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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 나선다[시사픽]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도가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도에 따르면, 그린수소 수전해센터가 28일 당진 센터 내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민선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 및 지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127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어 기후위기 시대 최적의 에너지인 데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여서 에너지 불균형을 극복할 수 있는,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꼽힌다. 산업 생태계만 갖춰진다면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블루·그린으로 나누는데, 그레이수소는 화석연료를 주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이 많고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고 적정한 기술을 활용해 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재생 에너지 초기 설치 비용, 전기분해 기술과 저장·운송 인프라 부족, 규모의 경제 미 달성, 수전해 촉매·전극재료 귀금속 사용 등으로 생산 비용이 높은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은 805㎡이다. 장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10㎾급 수전해 스택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다중 타깃 전자빔 진공 증착 장비 △초순수 제조 및 공급 장치 등 11종 13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3종 3대의 성능 개선 장비도 마련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앞으로 각 장비를 운용하며 △수전해 부품 평가 △실패 원인 분석 △기술 노하우 전수 △시제품 컨설팅 등 원스톱 연구 기반 실증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업 업종 다각화 교육 △기업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 △장비 운영 전문가 교육 △장비 적합성 교육 및 인증·평가 절차 관련 교육 △장비 기반 분석·평가 지원 등도 실시한다.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 첨단금속소재부품센터가 맡는다. 도는 이번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구축으로 △수소 관련 중소기업 사업 활성화 △시장 경쟁력 확보 △수소 관련 부품 국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수소 소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센터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충남은 수소경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혁신 거점 충남’ 이라는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발전 설비 2만㎿ 확충, 수소충전소 180개소와 수소차 5만 대 보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형 수소 생산 체계 전환 △석탄화력에서 수소 발전으로의 전환 △수소 특화단지 조성 및 인프라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진은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 수전해 실증의 최적지이고 태양광 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지 여건을 살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해수 수전해 부품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수소 생산량은 2022년 기준 39만 6043톤으로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산 부생수소 출하 시설 가동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생산 시설 구축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시설 구축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립 등을 통해 2030년 이후 연간 85만 7808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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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해법 찾는다[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저출산과 지역소멸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28일 논산시연무농협 대회의실에서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이 좌장을 맡고 건양사이버대학 김지운 교수가 ‘2024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시민 대표 토론자로 참여한 서하나 씨, 한은주 강경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승택 이화초등학교 교장, 이규화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김기세 충청남도교육청 교육복지팀장, 이승열 충청남도 인구정책과장이 저출산과 지역소멸 극복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지운 교수는 인구위기의 원인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양육 불안 완화, 논산 지역 중심의 인구유입 정책, 청년 불안해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저출산과 지역소멸 문제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다가왔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지체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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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구도심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맞춤전략 마련[시사픽] 충남도의회는 28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가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고 홍성지역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박사는 중간보고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던 전통시장이 소비패턴의 변화, 내포신도시 등 신규 상업지구의 등장으로 상권이 쇠퇴 중”이라고 진단하고 “현대적인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 접근으로 홍성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화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관광객에게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 등 정신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선 상권조합을 설립하고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홍성군 거버넌스와 연계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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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만 순환열차 시작 베이밸리 추진 박차”[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아산만 순환열차’를 시작으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지난 21일 국토부의 운행계획 인가로 11월 2일부터 아산만 순환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며 “아산만권 도시간 교통 편의성을 높여 하나의 광역경제생활권 형성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노선인 만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며 “아산만 순환열차를 시작으로 다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들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산만 순환열차는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을 환승 없이 순환한다.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도 예산 투입 없이 조기에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된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순환열차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도 홍성역부터 경기 서화성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며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에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서산과 보령이 과기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예타대상지에 선정된 가운데, 향후 예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500억원을 투입해 서산 한화토탈과 보령 중부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전국 5곳의 예타대상지 중 충남에서 2곳이 선정돼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사업이 정상 진행되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8000톤의 탄소감축까지 기대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만큼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폐원 어린이집 지원 조례 검토 △지역 데이터·통계자료 확보 및 확대 △스포츠센터·국제테니스장 연계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봉착하면 양 부지사를 비롯해 도지사인 저와 협의를 해서 해결해 나가자”며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시기를 놓쳐서 일을 그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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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에 1조 규모 보증 지원 나선다[시사픽] 충남도가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안건 설명, 간담회, 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 및 육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대출 담보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와 축협은 재단에 2:1 비율로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내년에는 도 36억원, 축협 18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조성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648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축산농가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10년 이내이고 연장·갱신은 축협 및 재단 내규 규정에 따른다. 도의 총 출연금은 583억원으로 5회에 걸쳐 출연할 예정이며 도와 축협은 1차 특례보증 종료 후 추가 출연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협약 기관은 앞으로 보증 규모를 총 1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에 앞서 도는 축산업계 및 축산농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해 시설 현대화를 위한 스마트축산발전기금 마련 등 다양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협약은 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마중물”이며 “앞으로 800억원가량의 출연금을 조성해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영세한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아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시설 현대화를 할 여건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보증 지원만으로는 어려운 대규모 사업을 위해서도 ‘축산발전기금’을 조성해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 정보통신기술 시설 구축을 도울 것”이라며 “축산업은 결국엔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축산농가들을 산단처럼 한데 모아 그 안에서 도축과 육가공까지 끝내고 분뇨의 바이오가스로 전기도 생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통해 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속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당진 고대면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축산 낙농단지를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논산 광석면에도 스마트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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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아산시 배추 수확 현장 방문[시사픽]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등 김장재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최근 대책을 발표했다"며 "국민의 생필품인 배추가 적절하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추 도매가격이 내려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소비자 가격이 도매가격처럼 내려가지는 않고 있다며 김장채소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농업인과 함께 배추를 직접 수확한 뒤 농업인과 농협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이날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배추 출하 전까지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배추 병해충 발생 차단을 위해 예찰반 운영과 함께, 150ha에 병해충 방제 전용 약제를 지원한 결과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며 “김장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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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실질적인 시민 의료수요 파악해야”[시사픽]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보건소에서는 정책적으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료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조일교 권한대행은 “경찰병원 추진과 관련, 기재부 관계자를 만났는데, 인근의 종합병원을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며 재정적 관점의 입장을 보였다”며 “저는 지금 의료대란에서 정부가 손을 쓰지 못하는 건 공공의료가 약해서 그렇다고 반박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특히 “공공의료, 특히 지방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향후 의료시스템 붕괴가 발생할 때 대응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그 부분에 기재부 관계자도 공감했다”며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면 시민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정책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병원뿐 아니라, 앞으로 대학병원이 아산 건립을 위해 접촉해 올 때 정책적인 근거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 권한대행은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종합병원을 얼마나 원하는지, 지역 의료 분야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필요하면 용역연구를 추진하는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조 권한대행은 K-1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충남아산FC의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산FC는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리그 우승을 할 경우 바로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고 2위로 마감한다면 1부리그 11위 팀과 승강전을 펼쳐 승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 권한대행은 “현재 3위와 승점 5점을 벌린 상태에서 2부리그 경기는 2게임만 남아있어 승강전 가능성이 90% 이상 됐다”며 “2019년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자, 부족한 예산과 경기환경 등 열악한 운영 여건 속에서 승격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스포츠에서만 볼 수 있는 기적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계속해서 조 권한대행은 “승강전에 대비한 응원전, 사전 홍보, 예산지원 등을 잘 준비해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조 권한대행은 △아산항개발 등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교감 유지 △궁평저수지 황톳길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홍보 △은행나무길 경관 용역, 빛 공해 민원 해소방안 검토 △불법현수막 단속 방안 마련 △벼 수매 감소 대책 강구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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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교통관리 대책 수립 나서[시사픽]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험생 교통 편의 제공 등을 위한 교통 관리 대책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고사장은 총 52개이고 응시 수험생은 1만 7,698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위원회는 교통 관리 대책을 심의·의결해 고사 당일 안정적으로 시험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수험생 탑승 차량 교통 우선권 부여 △주요 대중교통 장소 경찰관 배치 △고사장 반경 2㎞ 이내 주요 교차로 집중관리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 경적·소음 예방 등이다. 또 위원회는 시험 시작 전후 고사장 주변 교통 상황을 지속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하반기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등 기초 질서 확립 결과와 무인 교통단속 장비 운용·관리 현황 등 교통 관련 사항도 공유했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특별 교통 관리, 수험생 긴급 수송과 함께 고사장 주변 교통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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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 역량강화 교육실시[시사픽] 충남도는 28-2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충남해양수산종연합회 회원 및 초청인사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4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해양수산 자생단체의 역량강화와 교류·화합을 통한 수산업 위기 극복과 활성화 방안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교육은 수산정책 설명, 특강, 토론, 해양정화활동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최병철 수협중앙회 충청본부 과장의 ‘수산정책 보험제도’를 시작으로 △강동양 해양수산부 어구순환정책과장 ‘어구순환 관리방안’ △유재영 충남수산자원과장 ‘충남 해양수산정책’ △임정수 스마트수산어촌포럼 상임대표가 ‘에너지 전환시대 농어업용 전기개선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토론은 충남을 대표하는 수산인 단체로서 연합회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과 발전방안에 이어 기후변화, 어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수산물 생산량 정체 등으로 침체된 수산업·어촌의 위기 극복과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29일에는 대천항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업인 삶의 터전을 어업인 스스로가 지키고 가꾸는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총연합회 수산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산업·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해양수산총연합회는 2019년 7월 수산인 간 교류확대를 통한 해양수산 위기극복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9개 해양수산 자생산체가 연합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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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경센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 시제품 제작 교육 참여자 모집[시사픽]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운영하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창업기업 및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전창업아카데미을 오는 11월 19일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추진한다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창업기업, 도내외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충남창경센터 웹사이트 내 접속해 구글폼 또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나만의 브랜드 디자인 제작이라는 주제로 강의+실습형 2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인의 브랜드에 맞게 로고 캐릭터 등 아이패드와 펜슬을 사용해 디자인 및 시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배방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아산점 2층 교육장에서 이루어질 계획으로 본 공간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예비창업자, 기창업자 등 창업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7기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이 해당 교육 주제인 브랜드 및 시제품 개발 제작 교육을 통해서 본인 사업 브랜드에 맞는 로고 캐릭터 등의 디자인을 개발해 보는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디자인 기초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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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축산업계에 1조원 특례보증.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업 선도한다[시사픽]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충남지역 품목·축협과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산농가의 축사 현대화와 사료 가격 인상, 담보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어려움 극복과 새로운 축산업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협약이다. 충청남도와 축협은 각각 36억원, 18억원을 2025년도에 출연해 총 54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48억원 규모의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5회에 걸쳐 1조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출연 금액과 보증 규모는 1차 특례 보증 후 협의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축협은 보증 재원 출연을, 충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 발급을 맡아 진행한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이번 협약이 축산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마중물으로 800억원 가까운 출연금을 조성해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지면 영세한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아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현대화를 할 여건이 생기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에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구축해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축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속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김태흠 도지사님이 축산 정책 관련해 매우 뜻깊은 사업을 진행하는데 재단이 100% 보증으로 획기적인 지원을 하게 됐고 출연을 해주신 충청남도와 축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료 가격 인상과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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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인문학에서 발견한 우리 아이 진로” 학부모 연수 개강[시사픽] 아산교육지원청은 10월 28일 10시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희망찬 부모 성장” 학부모 연수를 개강했다. 본 연수는 애플인문학당 대표인 안상헌 강사의 강의로 10월 28, 29, 31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회기 동안 “인문학에서 발견한 우리 아이 진로”란 주제로 운영한다. 인문학의 의미와 21세기 직업 현실을 알고 인문 독서를 통해 자녀의 진로 탐색, 아이의 결에 맞는 독서와 동기부여, 학습 능률을 높이는 인문학 독서법 등, 자녀의 진로지도는 물론 학습지도에 도움 되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직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인문학을 통해 자녀의 직업탐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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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다문화청소년과 소통·교류 강화[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또래상담자 다담 연합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청소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대학생 또래상담자와 다문화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리더 역할과 팀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대학생 또래상담자 및 청소년들은 이날 관계 형성 및 협동심 강화를 위한 명랑운동회에 참여,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여러분이 상담자로 성장하며 대학과 학개 내에서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상담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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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중, 대만 투르위아르카르 양교 방문교류 성료[시사픽] 나성중학교교원과 학생대표단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와 방문 국제교류 행사를 성대히 마치고 귀국했다. 이 교류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상호 학교를 방문했고 올해는 작년 20명에서 31명이 참여하고 홈스테이 체류를 통해 국제교류의 내실화와 확대를 꾀하는 효과를 거뒀다. 방문 첫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교 소개, 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홈스테이 가족 소개 및 가족과의 시간을 보냈으며 둘째날에는 대만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는 등 학교에서 상호 문화를 이해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타이베이 한국학교에 세워진 조명하 항일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대만에서 항일 독립으로 헌신한 선조들의 뜻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대만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탐방을 통해 국제시민으로 자라도록 안목을 키웠다. 특히 TYK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째 나성중을 방문한 학교로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교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양승옥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양교가 홈스테이를 제공해 방문기간도 늘어나고 더 알차고 실제적인 국제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며“우리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을 통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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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원초, ‘자연 지킴이 생태 시민 체험’ 운영[시사픽] 세종도원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세종 전월산에서 ‘자연 지킴이 생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도원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맑은 가을 날씨 속에서 전월산을 거닐며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했으며 깨끗한 자연을 되찾아 가는 기쁨을 느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자연 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월산의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생태적 역할에 대해 배웠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계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설명을 경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윤정원 학생은 “친구, 부모님과 함께하니 쓰레기를 줍는 과정이 즐거웠어요. 자연 해설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한 체험들이 신기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며 이번 프로그램의 만족감을 표현했다. 학부모회 임원은 "이번 기회에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교장은 "특별한 생태 프로그램을 개최해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알도록 해준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며 “세종도원초는 기후 위기 시대에 맞춰 우리 학생들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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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응원한다[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10월 28일에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모전 우수 학교로 선정된 해밀유치원과 해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학습공동체 2차 지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응원하고 교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평가하는 교원의 배움터이자 집단지성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세종미래학교를 이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를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로 지정해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집단지성이 발현되는 여건을 조성하고 학습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학교급별 또는 주제별로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에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대상으로 학교 우수 사례 공모를 추진해, 최종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총 4곳을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우수학교는 학년 중심, 주제 중심, 교과 중심 등 여러 유형의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내실있게 운영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배움을 공유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이진남 두루중학교 교장은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 교육활동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며 학교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생의 성장과 학교 교육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3일에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모전 우수학교로 선정된 두루유치원과 두루중학교 2곳을 방문해 격려했으며 오는 11월 4일과 11월 5일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세종미래학교 나눔의 날 공동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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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시니어클럽 짚풀공예 사업 대전 현대백화점과 학하동 로컬푸드점 입점[시사픽] 청양군이 지난 25일 청양군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짚풀공예 작품이 대전 현대백화점과 학하동 로컬푸드점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시니어클럽의 짚풀공예사업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통 짚풀공예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청남면과 대치면 어르신들이 다양한 짚풀공예 작품을 만들어 지역 문화의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입점은 지역 농산물과 함께 청양의 짚풀공예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지역의 전통을 전달하고 보다 넓은 소비 시장을 통해 어르신들의 작품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전통 공예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두 곳의 입점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소득의 기회를 창출하고 자긍심을 주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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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시사픽] 청양군은 지난 25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청양군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명아주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과 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으며 명아주는 본초강목 등 의서에 중풍예방, 신경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삼국사기와 경국대전의 기록에 따르면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나라에서 지팡이를 하사했으며 우리 정부는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에 청양군에서 장수지팡이를 받은 100세 어르신은 청양읍과 대치, 정산, 청남, 장평, 남양, 비봉면의 총 7명으로 올해는 대치면 시전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을 직접 만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고 계신 것을 보니 기쁘다”며 “올해 100세를 맞이하신 어르신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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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시사픽] 청양군은 지난 25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에 공급할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품목은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관광·서비스 분야이다. 자격은 청양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배송·서비스 할 수 있는 업체로 국세,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휴·폐업중인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불가하다. 선정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인이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방문,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오는 11월 청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공급 개시한다. 군은 2024년 기선정된 공급업체 중 계속 공급이 가능한 업체는 2025년 답례품으로 계속 등록해 답례품 다양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공급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라며 심의를 거쳐 특색있는 답례품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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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암 채제공 선생의 정신을 기리다[시사픽]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번암 채제공 선생의 추계 제향이 지난 27일 청양군 화성면 상의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향은 평강채씨대종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종친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헌관과 집례는 참여한 종친들이 맡아 진행했다. 상의사는 채제공의 고향인 지금의 자리에 1824년 영당을 세우고 영정을 모셨다. 한동안 건물의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허물어지기도 했으나 영정이 1989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영당을 재건했고 2006년 보물 제1477-2호로 승격됐다.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된 상의사는 총 3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외삼문을 들어서면 안마당 왼쪽에 채제공의 문집 중 하나인 ‘번암집’을 보관하고 있는 장판각이 있고 오른쪽에는 학습공간인 경모재가 있다. 안마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영당이 자리하고 있다. 채명석 회장은 “제향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마다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 번암 선생의 추계 대제를 지내고 있으니 종친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번암 채제공 선생은 1743년 문과에 급제한 뒤 우의정과 좌의정을 거쳐 1793년 영의정에 오른 조선시대 명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