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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유, 금강 마주보며 자연 마중하기[시사픽] 한빛유치원은 26일 유치원 앞 수변공원에서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학부모 참여 수업의 일환으로 한빛가족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에서 할 수 있는 생태놀이를 통해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통해 생태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르며 생태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는 유아들이 직접 초대장과 부스체험 현수막을 만들었으며 재활용 용기를 활용해 식물심기, 따뜻한 북소리, 나무 쉼터, 국악기 체험,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부스체험과 공연으로 운영됐다. 학부모들은 이번 가족행사의 기획부터 참여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적극적으로 부스체험 및 공연에 호응했다. 허성숙 원장은 “이번 축제로 아이들이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서 익혔던 금강의 생태와 자연을 한번 더 생각하고 나아가 우리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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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대상 선정[시사픽] 충남도가 추진 중인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26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은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의 지역 공약으로 1936∼1989년 운영 후 폐쇄된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의 습지 생태계 복원을 위해 환경부가 습지 복원, 생태숲 조성, 습지전망시설 및 탐방로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본 사업은 폐산업 공간 등 유휴·훼손지에 대해 국내 최초 생태 복원을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도는 앞으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서천갯벌 등과 연계해 광역권 생태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총 56만㎡이며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에 오는 2024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9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습지 복원 사업은 금강하구 유역에 도래하는 다양한 철새의 쉼터를 조성하는 등 생물다양성 증진과 탄소 흡수를 위한 습지 기능 증진 기술 연구 시험대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8만 5000㎡에 47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 생태 복원 사업은 탄소 흡수와 기후변화 저감 등 대국민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해 추진하며 22만 9000㎡에 262억원을 들여 생태숲을 조성한다. 생태숲에는 치유숲길과 자연 놀이터, 명상 데크 및 풍욕장 등을 조성해 생태교육과 체험 기능을 도입한다. 전망시설 조성 사업은 습지에 방문하는 국민이 복원된 습지와 철새 등 야생생물을 관찰하고 생태 복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는 시설로 4만 5000㎡의 부지에 116억원을 들여 설치한다. 탐방로 조성 사업의 경우, 60억원을 들여 습지와 생태숲 등 사업 대상지 일원에 약 4㎞의 규모의 탐방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탐방로는 자연환경 해설 프로그램 운영과 연계해 장항제련소 운영에 따른 오염부터 정화, 생태 복원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방침이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은 옛 장항제련소 운영으로 훼손됐던 생태계를 복원해 주민과 자연에 돌려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장항읍의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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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개 시군 ‘아이돌봄 서비스’ 우수성 인정[시사픽] 충남 논산시와 공주시 서천군의 ‘아이돌봄 서비스’가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7일 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자체 2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논산시·공주시·서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서비스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으로 나누어 만족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관리, 예산집행 등 업무 전반을 평가 했다. 도·농 지역 전체 1위 우수기관에 선정된 논산시는 집합교육과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돌보미 수급 관리 및 전문성 제고에 각별히 노력해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같은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공주시 또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촌지역 우수기관에 선정된 서천군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영역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 기관은 11월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로 제공기관은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이용 안내, 이용자와 돌보미 연계, 안전사고 관리, 아이돌보미 모집 및 보수교육 지원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아이돌봄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해 서비스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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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 합동회의’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11월 21일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폭발물 대테러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를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합동회의는 세부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를 포함한 15개 기관단체가 회의에 참석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연계를 통해 긴밀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세부 훈련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인원, 장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도상 훈련 등으로 축소 추진된 만큼, 올해는 강화된 현장훈련으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실제와 같은 단계별 대응훈련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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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태규 부시장 주재 ‘레고랜드 사태’ 관련 긴급 대책회의[시사픽] 채권시장 자금경색을 부른 '레고랜드 사태' 후폭풍이 지방자치단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27일 이태규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아산시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부시장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경제국장, 정책보좌관, 관련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아산시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현황과 기업 투자 동향, 자금 조달 상황, 서민 대출 상황, 시 투자 기업과 위탁 기관들이 재무 상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기업 회생 신청 선언 이후 채권시장 불안이 가속화되면서 최고 신용등급인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회사채까지 유찰됐고 특히 대규모 건설·부동산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대출 기법인 PF 시장의 자금경색이 심화됐다. 이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의 PF 차환 실패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도시 사업 등 대규모 자금 투입이 필요한 사업이 진행 중인 아산시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사업은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태규 부시장은 “우선 하수도 조성 등 시민들과 밀접한 필수 공공시설 조성 사업에 행정력과 예산을 최대한 집중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정부 지원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아산은 수출경쟁력이 우수한 글로벌 기업이 다수 위치한 만큼 글로벌 경제위기가 지역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경제 흐름도 면밀하게 체크하면서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형 사업장과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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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유럽에서 연이은 대규모 외자 유치 소식 전해[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이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의 로타렉스社 본사를 방문해 10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로타렉스社가 1922년 건립한 역사 깊은 사옥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존 클라우드 쉬미치 회장, 윤순구 주 벨기에 유럽연합대사, 패트릭 니켈스 룩셈부르크 산업부 투자통상국장도 함께했으며 현지 방송매체가 취재에 나서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타렉스社는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용 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아산 탕정 외국인 투자지역 내 1만2609㎡ 부지에 1000만불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65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하고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유입되고 있는 아산에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세계 1위 기업 로타렉스社가 투자를 한다는 것은 연관 기업들에 유인책이 될 것이다”며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로타렉스社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탕정2지구 108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구역 중 음봉지역의 20여만평의 부지에 첨단 R&D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그곳의 인재들이 로타렉스社의 사업 확장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장 추가증설이나 R&D센터 구축에 적극 투자해준다면 아산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존 클라우드 쉬미치 회장은 “그동안 아산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이번 추가 투자는 큰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며 “박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핵심 거점센터가 되는데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 아울러 아산에 로타렉스社의 R&D시설 건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존 클라우드 쉬미츠 회장은 오는 11월 29일 아산 탕정공장 준공식에 룩셈부르크 산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내한할 예정이다을 밝히고 박 시장의 참석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의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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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공단,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 수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26일 개최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예방에 대한 시설개선 및 치안활동 참여 확산에 기여한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에 공단은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안전 생활공간 조성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2018년부터 세종경찰서와 관내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에 대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추진했으며 범죄 사각지대인 계단실의 시야확보를 위해 신도심 권역의 아름동 공영주차장과 종촌동 공영주차장, 구도심 권역의 조치원주차타워 계단실에 총 4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화장실 내 양방향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예방의 가시적 효과를 달성했으며 여성안심 가림막 설치 및 몰카 탐지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제공했다. 뿐만아니라 노후시설의 어두운 조도·실내환경으로 인한 야간이용 시 불안감을 제거하기 위해 개방성과 가시율이 높은 유리로 외벽을 교체하고 경관조명 설치와 벽화 조성 등 자연적 감시 활성화 제고 및 시설이용자의 활동성을 증대했다. 그 밖에 시민이 참여하는‘안전점검Day 수영장 이용시민과 함께 시설점검을 통한 이용만족도 향상 프로그램’,‘대학생 안전서포터즈 인근 대학 안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 사전 위험요소 발굴을 통한 위해요소 제거활동’와 같은 자체 시설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 시민이 감동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발돋움 했다. 공단은 이용고객들의 심리적 안전감 제공과 예비범죄자의 경각심 제고로 실제적 범죄예방 효과를 달성했으며 “2021년 공영주차장“범죄예방 최우수시설”인증을 받기도 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위해 신규사업 또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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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원 의정비 주민여론조사 거쳐 최종 3.2% 인상[시사픽] 내년도 서산시의원 의정비가 연간 3842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충남 서산시는 27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3차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서산시의원 의정비를 현행 3722만원에서 3.2% 인상된 3842만원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2023년 서산시 의원 월정수당을 2022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초과한 5% 인상안으로 잠정 결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3차 심의회에서 의정비 인상률을 최종 결정했다. 내년도 의정비 중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은 연 2402만원에서 연 2522만원으로 5% 인상됐다. 의정 자료수집 및 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는 변동사항 없이 매월 110만원인 연 1320만원으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월정수당은 매년 전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을 적용해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서산시장과 서산시의회 의장에게 통보되며 향후 서산시의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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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철학 공유를 위한 읍면동장 소통의 장 마련[시사픽]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서울에 이어 10월 27일 대전에서‘읍·면·동장 국정과제 공유 연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충청권과 호남권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정기조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가 주요 정책이 각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국정기조 및 주요 국정과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 방향,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읍·면·동장의 역할 등으로 진행된다. 김희순 국무조정실 평가관리관이‘국정기조 및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은‘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또한, 읍면동장 출신의 현직 기초단체장 특강시간에는 진안읍장을 역임한 전춘성 진안군수가 강의를 맡아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읍·면·동장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읍·면·동장의 역할을 논의하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국가정책을 지역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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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파주시 광역버스 노선 준공영제로 전환[시사픽]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 1일부터 경기도 수원·화성시와 11월 15일부터 파주시에서 서울시로운행하는 3개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행 개시하는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 전환노선으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고유가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급증하고있는 상황을 고려해, 정규노선 운행 확대, 2층 전기버스 및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91회 집중배차를 통해 탑승혼잡 상황을 해소함으로써, 서울 출·퇴근길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정적인 공급망을 통한 가격 안정성 확보 및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정규차량 전량을 친환경 CNG 차량 및 2층 전기버스로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며 차량 내 공기질 개선을 통한 환절기 미세먼지 차단 및 다양한 편의시설설치, 운행안전장치 마련 등을 통해 광역교통 서비스·안전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전환되어 새롭게 운행하는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에서 서울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10~22:40까지8~20분 간격으로 하루 70회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 운행구간은 삼성전자, 한국2차아파트, 광교중앙역환승센터 등 수원지역 7개소이며 서울백병원, 서울시청, 서울역 등 서울지역 4개소를 경유한다. 나루마을에서 서울역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00~22:50까지 5~35분 간격으로 하루 81회 운행한다. 상·하행 주요 운행구간은 나루마을, 솔빛마을, 다은마을, 메타폴리스, 한빛마을 등 화성지역 6개소이며 서울백병원, 서울시청, 서울역 등 서울지역 4개소를 경유한다. 산내마을6·8단지에서 숭례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30~23:50까지7~35분 간격으로 하루 63회 운행한다. - 상·하행 주요 운행구간은 산내마을6·8단지, 지산중학교, 해솔마을6·7단지, 한빛마을1단지 등 파주지역 6개소이며 연세대, 이대후문, 광화문빌딩, 숭례문 등 서울지역 5개소를 경유한다. 대광위는 준공영제 전환 이후에도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량이 많은 시간과 적은 시간에 맞추어 배차간격 조정 및 증차·증회운행 등을 추진함으로써, 광역교통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광위 윤준상 광역버스과장은“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광역버스 이용의 편리성과 정시성, 안정성을 높여 국민 편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광역교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광위는 이번에 운행 개시되는 광역버스 3개 노선을 포함해 27개 노선을 준공영제로 운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101개까지 순차적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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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표준데이터로 창업과 사업 길 열었다[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참조표준의 우수 개발사례와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11월 27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참조표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병행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도체 가스물성, 원자력 소재물성, 한국인 생체정보, 농작물 생육정보 등 산업·과학기술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조표준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역량이 높은 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참조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참조표준 개발사례를 공유했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및 활용기업들과 사업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려대 강정원 교수는 ‘생활속 화학제품의 호흡기 독성데이터’를 개발했고 국민안전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 및 각종 화학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독성예방에 활용이 기대된다. 표준과학연구원 최인묵 박사는 ‘대한민국 고도지형 데이터’를 개발했고 상하수도 건설, 석유·광물 탐사, 기후변화 예측, 우주항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참조표준을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의 성공사례들도 발표됐다. ㈜스마트잭은 화학물질 물성 참조표준으로 창업하고 ‘실험실 시약 및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정기사용권 및 시약판매 중계 서비스로 55억원의 투자유치와 올 상반기 수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의 뇌 MR영상 참조표준을 이전받아 ‘뇌질환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선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30∼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표원은 새로운 참조표준의 발굴을 위해 개최한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을 했다. 대상은 난임 등 여성의 출산과 건강을 위한 ‘한국 여성의 난소 호르몬 참조표준’이 선정됐고 우수 아이디어들과 함께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참조표준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 빛공해, 대기성분, 일상 생체정보 등의 분야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음”을 언급하며 “고품질 표준데이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민보건 증진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참조표준 개발과 상용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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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술혁신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부처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영국·폴란드 R&D 지원기관 간 MOU 체결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을 국민에게 알리고 에너지기술 국제협력에서 정부와 산·학·연 소통을 증진하려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1년 이후 현재까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에너지안보 강화, 에너지산업 성장 및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국제공동 R&D 지원과 양자·다자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저가소재 이차전지, 고효율 태양광 등 에너지혁신기술 개발, 스마트미터기 동남아 현지 실증과제를 지원해 실제 수출로 이어진 해외시장진출 실적 등 다수의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미국·호주·체코 등 10여개 주요국 및 미션이노베이션·IEA CERT 등 다자회의체와의 협력채널을 확충해 주기적인 공동연구 수행과 각국 정부·산·학·연 간 에너지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경로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 정부와 세계 주요국들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 에너지안보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단으로서 ‘기술혁신’에 주목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이 수소·CCUS 등 에너지혁신기술 확보와 원전·에너지효율·ESS 등 우수기술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성장에 기여해야 함을 인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국제공동연구로드맵’에 우리정부 정책과 국내외 기술·시장·정책 동향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현행화하고 국내 산·학·연의 에너지기술 국제협력 수요가 적기에 충족될 수 있도록 R&D 지원과 양자·다자 협력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에너지기술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기관은 매년 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기술수요조사’에 응답하거나,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으로 연중 2-3회 실시하는 지원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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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함께하는 자율주행의 미래[시사픽]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6일 대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 본선을 진행해 우수한 기량을 보인 5개 팀을 선정하고 27일 대구 EXCO에서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대회는 산업분야의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의 연구 저변확대 및 연구 활성화 지원을 통한 자율주행 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최근 3회 경진대회에 참가한 총 196명 중 176명이 자동차 및 자율주행 관련 업계에 취직하거나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등 국내 자율주행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 11월까지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대회 참가팀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참가팀이 제작한 자율주행차량으로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자율주행 안전기능 강화를 위한 원격비상정지 미션을 수행하는 등 무인화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 자율주행 레벨3 수준의 예선대회를 진행해 기본적인 자율주행 기능 수행여부를 평가했다. 26일 진행된 본선대회는 예선 통과팀에게 차량에 보조운전자가 타지 않는 무인자동차 형태로 진행됐으며 돌발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 센서 및 시스템만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 만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및 도전적 시도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예선평가에서 10개 대학팀 모두 미션을 성공함에 따라 이번 본선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었으며 교차로 장애물 회피 미션, 고객호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션, 증강현실을 이용한 고속에서의 자율주행 미션 등 자율주행 레벨 4 수준의 미션을 수행 후 점수를 산정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미션 수행 영상이 실시간으로 행사장에 마련된 전광판 등에 송출되어 참석자들의 긴장감을 고조했으며 유튜브 생방송 진행을 통해 국민들이 자율주행 미션의 의미와 과거 대비 기술발전 수준을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본선대회를 마치고 27일에는 기술교류회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기술교류를 통해 각 팀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 등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 대구광역시 이승대 혁신성장실장,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성명호 원장이 참석해 시상했으며 우승팀인 성균관대학교에 국무총리상과 상금 5천만원을, 준우승팀인 숭실대학교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천만원을 시상했다. 또한, 3위팀인 포항공과대학교는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1천만원을, 4위 충북대학교, 5위팀 울산과학기술원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미래자동차산업과장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본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자율주행 전문인력들이 향후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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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폐해 국내 현황 및 연구자료, 한 권으로 본다[시사픽]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 담배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더욱 탄탄하게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담배폐해 통합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최근 10년 간의 흡연폐해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고찰했으며 담배규제통합지식센터를 주축으로 약 40여명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집필 및 검증을 통해 만들어졌다. ‘담배폐해 통합보고서’에는 우리나라의 흡연폐해 연구결과를 종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담배규제정책 현황과 주요 성과, 담배 종결전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보고서가 최근 흡연율 감소세의 둔화, 담배제품 다중사용증가 등 악화되는 흡연행태의 개선 및 금연 유도를 위한 정책 개선의 근거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담배시장·소비자 행태변화 등에 맞춘 정책 개발을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및 활발한 소통으로 참신한 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함께, 흡연과 같은 건강위해요인의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절감했다”며 “담배폐해 통합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흡연에 의한 건강폐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연구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금연정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고 흡연예방과 금연유도에 도움이 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자료를 지속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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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교란 생물 2종, 유입주의 생물 160종 신규 지정[시사픽] 환경부는 10월 28일부터 늑대거북, 돼지풀아재비 등 2종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신규 지정하고 로키산엘크 등 160종은 유입주의 생물로 신규 지정해 관리한다. ‘생태계교란 생물’이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어 개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생물을 뜻한다. ‘유입주의 생물’이란 아직 국내에 유입된 적은 없지만,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사전에 관리가 필요한 외래생물을 의미한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선정된 2종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작년 12월 실시한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모두 위해성 1급으로 판정받았다. 늑대거북은 강한 포식성을 띠며 국내에 천적이 없어 국내 수생태계 위해성이 크고 해외에서 사람을 공격한 사례도 있다. 개인이 사육한 사례가 많고 대형종으로 성장해 유기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돼지풀아재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이며 국내 고유 식생의 생장을 방해하는 타감작용을 일으키고 인체에 알레르기 등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 학술연구, 교육, 전시 등의 목적으로 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 수입, 사육, 양도, 양수 등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단, 신규 지정 이전에 해당 종을 사육·재배하고 있던 사람은 해당 개체에 한정해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내에 관할 유역환경청에서 허가를 받으면 지속적으로 사육할 수 있다. 환경부는 애완용으로 많이 사육되는 늑대거북에 대해서 수거제도를 운영해 신규 지정으로 인한 사육 포기 개체를 수거해 전시나 교육 등의 용도로 활용해 늑대거북의 방생 및 유기 등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유입주의 생물 160종은 로키산엘크 등 포유류 11종, 회색뿔찌르레기 등 조류 10종, 카멜레온틸라피아 등 어류 21종, 열대불개미 등 절지동물 2종, 참나무두꺼비 등 양서류 12종, 거대어미바도마뱀 등 파충류 8종, 해변아카시아 등 식물 96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에 유입주의 생물에 해당되었던 중국미꾸라지는 생태계위해성평가 결과, 위해성 2급 및 미관리종으로 판정되어 유입주의 생물에서 제외된다. 유입주의 생물을 수입할 경우 사전에 관할 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최초 수입 승인 신청 시 해당 생물에 대한 위해성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생물은 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되거나, 유입주의 생물에서 해제되며 해당 유역환경청은 이를 반영해 수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유입주의 생물을 불법 수입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생태계교란 생물 및 유입주의 생물 지정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 법령정보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국내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외래생물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관상용 등으로 소유하고 있는 외래생물을 함부로 생태계에 방생하거나 유기하지 않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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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7급 공채 등 필기시험 10월 29일 실시[시사픽] 2022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등 필기시험이 10월 29일 전국 17개 시ˑ도의 10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7급, 연구·지도직 등 공개경쟁임용시험 및 경력경쟁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441명 선발에 43,826명이 지원했다. 선발 대상별로는 7급의 경우, 533명 선발에 34,26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6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ˑ도별 선발인원은 서울이 3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쟁률은 경남이 414.0대 1로 가장 높고 전남이 27.1대 1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1.0%로 가장 많고 30세~39세가 38.4%로 그 뒤를 이었다. 7급 지원자 중 남성 비율은 42.2%, 여성 비율은 57.8% 를 나타냈다. 한편 연구·지도직의 경우 312명 선발에 5,593명이 지원해 경쟁률 17.9대 1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대비 경쟁률은 소폭 증가했다. 기타 9급 경채에서는 596명 선발에 3,966명 접수해 평균경쟁률 6.7대 1을 나타냈다. 한편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수험생은 각 시·도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는 수험생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수험생이 건강 상태를 스스로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24일부터 시험 전일인 10월 28일까지 자진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는 방역당국과 협조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확진 여부 일괄 확인 등 사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7급 공채 등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코로나19 확진 규모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17개 시·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험생들도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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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다발 어린이보호구역 맞춤형 정비 한다[시사픽]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곳에서 총 8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피해 어린이 사고 유형은 횡단 중 사고가 41.2%로 가장 많았고 자전거 탑승 중 사고가 34.1%로 뒤를 이었다. 가해 운전자 위반유형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37.6%,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32.9%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요인은 도로환경, 운전자, 안전시설의 세가지 유형으로 분석한 결과, 총 333건의 위험요인이 도출되으며 교통안전 정보 제공 미흡과 같은 안전시설 요인이 17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환경 요인이 112건, 운전자 요인이 49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시설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우회전 신호등, 일시정지 표지판 등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 교통 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시인성이 미흡한 곳은 바닥 신호등 설치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도로환경 위험요인은 어린이 보행공간 확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등을 통해 해소하는 한편 차량과 보행자 상충이 우려되는 곳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전자 위험요인은 과속단속장비와 같은 속도저감시설 설치로 과속을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 등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위험요인 해소방안들은 단기 306건, 중장기 27건으로 구분해 지자체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건은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도로 구조개선 등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건은 2023년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반영해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 차량 운전자의 일시 정지 의무 부여에 따라 일시정지 표지판 설치를 병행하는 등 교통안전 정보 제공 강화에 노력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만큼은 운전자가 모든 어린이의 보호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배려하는 것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의 핵심”이며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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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국토종주 자전거길 새롭게 열린다[시사픽]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7년 경북 동해안 자전거길 이후 신규노선 개통 소식이 없었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새롭게 발굴해 시범 운영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총 12개 구간 1,857km이며 이번에 발굴되어 시범 운영되는 신규노선은 서울·경기, 충남·천안, 경남 진주·산청 등 3개 지역 총 240km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신규노선은 발굴은 기존에 구축되었거나 앞으로 몇 년 내 조성될 자전거길 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이용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전거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3개 노선은 해당 지자체들과 안전점검 및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신규노선 240km 중 125km는 10월 29일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나머지 115km는 오는 2024년까지 지자체 자전거도로 조성완료 이후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정된 3개 지역 노선 세부정보는 ‘자전거 행복나눔’과 ‘우리강 이용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10월 28일부터 안내된다. 신규노선 주행을 기념하기 위한 종주인증제는 인증센터 설치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023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무장지대를 따라 달리는 평화누리 자전거길도 국토종주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전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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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산업 진흥법’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시사픽]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2023년 1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10월 28일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산업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장비 등을 개발·생산·유통하거나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올해 초 법률 제정에 이어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이 완료되면 재난안전산업 육성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된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매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 변경 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매년 수립하는 시행계획에는 전년도 성과 및 해당 연도의 사업 방향 등이 포함되며 관계기관은 전년도 실적과 당해연도 추진계획을 매년 1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안전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에 관련된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으며 훈련 시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연구기관 등을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소기업 입주기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시설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지정 및 관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을 받아 지역 산업 연계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난안전산업 진흥단지의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재난안전산업의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위해 설립하는 재난안전산업협회의 설립 요건을 명시하고 설립 허가 시 그 사실을 공고토록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시행령 등에 규정된 재난안전제품 인증, 재난안전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의 사업을 진흥법 하위법령으로 이관하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자연재난 분야에 한정해 운영중인 방재 신기술에 사회재난을 포함해 확대 운영하도록 진흥법 시행령 등으로 정비·이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의 시행을 뒷받침하고 재난안전산업의 육성과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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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개최[시사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를 향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미래상과 가치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디지털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통·공감, 디지털 산업 시리즈”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까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정보통신기술 분야 행사들을 디지털 산업을 주제로 하나로 모아 시리즈로 개최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이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분야 행사도 신설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디지털 산업 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 부터 신산업 육성, 국내 기업 해외 진출 및 세계 표준 선도 등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과 산학연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디지털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기술 유행·미래전망 등 공유를 위해 이번에 신설된 ‘2022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주간’ 행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 사회에 대한 국내외 석학들의 전망과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집중 투자하려는 6대 디지털 혁신기술 유행과 2023년도 연구개발 투자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수 연구자 시상,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와 함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연구자-기업 연결, 투자 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산업 미래전망 공유와 확산의 장인 ‘2023 정보통신 산업전망 학술회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을 비롯한 정보통신 분야 12개 전문기관 공동 주관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대도약 시대로”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반도체, 자율자동차, 확장가상세계·대체불가능토큰, 도심항공교통, 우주항공 등 미래 디지털 전략 산업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향후 전망과 미래상을 공유한다. 특히 프랑스국립과학원 소린 크리스톨로베아누 이사의 “반도체 패권의 도전”에 대한 기조강연과 나사 엠베서더 폴 윤 교수의 “나사 달/화성/소행성 탐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동향과 전망” 등의 강연은 디지털 산업 정책의 미래 유행에 관심 있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케이-글로벌@실리콘밸리 2022’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실리콘벨리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전망과 가치를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확장가상세계,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제품·서비스 분야 토론회, 상담회를 통해 북미 디지털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기업 30여개사에 대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진출한 국내 새싹기업, 현지기업 직무실습 학생, 개발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정보통신기술 표준 학술회의 2022’가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엘타워에서 개최하며 “디지털 산업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 표준으로 연결”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업무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과 정보통신기술 표준 도전잇기 수상자에 대한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가상 모형, 기후변화/탄소중립, 인공지능, 디지털 플랫폼 등 떠오르는 표준 분야에 대해 국제기구 등 주요 표준화 기구와의 국제 표준 발표회를 진행하고 중국, 일본, 인도 등과 차세대 통신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이 디지털 산업 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국제 표준화 협력망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홍성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범정부적인 ‘디지털 전략’ 수립으로 높아진 국내외의 관심 속에서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그동안의 관련 학술회의 등을 주제별로 시리즈화 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 산업 혁신의 의미를 산학연 전문가들과 일반 국민들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