다. 또 1909년에는 전국적으로 1738회의 전투에 3만8593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충남은 1003명(2.5%)의 의병이 138회(7.9%)의 전투를 벌였다. 이들 의병들은 일본군이 주둔한 주요 도시를 제외한 각처에서 일본인을 살해하고 관아를 비롯해 면사무소, 경찰분파소, 우체국 그리고 전당포 등을 파괴했다. 이에 일본군은 의병 토벌에 나서 본국의 군대까지 끌어들여 군사력을 더욱 강화했다. ( ※ 이 기사는 호서역사문화연구원 이명우 원장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
-
김지철 교육감, 무결점 수능 위해 솔선수범해 직접 현장점검 나서[시사픽]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이 각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을 앞두고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시험장학교 안전 분야와 방역 분야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의 안전 점검과 방송시설 점검은 물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수능 한파에 대비해 난방기를 시운전하는 등 수험생뿐 아니라 감독관, 관리 요원 등 수능 시험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49개의 일반시험장과 7개의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세가 심한 중등증 환자는 병원시험장으로 지정된 아산충무병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별도시험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장으로 시험지구별로 1곳씩 배치돼 있으며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된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응시하려면, 반드시 충남교육청 종합상황실에 연락해서 별도시험장을 배정받고 보건소로부터 수능 응시를 위한 외출 허가를 받아야만 수능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고교 기숙사 운영 점검, 수능 전 원격 수업 전환, 신속항원 자가진단 실시 등을 권고하며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남은 기간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은 가정 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다중 이용시설과 밀폐·밀집·밀접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남 교육가족 모두가 끝까지 응원하고 격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