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제3회 천안 태조산 젊은 연극제’ 가 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 연극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과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겼다.
본선에 진출한 5개 팀은 △서울예술대학교 ‘리스토마니아’ △대진대학교 ‘12인의 성난 사람들’ △청주대학교 ‘태어나 이토록 바랬던 적’ △인하대학교 ‘몽중’ △중앙대학교 ‘안의 몬스터’ 이며 이들은 각기 독창적인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로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폐막 기념으로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바람을 따라’ 가 공연돼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관심울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