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세종시교육청, 늘봄지원팀장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 공고[시사픽]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일에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2025년 임용 예정 늘봄지원팀장 선발 공개경쟁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총 32명의 늘봄지원팀장을 선발하며 분야별 세부 선발 인원은 초등교사 31명, 초등 특수교사 1명이다. 초등교사 분야에서는 7년 이상의 교육 경력과 1급 정교사 자격 면허를 소지한 재직 중인 교사만 응시할 수 있으며 초등 특수교사 분야에서는 5년 이상의 교육 경력과 1급 정교사 자격 면허를 소지한 재직 중인 교사만 응시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1차 전형에서 교육 경력, 보직 교사 경력, 늘봄 업무 담당 경력, 생활지도 경험 등 항목에 가산점을 부여해 전체 평가에 50%를 반영하고 동료 교원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2차 전형에서는 기획력과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능력과 인성을 갖춘 늘봄지원팀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 원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2025학년도부터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등에 배치되어 2년 동안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근무하며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발 분야, 인원 등 시험에 관한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늘봄지원팀장 선발 담당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경쟁시험으로 역량을 갖춘 늘봄지원팀장을 선발하겠다”며 “늘봄학교의 안착과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역량 있는 교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서산·당진·태안 지역 청년 목소리 들어[시사픽] 충남도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시 진행한 청년과의 대화 후속으로 1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 홍보 활성화’를 주요 주제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민선 8기 시군 방문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지역 청년과 도·시군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건의 사항 추진 현황 설명, 간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청년과의 대화에서 도출했던 각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청년들과 청년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추진 완료한 건의 사항은 △충남 무형유산 개인종목 공연 지원 예산 확대 △대안적 분쟁 해결제도 활성화를 통한 기업 환경 개선 등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도 청년정책 모음집 등 정책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충남청년포털을 안내하고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지원 등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청년 소통 공간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내 청년들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정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형 가족정책 기틀 닦는다[시사픽] 충남도는 1일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충남형 가족정책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내 가족 실태와 국내외 가족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고 가족 유형별 맞춤형 정책·사업을 발굴·추진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충청남도 가족센터 관계자, 홍성현 도의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신순옥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시군 가족센터장 및 종사자,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개회식,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선 먼저 안세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충남 지역별 가족 실태’를 주제로 △가족의 정의 △자녀 돌봄 활동 분담 △연령대별 자녀 양육의 어려움 △일·생활 균형 △가구 유형별 정책 수요 등 도내 가족 실태 조사 결과와 도내 생활권별 가족정책사업 수요 공급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안 연구위원은 도내 가족관계 만족도 및 가족건강성 향상을 위한 △가족관계 역량 강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정과 지원 확대 △일·생활 균형 지원 활성화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가족정책 추진 기반 확립 등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양정선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족 정책’ 발표를 통해 여성가족부와 도의 정책을 분석하고 스웨덴·독일 등 가족 관련 정책 및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양 연구위원은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사회 변혁 추구 △가족정책 최우선 목표 점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단위의 연구와 정책 접목 △중앙정부 지향에 부응하는 지역 정책과 사업 추진 △다양한 가족의 욕구에 부응하는 가족정책 추진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 등을 시사점으로 꼽았다. 이어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연구 필요성과 목적을 밝히고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개념 및 현황, 타지역 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짚었으며 △맞춤형 경제활동 지원 △주거 환경 개선사업 확대 등의 정책을 제언했다. ‘다양한 가족’을 정책연구 주제로 발표한 박미숙 선문대 교수는 청년 1인 가구, 조손 가구, 고려인 가구, 한부모 가구, 미혼모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가족 유형별 맞춤형 지원 정책과 가족센터 운영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은 ‘가족센터 프로그램 사례’ 주제 발표를 통해 가족센터의 영역별 수행 사업과 서울가족학교 사례를 소개했으며 미래의 가족 구조·형태와 가족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발제자인 남부현 충청남도 가족센터장은 ‘충남형 가족정책 발전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주요 과제와 추진 전략,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끝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충남형 가족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 실태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견과 제안, 자문 내용들을 바탕으로 가족 관련 정책 및 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의 가족 관련 정책과 사업을 발전·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기관·단체와 지속 협력·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래산업특별도 충남, 과학기술 ‘앞장’[시사픽] 충남도가 미래 첨단 전략 산업 발굴과 주력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산학연 전문가와 성과를 나누고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연구원과 함께 ‘2024 충청남도 과학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인이 모여 급변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도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수 있는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과학기술 전문가와 대학교수, 학생,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유공자 표창, 기조 강연,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도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로 이구용 충남도립대 환경에너지학과 교수, 배승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백순화 백석대 교수 등 3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기조 강연은 임희석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 시대의 거대 언어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챗봇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거대 언어 모델의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고 한국어 특화 모델 개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중점 과학 분야별 주제 발표는 총 6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먼저 황인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 개발 동향’ 발표를 통해 무인이동체 원천 기술 개발사업을 설명하고 초소형 드론부터 군사용 무인기, 자율협력형·해양복합형 무인이동체까지 무인기 기술의 발전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유시복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을 주제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구조의 변화부터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까지 톺아보고 현재 주목받는 자율주행 산업 현안을 소개하는 등 많은 참석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다. 최창규 충남연구원 정책기획부장은 충남 과학기술 미래 비전인 ‘ 과학기술로 선도하는 미래산업특별도 충남’을 주제로 국가 과학기술 정책 방향과 함께 도가 추진하는 중점 과학기술 분야 및 사업, 신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김용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디지털 트윈의 꿈’ 발표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디지털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개념과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고영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국내 양자기술 동향’을 주제로 양자 컴퓨팅 구현과 양자 센싱 등 양자산업 핵심 기술과 전망을 공유했다. 끝으로 최명진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케이-국방의 전략 수도 충남의 국방산업과 글로컬 대학’을 주제로 한국 방위산업 경향을 설명하고 케이-국방산업 광역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산·학·연·군 협업 생태계와 남부권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컬 대학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수렴해 앞으로 과학기술 관련 정책 및 계획 수립 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앞으로 도만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기술력, 기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발굴하고 산업을 육성해 지역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충남의 미래를 좌우할 과학기술 발전에 관·산·학·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를 위한 3개 사업 국비 170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에는 농기계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국내 첫 수전해 부품 개발 및 지원을 위한 ‘그린수소 수전해 센터’를 지난달 당진에 개소하는 등 탈석탄 에너지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청민문향’ 전시전[시사픽]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29일까지 1층 다움아트홀에서 강재숙 작가의 개인전 ‘靑岷聞香’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재숙 작가의 서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강 작가는 “종이와 붓, 먹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채근담과 명심보감의 문구, 정호승 시인의 시 등을 통해 삶의 교훈이 되는 좋은 말들을 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鬧日取靜’, ‘若要人重我無過我重人’, ‘孤雲出岫’, ‘博學篤志 切問近思’ 등 다양한 서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한문 문구의 깊은 의미를 아름다운 서예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한다. 강 작가는 “서예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끝까지 함께할 나의 오랜 벗”이라고 서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도해준 도곡 홍우기 선생님과 전시를 후원해 준 충남도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장혁 천안시의원‘천안시 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 실시[시사픽] 장혁 천안시의원은 10월 30일 오후 4시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임원·회원을 초청, 천안시 영유아의 보육·교육을 책임지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경계성 장애아동의 보육지원과 대체교사 채용의 비효율 개선 등 돌봄공백에 대한 제안과 함께 원만한 어린이집운영을 위한 지원제도,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숲 활동 등에 관한 제언을 하며 의미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2025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유보통합과 관련해, “통합교원자격 취득을 위해 진학을 고민중인 교사들이 많다”며 천안시 아동을 위한 보육·교육 전문성 제고와 젊은 현직교사들에 대한 투자로서 대학과 연계한 장학제도를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이들 급식을 위한 미곡도 묵은쌀보다는 햅쌀로 할것과 지원량도 현행보다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안전점검비 지원도 현행보다 5만원 정도 더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는 경계성 장애가 장애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돌보고 싶지만, 1명의 보육교사가 15명을 돌보는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보통 장애영유아 3명당 1명의 교사가 붙는데, 경계성에 놓인 아동을 돌보다가 모든 아동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길까 우려된다”며 시에서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자며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대체교사 수요가 발생해 채용 시 천안육아지원센터를 통해 근무조건 협의 및 임용까지의 과정이 까다로운 과정이며 문제없이 성실히 근무해온 대체교사는 다른 어린이집의 대체교사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도,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반복되고 있다”며 절차 간소화를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다양한 분야의 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청취하면서 동시에 직접 설명해가면서 천안시 아동보육과에서 해결방안, 검토요청 사항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주문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
김태흠 지사, 중국서 ‘충남 관광 세일즈’[시사픽] 중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해외 시장 개척에 이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충남 관광 세일즈’ 활동에 나섰다. 도는 1일 광둥성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양경모 도의회 의원, 이정직 광저우시 충청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지에서는 광둥성 정샤오펑 문화관광청 부청장, 천광쥐 외사판공실 부주임, 광둥성여행업협회 리셰쥐 집행회장과 정원리 사무국장, 성내 여행업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 충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관광을 중국에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 설명회, 관광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기업간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머드축제, 한류 원조인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백제문화제, 건강한 맛과 멋이 일품인 금산인삼축제 등을 소개했다. 또 새콤달콤한 논산 딸기축제, 국화와 국수·국밥이 어우러진 예산 삼국축제,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 되는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등 도내 축제를 알렸다.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산으로는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 부소산성과 공주 공산성,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 마곡사와 논산 돈암서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당진 솔뫼성지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예산 출렁다리와 태안 꽃지해수욕장 할미·할아비바위, 홍성 죽도,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아산 외암마을 등 충남의 멋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관광지를 전했다. 도는 이밖에 충남의 지리적 장점과 교통·숙박 인프라, 먹거리, 서해안 해양 레저 자원을 기반으로 한 힐링 여행지로서의 충남의 강점을 강조했다. MOU는 도 문화체육관광국,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중국 광둥성여행업협회가 관광객 유치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맺었다. 4개 기관·단체는 MOU를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안전한 관광 △소통 창구 구축 및 관광 분야 교류·협력 △관광 마케팅 상호 협력 △관광 마케팅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관광 홍보 및 상품 개발 등을 약속했다. B2B 간담회에서는 충남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해양 레저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해외 홍보를 위해서는 첫 번째로 중국 광둥성을 찾았다”며 “한국과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고 그 중에서도 충남과 광둥은 자매결연을 맺고 십 수년 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온 곳”이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어 “충남은 설렘과 감동, 낭만이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한류의 원조이자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기호유학과 선불교가 태동한 ‘문화와 철학, 예술의 도시’”고 소개했다. 또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서해안을 바탕으로 섬과 바다, 갯벌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고 해양 자원을 통해 건강과 뷰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최고 해양레저관광도시”며 “충남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대로 준비할테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충남 관광 상품화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광둥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 홍콩·마카오 등과 인접해 있다. 충남 면적의 22배에 가까운 17만 9700㎢의 크기에 인구는 1억 2706만명으로 충남보다 60배 가까이 많다. 지난해 기준 지역내총생산이 1조 3567억 달러로 중국 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도 1만 5089달러로 높다.
-
세종시, 인사교류·파견 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시사픽] 세종시가 지난 31일 중앙부처, 타 시도에 교류 파견된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견 근무 중인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타 시도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파견 근무를 하며 느끼는 어려움과 발전 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최민호 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이미지와 가치를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안 등이 논의 됐다. 최민호 시장은 교류 파견자들이 세종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격려하고 조언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통해 시의 발전을 이끌어 가자”며 “직무 경험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종시의 큰 자산으로 삼자”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타 시도 간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과 ‘충남 기술사업화 혁신 협의회’ 발족[시사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권역 기술이전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충남 기술사업화 혁신 협의회’를 결성했다고 1일에 밝혔다. 협의회는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으로는 건양대 산학협력단, 공주대 산학협력단,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선문대 산학협력단,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했으며 지역혁신기관으로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지식재산센터, 충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협의회는 대학,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정책 제안을 통한 기술이전 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기술 경쟁력 제고와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조직됐다. 충남창경센터는 충남권역 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이전료지원, △충남 신기술 보유기업 대상 특허 및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등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도내 기술혁신 도모를 위해 충남권역 대학 및 유관기관의 연계 체제 강화로 도내 기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술 사업 내실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시계획 발굴·개선 ‘머리 맞대’[시사픽] 충남도는 1일 청양 화성농협 친환경 사랑관에서 최근 도시계획 동향 공유와 제도 개선 논의 등을 위한 ‘충청남도 도시담당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도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주최한 이번 회의는 43회째를 맞은 전통 있는 회의로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과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회의에는 도와 15개 시군 도시정책 관계 공무원, 국민권익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 대한국토도시학회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첫날에는 △시군의 미래상을 계획하는 도·시군 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과 관련된 고충 민원 조정 사례 세미나 △15개 시군 현안 및 제도 개선 필요 사항 토론 등을 진행했다. 2일 차인 이날 회의에선 국토교통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 공간구조 분석과 활용 방안 △최근 도시계획 관련 정책 동향 등 정보를 교환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경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국토교통부와 공유하고 지침 등의 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계속해서 변화하는 다양한 여건에 부합하는 도시계획을 위해 앞으로 도시정책과 관련된 각계각층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연계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시계획은 도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계획으로 15개 시군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지속 소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시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도시정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상병헌, “생장불량한 가로수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시사픽]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세종시 환경녹지국에서 열린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보고 내용을 청취했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관내 가로수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의 불량원인과 관리 방안을 마련코자 상병헌 의원이 제안했고 용역비는 1억 3천만원이 소요됐다. 세종시 동 지역의 가로수는 일부 구간 생육이 양호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구간에서는 불량해 ‘젓가락 가로수’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동 지역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는데, 특히 수목의 식재 과정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분을 옮길 때 사용하는 철근, 고무바 등을 제거한 후 식재해야 하며 수종에 따른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양관리, 띠 녹지의 확보 및 뿌리에 비례한 전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상 의원은 공원수목에 대해서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진행되는 가로수 용역과 연계해 실효적인 수목 관리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의회에서는 이현정, 김현옥, 최원석, 홍나영 의원, 시 집행부에서는 권영석 환경녹지국장, 그리고 국립세종수목원과 행복도시건설청 및 LH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상 의원은 세종시의 가로수 및 공원수목의 생장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관계부서와 함께 서울 양재천 현장을 방문해 수목의 실태 및 관리 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2024 성평등 포럼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 개최[시사픽]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1일 오후 2시 공주시환경성건강센터 대강당에서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주제로 2024 성평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출생 시대 지방 인구감소에서 청년층, 특히 청년여성의 지역 유출 경향이 나타나는 현상과 요인을 진단하고 청년 여성이 바라는 충남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선미 부연구위원은 ‘지역 청년여성 유출 요인과 정책과제’에서 “전국적으로 청년여성 이탈 지역은 청년여성 유입 지역에 비해 노동시장 성별 격차가 크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이용률과 보육 인프라 접근성이 낮으며 여성 대표성 등 성평등 정책 수준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충남 청년여성 생활 실태 및 정책 추진 방안’에 관한 발표에서 이경하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충남지역 청년여성의 일자리, 주거·안전, 교육, 복지·문화·건강, 참여·네트워크 영역 전반에 대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하고 분야별 충청남도의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김륜희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이주연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슬기 충남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전)위원장, 문지희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부위원장, 배정은 서천군 청년여성농업인, 신현정 공주시 청년센터 사무국장, 이진숙 충청남도 여성가족정책과 여성정책팀장이 참여했으며 충남 도시·농촌 특성 및 일자리, 돌봄, 복지, 문화, 정주여건 등 청년여성의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은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이 기존 출산력 중심에서 지역 구성원의 성별·연령별 이탈 요인을 진단하고 해소하는 방향으로 접근될 필요성”을 제시했고 청년여성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서 일자리, 일생활 균형, 돌봄, 성평등 정책 전반에서 성별·연령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청년여성의 관점에서 정책을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히면서 향후 분야별로 세부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공론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장혁 의원, 게이트볼 구장 건축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시사픽]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장혁 의원은 10월 31일 게이트볼 구장 건축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종관 의원과 장혁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체육진흥과와 박재형 불당동 게이트볼 회장, 곽연해 백석동 게이트볼 회장 외 게이트볼 동호회 10여명과 종합운동장 부지 내 게이트볼 구장 신축현장의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게이트볼 회장과 회원들은 장소가 협소하다는 점을 지적하며“연습구장 및 구장과 구장사이의 에폭시로 깔려 있는 바닥을 인조 잔디로 변경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추위를 이기기 위한 열선의자가 필요하다”고 제안 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종관 의원과 장혁 의원은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게이트볼 회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개선책을 마련해 게이트볼 구장의 편리성이 증진 되어 질 수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
세상을 살아가는 ‘함께’의 힘[시사픽]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이 개최됐다. 논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00여명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상구 논산시의회 의원, 윤기형 충남도의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지난 2019년 11월 구성된 논산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특화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 단위로 구성된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시는 각 읍·면·동 간 정보공유 및 사업 협력기반 마련, 공동 특화사업 추진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쳐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위원장 네트워크를 신규로 구성하게 됐다. 이 날 발대식은 선서문 낭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유공 표창 등에 이어‘민·관이 함께 소외없이 따뜻한 논산 가꾸기’를 주제로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백성현 위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만한 가치와 희망을 불어넣는 따뜻하고 행복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의 복지 욕구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공약이행 평가 ‘최고 등급’논산시, 2024년 하반기 공약평가단 정기회 열어.[시사픽] 논산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 조정을 위한 공약평가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79개 공약사업 중 주민배심원제 3차 회의에서 조정된 공약 10건과 국방 관련 공약 1건에 대한 공약이행평가단 보고 및 승인 절차가 이뤄졌다. 이후 공약이행현황에 대한 평가단 질의에 따라 11개 공약부서에서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년 3개월 간의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보완점 등을 도출하고 구체인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 결과 6대 분야 79개 공약사업 가운데 48개 사업은 완료, 3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2024년 3분기 공약 이행률은 60.75%로 집계됐다. 아울러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조정된 공약 10건과 국방 관련 공약 1건에 대해서는 최종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논산시는 긴축재정 등 정부기조 변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세부사항을 재정비해 공약사항을 조정했으며 이를 통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민선8기 공약사업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행정은 한 마디로 관심 행정이다 그 동안 과거에 생각하지 못했던 ‘4+1’, ‘5촌 2도’등 논산이 가진 자원에 대한 관심 그리고 혁신으로 논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적극행정과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시민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도시 논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데 이어 논산시 최초로‘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일 잘하는 혁신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
‘행복문화대학’, 시민 행복시대 앞당기는 밑거름으로 2024년 행복문화대학 마무리, “시민 삶의 수준을 바꾸고 행복지수 높여”[시사픽] 2024년 논산시 행복문화대학이 3개월 간의 운영과정을 마무리하고 시민의 행복시대로의 한 걸음을 내딛었다. 31일 오후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무궁화장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이걸재 건양대 국제교류원장을 비롯해 수료생 98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은 행복문확대학 마지막 회차인‘행복 전도사의 행복한 삶’강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수료사 △축사·답사 △수료증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총 수강인원 117명 중 10회에 걸친 강의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98명의 인원이 수료증을 품에 안았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최동예씨는 “훌륭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 논산시와 건양대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행복문화대학에서 얻은 지혜와 지성을 ‘논산시민 행복시대’에 쏟아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문을 연 뒤 10여 년간 여성자치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오다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주제별 교육·문화·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백성현 논산시장의 의지 속에 2023년부터 ‘행복문화대학’ 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거와는 완전히 틀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강생들은 생활 속 교양부터 인문학·경제·환경·보건·지역문화·복지·예술 등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의 명사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며 의미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개강 당시 첫 강연자로 나서 달라진 논산시의 시정철학을 전하기도 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수료식 자리에서도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늦게피는 꽃이 향기가 진하고 오래간다는 말처럼 여러분도 오래도록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 아름다운 삶을 위해 새로운 논산, 변화하는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내·외 유통&수출 전문가 논산 농식품에 ‘주목’[시사픽]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 MD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비즈니스 대회가 논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14일 논산시 전천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4년 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어들과 관내 농식품 기업 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통 및 수출 판로를 넓혀가기 위한 비즈니스 대회이다. 국내 식품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SPC그룹, 성심당을 비롯해 식자재유통, 종합쇼핑몰, 프렌차이즈 기업과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유통업체에서 논산시에서 진행하는 구매상담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총 45개 식품기업 및 해외 9개사 유통업체에서 약 100여명의 바이어들이 논산을 방문해 관내 43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및 농식품 등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러 올 예정이다. 이번 구매상담회에서는 관내 농식품 기업의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논산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해 마케팅, 통관, 현지 시장 동향 정보 등을 지원해 수출 역량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K-FOOD 구매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내 기업과 바이어들과의 연결고리 형성으로 논산 농산물의 판로를 탄탄하게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농업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의 매출 증진과 경쟁력을 키우는 ‘상생의 길’을 열어간다는 목표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은 ‘강한 농업, 잘사는 농업’을 목표로 농업발전을 위한 5대 원칙과 농가소득 3대 원칙을 내세워 경쟁력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이번 구매상담회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기업에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안길 수 있는 ‘win-win’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7년 논산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의 농식품에 수출 전문가분들과 바이어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지역 특산’ 어린 바지락 100만 마리 방류[시사픽]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일 서산·태안 2개 시군 연안에 자체 생산한 어린 바지락 1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바지락은 지난 7월부터 도내 고수온 내성지수가 높고 비만도가 높은 지역의 어미 바지락을 활용, 인공종자 생산 관리를 통해 각장 0.5㎝ 내외로 성장시킨 것으로 내년 하반기 상품 가치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지락은 도 연안 어업인 대다수의 생업에 영향을 주는 대표 품종으로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고수온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자원 관리가 필요한 품종이다. 연구소는 올해 자체적으로 바지락 자원 조성 사업과 함께 고수온 내성 바지락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며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한 협업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협력과로부터 연구교습어장 지정과제를 받아 3년간 3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및 유휴갯벌 활용 생산성 회복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이 밖에도 연구소는 바지락뿐만 아니라 국립수산과학원의 연구교습어장 사업으로 바이오플락을 활용한 현장 적용 기술 개발사업을 마치고 현재 도내 지역 적합 품종 선정 및 우량 품종 선발, 새조개 양식어장 자원 회복 기술 개발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동규 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개발과장은 “올해 우리도 연안의 자원 증대를 위해 대하, 꽃게, 주꾸미, 꼼치, 바지락 등을 방류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지역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시사픽]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충남 도민을 위한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2회기로 실시했다. 자연을 통해 오감을 만족하고 명상을 통해 나와의 소통을 이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인성학습원 노혜진 부원장은 “오감을 열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오늘을 계기로 자녀와 숲 놀이가 풍성해져 서로 간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으로 떠나는 오감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린이인성학습원이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고 여러 가지를 배우고 간다”, “나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대접 받는 기분이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조부모님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건강측정실에서 인바디 검사 및 스트레스-혈관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많은 충남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보육 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보호자를 대상으로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도의회, 주민자치회 정착과 활성화 위한 정책 방향 구체화[시사픽] 충남도의회 ‘주민자치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은 1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충남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이 대표를 맡고 박정수 의원과 신순옥 의원 등 총 9명의 회원이 참여해 주민자치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충남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용역’의 결과가 발표됐으며 연구를 맡은 박용권 엔엘피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는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사무실과 간사 채용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실무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민자치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잦은 교체를 방지해 일관성 있는 행정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주민자치 강사 양성 프로그램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의 기틀을 다지고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연구모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