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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통계 정보 활용 능력 높여[시사픽] 충남도는 4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시군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계정보서비스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KOSIS △SGIS △MDIS △SDC 등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통계 자료는 정책 결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통계 자료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통계정보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남 100대 통계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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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지원 및 유산 예방 위한 정책연구[시사픽] 충남도의회가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산 및 사산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4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고위험 임신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지원 강화 △심리적·정서적 지원책 마련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에 대한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모임 대표는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이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 김선태 의원, 이지윤 의원,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김경훈 교수,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 홍성의료원 배상숙 입원간호과장, 천안의료원 이정자 지역책임협력팀장, 충청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 충남도 인구정책과 이승열 과장, 보건정책과 유호열 과장, 건강증진식품과 이헌희 과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정병인 의원은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법률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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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자연휴양림, 스카이어드벤처 재개장[시사픽]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자연휴양림이 사전 점검 및 시설 보수를 마치고 4월 4일에 스카이어드벤처를 재개장한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의 스카이어드벤처는 지난 2012년 7월 첫 개장 이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용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시설이다. 해발 고지대에서 와이어로프를 타고 약 630m를 빠른 속도로 하강하며 짜릿한 스릴과 함께 영인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스카이어드벤처 재개장에 앞서 운영 요원을 대상으로 안전 및 운영 교육을 시행했으며 탑승 장비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스카이어드벤처는 4월 4일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09:30~17:30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후 탑승할 수 있다. 김효섭 이사장은 “봄을 맞아 산림 레포츠 체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스카이어드벤처를 통해 숲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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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마음, 소방안전교육 실시”[시사픽]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일 원내 강의실에서 본부 및 소속시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남부소방서와 연계한 이날 교육은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직장과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명희 세종사회서비스원장은 “사내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초기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며 “평상시 반복적인 연습으로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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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시사픽] 아산시의회가 4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라 총 6명으로 박효진 의원, 천철호 의원, 김승호 세무사, 윤영곤 세무사, 이태용 세무사, 황호경 세무사가 선임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4월 4일부터 4월 18일까지 15일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가 작성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결산서와 결산부속서류를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분석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박효진 의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검증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철저한 검토를 하겠다”고 전했다. 홍성표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절차”며 “위원들께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예산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설명: 아산시의회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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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입산 금지' 긴급 행정명령[시사픽] 세종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4월 4일자로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입산금지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입산객이 많은 오봉산, 운주산 등은 물론 야산을 포함한 산림 전역 2만 4,849㏊에 적용된다. 다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허가된 영업시설, 사찰 등 종교시설의 이용은 가능하다. 시는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협조로 산불예방순찰·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은 특별기동단속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시·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림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담배 피우는 행위, 불법 소각 등 모든 화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입산금지 조치는 산불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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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2025 혁신학교 교사협의체 협의회 실시[시사픽] 아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4월 3일 아산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5 혁신학교 담당 교사협의체 1차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아산 관내 혁신학교 8교, 혁신미래학교 2교 총 10교로 운영 사례를 나누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학교혁신 일반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혁신학교 교사협의체는 학교혁신 추진 과제인 △학교 운영체제 혁신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운영 사례를 나누며 학교 간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격월 1회 정례모임을 한다. 또한 학교혁신 일반화를 위해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하고 신규혁신학교를 위한 ‘경청 성찰 상담’을 협력 지원한다. 신세균 교육장은 “초·중·고 혁신학교 담당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할 수 있는 만큼 학교급 간 교육과정 연계 및 학교혁신 일반화를 기대하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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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체부 한글문화도시 성공 위해 맞머리[시사픽] 세종시가 지난 3일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 으로 운영 중인 BRT작은미술관에서 한글문화도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담 컨설팅단’의 이용원·김연진 위원과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지역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을 직접 관람하고 작가로부터 작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은 관내 유휴공간에 지역 예술인과 청년이 한글문화를 다룬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과정에 품었던 실용·자주·애민의 가치를 구체화한 공간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같은 한글 창제의 가치를 한글문화도시 사업에 투영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용원 위원은 “세종시의 문화도시 사업들이 한글의 조형미뿐 아니라 가치·철학이라는 본질을 지키며 나아가길 바란다”며 “흥미로운 한글문화 전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다가오는 주말 아이와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진 위원은 “대한민국의 자랑 한글이라는 콘텐츠를 세종시가 선점한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오랜 역사를 지닌 문화도시들과 달리 세종시는 ‘생성형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 위원들과 함께 화상회의, 현장실사 등의 소통을 매월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에 대한 애정을 갖고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문체부 컨설팅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한글문화도시 사업들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층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이라는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창제된 글자인 한글과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된 계획도시인 세종시 간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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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산란계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사픽] 충남도는 4일 천안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약 18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으로 농장주는 하루 14-20마리 수준이었던 폐사량이 지난 3일 74마리로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도는 정밀검사를 진행해 이날 오전 9시 H5형 항원을 확인했으며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결과는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는 5일 밤 11시까지 36시간 동안 도내 산란계 농가와 관련 업종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시행했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은 주변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랜더링 방식으로 시행하고 청소·소독도 병행한다. 아울러 발생농가 인근 10km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 농가 28호 및 역학관련 시설 11호에 대해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산란계 농장초소 추가 설치, 수의전담관 배치, 사료 및 알 환적장 운영 등 강화된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생으로 전국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 건수는 전북 11건, 충북 7건, 충남 6건, 전남 5건, 경기 4건, 세종 4건, 경북 2건, 경남 2건, 인천 1건, 강원 1건 등 총 4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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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산림 인접 취약시설 관리대책 회의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4일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대형 산불 피해를 대비해 산림 인접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산림과, 투자유치과, 관관진흥과, 문화유산과, 사회복지과, 아동보육과, 경로장애인과, 보건행정과, 농식품유통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산림 인접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캠핑장,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아동보육시설, 요양기관, 민박시설 등 산림 인접 시설을 대상으로 산불 대비 시설별 긴급연락체계 구축 및 상황발생 시 대피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을 위한 대비 태세를 검토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이 발생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재의 비상대비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국가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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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치는 ‘독립만세’. 아산시,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식 개최[시사픽]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후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제13회 4·4 아산 독립만세운동 추모제 및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4·4 아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온양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으로 시작된 항일 운동이다. 한 달여 뒤인 4월 4일 선장면 주민 200여명이 헌병주재소를 습격하면서 격렬한 항쟁으로 번졌다. 이 과정에서 최병수 열사가 순국했고 주민 114명이 체포되는 등 아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독립운동으로 기록돼 있다. 아산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재현행사와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헌시 낭송과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조총 발사 시연,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4·4 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기념탑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지역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지난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가장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돼 매우 반갑고 영광스럽다”며 “4·4 아산 독립만세운동은 단순한 저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위대한 외침이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범한 일상이 모두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은 후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며 “아산시장으로서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하고 올바르게 후대에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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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위한 준비…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시사픽]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은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여성이 건강한 난자를 미리 보존할 수 있도록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6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여성이라면, 연령·소득·난소 기능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난자 채취를 위한 검사비 및 시술비로 난자 보관료 및 입원료는 지원에서 제외되고 시술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생애 1회 한정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복지부 지정 배아생성 의료기관에서 난자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관련 서류를 구비 해 세종복지다옴 누리집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출산 계획을 스스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여성의 삶의 선택권을 지지하는 공공의 약속”이라며 “2025년에도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여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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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갤러리, 이예찬 작가 ‘멈춰있는 돌은 없다’ 개인전 개최[시사픽]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서 2025년 제1차 정기대관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 가 4월 2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12일간 개최한다. CN갤러리의 제1차 정기대관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이예찬 작가의 개인전으로 ‘고독’ 이라는 감정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형체를 갖추고 변화하는지를 공예적으로 탐구하는 작업들로 구성됐다. 나무를 깎고 산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돌과 유사한 물성을 구현한 작업들이 전시되며 1층에는 가구 형태 작업이, 2층에는 조형 및 평면 작업이 동선에 따라 배치된다. 이예찬 작가는 자연의 침식과 균형, 돌을 쌓는 행위에서 영감을 얻어, 나무를 조각하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조각해왔다. 그는 조각 행위를 감정과 형태를 다듬어가는 일종의 수행으로 여기며 이를 통해 고독이 어떻게 조형으로 변화하는지를 시각화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고독이라는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사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각자 고유한 감정의 결을 발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충청남도 공주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이예찬 작가는 공예와 조형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정과 물성, 시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작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는 전통 목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국내외 다양한 공예·디자인 공모전에서 작품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1회 정기대관 전시 ‘멈춰있는 돌은 없다’는 2025년 4월 첫째 주부터 CN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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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안전·민생안정 최우선 해야"[시사픽] 세종시가 대통령 탄핵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공공 안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 및 소방 당국과 협력을 강화한다. 최민호 시장은 4일 오전 11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 이후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조치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 △필수 공공 서비스 유지 △주민 소통 및 지역사회의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시는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자치행정국, 운영지원과, 자치경찰위원회 등 주민 생활과 시민 안전에 밀접한 부서를 중심으로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 도시 기반 시설을 관리하는 도시주택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시설관리사업소, 도로관리사업소 등은 보다 면밀한 시설 점검 및 현장 관리를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장기간 지속된 탄핵정국으로 지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소외계층 등 서민 생활을 지원하는 데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며 국정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시민사회는 사랑과 연대의 정신으로 사회 통합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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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벚꽃축제, 대형산불피해 애도 축소 운영[시사픽] 세종시가 5일부터 조치원읍, 연서면, 금남면에서 개최되는 벚꽃축제 행사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 축소 운영 결정은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경상도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등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조치원 ‘2025 봄꽃축제’, 연서면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금남면 ‘강변벚꽃십리길 축제’ 개막식에서 내빈 인사말이 생략된다. 또 일부 공연 내용을 변경하고 공식 행사 전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역민이 함께 벚꽃축제 행사를 준비해 온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며 “읍면 자체 행사로 조용히 봄꽃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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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 찾아가는 상담 전문가 ‘청소년동반자’ 가 함께 모여[시사픽] 충남사회서비스원은 4월 4일 충청남도 16개 도,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및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충남 도,시·군 청소년동반자 전체화의 및 평가회의, 역량강화교육’을 캠코 인재개발원 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 및 담당자회의에서는 2025년 청소년동반자 운영 지침과 주요 사업 정책을 공유하고 충남 지역 위기 청소년 개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의 중독상담 사례개념화’라는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본 교육에서는 상담 수퍼비전과 함께, 청소년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적 사례 개념화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상담 개입 전략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도박, 마약 등의 중독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예방과 치유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 개인과 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중독 예측 요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전화 1388 또는 041-554-2130으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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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배움과 취향이 만나는 곳…RC 개강[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가 2025학년도 1학기 RC 프로그램을 개강하며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체험 교육으로 지역대학 혁신에 나섰다. RC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숙사 거주를 넘어, 학생들의 자기주도 역량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교육모델이다. 올해 1학기에는 체육, 예술, 인문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13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여가 활동을 넘어 △퍼스널 피트니스 트레이닝 △SNS 콘텐츠 제작법 △JLPT 일본어 자격과정 등 자기개발형 실습 강의가 강화됐고 △뜨개질 △유화&아크릴 △가죽공예&아로마테라피 등 정서 안정과 몰입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주목을 끌고 있다. 체육 활동도 강화됐다. △풋살 △배드민턴 A·B반 △농구 △유도 △탁구 △테니스 등 생활체육 수업은 단순 운동을 넘어 팀워크와 전략적 사고를 함께 배우는 기회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모든 프로그램은 8주간 진행되며 강의 종료 후에는 성과 발표회와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문화 소비 기반이 열악한 청양에서 RC 프로그램은 대학이 청년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립대학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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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전국 대회 향한 본격 시동[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2025년 상반기 열리는 기능경진대회 및 전국조리경진대회 참가를 목표로 전공심화 동아리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실습과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아리는 한식, 양식,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 다양한 조리 분야에 열정을 가진 재학생 22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기술 숙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도교수들의 밀착 지도 아래 대회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조리과정 표준화 등 현장 수준의 실습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그동안 꾸준한 대외활동과 경진대회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23년 전국고교·대학생 조리경연대회에서 금상 2팀, 은상 1팀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충청남도 기능경기대회 제과 부문 은메달, 바리스타 부문 동메달 수상했다. 이처럼 매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지역 조리·제과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나희 지도교수는 “이번 전국조리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과 창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열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리 학생 대표는 “이번 대회 준비를 통해 조리와 제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더 큰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포부를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제과·바리스타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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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남서울대학교, 라이즈 사업 위한 협력 관계 구축[시사픽]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지난 3일 남서울대학교와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라이즈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직접 협력해 지역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특성 기반 사회서비스 수요를 반영한 취약·소외대상 아동과 가정·성폭력 피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정의 심리상담 및 가족 상담을 위한 서비스제공과 전문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게 된다. 민경은 센터장은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례 관리에 협력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서비스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의 기관들이 협력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는 ‘함께 만드는 여성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폭력 NO 존중 YES’라는 슬로건으로 폭력 피해자에 대한 회복, 자립을 위해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내 폭력 예방 교육과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상담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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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실시[시사픽] 논산시가 오는 6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주소정보시설의 상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위치정보 정확도를 개선하고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8,498개 △기초번호판 469개 △건물번호판 4만2,066개 △사물주소판 1,146개 △주소정보안내판 17개 등 총 5만2,723개다. 시는 시설물 훼손, 망실과 표기 적정여부, 시설물의 설치 위치,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등이 우려되는 시설물 등을 중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은 물론 위급상황 시에도 도로명 주소를 익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