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일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미래 충남농업 품목이 답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원이 한데 모여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해 ‘힘쎈농업’ 실현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품목연구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품목별 역량 결집 퍼포먼스, 농업기술명인·우수연구회 시상 및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800㎏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도는 스마트팜 조성, 농촌 주거 공간 재정비 등 스마트 농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농정의 핵심 동반자인 품목농업인과 함께 도내 농업·농촌 구조 개혁 및 변화·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자 1999년 출범했다”며 “‘힘쎈충남 힘쎈농업’을 만들기 위해 품목연구회의 역량을 높여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회원 규모가 1만 5000여명에 달하는 품목별로 조직된 농업인들의 연구모임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을 실천하고 산지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