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당진시,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추진[시사픽] 당진시가 수능 당일 17일 저녁에 민·관·학·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개선 활동에는 당진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당진시 청소년재단, 당진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1388 청소년지원단 등 총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3개 조로 나뉜 합동 점검조는 주요 번화가인 우두동과 구터미널, 신 터미널에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 진행 청소년 일탈행위 계도 청소년 보호법 위반 업소 점검·단속 등의 청소년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번화가에서 일탈행위를 벌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당진시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과태료 체납안내문 발송… 건전한 납부 문화 조성 앞장[시사픽] 아산시가 과태료 체납액 안내문을 발송하며 적극적인 체납 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1월 현재 과태료 총체납 건은 9600여건에 체납액은 106억원에 달한다. 시는 소액 체납자에게 주기적인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예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가해 건전한 납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전 예고를 통해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등으로 납부자 편익을 제공하는 한편 고질적인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아산시보건소,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시사픽] 아산시보건소가 18일 코로나19 방역 활동 및 현안 사업에 관한 정례 브리핑을 서면으로 대체 진행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15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7만916명, 신규 재택치료자 수 526명, 사망 134명, 누적 재택치료자수 17만2251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지난 15일 기준 대상자 32만3254명 중 1차 접종자 29만3297명, 2차 접종자 29만288명, 3차 접종자 22만274명이다. 50대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4차 접종은 대상자 11만2811명 중 39.5%인 4만4600명이 접종했으며 코로나 변이에 적합한 개발 백신의 18세 이상 접종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월 다소 감소 추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확산세가 이어져 최근 겨울철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구본조 소장은 “겨울철 재유행의 파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 속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개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주요 역점 사업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대상 방문건강관리 및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첫째, 지난 9월 통계청 발표 ‘2021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살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아산시 자살자 수는 지난해 대비 13명 감소해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가 2020년 31.6명에서 27명으로 4.6명 감소했다. 아산시보건소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살예방사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자살 위해 환경 차단사업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 협업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둘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 사회적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산후조리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산모에게는 300만원, 이외 산모에게는 100만원의 산후조리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충남도 최초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난임 진단검사비 지원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고령사회 대비 건강·돌봄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 어르신 건강돌봄센터’를 서남권, 북부권, 동부권, 중앙권 4개 권역에 각 1개소씩 설치 및 운영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만성질환 및 건강고위험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개월간 맞춤형 통합 건강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재활운동실과 다양한 건강정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이 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치매예방프로그램 교실 확대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비지원 조호용품지원 치매안심 선도단체운영 치매 가정환경 개선 지원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를 통한 치매 중증화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추진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건강·돌봄 관리체계와 읍면동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집중 발굴하고 노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상담과 의료 용품 및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이 스마트기기와 앱을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1:1 교육 후 스스로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행태를 개선해 나가는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에 더욱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소장은 “아산시보건소 공직자 모두 보건사업 업무와 코로나19 방역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7만 아산시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흔들림 없는 아산시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 건강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며 시민들과 함께 손을 잡고 한발 한발 내딛겠다”고 말했다.
-
충남소방, 화재취약대상 현장 확인[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7일 겨울철 화재취약 현장인 대형물류센터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김연상 본부장이 직접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대형물류센터와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실시했다. 첫 방문지로 축구장 27개 규모의 대형물류센터를 방문한 김 본부장은 관계자로부터 화재 예방 대책을 확인하고 천안동남소방서장과 함께 물류센터 안팎의 소방시설 등을 점검한 뒤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지하층 화재 발생에 대비해 평소 화재 대피로를 점검하고 적정한 피난 계획 수립과 추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군 전통시장에서는 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동절기 화기 취급 주의와 소방차 출동로 확보, 소방시설 오동작 저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전기를 이용하는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 제조사나 전문업체로부터 안전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며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나면 급격히 번지는 만큼 불이 나면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부여군, 충의사 개막식 및 애국지사 추모제 개최[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16일 남령공원 내 충의사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충의사 개막식 및 순국선열·호국영령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충의사 건립의 연원은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효예실천운동본부에서 이곳에 애국지사 추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거행해 온 게 시작이었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회지회가 그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2019년 추모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에 건의했고 올해 7월 충의사 준공에 이르게 됐다. 지난달에는 석성사비문에 있던 애국지사 시비를 이전하고 건립기념비를 조성했다. 124위를 봉안한 위패도 함께 모셨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사회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가족, 부여군의회,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시작돼 충의사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건립기념비 및 현액 제막식 충의사 개문 위패 봉안식 헌화 및 분향 헌시 낭송 훈장 전수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광복회 부여서천연합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박정현 부여군수는 “가혹한 식민지 지배와 참혹한 전쟁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이 크게 발전한 것은 선열들의 독립정신 덕분”이라며 “선열들에 대한 예우와 후세에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애국지사 사당인 ‘충의사’를 건립해 124분의 위패를 모시게 됐고 매년 합동추모제를 정성으로 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충남형 반도체·모빌리티 핵심 과제 모색[시사픽] 충남도는 17일 공주 소재 충남연구원에서 ‘민선 8기 충남산업경제발전전략 수립 연구단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개최한 연구단 제1차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반도체·모빌리티 신사업 과제 발굴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반도체·모빌리티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제 발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연구단 단장을 맡은 이노신 호서대 교수가 ‘충청남도 환경·사회·투명 정책 개발 및 경영지원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김혜정 충남연구원 전임연구원이 ‘충남 반도체 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충남 반도체 신산업 발굴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이사가 ‘충남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및 발전방안’을, 황경정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충남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생태계 구축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냈다. 먼저 이 교수는 최근 국내외 환경·사회·투명 정책의 방향성을 분석하며 “이를 참조해 충남에 최적화된 다양한 충남형 환경·사회·투명 기본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다양하고 생산적인 정책을 개발·시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충남 반도체 산업 현황과 정부 정책, 기업 동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발전방안으로 세분화한 부문별 인재 양성, 소재부품 산업 연계 협업 강화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전 실장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한국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위기 등을 분석하고 도의 반도체 산업 발전방안으로 후공정 역량 강화 및 수요산업과의 연계 강화 소부장 산업 경쟁력 지원을 제안했다. 한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도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 방향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 연계 서비스 사업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 연계 스마트시티 기반 특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황 연구원은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설명하고 도의 산업 발전방안으로 자동차 기술 고도화를 통한 도심항공교통 부품 개발 신시장 개척 우수한 지리적 요건을 활용한 시험·인증 전문기관 유치 창의적·혁신적 경험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꼽았다. 도는 앞으로 연구단을 통해 산업·경제 분야 핵심 사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 고도화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이번 회의는 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모빌리티 산업의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꾸준히 머리를 맞대 핵심 과제를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 활동[시사픽]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약 123톤으로 벼 개화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전년 대비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농가들의 노력으로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8일 연동면을 시작으로 정부수매를 추진해 공공비축미곡 3,171톤과 정부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격리시키는 시장격리곡 3,289톤을 배정받아 총 6,460톤을 수매 추진 중이다. 이날 기준 정부매입물량은 산물벼 1,385톤, 건조벼 1,529톤이며 세종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약 8,300톤이 자체매입됐다. 시는 지난 9월 쌀값하락으로 2021년산 쌀 재고 소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전유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전량 소비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쌀 소비가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통망 확보와 판촉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도 드론을 활용한 벼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보트형 동력살포기 지원 등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지원사업도 예산 수립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농촌 수매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7일 연서면 성제리 소재 서세종농협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찾은 가운데, 연서면에서 생산한 쌀을 살피고 있다. 이날 수매한 연서면 공공비축미곡은 87%이상이 특등급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
안건소위, 도내 대중교통 경영 악화 운영 질타[시사픽]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가 충남도 내 대중교통 경영상태 악화 운영을 질타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건설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에게 공공성, 신뢰성 등의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17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현장에서 이야기됐다. 김기서 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내 추진되는 사업 현황을 조속히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과거 보도 매체 등을 통해 일부 간부 직원들의 비위와 부패가 여실히 밝혀진 바 있다”며 “도내 주택건설 사업추진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공성과 신뢰성을 주기 위한 자정 노력을 부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철 위원은 “도내 대중교통 경영상태 악화로 회사를 지원하고 요금 인상만 하는 것은 도민 혈세만 낭비하는 꼴”이라며 “행정에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방만 경영을 철저히 관리 감독 해야 한다”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개선을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은 “동절기 건설현장 ‘공사중지명령’ 미제출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의 관리 감독 소홀로밖에 볼 수 없는 사안들이 많다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당진-천안 고속국도 32호선 현충사 본관 건축물 양식이 일본양식과 비슷해 지역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데 국장은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이어 “아산시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개발지정권한 특례시 등 적용이 더디다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용국 위원은 “도내 자동차등록사업소 차량번호판 대행업체가 시군구 인구에 비해 매우 한정된 업체 운영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행적 탁상행정 업무를 탈피할 것을 주문했다. 또 “충남도의 빈집주택 개선사업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정책 실천 의지가 매우 부족하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개선해 나가 달라”고 촉구했다. 최창용 위원은 “도내 시군 도로 정책의 경우 선진국형 정책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교통연수원 경영혁신을 주문하면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정책개선을 해달라”고 밝혔다. 또 “균형성장을 위한 지역발전을 추진해달라”며 “경기침체를 대비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와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은 공주시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사항을 청취하고 “미래 지방 소도시 소멸화 방지를 위해서라도 산업단지조성, 인구 유입이 잘 이뤄질 수 있는 도시계획이 필요하다”며 “인근 세종시와도 연계할 수 있는 도시계획설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LH는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야 하는 공공성 띠고 있다”며 “그런데 주택 공사시기를 상당 기간 지연해 고가의 토지 보상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공사가 더디다”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발전소 해양생태계 개선 위한 연구 박차[시사픽] 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회는 17일 의회동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 중간 보고를 갖고 도내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의 원인을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인 신영호 의원을 비롯 도의원, 전문가, 발전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호 의원은 “충남 화력발전소 온배수 배출량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양 및 양식 부분의 영향평가가 미비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김 황백화 현상 등 발전소 주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어민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당진·태안·신보령·신서천화력 발전소 주변 온배수의 배출현황 및 플랑크톤의 개체수 추이 분석을 보고하며 “전반적으로 종수와 개체수, 생태 다양성지수는 감소하고 저서 생태계의 건강성 지수도 나쁨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는 높은 석유 에너지 소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는 낮다 더 노력해 달라”며 “바이오연료부터 가축 사료, 건강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생 바이오매스 산업”을 제안했다. 편삼범 의원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전체 사업비 중 해양 관련 지원이 3.9%에 불과하다”며 “해양 부분을 분리해서라도 지원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신 의원은 “해양부분 사업비 지원 미비에 공감한다 특히 태안지역의 사업비 지원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며 “최근 논란의 쟁점인 해상풍력발전과 연계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석구 행정자문의원은 과거 김양식 어민들의 폐업보상을 언급하며 “현재 김 수출량이 많아 양식장을 늘리고 싶어도 불가능하다”며 “온배수 활용과정에도 기업·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희권 태안 참여자치 시민연대 대표는 “지원사업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며 “지원비가 발전량과 비례해 산정됨을 감안하더라도 더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필요하다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한다.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온배수 영향은 주변 수온 상승, 용존산소량 감소와 질병 노출에 있다”며 “당사자인 지역민의 의견수렴 없이 연구자의 입장만 있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요했다. 그밖에 분석에 필요한 환경자료의 장기적인 연구 및 통일된 조사 메뉴얼 제시와 농어촌상생기금 활용방안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지역심의위원회 구성 시 어민대표를 적극적으로 위촉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기획경제위원회,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등 예산 일몰 지적[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7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내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 예산이 일몰된 것은 여성농업인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열악한 상황에 놓인 충남 여성농업인 9만 6000여명 가운데 만족도가 86.6%에 달했던 사업이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일몰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상인들의 매출이 93% 상승했고 3966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는데도 국비 미지원 사유로 2023년도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생산 유발효과가 큰 사업은 국비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일몰하더라도 지역 상권을 위해 충남도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부위원장은 “내년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이 일몰되어 지역에서 민원을 많이 받고 있다”며 “도에서는 더 좋은 농업정책을 펼치기 위해 이 사업을 일몰시켰겠지만 예산 지원을 받고 있던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어려운 문제”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인명구조 인력을 배치해야 할 뿐 아니라 드론을 통해 인명구조를 적시에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으로 충남 북부권과 도내 타지역간 양극화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타지역의 특색있는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하고 있는 충남도립대 운영위원회 개최와 관련 “도립대 운영 조례에 의하면 연1회 개최하도록 되어있음에도 2018년, 2020년, 2021년, 2022년 4년간 대학운영위원회가 미개최됐고 기획조정실장이 운영위원회 위원임에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도립대학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은 “충남도와 대전시가 통합 서울사무소 운영을 추진중인데 운영비 절감효과 등 통합의 이점을 잘 살리고 보안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정책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이미 용역한 사업에 대해 또다시 용역을 수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방보조금 미반납·미정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월을 최소화하고 국고보조사업 확정이 늦지 않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미반납·미정산 시군에 대해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종혁 위원은 “도립대학의 예산 집행잔액이 4년 연속 26억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예산운영상 큰 문제”고 지적하고 “또한 도립대학교의 예산과 결산, 조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재정위원회에 도청 교육법무담당관, 예산담당관, 청양군 관계자 등 외부 위원 5명이 있는데 그동안 교육법무담당관과 예산담당관의 참석현황을 보면 2022년 5회 중 1회, 2021년 8회 모두 불참, 2020년 교육법무담당관만 2회 참석하는 등 참석이 매우 저조하다”며 그 이유를 따지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석해줄 것과 도립대학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서 잘못된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윤 위원은 기획조정실이 관리·감독하는 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과 관련해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근로자의 초과근무시간은 주1회 12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초과근무수당이 그 이상으로 지급됐다 도민의 세금이 부당 지급됐다 이는 직원들이 재단 복무규정을 어긴 것이고 근로계약을 어긴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규정을 어긴 것은 명백한데도 문제의식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고 환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천군보건소, ‘물버들길 걷기 행사’ 성료[시사픽]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15일 마산면 봉선저수지에서 걸어보자 자연명소 ‘물버들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지역사회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비만율을 낮추어 건강기대수명 연장을 늘리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개회식이 열린 마산면 신봉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봉선지 수변 산책로 물버들길 생태탐방교를 거쳐 행사장으로 복귀하는 3.3km를 걷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걷기동아리 회원 12개 팀 231명과 마산면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구간 위험 요소 점검과 구급차, 안전요원 등을 배치했다. 또한, 마산면주민자치회 행복나눔 부스, 마산 벽오리 지역 농산물 판매 장터, 수협 수산물 판매 장터, 영양 식단 건강 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뷰티파워 고고장구 회원들의 난타 공연과 초대 가수 윙크, 수와진의 멋진 열창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웅 서천군수는 “마산과 시초 사이에 생태학습 탐방교라는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생겨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이 흐르는 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 상세주소 신청도 이젠 원스톱으로[시사픽] 서천군이 ‘상세주소 부여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세주소 부여 제도란 기존 아파트처럼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도 상세주소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다. 그간 군청을 방문해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후 거주지 읍·면 주민센터를 재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추진되는 서비스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신청서를 같이 접수해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어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원룸·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 부여로 우편물·택배·배달 등이 정확히 전달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군민 불편 해소와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천군, ‘나의 취미, 너의 취미’ 우리 공유해요[시사픽] 서천군이 오는 19일까지 관내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 6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 커뮤니티 6팀은 다음달 중순까지 활동하며 지원유형은 취미공유반과 취미탐색반으로 구분된다. 취미공유반은 문화예술, 신체활동, 자아탐색 등 다양한 분야에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활동하는 자리이며 취미탐색반은 본인의 취미가 모르거나 새로 배우고 싶은 것을 다른 청년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배우게 된다. 커뮤니티 활동비는 신청서와 활동계획서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되며 모임에 필요한 회의비, 교통비, 강사섭외비, 교육비,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기획감사실 또는 우리동네스튜디오로 신청·문의하면 되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간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천군, ‘청년을 위한 서천, 서천을 위한 청년’ 열린다[시사픽] 서천군이 17일 오후 7시 청년활동공간에서 청년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참여 소통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참여 소통행사는 지역 청년 간 친밀감과 소속감을 형성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서천군을 지역 청년을 대표해 청년정책 발굴·수립 등 서천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청년네트워크 2기’의 출범으로 시작된다. 서천군 청년들이 지역에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자신을 소개하는 ‘자기소개 전람회’, 지역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과 농작물을 판매하는 ‘청년플리마켓’ 등도 이어 진행된다. 또한, ‘군수님과 지역 청년 간 소통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청년들의 고충, 상담 등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이에 김기웅 서천군수가 답변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청년참여 소통행사는 누구나 관람 및 참여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 전람회는 7일간 상시 전시된다.
-
교원의 인문학적 소양 키운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유·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2 일상회복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테마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교사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생태를 중심으로 한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미래 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셋째 주에는 ‘느린걸음으로 만나는 청산도·안도’를 테마로 슬로우 코스를 통한 생태 감수성 함양과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필요성 일깨운다. 또한, ‘경주에서 만나는 문화탐방’ 연수에서는 급식·조리에 심신이 지친 영양교사들의 사기 높이고 ‘하동에서 만나는 음악여정’에서는 음악명상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음악 치유가 실시된다. 11월 넷째 주에는 ‘자연과 만나는 여수·통영’을 테마로 박경리 기념관 및 통영 일대의 문화 유적지 탐방한다. ‘미술·문학으로 만나는 청송’ 테마에서는 야송미술관과 객주문학관을 탐방하며 교사들의 한국미술과 근현대문학에 관한 깊이 있는 앎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지역별 특색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예술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교육과정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능 이후 학생·청소년 보호에 앞장선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지정·운영한다. 교내외 안전망을 구축해 수능 이후 학년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동안 각급학교는 수능 이후 자체 교내외 생활지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권장하며 음주, 흡연, 폭력 등 학생 일탈을 방지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 예방 등 학생 보호 활동 추진으로 학생 생활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경찰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중이용시설 및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11월 중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학년말까지 PC방,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수능 당일 오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 조치원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업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에 대한 신분증 확인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점검 및 취약 지구 순회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생 비행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생 비행을 예방하고 수능 이후 취약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
[사진기사] 김지철 교육감, 차분한 분위기 속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선전 기원[시사픽] 김지철 교육감은 17일 아침 보령 대천고등학교를 찾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해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동참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에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 싸워가며 이중삼중으로 더 힘들었을 것이다”며 “그래서 올해 수험생들이 더 대견하고 고맙다. 오늘 시험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의 난방기와 방송 등 시설 점검을 촘촘히 실시했으며 7개 시험지구에 각 1교씩 별도 시험장을 지정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도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청양군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준비 박차[시사픽] 청양군은 2023년부터 연간 10억원을 투자해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이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해 추진되는 ‘청양 탑클래스 학습지원’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전국 유명 강사의 과목별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부진과목의 학습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수도권 대학생들과 1:1 매칭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병행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에서는 서울시를 방문해 ‘서울 런 학습지원’ 사업의 운영방법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청양군의회 제285회 임시회에서 관내 학생들에게 학습콘텐츠, 멘토링, 진학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학습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청양군 학습지원 협의회’를 구성했다. 추후 협의회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학습콘텐츠 내용, 지원대상, 지원규모 등을 확정하고 내년 3월부터 관련 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수도권 수준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학생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 이웃 돕기 고추장 나눔[시사픽]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가 지난 16일 비봉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고추장 나눔 봉사는 각 가정에 꼭 필요하지만 직접 고추장을 담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운동청양군지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활동으로 임천식 지회장, 권영철 군협의회장, 강기자 군부녀회장 및 각 읍·면 협의회장, 부녀회장을 포함한 3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는 전통 고추장을 직접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관내 어려운 이웃 350가구에 2kg씩 전달할 예정이다. 강기자 군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만든 고추장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청양군지회는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천연세제 만들기,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건강 쌀빵’ 원조 청양 유성애 씨 충남 농업기술명인 선정[시사픽] 청양군 남양면 온직리 ‘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 유성애 대표가 지난 16일 열린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충남 대표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17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술명인은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창의적인 노력으로 도내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분야별 최고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호칭이다. 유성애 대표는 지난 2008년 귀농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농촌에 어려운 이웃에게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가공사업을 전개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특히 100% 우리 쌀을 이용한 건강한 빵과 쿠키를 개발해 대전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대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남녀노소 선호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빵으로 가공분야 최고 농업기술명인이 됐다. 또한 지역 유일한 제과제빵 가공체험농장으로써 쌀빵, 쌀쿠키 만들기 체험을 통해 관내외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 우수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지정받아 농업·농촌 가치 교육의 장이 되고 있으며 빵 제조 시 지역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지역 자원과 연계한 융복합산업화에도 힘써 6차산업연구회, 농촌문화체험힐링연구회장을 역임하고 남양면생활개선회 회장.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부회장, 먹거리위원회 위원 등 소통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성애 회장은“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빵 나눔활동과 지역 어르신의 소득 증대, 가공을 통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과 안전, 신뢰의 먹거리 생산에 전력을 다하겠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