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3 10:58

  • 흐림속초7.1℃
  • 구름조금2.6℃
  • 맑음철원1.9℃
  • 맑음동두천4.6℃
  • 구름조금파주4.5℃
  • 흐림대관령0.5℃
  • 구름조금춘천2.6℃
  • 맑음백령도8.2℃
  • 비북강릉7.4℃
  • 구름많음강릉6.9℃
  • 구름많음동해8.9℃
  • 구름조금서울6.8℃
  • 맑음인천5.5℃
  • 구름조금원주3.8℃
  • 구름많음울릉도6.7℃
  • 구름조금수원7.0℃
  • 구름조금영월3.8℃
  • 구름조금충주2.5℃
  • 구름조금서산7.3℃
  • 구름많음울진8.7℃
  • 구름조금청주5.1℃
  • 구름조금대전5.3℃
  • 구름조금추풍령6.7℃
  • 구름많음안동2.5℃
  • 구름조금상주2.8℃
  • 비포항9.8℃
  • 맑음군산5.4℃
  • 구름많음대구4.7℃
  • 구름조금전주4.3℃
  • 구름많음울산10.3℃
  • 구름많음창원8.5℃
  • 구름많음광주6.4℃
  • 구름많음부산12.8℃
  • 구름많음통영10.5℃
  • 구름조금목포8.7℃
  • 구름많음여수9.0℃
  • 구름많음흑산도10.2℃
  • 맑음완도10.9℃
  • 구름조금고창7.1℃
  • 구름조금순천5.9℃
  • 구름조금홍성(예)5.4℃
  • 구름조금3.8℃
  • 흐림제주11.5℃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성산12.1℃
  • 구름조금서귀포15.7℃
  • 구름많음진주6.1℃
  • 구름조금강화7.0℃
  • 구름조금양평4.6℃
  • 구름조금이천4.4℃
  • 구름조금인제1.5℃
  • 구름조금홍천-0.1℃
  • 구름많음태백4.0℃
  • 구름조금정선군3.2℃
  • 맑음제천3.5℃
  • 구름조금보은2.1℃
  • 구름조금천안5.0℃
  • 맑음보령8.8℃
  • 맑음부여6.3℃
  • 구름조금금산2.2℃
  • 구름조금4.8℃
  • 맑음부안4.0℃
  • 구름많음임실3.6℃
  • 구름많음정읍4.9℃
  • 구름조금남원3.8℃
  • 구름조금장수2.6℃
  • 구름많음고창군6.9℃
  • 구름조금영광군6.5℃
  • 구름많음김해시8.7℃
  • 구름많음순창군4.0℃
  • 구름많음북창원8.5℃
  • 구름많음양산시12.3℃
  • 맑음보성군7.9℃
  • 맑음강진군9.1℃
  • 맑음장흥8.3℃
  • 맑음해남8.3℃
  • 맑음고흥9.1℃
  • 흐림의령군4.6℃
  • 구름많음함양군3.4℃
  • 구름많음광양시9.6℃
  • 맑음진도군9.5℃
  • 구름조금봉화6.0℃
  • 구름조금영주6.6℃
  • 구름조금문경4.2℃
  • 구름많음청송군1.7℃
  • 구름많음영덕9.0℃
  • 구름조금의성3.2℃
  • 구름조금구미4.5℃
  • 구름많음영천4.3℃
  • 구름많음경주시8.4℃
  • 구름조금거창3.5℃
  • 구름많음합천3.4℃
  • 구름많음밀양8.1℃
  • 구름많음산청3.2℃
  • 구름많음거제10.1℃
  • 구름많음남해8.5℃
  • 구름많음10.8℃
기상청 제공
시사픽 로고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 나선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보도자료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 나선다

부품 국산화→시장 경쟁력 확보→수소경제 활성화 등 기대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 나선다

 

[시사픽]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도가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선점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도에 따르면, 그린수소 수전해센터가 28일 당진 센터 내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민선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관련 부품 개발 및 지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127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수소는 탄소 배출이 없어 기후위기 시대 최적의 에너지인 데다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여서 에너지 불균형을 극복할 수 있는,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꼽힌다.

산업 생태계만 갖춰진다면 석유·석탄 등 화석연료를 완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블루·그린으로 나누는데, 그레이수소는 화석연료를 주 원료로 사용해 탄소 배출이 많고 블루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하고 적정한 기술을 활용해 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한 수소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높은 재생 에너지 초기 설치 비용, 전기분해 기술과 저장·운송 인프라 부족, 규모의 경제 미 달성, 수전해 촉매·전극재료 귀금속 사용 등으로 생산 비용이 높은 점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일원 6608㎡의 부지에 연면적은 805㎡이다.

장비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10㎾급 수전해 스택 부품 신뢰성 평가 장비 △다중 타깃 전자빔 진공 증착 장비 △초순수 제조 및 공급 장치 등 11종 13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3종 3대의 성능 개선 장비도 마련했다.

그린수소 수전해센터는 앞으로 각 장비를 운용하며 △수전해 부품 평가 △실패 원인 분석 △기술 노하우 전수 △시제품 컨설팅 등 원스톱 연구 기반 실증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업 업종 다각화 교육 △기업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 △장비 운영 전문가 교육 △장비 적합성 교육 및 인증·평가 절차 관련 교육 △장비 기반 분석·평가 지원 등도 실시한다.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 첨단금속소재부품센터가 맡는다.

도는 이번 그린수소 수전해센터 구축으로 △수소 관련 중소기업 사업 활성화 △시장 경쟁력 확보 △수소 관련 부품 국산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수소 소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센터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충남은 수소경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혁신 거점 충남’ 이라는 비전 아래 2040년까지 수소 120만 톤 생산, 수소 발전 설비 2만㎿ 확충, 수소충전소 180개소와 수소차 5만 대 보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형 수소 생산 체계 전환 △석탄화력에서 수소 발전으로의 전환 △수소 특화단지 조성 및 인프라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4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당진은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 수전해 실증의 최적지이고 태양광 발전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지 여건을 살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해수 수전해 부품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수소 생산량은 2022년 기준 39만 6043톤으로 전국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산 부생수소 출하 시설 가동 △보령 바이오가스 활용 생산 시설 구축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시설 구축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립 등을 통해 2030년 이후 연간 85만 7808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