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는 9월 21일 충청남도보훈관에서 “제14회 충남청소년환경탐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의 공동주관과 충청남도교육청, 현대자동차아산공장, 충청남도환경교육네트워크, 충청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한 본 발표대회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도내 고등학생으로 총 8팀이 참가해 “우리지역의 생물다양성 탐구"를 주제로 지역 생태계의 역사와 보존 전략, 자연자원과 문화의 연속성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구경완 충남지속협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여학생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결과 △대상 및 창의상: 이순신고등학교 조류지킴이팀 △최우수상: 쌘뽈여자고등학교 물리원팀, 아산고등학교 환경크루팀 △우수상: 삽교고등학교 액티브팀, 송악고등학교 Hana eco savers팀, 태안여자고등학고 에코케어스토리팀 △장려상: 삽교고등학교 에코프레시팀, 홍주고등학교 환경다이버스팀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지도교사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충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충남청소년환경탐구발표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준과 열정이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탐구에 대한 짜임새 있고 체계적인 활동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소액의 장학금이 함께 지급됐으며 올해 말 수상자들과 함께 생태계보존에코리더 환경캠프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 기구이며 충청남도의 민관 협력기구로 충남의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내 실정에 맞는 실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