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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던” 부여 백제힐링 대축제[시사픽] 부여군과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3년째 열고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백제힐링 대축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이달 마무리한 이번 행사는 2022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4,000여명이 참가하더니 올해는 8,000여명이 몰렸다. 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유산의 가치를 색다른 방식으로 이해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들여 구성한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통놀이와 도자, 매듭, 짚을 활용한 백제문화 체험 등 이색 체험이 가능한 ‘사비에서 특별한 하루’ 버스로 강으로 산으로 백제로 부여로의 즐거움 가득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 ‘5로라 대탐험’ 고즈넉한 부여 객사에서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백제夜 마실 가자’ 백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검이불루 화이불치 made in 대백제’ 몸과 마음의 치유의 시간 그 자체라 할 만한 ‘VIP Great 백제’다. 금산에서 왔다는 A씨는 “직접 만든 한지등과 함께 정림사지 5층 석탑 앞을 거닐며 백제의 역사 문화를 다시금 이해할 수 있었다. 달빛 아래에서 정림사지 작은 음악회를 감상하니 진정한 힐링이 되어 행복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꼭 부여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백제힐링 대축제는 2023년도 공모에도 선정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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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KGC인삼공사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25일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을 찾아 우수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을 대표하는 기업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 대한 사업현장 시찰,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군과 기업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호은 제조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과 기업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한 후, 직접 공장 시설을 시찰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의 중심기업으로 군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재난복구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기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민선8기 공약인 100개 우량기업 유치 실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산업 육성을 비롯한 기업과의 연계협력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부여군 경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우수기업 현장 방문을 정례화해 기업 사기를 끌어 올리고 지역 유대를 튼튼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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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해서 더욱 빛나는 땀방울[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6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제4회 세종특별자치시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체육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종목별 선수 발굴을 위해 실시해왔으며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특수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스포츠 체험 시간에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정식 체험 종목인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한궁 축구 보치아 및 VR 체험종목 볼링 탁구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부에서는 치어리더 공연, 버블쇼, 레크리에이션 등을 운영해 참가자 모두가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동시에 우수선수 발굴을 병행해 실시했다. 특히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종목은 장애학생선수 발굴을 위해 기록 측정을 엄격하게 실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키우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특수교육대상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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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랑초, 의랑 어울림 예술축제 개최[시사픽] 의랑초등학교는 26일에 교내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술꽃씨앗학교 ‘의랑 어울림 예술축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꽃씨앗학교 예술나눔 사업과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다양한 부스체험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발표회로 진행됐다. 먼저, 세종문화원에서 발간한 덕천군 이야기 속 ‘꼬마왕자 이후생’을 각색해 의랑초 학생들이 연극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물과 역사를 탐구해보고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했다. 오후에는 학부모, 전교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부스체험 행사도 이어졌다. 독도와 관련한 뱃지, 머그컵, 젤리초, 양초와 비누 만들기 등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덕천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덕천군의 선행과 가르침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랑초는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역사의식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의랑초는 2020학년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부터 TOP 예술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담임교사와 문화 예술강사의 협력수업은 매주 수요일 학년별 2차시씩 운영되며 1~2학년 연극활동, 3~4학년 애니메이션, 5~6학년 영상 제작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감정을 표현하고 소품도 제작하고 다양한 연극 활동으로 심미적 감성 표현 능력을 향상시킨 후, 간단한 촬영기법을 익혀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예술 표현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종합예술인 영상제작까지 예술 표현 능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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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중등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7.8대 1[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117명 모집에 910명이 접수해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교과, 비교과, 특수를 포함한 24과목에서 장애인 구분 모집을 포함해 총 117명을 선발하며 선발 과목 중 조리가 2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제1차시험 장소는 오는 11월 1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제1차시험은 11월 26일 제2차 시험은 2023년 1월 12일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2022학년도는 23과목 114명 선발에 833명이 지원해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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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제안서 제출 지원자 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활동할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제안서 제출 지원자를 모집한다. 개인위탁 강사 운영제안서 제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제안서를 등록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한 제안서는 심사를 통해 11월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2022년에 등록한 강사 현황을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담당 교원은 누리집에 게시된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명단을 참고해 별도의 공고 모집 절차 없이 면접 등 통해 강사와 계약하면 된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방과후학교를 위해 방과후학교 관련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들이 교육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단위학교에서 실시해왔던 방과후학교 개인위탁 강사 운영 제안서를 통합 심사하고 심사를 통과한 운영제안서를 학교에 제공해 학교에서 필요한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관련 행정업무를 줄이고자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과 꿈을 키울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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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4회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2023~2027년 중기세종교육재정계획’ 등 총 4건을 심의하기 위해 제4회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교육재정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이나, 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예산안 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심사를 담당한다. 이날 2022년 10월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되는 제6기 심의위원 13명 중 공무원위원을 제외한 위촉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위원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제6기 위원장 선출 세종예술고등학교 공연장 및 전공실기실 증축 2023년도 특정업무경비 지급기준 변경 2023~2027년 중기세종교육재정계획을 심의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본 위원회는 학교설립과 교육기관 설립 등의 대규모 재정투자가 수반되는 사업을 심사하는 만큼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꼼꼼히 살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 조성에 적정한 예산이 투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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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 제4기 교육감‘공약이행평가단’위촉[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 오후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육 제4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시민과 전문가 그룹으로 나누어 공개 모집을 실시해 시민 22명, 전문가 6명 총 28명의 평가단이 최종 선발됐다. 평가단은 2024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제4기 교육감 공약의 정책 목표에 맞춰 5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공약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또한, 반기별로 공약 이행실적의 달성도 및 노력도 평가, 공약 사업 이행계획 변경 요청 사항 심의 및 기타 공약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임기 동안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목표 달성을 통해 대외 신뢰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뿐만 아니라 세종교육 4기 공약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향후 평가단의 운영 방향 및 공약 관리 계획 등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해 공약 사업 및 평가단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공약 사업의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관리를 위해 평가단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약이행평가를 통해 교육정책 추진의 책임성을 가지고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약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공약의 체계적 관리 및 평가단에 책무성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9월 공약 관련 규칙을 제정하는 등 공약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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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감시 역량 집결[시사픽]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감사·안전감찰부서가 참여하는‘안전감찰 협의회’를 10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진한 안전감찰 중점과제 추진사례, 국민제안 중 선정된 과제의 추진 성과, 지역협의회 운영 내용 등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참여기관들은 반복적으로 재난·사고가 발생했거나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를 대상으로 기관별 중점 분야를 선정해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10만 4천여 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시정 조치 하는 등 안전 관리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국민제안 공모로 선정된 ‘밀폐공간 사업장’, ‘화물차 불법개조’, ‘개인형 이동장치’ 과제에 대해서도 모든 기관이 협력해 전국단위 규모의 감찰을 실시하고 개선하는 국민 참여 성과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시·도 중심으로 시군구, 지방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단위의 안전 감시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오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365일 상시 신분 노출 없이 안전 관련 비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안전감찰 익명제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감찰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 누구나 ‘국민재난안전포털’또는 정보무늬로 직접 접속해 제보할 수 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회가 범정부적인 안전감시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해, 실질적으로 국민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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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유네스코와 기록관리 분야 협력사업 본격 추진[시사픽]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교육과 과학, 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위해 설립된 유엔의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는 1992년부터 올해까지 30년 동안 전 세계의 기록유산 중 인류 역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인정되는 기록유산을 선정해 등재해왔다. 현재 124개국 8개 기구의 432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6건의 기록유산을 등재해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이틀 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와 전문가 원탁회의에 참여한다. 먼저, 10월 27일에는 “세계를 향한 당신의 창 : 포용과 정의,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기록유산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토론회에 참여한다. 국제토론회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로즐린 러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위원회 위원의 기조연설과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아프리카 등 3개 지역 의장들의 그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최재희 국가기록원장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제언한다. 10월 28일 개최되는 전문가 원탁회의에서는 기록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기록유산들의 안전한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점검 체계 개발에 관한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한편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와 유네스코 간 협력에 기반해 모로코와 코트디부아르를 대상으로 한 아프리카 지역 기록관리 무상원조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1월 1일 모로코 국가기록원에서‘대한민국 국가기록원과 모로코왕국 국가기록원 간 기록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모로코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원 작업장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이점이 있어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 아프리카 거점 국가로서 유네스코에서는 이 사업의 성과가 모로코를 넘어 아프리카 전역의 기록관리 발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월 3일에는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에 의해 추진되는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아카이브 보존 및 디지털화 사업’의 착수 공동연수가 열린다. 공동연수에는 사업의 공여기관인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수원기관인 아마두 함파테 바 재단, 협력 기관인 유네스코 본부 및 지역사무소, 코트디부아르 교육부·문화부 등 정부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해당 사업의 추진 계획과 향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30주년을 계기로 유네스코와의 기록관리 분야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가기록원은 아프리카 등 취약한 지역에서 위험에 처한 중요 기록유산들을 발굴·보호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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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방안[시사픽]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1월 4일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대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개발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2년 만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의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한 사이버공격이 현안이 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획, 설계, 구현,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 단계까지,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공공분야는 지난 2009년도에 보안약점 기준 연구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시 의무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를 신설했다. 민간분야는 2020년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을 시작으로 2021년 ‘소프트웨어개발보안거점’을 구축해 소프트웨어개발보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임원의 ‘중요 기반 시설에서의 개발보안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9개 분과에서는 민간과 공공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정책 현황 및 발전 방향,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기업의 신규 서비스 및 최신 기술 동향, 국방 분야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방안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적용 모범사례 공모전과예비 개발자인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개발보안 경진대회의 시상 및 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되는 첫 행사인 만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국민 누구나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제12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학술회의’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라면 사전등록 후 안내되는 인터넷주소를 통해 행사 당일 유튜브 ‘소개딩티브이’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만들도록 개발보안을 확산시키는 일은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개발, 진단, 교육, 감리 등 각자 분야에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가장 중요해 이번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로 나아가면서 ‘디지털 대전환’이 더욱 빠르게 다가왔고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더욱더 중요해졌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관련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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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안전을 위해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겨룬다[시사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가 스마트홈 취약점을 주제로 10월 27일~28일에 개최된다.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경진대회형 연구개발 지원사업이다. 월패드, AI스피커 등 스마트홈 기기가 빠르게 보급되어 우리 생활이 보다 더 편리해졌으나, 작년 월패드 해킹 사건에서 나타난 것처럼 스마트홈 기기의 보안강화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스마트홈 구성요소에 대한 취약점 발굴 및 보안기술 연구’를 주제로 ‘2022 사이버보안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은 보안기업, 대학 등 23개 팀이 참가해 스마트홈 제품군 6종에 대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취약점의 상세내용을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모두 69건의 상용 스마트홈 제품 취약점이 발굴됐으며 제출된 취약점은 ‘공통 취약점 등급 시스템’에 따라 취약점 특성과 심각도를 기준으로 채점해 고득점을 받은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예선에서 발굴된 취약점은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와 연계해 69건의 취약점 중 신규 취약점으로 인정된 44건에 대해 별도의 포상금을 지원하고 장비제조사와 협의해 보안패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선은 10월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에는 경연용으로 구축된 스마트홈 가상환경인 ‘스마트홈 LiveHack’을 대상으로 7개팀이 취약점 공격을 시연하는 기술경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스마트홈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또는 공격 취약점 발굴에 대한 방법론을 발표하는 발표경연이 진행된다. 본선의 기술경연 점수와 발표경연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함께 ’23년 후속연구비가 지원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등 융합 환경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기술개발, 제도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융합기술 활용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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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종목의 80%는 채용시 우대받는다.[시사픽]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공공부문의 대표 취업 지원 누리집인 워크넷의 2021년도 구인 공고를 전수조사해 국가기술자격 종목별 채용시장 활용현황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채용공고 중 124,429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정하거나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은 2020년 대비 6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기술자격 전체 종목 546종목 중 434종목이 채용공고에 활용돼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활용 종목 수는 기능사 등급이 가장 높고 서비스 분야의 활용도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채용공고에서 채용요건으로 가장 많이 제시된 자격 20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총 18,553건으로 1위였으며 “한식조리기능사”,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을 채용요건으로 하는 채용공고를 기업규모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30인 미만 기업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기업에서 제시한 임금은 월 평균 245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임금은 해당 분야 숙련도와 자격증 희소성과 관련이 있어 기술사 등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조사는 워크넷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기업이 어떤 자격을 우대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자료”며“앞으로도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알고 싶은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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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행사 개최[시사픽]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6일 남원시 운봉 일대에서 지리산둘레길 개통 10주년 기념행사와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은 지리산둘레길은 3개 도와 5개 시·군의 120여 마을을 잇는 우리나라 대표 숲길로 21개 구간 289km에 이른다. 산림청은 지리산둘레길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2021년 5월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산림청과 5개 지자체,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사단법인 숲길, 지역주민 등이 모여 개통 10주년을 축하하고 둘레길 일부 구간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둘레길 100년비전 선언, 지리산둘레길 조성 및 관리운영에 기여한 공헌자 시상, 지리산둘레길 운봉-인월구간 걷기행사 등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리산둘레길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산림자산이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지리산둘레길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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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매력견과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시사픽]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10월 26일부터 11월 9일 2주간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총 20두에 대한 민간 분양을 실시한다. 2012년부터 비정기적으로 인재개발원은 은퇴한 탐지견이나 탐지견 임무를 부여받지 못한 훈련견들에 대한 민간분양을 실시했다으로써, 이들의 즐겁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 훈련견들은 기초 훈련은 합격했으나 최종 탐지견 양성훈련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견들이다. 모두 우수한 혈통의 래브라도 리트리버, 스프링거 스파니엘 종이며 기초 훈련을 잘 받아 영리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 반려견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탐지견훈련센터에서는 훈련견들이 입양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견에 대한 기초 소양 및 사회화 훈련법 등을 교육하고 입양 이후에도 방문상담 등을 통해 순조로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11월 9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 신청자 면담 ’ 거주환경 현장심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 여부가 결정된다. 입양 희망자는 관세청 및 관세인재개발원 누리집의 공고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탐지견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관세인재개발원 김은경 교육지원과장은 “탐지견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훈련견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반려견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응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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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보건복지부 자연 친화 숲태교 사업 협력[시사픽] 산림청과 보건복지부는 예비 엄마를 위한 임신부 비대면 숲태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올해 국립산림치유원, 국립 예산 치유의 숲, 국립 대전 숲체원 등 7개 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988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체험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임신부의 숲태교를 위한 협력사업을 보건복지부와 공동 추진하기로 계획했다. 이에 산림청과 보건복지부는 비대면 숲태교로 태아와 교감하는 ‘숲태교 체험 도구’ 및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홍보지’ 등을 전국 141개 보건소를 통해 내방하는 임신부에게 보급한다. 이와 관련, 산림청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과 보건복지부 최영준 출산정책과장은 26일 오전 대전시청과 대전 지역 4개 보건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관계자를 국립 대전 숲체원으로 초청해 ‘숲태교 체험 도구’ 등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국립 대전 숲체원에서는 산림복지시설 현황, 숲태교 프로그램 효과 소개와 숲태교 체험 시간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청, 보건복지부, 대전시, 보건소,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난임부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증 예방을 위해 숲태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숲태교 체험 도구는 수첩과 나무 액자 재료, 편백 볼, 모바일 동영상 안내 정보무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신부는 숲태교 온라인 콘텐츠를 참고해 나무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고로 산림청은 안전한 숲태교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했다. 그리고 지난해 임신부 대상 비대면 숲태교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임신부들의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태아 애착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관계부처가 함께 협력해 임신부의 태교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복한 태교와 안전한 출산에 보탬이 되도록 숲태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최영준 출산정책과장은 “임신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임신으로 인한 우울감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이라며 “향후 난임부부 및 임신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산림체험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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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독일 머크사 임원과 면담[시사픽]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월 26일 오후 1시 4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 미타 굴리아니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글로벌공급망 및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전략·사업개발 총괄임원인 미타 굴리아니는 10.25~26일 이틀 간 서울에서 개최된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면담이 성사됐다. 미타 쿨리아니는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통해 감염병 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머크사의 코로나19 대응 역할을 소개하고 한국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감염병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며 머크사-한국 간 파트너십 방향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면담에서 머크사는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기업이며 한국 송도에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시설 과 올해 6년 차를 맞은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 운영을 비롯한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지속 발전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머크사가 항암제, 면역항암제, 난임치료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우리나라에 공급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정부와 머크사는 이날 면담을 통해서 머크사의 원부자재 추가 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원부자재 사업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기업들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적극적인 원부자재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미타 굴리아니 총괄 임원은 “머크KGaA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산업부문으로 구성되어 독일에 본사를 둔 과학기술 선도 회사으로 사업 분야 모두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며 “한국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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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방향 논의[시사픽]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비만은 누구의 책임인가? 지속 가능한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을 주제로 10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제4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작년 12월 첫 개최 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개토론회는 2018년 7월부터 다부처가 협력해 추진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비만율 증가를 고려해 국가 비만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환경조성, 식생활, 미디어, 정책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가가 모여 국내·외 비만 정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 및 생활습관 개선 등 비만 예방·관리 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본 공개토론회는 비만예방의 날을 기념해, ‘비만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먼저 국가 비만 정책 현황 및 개선방향과 왜 나는 비만할까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가 비만 정책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재헌 강북 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국내·외 비만통계 및 비만정책 현황을 바탕으로 제2차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의 목표와 연계한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는 ‘왜 나는 비만할까’를 주제로 한창우 한양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비만을 일으키는 다각적 원인과 특성,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의 중요성, 비만 해결을 위한 신체적·사회적·심리적 대책을 설명하고 비만 예방·관리 정책을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허윤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김수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사무관, 손창우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한병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공동의 노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비만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고 여러 건강위험 요인 중 특히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 손실 규모가 증가하는 양상이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민의 건강을 회복하고 비만 유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일상 속 올바른 생활습관을 확산시키고 국민의 비만율 감소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건강행태 변화로 비만율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이로 인해 만성질환 증가 등 국민 건강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토론이 실효성 있는 비만 예방·관리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토론회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발제 및 토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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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환경친화 모델 시동[시사픽]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협약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폐자원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농축산분야의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 구축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 등 즉시 적용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설정했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자문 실시, 화재감지와 농장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능형 시시티브이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며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확대, 메탄 발효의 효율성 개선 및 그린수소 생산, 스마트 축산단지의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단기과제의 실증장소는 악취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시찰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농축협 산하의 고창 종돈사업소를 선정해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축사 구축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첨단 지능형 시시티브이를 통해 열화상 감지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한 화재 대응 및 작업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출입차량 자동인식·관리와 외부인 침입감지는 물론 소독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가축질병 등 위협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날 현장에서 간이 시연회도 실시했다. 또한, 주요 악취원인으로 지적되는 액비화시설 및 돈사내부에 대해 민간기업의 선진화된 악취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시설 밀폐와 탈취시설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환경문제 극복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실증 모델을 조기에 안착시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축산업의 가장 골칫거리인 악취와 축산폐수 문제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가축의 사양관리와 축사 악취제어, 정화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마련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환경친화 축산업 전환은 지속가능 축산업을 위한 핵심 방향이며 그동안 농업 테두리 안에서 해결책을 찾다 보니 기술적 한계도 존재했지만, 정보통신기술 등 민간기업이 발전시켜온 기술을 농축산업 문제 해결에 접목해 농축산분야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및 스마트 농축산업 체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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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적응·성과 창출 비결 알려드려요”[시사픽]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임용된 공직자들의 조기 적응과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인사혁신처는 26일 중앙부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자 13명을 대상으로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임용자 간담회’를 열고 민간 우수 인재의 공직 적응과 성과 창출 등을 위한 정보공유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처음 열린 간담회는 임용자 대상 제도운영에 관한 의견수렴을 중심으로 진행, 임용 전 사전교육을 확대해 달라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규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부처 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공직을 실제 수행하고 있는 임용자들의 성과 창출 사례와 공직 적응 요령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신규 임용자는 물론 김희경 우정공무원교육원장 등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을 통해 공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용자 13명이 참여해 공직 이해도가 충분하지 못한 시기 현장 경험담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관리자 시각에서 바라본 공직 내 새천년세대의 특징과 공직문화 혁신 등에 관한 의견들을 활발히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경수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장은 “먼저 임용된 분들의 경험과 성과 창출 노력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민간에서 공직에 입문해 겪었던 어려움이나 고민이 대체로 비슷하다는 점 등을 공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주 인사처 차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민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공직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을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과 건의 사항은 신중히 검토해 제도개선 및 공직문화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공공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103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으며 최근 임용된 경상남도 투자유지단장을 포함해 올해에만 22명의 민간인재가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