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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문화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50명이 참여해 1.4톤의 김장김치 160박스를 관내 마을 31곳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9년 전부터 직접 경작한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에게 나눠오는 등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헌관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면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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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라이온스클럽, 지역 사랑 나눔 실천 앞장서[시사픽]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이 21일 세종시 연기면을 찾아 150만원 상당의 보행보조기·지팡이 10세트를 기증했다. 연기면은 그동안 구입비용이 부담돼 보행보조기를 사용하지 못했던 노인 1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만식 대표는 "행복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지난달 의료봉사에 이어 우리 연기면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사랑은 지역 내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달 30일에는 연기·연서면 노인들에게 회원 재능기부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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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충절의 고장 충남에 있어야 할 의병기념관 ③[시사픽] 충절의 고장 충남은 일제의 국권 찬탈에 가장 강력히 저항했던 지역이다. 1944년말 전국 인구 통계에 대비해 도내인구수 가운데 독립운동가나 의병을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고 전체 참여인원으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다. 의병 활동만 보더라도 전국적으로 등록된 의병 가운데 5번째로 많은 의병을 배출했다. 하지만 의병활동 사항에 비해 충남은 단 한곳의 기념관조차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충남의 의병기념관 설립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방안을 모색코자 한다. /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충남 의병 발생의 요인 2. 전국 의병활동 3. 충남지역 의병활동(을미 창의) 4-1.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①) 4-2.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②) 4-3. 충남지역 의병활동(병오 창의-③) 5. 의병활동 기억공간 부재 6. 충남 의병기념관의 건립 필요성 일본은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동학혁명을 빙자해 군대를 파견하고 청나라와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구제도를 일거에 바꾸는 갑오경장(1894년)을 단행했다. 그러나 조선의 주도 세력인 유림은 일본이 주도했던 경장에 반대해 곳곳에서 저항했다. 특히 경장을 통해 기존의 복제를 바꾸고 일본에 비협조적인 명성황후를 살해하는 을미사변(1895년)이 일어나자 전국에서 일본의 만행을 처벌하라는 상소가 빗발쳤고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한 의병들이 일어났다. 여기에 더해 조정이 단발령을 선포하자 의병활동은 더욱 거세게 일었다. 당시 유림은 외세에 맞서 척사(斥邪)를 주창했고 이들은 의리론에 입각해 외세에 대항한 것이다. 충청권에선 대표적으로 남당 한원진의 호론계열인 남당학파, 연재학파 등이 거의(擧義)와 순절(殉節)로 의리를 보였고 낙론계인 간재 전우의 간재학파는 자정(自靖)의리로 일제에 대항했다. 이들 외에도 화서 이항로의 학맥을 잇는 화서학파는 강원과 충북에서 활동하며 의암 유인석, 면암 최익현을 중심으로 위정척사론에 바탕을 두고 의병을 일으켰으며 전라도의 노사 기정진의 문인 중심의 노사학파, 경상도에선 한주 이진상의 문인들을 중심으로 한 한주학파가 의병활동에 참여했다. 남당학파는 한원진 이후 한간 김한록과 운평 송능상 등이 호론계를 이끌었으나 정치적으로 벽파의 거두였던 김한록과 벽파세력인 사촌누이 정순왕후(영조의 계비) 사후 몰락해 세가 크게 줄었지만 심재 송환기, 강재 송치규에 이어 지산 김복한 선생이 남당의 학맥을 이어갔고 송치규의 문인인 송달수를 통해 연재 송병선, 심석재 송병순으로 우암 송시열의 가학을 이어가는 연재학파로 발달했다. 반면 외암 이간 선생의 낙론계열은 율곡을 사숙한 농암 김창협과 삼연 김창흡, 도암 이재를 중심으로 발달해 미호 김원행으로 연결됐고 근재 박윤원을 거쳐 매산 홍직필에 이어 고산 임헌회가 간재 전우에게로 학통을 이었으며 이들은 자정의리를 주장했다. 충남에서는 홍주의병에 앞서 공주부 진잠현감 출신 문석봉이 공주 유성(현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명성황후 시해와 폐비조칙을 ‘천고에 없는 대변(大變)’이라며 반발해 ‘국수보복(國讐報復)’을 기치로 9월 18일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다. 이후 단발령이 공포되자 지산 김복한과 그의 이종형인 복암 이설, 그리고 홍주향교 전교인 안병찬 등이 주동이 되어 홍주에서 거의(擧義)하게 됐다. 충남의 을미의병을 주도한 이들은 홍주향교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남당 한원진의 호론계열 유림들이었다. 의병을 이끈 지산 김복한은 홍주향교 도유사이고 의병에 참여한 서승태 역시 홍주향교 도유사 출신이며 홍주향교는 항일의병의 진원지였다. 지산 김복한은 병자호란 당시 자결한 우의정 선원 김상용의 12대손이며 파시조인 수북 김광현의 종손으로 홍주 오촌동(鰲村洞)에서 수복이 복상하며 은거해 이 무렵부터 홍주에 세거한 것으로 보인다. 김복한은 1892년 별시문과에 급제해 홍문관 교리를 지내고 성균관 대사성, 승정원 승지 등 당상관에 올랐으나 3년만인 1894년 갑오경장이 발표되자 낙향했는데 이듬해인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려지자 이종사촌형인 복암 이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앞서 홍주에서 거의 움직임은 1895년 4월부터 시작되었다. 안창식(안병찬의 부) 등은 개화파들에 의한 갑오개혁을 반역행위로 인식하고 보부상들을 동원하여 의병봉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던 중 8월 20일 명성왕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군사를 모집하고 무기를 수집하는 등 의병을 일으키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런 활동은 11월 15일 단발령이 공포된 뒤 더욱 구체화 되었다. 안창식 등은 11월 18일 청양의 화성(化城)의 이인영의 집에서 100여명의 유생이 모여 향회를 실시, 이후 180여 명의 의병을 모집했다. 안병찬과 채광묵 등 지방 유생들이 이들을 이끌고 12월 1일 홍주관아에 집결했다. 그들은 관찰사 이승우를 설득하는 한편 참사관 함인학, 경무관 강호선 등을 체포해 구금했다. 12월 3일, 홍주성에 창의소가 설치되었고 김복한을 의병 총수로 추대했다. 김복한은 ‘존화복수(尊華復讎)’라 쓴 기를 세우고 홍주부 관할 22개 군과 홍주군내 27개 면에 통문을 띄워 의병을 모집하였다. 관찰사 이승우 역시 ‘홍주목사 겸 창의대장’이란 이름으로 관내 각 군에 명령을 내려 당일로 군사를 이끌고 오게 하였다. 그러나 관찰사 이승우가 거의의 뜻을 번복하여, 창의소를 차린 뒤 하루만인 12월 4일 김복한과 이설을 비롯해 주동자급 23명이 구금되고, 결국 을미년의 홍주의병은 전투도 없이 강제 해산되고 말았다. 이듬해인 1896년 1월 12일 이들 중 김복한·이설·홍건·안병찬·송병직·이상린 등 6명(일명 ‘홍주6의사’)은 서울로 압송되어 2월 23일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선고 당일 고종의 특지로 전원 사면 석방되었다. 한편, 청양에 별도로 창의소를 설치하고 홍주의병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던 청양군수 정인희는 12월 6일 이세영·김정하·이병승 등과 정산에 진을 치고, 12월 7일 공주 방면으로 진격해 철마정(鐵馬汀)일대에서 공주부의 구완희 부대와 전투를 벌였다. 또 비록 김복한 등은 관찰사의 배신으로 의병이 와해됐지만 창의 당시 의병을 모집하기 위해 외부로 나섰던 홍주권의 유림은 오랫동안 준비했던 의병투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근주는 서산·태안 방면에서 의병을 모집했으며, 전수사 조의현을 찾아 청양으로 가서 다시 의병을 일으키고자 하였다. 을미의병 당시 공주지역 소모관으로 나섰던 이세영은 정산 철마정 전투 참가 이후 황재현·이관·김홍제 등과 1896년 2월 아관파천 후 남포에서 다시 의병을 일으키는 등 홍주지역 유림의 끈질긴 항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을미의병은 임진왜란 의병들처럼 근왕이념이 기저에 있지만 위정척사론(衛正斥邪論)과 같이 목표를 위도(衛道)에서 위국(衛國)으로 바꾸어 이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또 을미의병에 참여한 유림들은 김복한과 이설처럼 전직관료 출신의 노론계 호론 중심의 인물들이 의병을 주도했지만 안병찬, 안창식, 박창로, 이세영, 이봉학 등 소론 출신의 지방 유림이 힘을 합쳐 당색의 구별없는 구국투쟁을 벌였다, 유림들은 척사의 대상을 일본제국주의 세력과 개화파 관리집단으로 보고 이들을 물리치기 위한 반개화·반침략 투쟁을 전개해 의병층의 이념적 기반으로 삼았다. ( ※ 이 기사는 호서역사문화연구원 이명우 원장의 자문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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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안전교육 힘 모은다[시사픽] 충남안전체험관은 18일 체험관 회의실에서 천안시체육회와 안전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룡 체험관장과 시체육회 한남교 회장, 정해용 사무국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체육인을 위한 체험 위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남교 회장은 “천안지역 31개 읍면동 체육회 회원들이 꼭 한 번씩 체험관을 찾아 안전을 익히고 이를 통해 위험에 처한 주변을 돕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룡 관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맞춤형 교육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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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범죄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시사픽] 충남도와 도의회,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아동학대 범죄 근절 및 아동 권리증진을 통해 ‘모든 아동이 똑같이 누리는 충남’을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과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김광남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 도교육청, 유관기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학대 예방 유관기관의 유기적 지원체계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제언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아동학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추진해 왔다. 먼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도민·신고 의무자 1만 3714명을 대상으로 909회에 걸쳐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1곳을 추가 설치해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은 물론 도내 학대피해아동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총 2793건의 아동학대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는 2019년 1863건과 비교하면 49.9%, 2020년 2374건과 비교하면 17.6% 증가한 수치이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아동학대의 80%는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 11월 민법 제915조 ‘징계권 폐지’와 함께 부모교육은 물론 아동학대 예방홍보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여성세계정상기금에서 2000년 처음 정한 아동학대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아동복지법에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규정이 신설되면서 법정기념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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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문화예술 향유 ‘상향 평준화’ 도모[시사픽] 충남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문화정책·통계 분야 전문가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민 문화예술 활동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충남도민 문화예술 활동조사 연구용역은 도민의 문화예술 활동 실태를 파악해 도내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용역 수행사는 15세 이상 도민 2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문화예술 향유 실태와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조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으며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관련 실태와 관심도 문화예술 활동 참여 시설 및 지역 도 문화정책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등이다. 모집단이 적어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문화예술 향유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4개 집단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보완,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용역 결과, 장르별 문화예술행사 관람 비중은 ‘영화’ 52%, ‘대중음악’ 16.3%, ‘미술 전시회’ 11.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문화예술행사 관람의 선택 기준은 ‘행사 내용·수준’ 23.3%, ‘관람 비용 적정성’ 18.8%, ‘참가자 유명도’ 16.7% 순으로 집계됐다. 문화예술행사나 공간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5점으로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이었으나, 연평균 문화예술행사 관람 횟수나 문화예술 활동 공간 이용 횟수는 연평균 0.22회로 연 1회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도내 열리는 문화예술행사의 보완점으로는 ‘관람 비용을 낮춰야 한다’라는 의견이 25.2%로 가장 높았고 ‘작품의 질을 높여야 한다’가 21.8%, ‘가까운 곳에서 열려야 한다’가 20.4%로 뒤를 이었다. 관람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으로도 ‘비용이 많이 든다’가 2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시간이 나지 않는다’가 18.9%,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가 18%로 나타났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출한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접근성 제고와 관람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방안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활용해 도민 모두가 고르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충남 문화예술 정책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도민 문화 향유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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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자가진단키트 3만 개 기탁[시사픽] 충남도는 18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링코제일 e대한경제신문사로부터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3만 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제작한 자가진단키트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사용 허가와 세계보건기구의 긴급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기탁 받은 진단키트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의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자가진단키트는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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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시사픽] 충남도는 도내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 강화를 위해 다음달 중순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훈카드는 지난 7월 20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하나로 적극행정을 통해 3개월 여 만인 이날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카드 출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2월 20일 보훈카드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 농·축협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도내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이용 시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도내 226개 하나로마트 이용 시에는 5% 현장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돼 총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유 온라인쇼핑 카페 편의점 배달앱 영화 대중교통 놀이공원 등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할인혜택은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이 증가할수록 월간 통합 할인 한도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이날 농협 충남세종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정해명 충남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장, 윤상운 NH농협 카드분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를 국가 및 도에서 책임진다는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고 도내 보훈대상자를 위한 복지 및 ‘나라사랑 정신’ 확산에 협력해 나아간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국가보훈대상자의 보훈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는데 데 의의가 있다”며 “큰 희생에 비해 국가의 보훈과 예우가 그동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만큼 앞으로도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상의 보훈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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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교원 성비위·저조한 사학 법정부담금 납부 등 질타[시사픽]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에 이어 18일 충남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순옥 위원은 교원성비위에 대해 집중 추궁하며 교육감의 공개 사과와 성폭력 실태조사를 통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신 위원은 “성비위 교원에 대한 엄벌과 처벌만이 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고 동일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교육공동체 모두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천안 공무원이 1인당 담당해야 할 학원·교습소·개인과외 점검개소는 562개, 아산·서산·당진의 경우도 공무원 1인당 300여개에 달하는데, 단속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수박 겉핥기 점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단속 인력 충원, 특별 집중점검의 상시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 불법 사교육을 근절하고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정식 위원은 ‘교가 작사’에 대한 일선학교의 수업영상을 보여주며 “교가에 ‘정말 정말 맛있는 영양 가득 급식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 너무 너무 착하시다’ 이런 내용이 있다”며 “이것이 정상적인 교가라고 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박 위원은 “교가는 학교의 교육정신, 이상 등을 담는 것이 적절하며 어린학생들이 편협한 사고를 하지 않도록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신 위원은 무선이어폰 소지로 시험을 볼 수 없게된 학부모의 민원을 언급하며 “학교성적관리 규정에 휴대용 전화기, 무선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반입하지 않도록 하되, 반입한 경우는 시험 전 제출하도록 지도해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부정행위를 적발하였을 경우에는 규정에 따라 사후 조치해 이로 인한 문제가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후 처벌 목적이 아니라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는 규정이다. 처벌에만 매달리지 말고 부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은 “‘충남도교육청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교육현장의 일회용품 사용 감축과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음에도, 학교 현장에서 일회용품이 줄지 않고 있다”며 “표어, 포스터 공모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생활에 밀착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편삼범 위원장은 “충남도내 초등스포츠강사가 113명 있는데, 2017년 교육부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에서 무기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김지철 교육감이 후보시절, 충남교육연대와의 정책협약서 체결 시 강사직군 등 상시지속업무 무기계약직 전환 보장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감의 약속을 하루 속히 이행해 초등스포츠 강사들의 안정되고 행복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익현 위원은 “‘사학 법정부담금 부과 및 납부 현황’ 자료를 보면 2021 회계연도 기준 충남지역 56개 법인의 법정부담 납부율은 24.37%에 불과하다”며 “사립학교의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에게 사용할 교육예산으로 충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학법인의 수익용 재산 규모 및 운영 현황을 살피고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재정결함보조금이나 사학기관 경영평가와 연계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관리 감독에 나서야한다”고 주문했다. 홍성현 위원은 “천안 일부지역에서 통학구역 조정과 관련 지속적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거주자 입장에서 학생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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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위원회, CN갤러리·안면도 개발지구 현장방문[시사픽]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7~18일 CN갤러리와 태안 안면도 관광지 개발지구를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옥수 위원장과 이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안장헌 의원·오인환 의원, 박기영 의원, 박정수 의원 이현숙 의원, 최광희 의원이 함께했다. 충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CN갤러리는 충남 출신 예술인의 수도권 전시공간 확보와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CN갤러리는 이달 2일 개관해 충남의 대표 작가인 이응노, 최덕휴, 이종무, 김두환을 추대하는 ‘서쪽의 거장전’을 전시중이다. 충남도의회는 CN갤러리 개관을 위한 충남도 출연계획을 지난 회기에 의결한 바 있으며 이날 방문에서 행문위 위원들은 지역 예술인과 만나 충남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18일에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지구를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면도개발주민대책위원장을 만나 안면도 주민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김옥수 위원장은 “개발사업으로 안면도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1935㎡에 1조8852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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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즉각 재개 촉구[시사픽]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18일 열린 제305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의원은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이 신서천화력발전소의 성공적 건설과, 서천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하고 이행 협약서에 서명한지 꼭 10년이 지나고 있다며 특히 일곱 개 분야 협력사업 중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12월 구조물의 발파철거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철거 관련 현장 안전점검 실시에 이어 저탄장 발파가 시작되었으나 4차에 걸친 발파소음 초과에 따른 민원이 제기됐고 올해 7월 서천군 환경보호과에 의해 발파해체 사용금지 행정처분이 내려진 이래 해체공사는 전면 중지돼 표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경석 의원은 “동백정이 바로 이웃하고 있는 철거공정률 65%의 폐발전소에는 수개월째 을씨년스러운 기운만 감돌고 있다”며 “거센 바닷바람에 의해 비산먼지, 석탄 잔유물이 마을에 날아들어 주민의 건강 또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의원은 언제까지 일손 놓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할 수 없다며 중부발전과 철거업체에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보완책 혹은 대안 공법을 발굴해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공사를 즉각 재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발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의원은 “순간 발파 소음이지만 재산상 혹은 건강상 피해가 있을 줄 안다”며 훼손된 우리 삶의 터전이 복구되는 과정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와 협력을 당부하며 유연하게 대화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한의원은 집행부에 대해서도 막힌 곳은 뚫고 구부러진 곳은 바로 펴는 적극 행정이 아쉽다며 법규 내에서 이 상황을 원만하게 수습하고 추진시켜 나갈 동력을 확보하도록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한의원은 끝으로 “훼손된 아름다운 자연의 복원은 결국 우리 자신을 치유하게 되고 후대에게 소중하게 물려줄 유산이 될 것”이라며 동백정복원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중부발전 그리고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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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일 유해환경 점검 등 합동캠페인[시사픽] 세종남부경찰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2주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수능일인 11. 17일에는 시청·교육청·청소년정책자문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동·새롬동 일원에 대해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지역안전순찰 등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학업적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음주, 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등 일탈·범죄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유해환경 점검 ▵우범구역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 비행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갑 경찰서장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이 높은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종시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남부경찰서는 연말연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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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현안사업 국비증액 활동 돌입[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증액 활동에 돌입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8일 국회를 직접 찾아 2023년 예산에 지역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국회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성국·강준현 의원을 비롯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장동혁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을 만나 시가 건의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예결위 심사과정에서 지역 현안 사업이 증액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의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폐막식을 세종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과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보상비와 설계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비암사 관람객 편의시설·요사채 건립 등 문화재 보수 정비와 국책연구단지 주차장 건립을 위한 예산도 지원해줄 것을 피력했다. 이어서 김완섭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도 만나 세종시 관련 주요 사업의 증액 건의를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 예산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현안 사업별 예산 반영 현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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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재난대비 수시훈련’ 실시[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재난대비 수시훈련’을 실시했다. 풍수해 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한 이번 훈련에는 부여군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재난상황으로는 지난 8월 14일 발생한 ‘은산면 대규모 호우피해’를 설정했다. 재난에 대응한 일련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실무반의 임무와 역할을 자체점검하는 등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훈련은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협업부서 및 기관별 사고대응과 수습방안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13개 협업부서 간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상황별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 마음의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이런 쓰라린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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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년 민관협치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시사픽] 부여군이 2022년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도내 협치 우수사례 공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 농업회의소를 우수사례로 내세워 참가했다. 이후 군은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한 논산시, 청양군, 당진시와 함께 우수사례 지자체로 2차 선발됐다. 이달 초 현장 발표대회에선 사례별 PT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자율성, 지속성, 효과성 등을 평가받았다. 함께 진행된 도민 온라인평가를 거쳐 부여군 농업회의소가 최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이 제안하면 정책이 된다”란 슬로건 아래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된 협의기구다. 농업주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지역농업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행정과 농정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 현장농업인 제안의견에 대한 정책 반영 농업 보조사업 책자 발간으로 농업인 알 권리 보장 농정토론회 개최로 농업농촌 문제점 공유확산 농촌인력난 해결을 위해 농촌고용인력지원사업 적극 추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으로 직거래 활성화 등을 인정받았다. 회원농가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정책과 제도개선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토론회,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모으고 공약채택, 조례개정, 시책반영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자율성과 문제해결 효과성, 사회혁신 확산성, 발표 완성도 등에서 고루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우리 군 농업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앞으로 농정파트너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획, 실행하는 협치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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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가족어울림센터 21일 개관[시사픽] 홍성군이 전국 최초의 가족복합복지문화시설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를 21일 개관한다. 어울림센터는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아동 및 영유아 놀이터, 가족도서관, 돌봄센터, 카페, 식당이 운영된다. 또 공연장, 세미나실, 커뮤니티실, 요리교실, 놀이터(단체)는 유료로 대관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청소년의 경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다. 또 영유아 및 아동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 주말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박성래 가족행복과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운영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가족어울림센터는 전국 최초 복합복지문화 공간으로 영유아, 아동,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자녀를 둔 가족이 한 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통합가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가족을 위한 복합·복지 문화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함으로써 출산율 제고 및 포용적 가족정책 환경변화에 따른 지역중심의 공공부문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대지 6274.64㎡, 연면적 6762.16㎡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총 199억원의 사업비(국비 50억, 도비 25억, 군비 124억)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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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겨울 앞두고 지역 기관·단체 온정 이어져[시사픽] 겨울을 앞두고 충남 태안군에 지역 기관·단체들의 기탁이 이어지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태안군산림조합은 지난 17일 태안읍 산림조합 사무실 앞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최우평 조합장, 김순희 산사랑부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김치 1천 포기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조합 내 산사랑부녀회가 주축이 돼 이뤄진 것으로 이번 기탁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의미를 더했으며 군은 기탁받은 김치를 관내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서산수협 태안어촌계협의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17일 동문예식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성원 고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태안어촌계협의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실시됐으며 신임 최장열 어촌계장은 주변 이웃과 함께 하는 어촌계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H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도 이날 농협 군지부 대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김치 50상자 및 쌀 20포를 전달했다. NH농협 태안군지부는 평소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및 장학금 기탁에 힘써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김상식 지부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랑의 마음 전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어려움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 차원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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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귀농·귀촌인-지역민 화합 위한 ‘찾아가는 융화교육’ 추진[시사픽] 태안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이원면 사창1리와 포지3리, 근흥면 안기1리, 원북면 동해1리 등 4개 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융화돼 마을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8월에도 근흥면 마금리 등 6개 마을을 찾아 융화교육에 나선 바 있다. 참여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대화를 통해 융화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귀농·귀촌인에 대한 선입견을 벗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마을 융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찾아가는 마을단위 융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19년 9개 마을, 2021년 11개 마을, 2022년 10개 마을 등 총 30개 마을을 방문했으며 총 109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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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인공지능 기술 태안에 온다” 태안군-ETRI 업무협약[시사픽] 태안군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지역사회 인공지능 분야 실증체계 구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인공지능 분야 실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인프라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기술 실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사업기획과 사업수주, 업무협력 등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통한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ETRI는 휴먼케어 로봇 기술을 태안군 사회서비스 분야에 적용하고 자율주행차 기술의 태안군 내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서비스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해상풍력과 에너지 ICT 등 양 기관의 관심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수행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국책 연구기관인 ETRI의 선진 기술이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의 연구과제와 융합돼 지역주민에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부분을 공동으로 연구해 국책연구기관과 기초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태안군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반 구축의 산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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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시사픽] 금산군은 지난 17일 충남 예산시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 R&D 성과를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의 사기 진작 및 성과확산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충남도 대표로 선정돼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깻잎 양액재배 도입 수출경쟁력 확산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서 군은 전국 최초로 깻잎품목 글로벌 GAP 인증을 받고 깻잎 일본 수출 판로를 확보했으며 깻잎 양액재배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 참여 농가들은 깻잎 수확량이 44% 증가하고 소득도 58% 늘어난 성과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의 깻잎 양액재배 도입 및 수출경쟁력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