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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리핑은 상병헌 의장의 전체적인 총괄 설명에 이어 소관 상임위원장의 안건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제7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2022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의‧의결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례회에는 총 70건이 접수됐으며, 의원으로부터 조례안 16건, 결의안 2건, 긴급현안질문 1건 등 총 19건이 발의됐다. 또 집행부로부터 조례안 15건, 동의안 27건, 예·결산안 8건, 의견 청취 1건 등 총 51건이 제출됐다.
상병헌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여 행정 감시자의 역할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호 의회운영위위원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실시 계획과 함께 2021년 결산안과 올해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협의안 2건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인호 위원장은 결산검사 위원수 조정을 위한 조례안에 대해 시청과 교육청의 세출 결산 규모가 2021년도 기준으로 3조 1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었고, 재정 운영 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해 위원 수의 적정성 여부를 신중히 따져 보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행정복지위위원장은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2021년도 세입세출기금 결산안,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20건, 기타 안건 2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성 위원장은 건전재정 운영의 원칙에 입각해 결산의 사후적 재정 감독 수단으로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를 확고히 하고, 현장 방문에 기반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시 본청 실‧국, 출자‧출연기관 등 37개소의 소관 업무 등을 시민의 관점에서 꼼꼼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열 산업건설위위원장은 이번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 심사에 대해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각오로 집행부의 세입 과소 추계 등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관행화된 부분은 없었는지 철저히 분석하겠다”면서 예산결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견제‧감시와 관리‧감독 역할을 충실히 해서 주민들의 복지와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위원장은 제78회 정례회 기간 중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결산, 세종시 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층 분석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사안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통해 제출된 자료를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다뤄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원칙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1회계연도 결산에서도 소모성과 일회성 예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으로 계속비 및 명시 이월사업 등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이번 회기 중 예정된 2021 회계연도 예산결산안과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시의회 제78회 정례회 일정에 따르면 9월 21일과 22일에는 ‘2021 회계연도 결산안’을, 10월 14일과 17일에는 ‘세종시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신일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에서 시민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 없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서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 편성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제2회 추경안의 경우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지방채 발행을 줄이고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는 등 채무를 줄여 나가도록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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