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도입…“추가 접종 받으세요”[시사픽]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백신 3종 중 BA.1 기반 모더나·화이자는 7일부터 BA.4/5 기반 화이자는 1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접종 대상도 만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마치고 마지막 접종기준으로 4개월이 경과된 자이다. 확진된 경험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청은 확진일과 마지막 접종 중 늦은 날짜에 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1월 1일 마지막 접종 이후 2월 1일 확진됐다면 추가백신 접종은 1월 1일로부터 4개월이 경과된 5월 1일에도 가능하지만, 확진일로부터 4개월이 경과된 6월 1일을 권장하는 것이다. 신청은 사전예약누리집과 1339 콜센터,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에서 하면 되고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만큼 가장 효과적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동참해 달라”며 “아직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기초접종을 완료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액젓 ‘폐기물’로 김 황백화 치료제 만든다[시사픽] 충남도가 불법 투기나 방치 등으로 각종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액젓 찌꺼기를 활용해 김 황백화 예방·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 소재에 대한 현장 적용 시험을 통해 효과가 최종 입증되면, 고질적인 ‘폐기물’ 처리와 불치병에 가까운 김 황백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액젓 업체 처리 비용 절감, 양식어가 소득 증대 효과를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액젓 폐기물을 이용한 해조류 양식 황백화 및 패류 양식 영양 결핍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김장 등에 주로 사용하는 액젓은 우리나라 전통 수산 발효식품이자 도내 대표 수산 가공품으로 까나리나 멸치를 이용해 6개월 이상 장기간 발효해 만든다. 문제는 액젓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량의 찌꺼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액젓 찌꺼기 대부분은 전문 업체를 통해 해양 투기 등의 처리를 해야 하지만, 오랜 보관으로 고형화된 액젓 찌꺼기를 바다에 버리는 것은 사실상 산업폐기물을 버리는 행위와 같다며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있다. 또 전문 업체를 통한 찌꺼기 운반·처리 비용이 1톤 당 20만원으로 높고 악취 문제 등으로 처리도 기피해 불법 투기·매립이나 방치 등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내 액젓 찌꺼기 발생량은 연간 1만 5000톤 안팎, 정상 처리 시 비용은 30억원으로 계산된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도는 액젓 찌꺼기 성분 분석을 우선 실시했다. 시중 유통 제품과 마찬가지로 액젓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 역시 무해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분석 결과, 액젓 찌꺼기 1g에는 암모늄염 61.350㎎/l, 아질산염 0.036㎎/l, 아질산염·질산염 0.389㎎/l, 인산염 5.848㎎/l, 규산염 0.196㎎/l, 용존무기질소 61.739㎎/l가 포함돼 있었다. 도는 이 가운데 용존무기질소 함유량에 주목했다. 물 속에 녹아 있는 질소 화합물인 용존무기질소는 김 등 해조류 생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영양염류다. 김 등 해조류가 본래의 색깔을 잃고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는, ‘해조류 영양실조’로도 불리는 황백화는 용존무기질소가 0.07㎎/l 이하일 때 주로 발생한다. 실제 지난 2018년산 김에서 황백화 현상이 심각했을 때 양식장 용존무기질소 농도는 0.008㎎/l에 불과했다. 이때 육상 기인 영양염류 공급을 위해 하굿둑 등의 농업용수를 바다로 긴급 방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성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김 양식장에 액젓 찌꺼기를 투입할 경우, 용존무기질소 농도를 높이며 황백화를 예방하고 치료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김 양식장에 액젓 찌꺼기가 오랫동안 잔류하며 용존무기질소 농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액젓 찌꺼기를 그대로 투입하면 파도에 휩쓸려 흩어지며 효과가 없고 대량 투입 시 부영양화로 또 다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점을 감안했다. 도는 액젓 찌꺼기를 황토와 배합해 고형 소재를 만들었다. 또 이 고형 소재가 용존무기질소를 서서히 방출할 수 있도록 특수코팅 처리까지 했다. 이번 개발 소재는 2023년산 김 생산에 맞춰 현장 적용 시험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장 용존무기질소 농도와 김 생장 추이를 살피며 최적의 배합 비율과 중량, 농도 등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과 생태가 비슷해 황백화가 발생하는 미역·다시마, 영양염류 부족으로 종종 폐사가 발생하는 굴 등 패류 양식장에도 적용 시험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액젓 찌꺼기는 악취와 처리 비용, 환경단체 등의 반대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방치돼 왔을 뿐, 활용하는 방안까지는 누구도 생각지 못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체에 무해한 액젓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는 해조류와 패류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염류가 풍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효과적으로 양식장이 투입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상용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김 질병 예방·치료를 한꺼번에 해결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산시, 불법 이륜자동차 집중단속[시사픽] 아산시가 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이륜자동차 배달 서비스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증가와 소음으로 인한 불편 민원 지속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 9월 26일과 10월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등화 장치, 머플러 불법 튜닝 등 불법 개조뿐만 아니라 번호판 가림 및 의무보험 미가입 이륜자동차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으며 10건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가 함께 참여해 단속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륜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택시 발전 간담회 개최…불황 타개를 위한 소통과 협치 나서[시사픽] 아산시가 코로나19 이후 불황의 늪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관계자들과 ‘아산시 택시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며 불황 타개를 위한 소통과 협치에 나섰다. 지난 10월 28일과 11월 1일 이틀간 열린 이번 간담회는 국토교통부 ‘심야택시난 완화대책’에 따른 시 자체 정책을 마련하고 택시업계 고충을 충남도 및 국토부에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김관웅 개인택시 아산시지부장은 심야시간대 원활한 콜 대응을 위한 ‘아산콜택시’ 과감한 추가예산 지원 KTX역 등 심야택시난 지역 운행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 사업구역 경계 지역 등에 대한 요금 현실화 아산시 개인택시지부 이전지 마련 등을 건의했다. 강철식 법인택시 아산시 사업자협의회장은 수도권 지역에 준하거나 상회하는 요금인상 택시난 지역 등에 대한 합승 제한 철폐 및 안내유도 요원 배치 KTX역 승하차 구간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시설 개선 상주 대기 차량 유지 지원 아산시 자체 콜 플랫폼 마련 아산시 법인택시 활성화 및 운수종사자 유인책을 위한 기금 조성 운수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연수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강일호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세종 아산시지부장은 “택시업계 최대의 목적은 아산시민 모두가 불편함 없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며 그 선결과제가 택시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시가 함께 고민해줘서 감사하다 지속적인 소통과 협치의 자리 마련을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유킥보드 제한, 전기차 추세로 인한 대폐차 지원방안 마련, 아산시 복합차고지 설치, 택시 운수종사자 회관 건립, 휴업신고 제한의 한시적 완화 등이 건의됐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은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충남도 및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택시업계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통 여건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전국 지자체 민방위 업무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시사픽] 아산시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민방위 업무평가에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방위 편성과 관리 교육 업무 및 시설 장비 비상대비훈련을 통한 주민이동통제계획 충무계획 실효성 확보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 급수시설 확충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민방위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디치과,‘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이 세종 유디치과의원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노인, 주민 등 50여명에게 구강검진 등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의료시설 방문이 어려워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교통편의를 위해 연서면사무소와 쌍류리 과일향센터로 장소를 나눠 진행했다. 유디치과는 전국에 107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 복지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한 ‘유디덴탈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나눔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 유디치과의원 의사, 치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의료진 10명이 참여해 구강검진·예방진료, 틀니 수리·세척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치과가 멀어 자주 찾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오셔서 의료봉사를 해주신 유디치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조치원읍, 11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11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난 1일 민관 합동으로 폭염대책기간 동안 운영했던 그늘막을 점검하고 덮개를 설치했다. 이날 조치원읍은 세종시 자율방재단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그늘막 12곳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접은 그늘막의 덮개를 씌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폭염대책 기간 동안 파손으로 안전 이슈가 있었던 그늘막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동절기 동안 잘 관리해 내년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담동도서관, 독서아카데미 성료[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도서관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운영해온 독서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총 5회차로 운영, 책 ‘엄마표 영어 이제 시작한다’의 저자인 한진희 누리보듬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하루 3시간 단계별 엄마표 영어 학습법, 원서 읽는 법 등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독서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영어 학습에 대한 실패의 이유와 해결책에 대해 알게 됐다”,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등 강연에 대해 호평했다. 최준식 도담동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회계행정 신뢰성 확보’직원 대상 회계교육[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본청·읍·면·동·소속기관 등 회계업무담당자·사업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를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 증가, 인사이동에 따른 보직변경 등 회계 실무에 대한 교육 수요 증가와 동시에 예산회계를 쉽게 이해하고 회계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강인옥 감사행정연구원장이 나서 지방회계제도, 지방계약제도, 회계책임 등을 교육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회계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회계행정에도 신뢰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계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여 효율적인 회계업무처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신뢰받는 회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바리스타 자격증으로 정신질환 치유를[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회복귀에 필요한 직업평가, 취업 전·후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을 정신건강작업치료사가 제공해 재활 의지를 강화하고 회원들의 완전한 회복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바리스타 과정반은 직업재활 일환으로 ‘세종커피바리스타학원’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강사를 통해 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자격증 과정반 운영을 통해 회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현장 실습, 고용지원 등 취업연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지 센터장은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의 어려움이 있는 회원이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정신질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개최[시사픽]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시립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북콘서트 및 전래동화 콘서트’를 진행한다. 먼저 1주년인 11일 북콘서트에서는 이병률 작가를 초청해 신작 ‘그리고 행복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를 비롯한 작품이야기와 서율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20일에는 어린이·가족 이용자를 대상으로 밴드판의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공연이 진행된다. 조설희 관장은 “개관 후 지난 1년간 세종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책과 음악과 작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개관 1주년을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 11일 개관 이후 1년간 일 평균 1,633명의 세종시민이 이용했으며 총 43만 1,711권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세종 일자리 정책, 당신의 제안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전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일자리 아이디어 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청년 여성·신중년 노인·장애인 지역산업 소상공인 고용의 질 기타 등 7가지 분야 중 1가지 분야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세종시에 관심있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세종시 구인기업,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 ‘잡아람’을 통해 가능하며 잡아람 회원가입 후 고용서비스 신청란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상,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장상 등 아이디어 8건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상으로는 LG그램 노트북,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워치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향후 지역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통한 고도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세종시 일자리 정책이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공주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에 위탁계약증서 전달[시사픽] 공주시는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에게 위탁 계약증서를 지난 31일 전달했다. 이번 위탁증서 수여 대상은 새로 조성된 월송동 공동주택단지에 개원하는 공립온빛어린이집으로 지난해 수립된 2022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신규 설치되며 위탁 기간은 5년이다. 위탁운영자는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된 공개모집 후 공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개원에 힘쓰고 있으며 교사 채용, 원아 모집, 기자재 확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추가 개원하면 총 13개소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
공주시, ‘착한소비 공유장터’ 시범 사업 운영[시사픽] 공주시가 오는 5일과 6일 공산성 곰탐공원 일원에서 착한소비 공유장터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착한소비 공유장터’는 공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생산물 판로를 지원해 농업·농촌종사인구 및 소상공인의 내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착한소비 공유장터를 조성하기 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를 점검하고 향후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조직인 로컬액션그룹이 이번 사업 지원으로 만든 시제품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 판매하고 특히 웅진동 예비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농촌과 도시를 잇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성의 추진단장은 “공주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1년간 운영하며 발굴된 ‘로컬액션그룹’이 직접 현장에 부딪쳐 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이번 기회를 통해 로컬액션그룹이 보다 고도화된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공주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 추진[시사픽]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애도 기간을 갖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애도 묵념을 진행한 뒤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 운영에 따른 애도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전 부서 및 읍면동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또한, 시 소속 전 직원이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다는 한편 공직자 복무 관리에도 보다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 애도 기간 중 계획 중인 행사·축제 등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토록 했으며 불가피한 경우 식전공연 등은 자제하고 본행사 위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공직자 모두 애도하는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경우에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등 안전조치를 보다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는 충청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10월 31일부터 별도 종료 시점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
계룡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전수조사 나서[시사픽] 계룡시는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와 실직·부채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및 사회적 고립으로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사각계층을 사전 발굴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빈틈 없는 조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4개 면동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텔, 원룸, 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면·동사무소에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위기가정을 찾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복지상담실은 금암동은 7일 금암동 주민센터 주차장 두마면은 8일 계룡대실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 엄사면은 9일과 10일 삼진아파트와 성원아파트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날짜별로 다른만큼 면·동사무소 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계룡시, 계룡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시사픽] 계룡시는 오는 18일까지 계룡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에 발맞춰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계룡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 결과 불법 판매·환전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 위반행위 조사 등을 거부·방해한 자에게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심각한 사안의 경우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 추가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의 제조·판매·환전 등 유통 과정을 실시간 확인해 의심사례 상시 감시기능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과 올바른 사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이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판매 유통량이 상반기에 비해 급증한 만큼 일제 단속 등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이용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 일제단속 기간 외에도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재구 예산군수, 충남도청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 깊은 애도의 마음 전하며 군민 안전 위해 총력 기울일 것[시사픽] 최재구 예산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지난 1일 충남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날 최 군수와 공무원들은 분향소에 국화를 헌화하며 애도를 표하고 조문록을 작성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축제와 행사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철저히 점검하고 살피겠다"며 "모두가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국가애도기간 중 관내 공공기관의 조기 게양 및 모든 공직자의 추모용 검은 리본 패용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함께 표하고 있다.
-
박경귀 아산시장 ‘공정과 형평의 시정철학 담은 행정추진’ 강조[시사픽] 아산시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과 표창 수상자 4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 모임을 진행했다. 월례 모임은 공무원 헌장 낭독과 유공자 시상, 박경귀 아산시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MBTI를 활용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조직 문화 혁신 교육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10월 한 달 동안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짚풀문화제, 에코농 파크 전통 벼 베기 행사,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무원들과 400여명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어느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지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예산편성에 있어 사업의 폐지, 유지, 확대, 축소 등 유형을 분류한 다음 공정과 형평이라는 시정철학을 잣대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업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월례 모임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운명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시민과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다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박경귀 아산시장, 순천향대 찾아 ‘아산의 미래 전략’ 특강 진행[시사픽] 박경귀 아산시장이 11월 1일 순천향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평소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경귀 시장은 이날 아산학 강의에도 인문학을 접목해 ‘오래된 미래, 그리스 문명의 지혜’를 주제로 아산의 미래 전략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강의 서두에서 ‘우리 모두는 그리스인의 후예’라는 19세기 영국 시인 퍼시 셸리의 말을 인용한 박 시장은 “오늘날 현대인들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만들어 놓은 정치, 철학, 법률, 수학, 과학 등의 기초 위에 발전한 문화를 바탕으로 살고 있다”며 “현대 국가의 보편적 가치와 관념, 문화예술을 폭넓게 이해하려면 인문학적 사고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강연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모태가 된 그리스 아테네 민주정의 위대함과 한계, 자유와 평등을 위한 투쟁의 역사를 설명하며 현대 민주주의의 가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또,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갖춘 민주 시민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수준 높은 시민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더 나은 아산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오는 22일 선문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 앞에도 특강 강사로 나선다. ‘아산학’ 교양강좌는 대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의 가치를 널리 교육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에 2009년 처음 개설됐으며 현재 관내 4개 대학에서 강좌가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아산시장이 특강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아산시에 대한 강연을 펼쳐왔다. 2010년 순천향대학교 아산학 연구소 설립과 함께 아산시의 역사 문화 자원과 교육·산업·경제·행정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강의가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일반 시민 대상 강좌도 열려 시민들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