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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앙상블과 함께한 연기면의 가을밤[시사픽] 깊어가는 가을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에 아름다운 연주와 웅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공연한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은 뮤지컬 캣츠의 ‘Memory’, 마지막 곡으로 남성 4중창 Italy Canzone의 ‘O Sole Mio, Funiculi Funicula, 우정의 노래’를 선보이며 종합무대예술을 선사했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앞으로 연기면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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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2곳을 선정하고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해 우수업소에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 올해는 신청 업소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연서면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산장가든과 조치원읍에 있는 휴게음식점 요거프레소 홍대세종점이 최종 선정됐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영업주 중심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안전 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정 기준은 영업 허가 3년 이상 경과 업소 중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 없어야 하며 자체 안전 계획을 세워 종업원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곳이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표창이 수여되며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날 인증 현판·표창 수여는 제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노은섭 예방안전과장 등 관계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노은섭 예방안전과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지정으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다중이용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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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용 저울, 검사 받으러 오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시는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의 정밀·정확도를 유지하고 계량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계량기 정기검사를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검사를 진행했지만, 정기검사 기간 중 부득이하게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3일은 조치원읍사무소에서 24일은 세종시청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10~오후 5시까지다. 12~오후 1시는 점심시간으로 검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검사대상은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류제일 경제정책과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빠짐없이 검사에 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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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요리로 다문화 교류의 장을[시사픽]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비다문화 가족과의 교류를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제2회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세계요리를 주제로 중국·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멕시코·러시아 등 7개국의 결혼이민자 등 총15팀 30명이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경연에서 베트남 빈대떡인 반땀과 닭고기 카레, 말레이시아의 대표 음식 나시 르막, 러시아의 블리느 등 자국에서 가족들과 즐겨 먹었던 요리를 만들거나 자국의 요리·문화를 세종시민들에게 소개하며 1시간여 동안 열심히 조리에 집중했다. 심사위원들은 조리 준비과정부터 담음새까지 메뉴 구성과 창의성, 조리 숙련도, 맛과 시각적 효과 등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를 벌여 최우수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6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의 한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 경연을 통해 서로를 배워가며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글로벌 요리경연대회가 결혼이민자와 세종시민 모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어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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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들여다본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시가 발주한 공사비 2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다른 산업에 비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저히 높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감찰담당 공무원 4명에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지역건축안전센터TF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적정성 건설공사장 안전 수칙 준부 여부 품질관리계획수립 및 적정 이행 여부 시공 계획서 시공상세도 작성 여부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계획수립과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의법 조치를 이행하도록 해 개선되지 않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감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위험 요소들을 찾아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차단하고 세종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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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화재, 소방드론이 해결한다[시사픽]소화액 분사 기능과 스피어 기능이 탑재된 드론이 화재가 발생한 고층 건물의 강화유리 창문을 깨고 건물 안으로 진입한다. 내부 화재 상황을 촬영해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하고 황금시간 내 소화액을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다. 화재가 발생한 고층 건물에 사람을 대신해 드론이 화재를 진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0일 연기면 소방훈련장에서 강화유리 파괴용 스피어 드론과 소화액 분사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서비스 현장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연회는 ‘2022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일환으로 실증을 통해 서비스 분야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드론 전문가 자문단, 드론기업 ㈜서우,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소방본부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저층 건물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진압을 실증했다. 시연회에서는 연막탄을 터뜨려 건물 2층 내부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연출, 강화유리 파괴용 드론인 ‘스피어 드론’을 띄워 창문을 파괴 한 후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했다. 해당 드론은 건당 10회로 무한 타격이 가능한 스피어가 탑재돼 있어 12㎜ 두께의 강화유리도 파괴가 가능하다.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소방지휘본부에 화재 영상을 전송, 화재 규모를 신속하게 선별·파악할 수 있으며 창문 파괴와 동시에 소화액 분사 드론을 투입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다. 점차 고층·밀집화되고 있는 사무·주거공간에 소방용 드론으로 초기화재진압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현장시연을 바탕으로 올해 2022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소방용 드론은 긴박한 순간에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진입해 발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며 "드론실증도시로서 이번 현장 실증을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드론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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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전국에 알린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올해부터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시 전시관은 반세기에 걸친 세종의 발자취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한글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으로 구성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가치와 품격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창조와 도전의 젊은 도시 세종’에서는 글로벌 청년창업빌리지 조성, 교육자유특구 등 창의적 인재양성과 청년 창업체계 구축 등 청년이 머물고 아이들의 미래가 더해지는 세종시를 만날 수 있다. ‘한글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상상 이상의 도시’와 관련해서는 한글문화수도 건설, 일상 속 문화예술 기회 확대,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미래 품격도시로 거듭나는 세종시 모습을 알릴 예정이다.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에서는 디지털복제 지능형도시 및 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자율주행 실증, 드론 특화도시 등 똑똑하고 안전한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시 모습을 홍보한다. 이 외에도 드론을 이용해 바닥에 설치한 9개 구역을 차지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인 팝드론배틀 체험존, 호수공원 및 이응다리 등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청년 기업과 청년 마을디자이너 활동 사례 등을 통해 전시관 관람을 유도하고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며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세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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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 우호 협력 체결[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도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현지시간 9일 불가리아 소피아시청사에서 판다코바 요르단카 소피아시장과 만나 ‘세종시-소피아시 간 우호협력에 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는 유럽연합이 주최한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 소피아시와 지난해 9월 매칭된 이후 스마트기술 교류,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방안을 협의해왔다. 이번 만남 또한 소피아 시장으로부터 우호도시 협력 초청을 받아 성사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식 주불가리아 대사가 참석해 양 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며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공동 관심사인 사업·경제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이동수단·교통 도시 계획·발전 신생·중소기업 지원 과학·기술 문화·체육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생태계와 전략적 분야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 대표단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불가리아 투자청, 소피아시 도시교통센터, 수요응답 친환경 교통수단센터, 소피아 테크파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대중교통, 중소기업, 신재생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 대한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소피아시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되었던 유럽 도시와의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정수도인 세종시와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는 신생기업, 지능형도시 등 혁신 분야와 고유문자인 훈민정음과 키릴문자라는 공통점이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불가리아 장미축제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세종시에 우호 도시 장미정원 조성을 계획하고 2025년 국제정원박람회에 소피아시를 초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1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와 첫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래 현재 7개국 8개 도시와 우호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로테르담,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등 유럽권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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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 접수[시사픽] 홍성군은 환경친화적 자연순환 농업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지원농지는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가 대상이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며 지원금액은 유기질비료의 경우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1,600원이다. 참고사항으로 부숙유기질비료의 신청물량은 1,000㎡ 당 2,000kg을 초과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있는 경우는 각각의 시·군·구 농지소새지 읍·면·동에 신청해야하며 같은 시·군·구에 농지가 있는 경우에는 그 중 하나의 농지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해당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공급희망농협, 작목반장 등을 통해 관할 읍·면에 제출할 수 있다. 이렇게 신청 접수한 유기질비료는 물량 확정 등을 거쳐 2023년 신청인이 희망한 시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두철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으로 농지가 윤택해져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피길 기원한다”며“홍성군의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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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시사픽] 홍성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자체 사업으로 만 45-64세 홍성군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확대된 대상자는 9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또는 지소·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11시, 오후 1시∼3시 30분이며 복지카드 및 수급자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보건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지소·진료소는 접종 요일과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2022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독감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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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양돈농가 7대 방역시설 조기설치 시 인센티브 적극 추진[시사픽] 홍성군이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에 발맞춰 금년 내 모든 양돈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한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키로 했다. 군은 양돈농가에 대해 현장 방문 컨설팅, 집합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축산과 전 직원을 동원해 조속히 7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나서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기 설치 완료 농가에게는 정책자금 지원, 예방적살처분 기준 및 이동제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미설치 농가는 집중점검, 방역조치 의무화와 23년 1월부터는 8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정책자금 지원 제외, 외국인근로자 배정대상 제외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와 정부가 협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축산농가들은 방역시설과 방역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손 세척,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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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천해의 밭에서 명품 바지락 키워낸다[시사픽] 홍성군은 천수만 어장 내에서 채취되는 명품 바지락의 명성을 이어가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바지락 양식장 13개소 483ha에 종패 3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내 바지락 생산량이 2020년 252톤에서 2021년도에는 180톤으로 약 28%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년에도 여름철 고수온 피해와 적조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180톤을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어 바지락 자원 조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천만원을 투입해 28톤을 살포했으나 금년에는 사업비를 1억 7천만원으로 증액해 33톤을 살포해명품 바지락의 자원회복 및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일 살포된 바지락 종패는 약 1~2.5cm 내외로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모패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어업인들의 소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바지락 입식·살포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가져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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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나도셰프 어울림 한마당 개최[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8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제42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나도셰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행사는 장애인단체와 주민 간 인식의 간격을 좁히고 어울림을 통해 화합과 융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주민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 주관으로 개회선언 및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금산군지회 장성희 씨 등 8명이 모범장애인 금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 표창 수상자는 금산군의회 의장 표창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 강정구 씨 등 6명 금산교육장 표창 금산동중 박기범 학생 등 3명 금산경찰서장 표창 진산면 현종수 씨 등 2명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금산군지회장 표창 금산동중 김혜애림 학생 등이다. 나도셰프 어울림 한마당에는 관내 장애인단체 7곳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장을 펼치며 ‘한통속가오리’, ‘날아라 불닭발’, ‘뜨건데 션해 어묵탕’, ‘백세 삼계탕’, ‘돈 없으면 빈대떡’, ‘우주에서 날아온 단호박’등 음식 작품들을 선보이고 시식의 기회를 가졌다. 이후 진행된 맛있는 음식 인기투표를 통해 ‘백세 삼계탕’의 정심회가 나도셰프 어울림상을 받았다. 박범인 군수는 “장애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리 삶의 또 다른 모습”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며 진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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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 개최[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8일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관내 수질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707㎡, 건축면적 1907㎡ 규모로 금산읍 신대리 54-4번지에 조성됐다. 주요 설비는 음식물저장호퍼, 비중선별기, 파쇄선별기, 협잡물종합처리기, 혐기성소화조, 건식탈황설비, 가스저장조, 가스발전기 등이 도입됐으며 매일 90t의 유기성폐자원의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폐자원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외부에 위탁했던 음식물쓰레기가 자체 처리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6억원의 군 예산을 절감하고 바이오가스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시설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2000만원가량의 시설운영비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 및 개선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인근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재이용시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인 4만1000㎡ 규모 인공습지 등과 연계해 물관리 종합 환경타운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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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담은 충남의 아름다움 감상하세요[시사픽] 충남도가 ‘드론, 충남의 아름다움을 담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전국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대상에 ‘리멤버 충남’이 선정됐다. 도는 9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지역명소, 문화재 등을 담은 참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드론 영상 및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1점이 접수됐다. 도는 사진작가협회, 영상관련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9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인 ‘리멤버 충남’은 김진섭 씨가 서해의 아름다운 대표명소를 기억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다. 최우수상은 사진부문 나기환 씨, 영상부문 박일환씨가 선정됐으며 이외 부문별 우수·장려·입선 등 1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및 우수작은 오는 16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도는 도정 홍보물, 도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행사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수상작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출품된 작품들은 지역적 특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훌륭한 작품들 일색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위해 오랜 기간 출품을 준비해 온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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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문위, 예산집행 투명한 공개·잔액 발생 최소화 주문[시사픽]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9일 충청남도체육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인재개발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은 "도민 등에 대한 교육 조례가 제정된 만큼 도민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보조금 관련 회계 교육, 도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을 위한 교육 등이 개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제안했다. 이상근 부위원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밖 프로그램 개소수가 2020년 176개소에서 2022년 96개소로 급격히 줄었다”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과 체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사이버교육센터에 연간 1억 2000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만큼 충남 자체적인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의원은 "도민체전 종합점수제 운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종합점수제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수렴 및 논의를 제안했다. 오인환 의원은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이동수단인 버스가 한 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는 이동수단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만큼 이동수단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기영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 및 체육센터가 부족해 이용할 수 있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일반인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체육활동을 하고 있다”며 "7개 지자체에서 공모해 체육관을 준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수 의원은 "충청남도체육회 업무추진비를 2021년도까지 만 공개하고 이후에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투명하고 철저한 집행내역 공개가 필요하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인재개발원의 외부 강사 운영과 관련 "자체 강사보다 외부 강사에 의존해 운영한다면 학원과 별 다를 바 없다”며 "자체 강사 인력풀을 육성해 효율적으로 교육연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현숙 의원이 "걷쥬 인센티브에 대한 물품 구입 시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15개 시·군 지역의 물품을 균등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최광희 의원은 "충남체육회 집행잔액이 매년 과다하다 해마다 집행 예산의 잔액이 과다 한 것은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집행잔액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노인의 건강수명 증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지원이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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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청년어민 유입·해양환경보호 노력해야”[시사픽]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9일 해양수산국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광섭 위원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부남호 역간척 사업이 현재 제자리걸음”이라며 "갯벌을 살리는 해양생태복원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오염수 방류로 굴과 바지락이 폐사가 빈번한 양식어민들의 피해 보상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확보도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의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상황을 보면 당초 2717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사업비가 축소됐다”며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다. 또한 격렬비열도의 국가연안항 지정에 따른 효율적인 발전방안과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지원, 수산종자방류의 생존률 확대 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오안영 의원은 "어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는 어업인의 고령화와 청년어업인 유입이다 현재 도내 1만4389명의 등록어업인 중 40세 미만 청년어업인은 392명에 불과하다”며 "안정적인 수입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의 교육과 문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성재 의원은 "해양환경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는 해양쓰레기 중 일명 유령어업, 침적쓰레기 수거가 시급하다”며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의 보급을 늘려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충남 탄소중립 경제특별도의 위상에 맞는 당진항 특화개발 관련 수소·암모니아 전용 부두 민간개발 추진 방안 및 인공어초 사업 선정시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등을 당부했다. 김복만 의원은 "농업기술원처럼 해양수산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제 개편시 해양수산직의 적극 배치가 고려되어야 한다”며 "국가차원의 항만개발에 찬성을 표하지만 대산·당진항처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항만 건설 추진 시 더욱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주진하 의원은 "지난 현장방문시 청취한 유인도 주민의 애로사항 중 가장 큰 문제는 유가 인상으로 운행이 줄어든 여객선 문제였다”며 "여객선 운행의 주체를 공공기관이 담당해서라도 섬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연안어선 감척에 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신영호 의원은 "충남도가 액젓폐기물로 김황백화 치료제를 특허 출원한 것과 더불어 해양쓰레기 자동수거 로봇개발 등 미래세대를 위한 해양환경 보호에 선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화재에 취약한 부잔교의 난염처리 적용 등 항구 안전에 만전을 기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은 "어촌을 살리려면 청년을 포함한 귀어민 유입이 중요하다”며 인센티브 강화 등 어촌 진입장벽 완화를 주문했다. 이어 도내 28개 물양장 불법 시설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급식의 도내 수산물 공급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급식단가책정에 문제를 개선하고 수산인이 직접 도움이 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달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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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도, KBS 수신료 거부운동 펼쳐야”[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9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신료 거부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명숙 위원장은 "KBS 공주방송국이 2004년 폐지된 이후 20년 가까이 충남도에 KBS 공영방송국이 없다. 타 시·도에는 총국이 있고 지역국도 있는데 충남도만 총국도 없고 지역국도 없다”며 "지역경계를 넘을 때마다 라디오도 잘 안나오고 적게는 8800원에서 2만원 이상의 별도 비용을 지불해 유선방송도 연결해서 봐야 하고 방송국도 없는데 왜 충남도민들은 연간 대략 267억원의 수신료를 내면서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지 회의가 든다”고 질책했다. 이어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 역할이 막중한 만큼 충남에 반드시 KBS를 유치해야 한다”며 "충남도가 KBS 방송국 유치운동이 아니라 수신료 거부운동을 해서라도 충남도에 KBS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윤기형 부위원장은 "홍보 주제에 맞지 않는 충남도 홍보대사를 위촉해 실질적인 활동내역이 전무하다”며 "홍보대사 선정 시 주제에 맞지 않는 유명인 위촉은 지양하고 위촉 후에도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목표인구 10만명을 아직도 달성하지 못했다”며 "지역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등을 개발해 내포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석곤 의원은 "지난 10월 ‘룩셈부르크 기업 로타렉스와 투자협약 체결’ 기사를 보았는데 기사에는 로타렉스가 아산으로 본사 설비를 옮기는 MOU를 체결하고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동안 매출액 650억원, 수출액 200억원 등의 효과를 올린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판매기준이라 금액이 적다”며 "홍보를 할 때는 회사의 특징, 파급효과, 확장성까지 설명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의원은 "홍보 전략에 있어 내용에 따라서 중앙지와 지방지를 선택함에 있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충남도가 집중할 부분에 주력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73개 언론사에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91개 언론사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홍보 등 특정 축제에 홍보가 치우친 부분이 있었다”며 "타 지역 대표축제에 대해서도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안종혁 의원은 광고·홍보비 집행내역과 관련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관해 이견은 없으나 계속 북한도발이 있는 상태에서 북한 관련 영상에 예산 2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충남도내 업체도 아닌 EBS에 이러한 큰 예산을 쓸 필요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원은 정치적 중립을 위해 영상제작물에 등장해서는 안된다”며 "유튜브 제작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와의 소통 등 면밀한 검토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운 의원은 지역 언론 지원사업과 관련 "남부지역이 소외되고 있는데 지역적인 배려와 안배를 해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국 운영과 관련 "영상소식 제작 현황을 보면 도정 소식만 있을 뿐 의회에 관한 소식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지윤 의원은 "민선8기 공보 방향성이 정책의 쌍방향 소통이라고 하는데 대구·경기·강원·부산 등의 홈페이지와 비교해보면 타 시·도는 구성이 간결하고 시각적으로 보기 쉽고 도민이 원하는 바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데 충남도는 일방적으로 알려주려고 하고 지사님 관련 홍보 보도자료 사진만 가득하다”며 "수요자가 알고 싶고 듣고 싶은 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개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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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교 세계화’ 동·서양 함께 길 찾는다[시사픽] 충남도가 충청유교의 세계화 및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역할 정립을 위해 동·서양이 함께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김태흠 지사와 국내외 유교 분야 석학,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충청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동양과 서양의 만남 : 유교와 문명화해’를 주제로 도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좌담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조발표를 통해 “충남은 환황해권의 중심에서 유교와 불교, 기독교 등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전달한 사상과 문화의 중심지로 충청유교는 바로 이런 지리적·문화적 토양 속에서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대의 시대정신을 선도해 온 충청유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임진왜란 이후 사계 김장생은 예학의 기틀을 세우고 혼란한 사회질서를 바로잡았으며 조선 후기에는 김정희, 홍대용과 같은 실학자들이 예술과 현실 개혁으로 충청유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구한말에는 최익현과 그의 제자들이 구국 활동을 펼치며 절의정신을 실현했고 일제강점기에는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행동 윤리로 치열한 독립투쟁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청유교는 다양한 학파와 학맥이 발달했으며 특정한 사상이나 인물에 치우치지 않고 다른 지역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사상과 학문을 폭넓게 발전시켰다”며 “우리 도는 이러한 충청유교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통해 유교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유교문화의 대중화·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충청지역에 흩어져 있는 전통의 흔적을 미래유산으로 보존하고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역사성을 증명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케이-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유교문화와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유교 명문가 생활문화 경험 프로그램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 개방형 수장고 디지털 전시관, 케이-유교 문묘 생태공원 조성 등 다양한 유교문화 사업을 추진해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충청유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힘차게 계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먼저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대 명예교수는 ‘관계적 자아 : 현대사회에서 개인을 규정하는 유교적 접근법’을 통해 유교적 인간관을 관계에 기초한 인간관으로 규정하고 현대사회를 위한 유교의 가장 큰 공헌은 고립된 개인이 아닌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르너 사세 독일 함부르크대 명예교수는 ‘세계철학을 향한 동양과 서양철학의 차이 극복’을 주제로 보편성을 갖춘 세계 철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유학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이를 위해 “옛 문헌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되 오늘날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서술할 것과 유교문화권의 국가들과 소통·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응웬 타이 동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장은 ‘베트남 유학의 종교적 차원과 그 현대적 가치’를 발표해 베트남 유학의 종교적 측면을 분석하고 “내세를 강조한 일반적인 종교와 달리 베트남 유교에는 교주나 교리 교율, 제사 체계가 없기 때문에 베트남 유학을 종교로 분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서양이 조선으로 걸어 들어왔다’ 발표를 통해 조선 유학자들과 서양인 하멜의 만남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 필요한 것은 차이를 강조한 소외보다는 의미의 연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한형조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참여자 등이 함께하는 좌담 시간을 통해 ‘유교를 통한 동양과 서양 문명의 대화’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 앞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철학원과 유교문화 상생 발전을 위한 국제 협약을 맺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유교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공동 사업 및 연구를 발굴·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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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충남 설립 대통령 공약 이행하라”[시사픽] 충남도 내 126개 시민사회단체가 대통령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충남 아산 설립’ 공약 조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난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는 아산 온양온천역 유세에서 220만 충남도민에게 충남 아산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당선 이후 충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도민보고회에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을 220만 도민 앞에서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경찰청은 돌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를 공모 접수했다”며 “그 결과 19개 지자체, 24곳의 건립지가 접수되어 이미 약속된 대통령 공약 이행 전에 소모적인 유치 경쟁을 심화시키고 전국적으로 지역 간 여론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청장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에 대해 대통령 공약과 배치되는 전국 공모를 시행한 배경은 무엇인가”, “만에 하나 국립경찰병원 건립 지역이 대통령 공약과 달리 다른 도시로 지정된다면, 220만 도민과 37만 아산시민의 들끓는 분노를 감당할 자신이 있는가”고 반문했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이와 함께 “전국 경찰공무원의 건강 복리 증진을 위해서도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충남 아산시에 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아산 지역 내 경찰타운 위치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 대규모 주택단지와 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주변 대학과의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 충남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경찰청은 이 점을 유념해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충남 126개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 ‘지방시대’의 첫 걸음으로 대통령 공약의 확실한 이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남 시민사회단체는 앞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유치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고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충남에 유치해 중부권 공공의료 거점으로 국민 건강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으로 경찰청은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 중 우선협상자치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금주 중 경찰청이 선정할 3개 대상지에 아산시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달 중하순 이뤄질 예정인 평가단 실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최종 대상 선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