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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스마트 농촌 전환해 청년 유입 촉진

기사입력 2022.12.23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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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까지 서산AB지구 1백만평에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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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충남 농정의 성과와 내년 중점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태은 기자


    [시사픽] 충남도가 민선8기 충남농정을 농업을 돈이 되는 산업으로의 인식 전환 등 새로운 지방시대 핵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영농인 육성을 포함한 민선8기 충남 농정의 성과와 내년 중점과제를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책과 계획을 마련했다”며 "2025년까지 서산 AB지구 330만㎡에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금성 사업들을 농어민수당으로 통합, 지원 규모를 23만 명, 1400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히고 "주거환경 개선, 농업인 연금제 등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 구축에는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농정의 미래와 관련 "우리 농업의 미래는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과 실질적인 정책에서 출발한다”며 "농어업 구조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 농촌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역설했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ICT 융복합 농업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 경영 이양 촉진, 농촌구조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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