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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반곡고등학교 ‘AI정보교육실 참관의 날’ 방문[시사픽]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3월 31일 반곡고등학교에서 열린 ‘AI정보교육실 참관의 날’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AI정보교육실을 구축한 반곡고등학교의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추진 방법과 교육활동 활용 방안 등을 안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해당 교육실을 구축할 예정인 관내 15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참관의 장이 마련됐다. 세종시의회에서는 교육안전위원 전원과 반곡동을 지역구로 둔 김영현 의원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원들은 새롭게 구축할 각 학교의 AI정보교육실의 구성과 진행 방향을 학습하며 구체적인 구축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교육안전위원들은 AI정보교육실의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학생들의 AI 활용 수업을 참관하며 현장 교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활성화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AI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의 미래를 담보할 인재 양성을 위한 필수 요소”며 “이번 참관이 세종시 관내 학교의 AI교육 인프라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AI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께 자리한 김영현 의원 역시 “교육을 위해서는 전문 분야에만 국한하지 말고 모두 함께 손을 모아야 한다”고 전하며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전했다. 반곡고등학교 임옥희 교장은 “작년에 구축된 AI정보교육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소양과 전문적 지식의 기초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으로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세종시 AI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미래지향적 교육 현장이 학교에 안착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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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자매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에헤라디야, 함께 가자’ 개최[시사픽] 지난 3월 30일 공주 기적의도서관 강당에서 민요자매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에헤라디야, 함께가자’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충남 장애인 국악인 이지원 양과 그의 동생 이송연 양의 삶을 담은 도서 ‘에헤라디야, 함께가자’를 중심으로 책의 내용과 발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에헤라디야, 함께가자’는 2024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한 장애예술 사회적 가치 확산 프로젝트 ‘가치 on, 같이 go’ 사업의 일환인 ‘장애예술인 로드맵’을 통해 발간됐다. 책에는 장애예술인으로 살아온 과정과 그 보호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도서를 집필한 우현선 작가가 진행을 맡아 민요자매와 부모님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충남문화관광재단 이지원 본부장이 재단의 장애예술 관련 사업을 소개한 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민요자매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 중, 한 참석자가 장애예술인과 보호자로서의 조언을 요청하자, 이지원 양의 어머니 곽진숙 씨는 최근 흥행을 거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대사인 “한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이 소리를 낸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지역 내 장애예술인과 그 보호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북 콘서트의 음향 지원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장애예술 육성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요자매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국악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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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고객품질평가서 1위[시사픽] 2024 세종시사회서비스원 고객품질평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시민 중심의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방문형 서비스와 시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객품질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노인맞춤돌봄, 세종종합재가센터 등 방문형 서비스와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종촌장애인보호작업장, 세종시립요양원 등 시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용자 총 691명에게 만족도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 취약계층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가 91.9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평가영역별로는 이용자의 서비스 호감도가 91.4점으로 서비스의 친밀도와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이러한 품질개선 노력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전국 평가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중앙사회서비스원의 2024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94.0점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 93.1점을 상회하고 전년 대비 0.3점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 2024년은 평가 결과에 따른 컨설팅과 환류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대한 효과성이 입증된 것으로 보여진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와 같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5년에도 서비스 품질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더욱 높은 수준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모든 시민에게 고객만족 ·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례 및 사후관리로 보다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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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충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 작품 전시[시사픽]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충청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을 방문해, ‘우리 이야기 사계풍경: 함께 그린 풍경’ 학생 작품전 개막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025학년도 첫 전시회로 마련된 이번 학생 작품전은 3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아산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역의 예술 명소인 당림미술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특별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술 창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자리 잡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깊이 공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 ‘사계 풍경: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네 계절을 배경으로 학생 각자가 겪어 온 삶의 이야기와 내면의 성장, 치유의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학생들이 표현한 작품들은 그들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우리는 작품을 만들고 작품은 우리를 만든다”라는 이번 전시회의 메시지처럼 학생들은 작품 창작을 통해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성찰하고 타인의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이 학생 개인의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로 연결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예술 작품으로 승화되는 과정과 그 안에서 얻는 치유와 공감의 힘을 많은 시민들이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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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교통사고 예방·도민 생활 안전 대책 수립[시사픽]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31일 도청 별관에서 제80차 정기회의를 열고 봄철 증가하는 교통사고와 범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 1∼2월 대비 4∼5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나들이 차량 증가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고 봄철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음주 및 안전띠 단속 강화 △졸음운전 취약 구간 시설 개선 △이륜차 고위험 행위 집중 단속 △사업용 자동차 불법행위 근절 등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위험 도로는 주야간 불문하고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전세버스 차내 음주가무 및 대열운행 단속, 이륜차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 단속, 화물차 과속 및 불법 개조 차량 근절 등을 포함한다. 또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도로 시설물 개선과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도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안심 귀갓길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 환경 개선을 통해 가로등, 폐회로텔레비전 설치 및 주거지 위험 방지 시설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종원 도 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와 도경찰청, 시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봄철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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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신속 방제 및 확산 차단 모의훈련[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1일 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 담당자와 예찰조사원 30명을 대상으로 ‘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전 과정에 대한 표준행동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방제와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공적방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7일로 단축됨에 따라 △의심주 신고 시 조치사항 △시료 채취 요령 △과수화상병 진단체계 △확진 시 표준행동요령 △공적방제 방법 △손실보상금 지급 절차 등을 집중 훈련했다. 도는 과수화상병 위기 단계별 인력 운영, 방제 장비 동원 등 지역별 표준운영절차와 사례를 공유한 만큼 미발생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종행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 지도와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과수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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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개편[시사픽]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경감을 위한 ‘2025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주거비 경감 효과와 청년들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대출 한도를 확대하는 등 여러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두고 주택도시기금 개인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 이용자의 경우 부부 합산 소득 1억원 이하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월 이후 본인이 납입한 대출이자의 30∼50%를 사후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과 자립 준비 청년, 신혼·육아 가구는 50%, 일반 청년은 30%를 지원받는다. 기존 지원을 받는 경우는 이전 공고문을 기준으로 연장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5월 9일 오후 5시 이후 충남청년포털 공지사항에 게시할 예정이며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신청자 본인 계좌로 2년간 연 2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산 시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과 충남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도 청년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더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지속 개선해 청년의 주거 안정과 생활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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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팔 걷는다[시사픽] 충남도는 31일 순천향대 대회의실에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산·관·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도의 강점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과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포럼은 현황 발표, 사례 발표, 토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충남 바이오산업 기반 및 핵심 선도기업 현황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육성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도내 기존 기반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산업 육성 방안과 특화단지 지정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이날 산·관·학 전문가들은 도가 국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최적의 입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앞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산·관·학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에 필요성 및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김성호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을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 우리 도가 보유한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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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일본 군마현의회 의장 등 접견[시사픽] 세종시의회는 31일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스도 가즈오미 일본 군마현의회 의장 등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채성 의장 및 김효숙 제1부의장과 김동빈 제2부의장은 군마현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함께 시의회 의정실에서 지역 소멸 위기의 극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군마현의 가와바 마을이 농업과 관광이라는 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접견에서 공유한 내용을 참고해 우리 시의회도 지역 소멸 위기에 더 관심을 두고 집행부에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언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군마현의회 의장 스도 가즈오미는 “대한민국의 현재를 책임지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지, 세종시를 방문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라고 화답하면서 ”최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시했다. 일본 군마현의회는 환담 이후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전자회의시스템 등 본회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한편 일본 군마현의회는 이후 세종시청을 방문해 세종시의 사업과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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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300만명 돌파[시사픽] 명실상부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논산시는 2025년 3월 30일 기준 탑정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7회 논산딸기축제’ 와 맞물려 주말 동안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은 관광객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개장한 논산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라는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경관과 스릴 넘치는 체험 요소로 사랑받고 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조명과, 음악분수쇼가 더해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탑정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23년 전면 무료개장을 한 이후 꾸준한 인기와 입소문 덕분에 주말과 연휴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방문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4월 5일 저녁 7시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탑정호 출렁다리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300만명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향후 워터파크, 컨벤션센터와 청년 창업공간 등이 포함된 복합문화휴양단지가 조성되면 논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놀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추억과 낭만이 있는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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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몽골 날라이흐구, 논산딸기축제 찾아, 두터운 우호와 협력관계 재확인[시사픽]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개최된‘제27회 논산딸기축제’에는 귀한 외국인 손님도 함께했다. 논산시는 몽골 날라이흐구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정부 관계자들이 논산딸기축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몽골 날라이흐구는 지난 2017년 논산시와 우호 교류 도시 체결을 맺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논산시는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인력난과 인건비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날라이흐구는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역시 논산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지난 해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정부에서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산물 교류와 경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후 올해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자카르타 중심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에서 개최된‘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는 대성공을 거두며 ‘한류 딸기’, ‘논산 딸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업체와 353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지에서 논산농식품에 대한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쇼핑몰 내 ‘논산딸기 특별전’ 공간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을 찾은 문지린 자카르타시장에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두 도시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 27일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자카르타주정부 및 자카르타시 관계자들이 건양대학교를 찾아 두 도시와 기관 간 국제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해 나가기로 힘을 모으기도 했다. ‘논산딸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마루리나 데위 자카르타주 지역협력국장과문지린 남자카르타 시장은 “여전히 인도네시아에서 논산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의 인기가 뜨겁다 정말 맛있고 품질이 좋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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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논산딸기축제, 높아진 논산딸기의 위상과 인기 실감케 하며 막 내려[시사픽]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제27회 논산딸기축제’ 가 높아진 논산딸기의 인기와 위상을 실감케 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제27회 논산딸기축제’는 산불 등 국가재난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연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 첫날인 목요일은 평일임에도 1년 여 간 기다린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찾은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딸기를 구매하기 위한 대기줄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부터는 아이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 커플, 외국인들로 축제장을 가득 메웠으며 체험, 판매, 전시 부스 모두 가릴 것 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에도 논산딸기축제를 보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서 올해도 오게 됐다 딸기가 너무 맛있다”며 내년에도 방문의사가 있냐는 말에 “당연하다 논산딸기축제 사랑한다”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좋은 가격에 딸기를 구매할 수 있었다”, “무대를 보며 음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장 곳곳에 놀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딸기축제는 방문객들의 말처럼 곳곳에 어린이, 그리고 커플을 비롯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 등이 준비되어 축제의 흥겨움과 더불어 가족같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주무대를 비롯해 논산딸기산업교류관, ‘N-예술마당’, 논산딸기 어린이극장 등 각 구역별로 나눠 어린이를 위한 공연, 지역예술인들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 그리고 놀이&전시 등이 진행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축제 개막 전 시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4개소 5천여 면의 주차장을 새로 조성했으며 축제장 인근 순환버스를 총 131대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 ‘논산딸기축제’는 많은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상인은 그 동안의 수고와 열정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4일간 53만명의 방문객이 논산딸기축제장을 찾았으며 13억 7천만원 상당, 141톤의 논산딸기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폐막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형 산불 등 국가적 재난으로 마음이 무거운 상황에 딸기축제를 시작했다 국민정서에 반하지 않는 한에서 축제를 축소해 진행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을 찾아주신 방문객, 시민여러분과 함께 4일간의 논산딸기축제 여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게 되어 기쁘다”며 “축제가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논산딸기축제는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는 시간이자 발판이 될 것”이라며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논산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시는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 1만 5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축제장의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발견된 문제점과 보완점 등을 꼼꼼히 확인해 내년도 준비과정에 반영시켜 방문객의 불편함을 최소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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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시사픽] 세종시의회는 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58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집중 제보 기간을 지정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세종시의회는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14일간 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보 대상은 △세종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제보 제외 사항은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 등이다. 제보에는 △세종시의회 누리집 △이메일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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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외버스, ‘충남 방문의 해’ 전국에 알린다[시사픽]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 및 방문 유도를 위해 다음달부터 충남 시외버스 535대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전국적으로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충청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금남고속 △충남고속 △한양고속 △삼흥고속 △중부고속이 참여한다. 이들 버스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를 운행하는 만큼 광범위한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홍보물은 시외버스 탑승구에 부착해 이용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됨으로써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충남을 방문해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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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오래 현장 누빈 ‘119출동왕’ 선정[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31일 지난 한 해 화재 진압·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동하고 오랜 시간 현장을 누빈 ‘119출동왕’ 6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119출동왕은 소방본부가 현장 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이번 화재 진압 분야 수상자로는 아산소방서 김태원 소방교, 119특수대응단 정철호 소방교를 선정했다. 김 대원은 지난해 총 246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최다 출동을 기록했으며 정 대원은 174시간 동안 화재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힘썼다. 구조 분야에서는 아산소방서 염연중 소방장, 강석래 소방위가 각각 491건 출동, 275시간 구조 활동으로 최다 출동과 최장 시간 현장 활동 대원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분야에서는 천안서북소방서 임인섭 소방교, 김민구 소방사가 각각 1246건 출동, 812시간 구급 활동으로 최다 출동, 최장 시간 현장활동 대원에 꼽혔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도민을 위한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많은 출동과 오랜 시간 현장 활동으로 습득한 경험을 살려 더 안전한 충남의 근간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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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일본 군마현, 행정·스마트시티 경험 공유[시사픽] 최민호 세종시장이 31일 시청 세종실에서 스도 가즈오미 일본 군마현 의회의장과 면담을 통해 양 도시 간 선진 시책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졌다. 이번 만남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을 지방으로 분산시킨 성공사례와 세종시 스마트시티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사회기반시설 정비 등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인 도시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 기반 첨단산업,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으로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일본 간토지방 북서부에 위치한 군마현은 자동차·항공기 제조업, 전통 도자기 산업, 온천 관광 등 다채로운 도시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군마현의 지역 특성은 살리되 세종시의 행정 효율성 강화를 본보기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구체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민호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 인생의 즐거움이자 행복이라는 것을 강조해 왔는데 저출생 극복을 위해선 이런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공동 번영을 이루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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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GKL휠체어펜싱팀 춘계 전국대회 메달 행진[시사픽]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최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제21회 춘계 전국장애인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플러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의 개인전과 혼성단체전으로 진행됐다. GKL휠체어펜싱팀에선 심재훈·박천희 등 2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70여명의 선수진과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심재훈 선수는 사브르, 플러레, 에페 3종목 개인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휠체어펜싱 최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박천희 선수 또한 사브르에서 1위, 플러레에서 2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최고의 성적으로 세종시의 이름을 빛낸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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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지천댐, 지역소멸 위기 타개 사업”[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출범한 ‘지천댐 지역협의체’에 반대 주민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4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은 우리 지역 물 부족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7일 청양·부여 주민 등이 참여한 지천댐 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숙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에 대한 주민 협의에 도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참여를 안 했는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잘못된 오해는 풀어주고 협의체에 참석토록 계속 설득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논의 과정 속에서 도지사가 약속한 100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서로 원하고 공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채워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27일 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수산식품 수출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철저히 대응하고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최근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 당진 석문 간척지구가 선정된 사실을 언급한 뒤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기술과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배출되는 냉각수 등을 활용해 냉각 비용을 최소화 하는 탄소중립형 양식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배후부지에는 의료, 미용 관련 기업들도 유치해 수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는 만큼, 행정 절차와 예타 중인 수출 클러스터도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충남경제자유구역에 대해서는 "2022년까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5개 지구 1326만㎡를 개발,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업 유치를 통해 베이밸리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 바란다”고 말했다. 4월 1일 개최하는 유관순상 시상식과 관련해서는 "민선8기 들어 시상 금액을 2배 이상 늘렸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예성을 알리고 재외동포분들도 수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 수상 인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제도도 도입하는 등 노벨상에 버금가는 최고 권위의 여성상으로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앞서 영남 지역 산불 희생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재난 앞에서는 경계를 가리지 말고 타 시도 산불 대응과 사후 수습에 적극 협력하라”며 "우리 도도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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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불 방지 및 진화 총력 대응[시사픽] 충남도는 경남 산청군을 시작으로 산불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시군 비상근무 체제 전환 등 산불 방지 및 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국가적 위기상황에 있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 주변을 두 번, 세 번 살펴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영남지역 산불 진화 장비 및 구호물품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남 산청군 산불 발생 하루 전인 지난 20일부터 산불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성·논산·천안·보령·서산에 임차헬기 5대를 운용하고 있다. 임차헬기 운용에 따라 계도 비행을 통해 산불 발생 직후 즉각 현장 출동이 가능해졌고 이는 1월부터 3월까지 5건 이상의 산불을 사전 차단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야간 산불 신속대응반’ 17조 98명을 편성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결과, 1월 4일 천안시, 2월 19일 천안시, 3월 14일 서천군, 3월 16일 공주시에서 발생한 4건의 산불을 초기 단계에서 진화했다. 25일부터는 산림청이 오후 4시부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점검 회의를 열어 산불 방지 및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현재 도와 시군은 전직원의 4분의 1을 편성해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펼치고 있다. 도내 산불대응장비 가용 현황은 △진화헬기 24대 △지휘차 25대 △진화차량 205대 △등짐펌프 9211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감시·진화 인력으로는 △예방진화대 986명 △감시원 619명 △이·통장 5924명을 동원하고 있으며 주민대피시설은 1710곳을 마련했다.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24일 경북도에 임차헬기 1대를 지원했으며 28일에는 경남에 헬기 3대를 지원했다. 이 뿐만 아니라 28일 경북에 에어텐트와 음식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전달했고 도 소방본부도 22일부터 경북·경남에 차량 및 물탱크 등 290여 대의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재해구호기금 3억 5000만원을 마련,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경남·울산에 전할 예정이다. 현재 진화 헬기와 소방 인력·장비는 모두 복귀해 우리 도 산불 진화에 대비하고 있다. 신동헌 실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영남지역 사례처럼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높다”며 "도민분들도 입산자 화기 소지 금지 등 안내에 따라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2022년 4월 9일 서산시, 2023년 4월 2일 홍성군, 2023년 4월 2일 금산군 3건이다. 서산시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 원인이었으며 피해규모는 산림 158.11ha, 77억원, 담뱃불 실화가 원인인 홍성군 산불은 산림 1337ha, 899억원, 입산자 실화로 발생한 금산군 산불은 산림 889.36ha, 428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3월 30일 기준 총 26건, 피해면적은 8.3ha이며 원인은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6건, 재 처리 부주의 4건, 입산자 실화 2건, 담뱃불 2건, 용접기 불티 2건, 조사 중 6건, 기타 4건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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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교육공동체 민주적 문화 형성과 공동체성 확립 첫걸음[시사픽] 나성유치원에서는 지난 28일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생활협약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선포식은 유치원 내 민주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구성원간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동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 이번 생활협약을 통해 유아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어 만든 협약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을 기르고 민주적인 태도를 형성하는 기회였다. 또한 교사들은 유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선포식은 일회성 구호나 단기적인 목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유치원 교육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유아들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옥순 원장은 “이번 생활협약 선포식을 통해 우리 유치원 교육공동체 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민주시민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열린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