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 사업 최종평가회의가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최종평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내 학령전환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이를 통해 발굴된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에게 제공한 개인·집단상담, 부모교육, 정밀검사 및 치료비지원 등 각 사업에 대해 평가하면서 차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국에서 실시된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 위험군 청소년의 수는 감소했으나 다른 학년과는 달리 초1 대상자에서는 오히려 위험군 수가 소폭 증가해 해당 결과에 맞는 상담 및 치유서비스 개입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강점을 보완해 2025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운영의 기틀을 삼을 계획이다.
2025년에도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남도내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부모·보호자들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온라인 부모교육, 종합심리검사 비용 지원, 치유캠프 등의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개입할 예정이다.
이순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미디어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의 저연령화 추세에 맞게 도내 각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좀 더 확장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습관 함양을 위해 각 지역 내 교육청·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 내 연계망을 통한 서비스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