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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시설 등 156곳 22억 7천만원 피해 입어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유실됐거나 파손된 도로분야 응급복구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도로·교통분야 17건 5억9600만원, 소규모시설 139건 16억71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로 유실, 사면붕괴 등 통행이 제한됐던 도로에 대한 응급복구는 마무리됐다.
또 도로과에서는 피해규모가 크고 한전·통신주 이설, 상하수도관 파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통행제한 등으로 긴급복구가 필요한 장군면 하봉리, 금암리, 연서면 성제리 등에 대해 긴급복구를 시행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수해 시설물 항구복구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공공시설 12개소와 민간 4개소에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윤준상 과장은 "앞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발생하면 추가피해 가능성이 큰 만큼 응급복구 작업을 서둘러 마칠 계획”이라며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 복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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