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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기반 구축 힘써달라”[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5일 제34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건설본부·교통연수원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았다. 김기서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2024년 한해가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국내외 경제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국가 및 지방 건설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고 도민의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국 위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표지판 등은 개선·정비가 이뤄졌으나, 여전히 통학로는 문제가 많다”며 “특히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충남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태영건설 사태로 도내 건설업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니, 지역업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도훈 위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남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추진 시 내포신도시∼삽교호 구간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해달라”며 “특히 걷쥬앱과 유사한 ‘에코바이크’앱을 이용하는 도민에게도 인센티브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건축심의위원 위촉 시 본 기능이 정착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은 “대통령·도지사 공약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제2서해대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업 등의 추진 성과가 부진하고 추진 자체가 안 되고 있다”며 “충남도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대형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꼬집었다. 신한철 위원은 “충남도가 선제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해 달라”며 “업무보고에 없지만 건축안전센터 또한 내실 있는 운영으로 LH 부실공사 사례 재발 방지 등 면밀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중단 방치 현황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추진과 KTX 복합환승센터 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완식 부위원장은 “빈집 정비 활성화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달라”며 “특히 원도심 활성화 중 귀농·귀촌인 및 취약계층 등 임대주택 조성 사업을 잘 추진해 도민이 깨끗한 환경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또 “당진 송악신도시 개발사업 도시기본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지방도 619호선 보상 절차를 진행해 줄 것”을 주장했다. 고광철 위원은 “공주지역 도시개발지구인 송선·동현 지구사업이 보류·재추진되면서 지연되고 있으며 지가 상승 등 예산도 증가했다”며 “빠른 행정절차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산∼유구 국도 39호선 확장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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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법제처와 우수조례 사후관리 협력[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아산시에 소재한 인주초등학교에서 충남도의회, 법제처,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조례 선정 사후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위 박정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가 법제처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조례 평가서 광역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우수 자치 입법 현장 사례를 통해 우수 조례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법제처 김창범 차장의 인사로 시작한 간담회는 해당 조례의 입법취지, 조례의 주요 내용과 안전 승하차 시설에 대한 업무보고와 관련 내용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인주초에 설치된 안전승하차 회차로 시설 구축 현황을 직접 둘러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박미옥 위원은 “우리 지역 조례에 대한 법제처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주무부처의 관심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지방 자치 입법의 질이 제고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박정식 위원은 “해당 조례의 사업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충남에서의 사업 확대 및 정착과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성현 위원은 “우수한 조례들이 제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챙겨주신 법제처 관계자 분들에 감사하단 말씀 드리며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고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잦은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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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본궤도 올랐다[시사픽]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논산시 연무읍 동산리 및 죽본리 일원 87만 177㎡ 규모의 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022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이후 2년 만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토부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적극 협력해 온 것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산단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총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올해부터 보상절차에 착수한다. 도는 국방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방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국방벤처센터를 설립하고 2027년부터 미래 첨단 국방산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효과는 2000억원의 생산유발 및 14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을 비롯해 충남 남부권은 육·해·공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 등 국방 관련 기관, 대학교, 연구기관 등이 밀집돼 있어 최고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국방 및 방위 등 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안보의 중추적·핵심적 역할 수행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산단 조성 및 국방관련 공공기관유치 등을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추진해 왔다”며 “이번 국방산단 조성계획 승인으로 국방수도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국방 교육·산업·방산혁신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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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공무원과 ‘저출산 극복’ 머리 맞대[시사픽] 충남도는 25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산 극복 정책 마련을 위한 청년 공무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청년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는 김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기혼·미혼 청년 공무원 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저출산 정책 안내, 저출산 극복 정책 논의 및 제안 등의 순으로 이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공무원들은 결혼, 출산, 양육, 주거, 환경, 교육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과 제안을 검토해 도의 저출산 극복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내·외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해 대한민국 저출산 극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도는 올해 ‘저출산 극복’을 도정 핵심과제로 설정했다”며 “도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민관이 머리를 맞대 출산·육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사회 전반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6년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마련을 준비 중이며 다음달 중 주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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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 소속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케어믹스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돌보미 교육기관과의 원활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이돌보미 교육 관련 정보 공유 및 협력,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 및 아이돌봄지원 사업 활성화, 아이돌보미 교육 및 홍보사업 상호지원 등 각 기관의 관심 사항에 대한 자료 제공 및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과 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어 세종시 아이돌봄서비스의 만족도 기여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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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민 위해 재해구호기금 변경·집행[시사픽] 충남도가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지난해 4월 대형 산불 및 7월 집중호우 등 도내 각종 재난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변경, 집행한다. 도는 24일 자로 2024년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하게 변경하고 재난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전기료 지원,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동절기 구호비용을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변경을 통해 도는 먼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5억 6400만원을 24일 서천군에 지급했으며 군은 소상공인 피해 사실 확인 후 세대당 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1월 현재 기준 도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총 36세대에 6개월간 세대당 전기료 10만원을 지원하고자 2160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별 신청·접수를 거쳐 다음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파 대비 취약계층·시설에 대한 난방비 지원 수요에 대응해 도내 한파쉼터 5178개소에 20만원씩 지급하기 위한 재해구호기금 10억 3560만원과 취약계층 6만 4884가구에 10만원씩 지급하기 위한 64억 8840만원도 확보했으며 추후 난방비 지원 요청이 들어오는 경우 지원할 방침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도내 재난 피해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밀히 살필 것”이라며 “각종 재난으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해 구호비용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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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신속히 이뤄져야”[시사픽]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4일 자치안전실, 공보관, 대변인실 소관 조례안 심사 및 2024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은 “서천 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빠른 피해 복구와 ‘명품 서천시장’으로의 재개장을 통해 서천 군민들의 닫힌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는 초기 진압이 예상됐으나 시장 점포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로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는 화재에 취약한 패널 소재 사용으로 보인다”며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가와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은 “산불 화재나 수해 등 피해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고 지난해 공주에서 있었던 집중호우 현장에서도 대피 공간은 마련됐지만 재해 구호물품이 준비되지 않아 우왕좌왕한 모습들이 오히려 주민 불안을 키웠다”며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고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7월 임시회 5분발언에서 제안한 대로 ‘충남형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으나 주민자치에 대한 입법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지방시대 자치분권은 주민자치에서 시작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주민자치 입법화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위원은 “지방시대위원회가 발족되었으나 4개 분과에 한 분과별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위원회 중요과제에 대한 심의·조정·의결 역할 수행이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현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만큼 지방분권과 충남 발전을 위해 의회와 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은 “17개 시도 중 충남만 유일하게 KBS 방송국이 설립 안 돼 있다”며 “공보관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인 ‘KBS 충남방송국 유치’를 위해 캠페인 등 공보관 차원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변인 업무보고와 관련해 “서천 특화시장 화재 관련 언론 보도 중 도정을 왜곡하는 악의적인 오보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은 “대변인실의 조직 개편이 3개 팀에서 2개 팀으로 축소됐다”며 “운영 방향을 ‘도정 핵심가치 확산을 통한 충남의 위상 강화’로 한 만큼, 운영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충남의 대외 이미지 강화와 메시지 전달에 주력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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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 방문[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4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가 끝난 후 대형화재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건소위는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당한 서천시장 현장을 점검했다. 또 피해를 당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도의회 차원의 복구 방안 지원을 약속했으며 강추위 속에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기서 위원장은 “화재 피해를 당하신 상인들께서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한 강추위 속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고생하고 계신 소방대원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경 불이 나 점포 총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 발령으로 인접 시도 소방력을 동원하는 등 360여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힘썼지만, 수산물, 잡화 등 상가건물 2동, 점포 227개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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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규 및 경력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성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신규 교육전문직원 9명과 경력 교육전문직원 14명을 대상으로 ‘2024 신규 및 경력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 지원 중심의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계·관리 역량 ▲교육전문성 역량 ▲기획/보고 역량 ▲예산/소통/민원 역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직무과목은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전문성 ▲생각을 바꾸는 디자인씽킹 ▲지방 교육자치와 교육청 조직의 이해 ▲현장에서 답을 찾다 등 총 25개 과목, 59차시로 구성됐다. 신명희 교육원장은 “정책이해와 직무수행에 중요한 연수를 신규 교육전문직원과 경력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함께 진행해, 세종교육정책 추진에 큰 동력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육전문직원이 마음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따뜻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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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버섯재배사 ‘화재 예방’ 강조[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겨울 도내에서 버섯재배사 화재가 3건이나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버섯재배사 화재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버섯재배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2021년 26건, 2022년 31건, 2023년 24건을 기록했고 총 81건 중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38건을 차지했다. 도내에서는 2021년 8건, 2022년 5건, 2023년 5건으로 최근 3년간 총 18건의 버섯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이 중 6건이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올겨울에는 벌써 3건의 버섯재배사 화재가 있었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 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함에 따라 기형 버섯을 최소화하고자 버섯재배사 내 난방·환기 시설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배전함·콘센트 등의 내부 먼지 제거와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 및 정비가 중요하다. 또 난방기 등 전열기구 사용 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 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전기 안전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김용균 도 농업기술원 버섯팀장은 “버섯재배사는 단열을 위해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얇은 철판 사이 스티로폼에 불이 붙으면 철판이 물을 막아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겨울철에는 난방을 위한 전기 사용이 많아 화재의 위험도 큰 만큼 사전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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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랑’ 설 명절 농특산물 특판전 운영[시사픽] 충남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농사랑 설 명절 온라인 특판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사랑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판전에선 과일·채소·축산물·6차산업 상품·건강식품·전통주 등 135개사 700여 개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도는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소비 촉진 할인쿠폰, 특가 상품, 가격별 상품관, 한우 기획전 등 소비자를 위한 알찬 기획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특판전 종료 이후에도 농사랑 쇼핑몰과 제휴몰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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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부문 탄소중립 과제 128% 초과 달성[시사픽] 충남도가 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 전략을 수립·시행 중인 가운데, 탄소중립 과제를 이행 목표 실적 대비 2022년 115%, 2023년 128%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2년 국제 사회와 주요국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임업의 역할 강화·활용 등 움직임에 발맞춰 2045년 조기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산림 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인 목표치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 감축, 2045년까지 100% 감축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도는 산림 탄소 흡수능력 강화 신규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 목재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복원 산림 탄소중립 기반 구축 등 산림 부문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52개 세부 과제를 이행 중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략 추진 1년 차인 2022년 탄소 흡수량 9.3만 톤을 개선했으며 2년 차인 지난해는 4월 도내 대형 산불로 인한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 및 탄소 저장량 감소 등의 영향에도 1.6만 톤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올해 산림의 기능과 목적을 고려해 다양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3대 재난으로부터 탄소흡수원을 보전해 현재 226만 톤인 산림 탄소 흡수량을 235만 톤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추진 과제는 조림 및 숲 가꾸기, 도시숲 조성, 국산 목재 공급, 펠릿보일러 지원, 산불진화대 운영, 산림 재해 예방·대응 연구 등이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도내 산림은 임령 노령화로 탄소 흡수량이 매년 12만 톤 감소한다”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핵심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경제림 육성 및 미래 수종 적용 확대 등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을 강화하고 선도적인 산림정책을 발굴·추진해 정부 계획인 2050 탄소중립보다 5년 앞당겨 2045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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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살고 싶은 해밀마을 만들기 합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지난 24일 해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밀동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을 이끌어갈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해밀마을 만들기’를 위해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해밀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한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과정을 거쳐 지난달 최종 24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주민자치회 이해, 민주적 회의 및 토론방식 실습 등 시민주권대학 주민자치회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제2기 해밀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2년간 마을에 필요한 의제 발굴 및 실행, 주민총회 및 마을축제 개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마을의 발전과 문제 해결, 주민의견 수렴 등 주민대표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제2기 해밀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대표하는 기구로써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 하겠다”며 “위원들과 함께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해밀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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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장 국가중요시설 지하공동구 현장점검[시사픽] 세종소방서는 지난 23일 세종시 지하공동구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지도했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각종 전력선과 통신선, 상수도관, 난방용 온수관 등이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이러한 특성상 화재나 테러등에 의한 재난 발생시 사회적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실시된 현장점검에서는 ▲상수도, 전력, 통신 등 주요시설 확인 ▲진압대 진입 경로 파악 ▲주요 소방시설 및 내부구조 등 현장 확인 등이 추진됐다. 이어서는 지하공동구 관리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방안을 지도하고 유사 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지하공동구 화재는 통신 장애를 유발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국가중요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 및 설비 점검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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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꾸준한 걷기’로 건강 지켜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세종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걷기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보건소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150만 보 걷기 챌린지’ 등 시민 참여 걷기 사업을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해 단기간 챌린지뿐만 아니라 꾸준한 걷기 생활화를 위한 장기간 챌린지가 신규로 추가 개설됐다. ‘두 달 28만 보 걷기 챌린지’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사람 중 200명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여민전을 지급할 예정이다. ‘150만 보 챌린지’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9개월 동안 운영된다. 기간 내 걸음 수 15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여민전을 지급한다. 걷기 챌린지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단, 본인 명의 핸드폰 1개로만 참여할 수 있고 만 14세 이상 본인 명의 핸드폰 소지자여야 한다. 참여는 휴대폰에서 ‘워크온’ 앱을 내려받아 세종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버튼 클릭, 챌린지 기간 걸음 수 달성, 챌린지 달성 후 응모하기로 하면 된다. 시는 시민들이 꾸준히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걷기 앱인 ‘워크온’을 활용한 걸음 수 달성, 코스 따라 걷기 등 월별 다양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모든 시민이 우리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 실천으로 용처럼 비상하는 건강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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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추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의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주거 문제 해결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다정중앙로 20에서 개소했으며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복지적 차원에서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지난해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이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맡아 앞으로 3년간 특화된 주거복지 기반 조성에 나선다. 무엇보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의 위탁 운영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관리에 초점을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주거상담·정보 제공 ▲사례관리·서비스 연계 ▲주거환경개선 지원 ▲주거상향이주 지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등을 시행한다. 특히 과밀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비정상적 성장을 해소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을 고려한 적정한 주거생활 실현을 위한 ▲아동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 활성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시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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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환경위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실태 파악해야”[시사픽]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4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복지보건국 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유보통합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업무 이관과 관련한 계획수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꼼꼼하게 계획을 수립해 이관 과정에서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2019년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따라 달라진 장애인연금 대상자와 관련 “등급제 폐지 후 장애인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실태를 파악해 주시고 그 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한일 위원은 복지보건국 업무보고와 관련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로 역대 최저기록을 경신했을 만큼 우리나라 저출생률은 세계에서도 유래가 없을 정도”고 설명하고 “다년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음에도 불구하고 합계출산율은 더 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태 위원은 “사할린 영주귀국 주민에 대해 천안지역에서는 정부 지원 외에 별도 지원을 하고 있다. 시·군 현황 파악을 통해 상향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사할린 한인 이주 시점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공모 신청, 효행 관련 사업의 기틀 마련 등을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관련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장애인 자립이 가능하도록 경제활동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장애인 당사자나 관계자 중 다수가 탈시설 정책에 우려를 표명하고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견 수렴을 통한 갈등 최소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충남의 공공의료원 경영정상화 및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관련 “공공의료원 경영악화는 곧 공공의료서비스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공공의료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도의 장기적인 대안을 주문했다. 이연희 위원은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사업과 관련 “자립수당이 확대되고 자립지원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생활안정, 심리·정서에서 법률지원까지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재원아동·청소년 대상 의견수렴 여부와 점검 방식에 대해 질의하며 “시설 아동·청소년들은 본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방법이 없어 참다가 더 큰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며 상담 창구 마련을 당부했다. 이철수 위원은 “충남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동보호전문기관 추가 설치와 관련 “인력 부족, 열악한 처우 등 해당 기관이 겪고 있는 복지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함께 개선해 나가지 않는다면 정책수혜자인 아동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려울 것이므로 기관의 질적 개선에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은 복지보건국 업무보고에서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의 ‘응급 원격협진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충남의 의료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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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해위, 경쟁력 갖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 강조[시사픽]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4일 제34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2024년 농림축산국에 대한 첫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주진하 위원은 농림축산국장으로부터 정부양곡창고 보조금 지원 및 육성 검토 추진 불가 사유를 보고받은 후 “양곡관리법 규정을 지키되 농민들이 추가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충남만의 양곡보관창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충남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홍보를 통한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광섭 위원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 주체인 여성농업인들의 해외연수와 관련해 자부담 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한 후 “고령농업인이 은퇴하고자 내놓은 농지를 지역의 청년농에게 우선해 임대·매매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안영 위원은 “많은 청년 유입을 위해서 청년 지원 혜택을 늘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며 “또한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입 보장을 위해서는 일정 규모의 농지가 필요하니, 농지이양에 대해 개선해 달라”고 고령은퇴농 지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민수 위원은 “농업 기반의 가장 큰 문제는 용수공급과 배수에 있는데, 배수 문제로 매년 수해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며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를 위해 바이오 농업 개발 확대는 물론 점차 온난화되어 가는 기후변화 대비해 대응 작목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성재 위원은 “현재 공익형 계절근로자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가측에서는 제도 도입에 부담이 있다”며 “숙식부터 인력관리 전반을 책임져야 하기에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정책은 지속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니 문제점에 대한 현장 분석과 제도 보완을 통해 제도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은 “전국적인 스마트팜이 확산하다 보니 과잉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가 우려가 된다”며 “일본 등 해외에 필요한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산불은 대형화 추세여서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소방 임도를 확대 설치해야만 한다”며 “산사태 방지를 위해 충분한 배수로와 지반 강화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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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위 “해외사무소 기존 사무소 성과부터 평가해야”[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4일 열린 제349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투자통상정책관 소관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심의와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충청남도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 심의와 관련 김명숙 위원장은 “기존의 해외사무소의 성과가 계획대로 창출되고 있는지 정확한 점검이 선행되고 해외사무소의 추가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순서”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독일과 일본에 해외사무소가 추가 설치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서둘러 미국과 중국에 다시 해외사무소를 설치하며 조직만 늘어나는 결과만 나와서는 안 된다”며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과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 전략을 면밀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기형 위원은 “최근 인사이동으로 해외사무소 관련 팀장 교체가 있었는데, 통상사무소가 이제 첫발을 떼는 상황에서 실무자가 바뀌면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이런 우려를 잠재우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무소가 추가로 설치될 중국의 경우 어느 지역에 설치할지 아직 조사가 확실히 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세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석곤 위원은 “해외사무소의 운영비에 대한 세부내역 중 임차료, 채용·인건비, 공공운영비 등을 총 2억원으로 편성했는데, 이 금액이 독일이나 일본, 미국과 같이 물가가 높은 국가의 상황을 고려한 금액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건비 기준으로 현지 직원이 채용되는 것이므로 적정한 인건비를 산정해 꼭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은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와 관련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타 지방자치단체 현황 및 우리 도의 그동안 성과 점검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러한 평이한 내용이 담길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농수산기업 등 우리 기업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투입 예산 대비 성과가 어떠할지 등에 대한 성과 분석이 담겨 있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사무소를 추가 설치할 미국과 중국에 대한 성과 분석이 없으며 사무소 임대료와 높은 물가로 운영비가 많이 소요됨에도 효과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종혁 위원은 “상대국에 충남을 소개할 때 품격 있고 대표성 있는 기념품을 가져가야 한다”며 “충남예술인협회의 전시·판매, 공예대전 상품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전략 산업·미래 초격차 기술 산업 관련 기업, 유니콘기업이 되고 싶어하는 창업기업들 중 기회가 될 수 있는 세계 유수 전시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이 많다”며 “미국과 중국에는 관련 전시회가 많은데 이러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운 위원은 “의회 보고 시 세부적인 자료를 충실히 준비해 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매번 의회 심사 때마다 지적되는 문제인데, 다음 예산안 심사, 업무보고 등 추후 있을 의회 심사에 있어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며 자료의 부실함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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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 취약계층 지원 성금 기부[시사픽] 충남도는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57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하금수 충남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이날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에게 “회원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성금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인 해설사분들이 회비를 모아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정성을 표시했다”며 “문화관광의 최일선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해설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