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은 지난 23일 ‘청양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가스타이머콕 설치 시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던 보조금의 대상을 군민 전체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에 조리 중인 냄비 등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조례 개정 전까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에만 전액 지원하고 일반 가구는 30%의 부담금이 있었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2025년부터는 원하는 모든 세대에 가스타이머콕을 보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액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군민들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