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는 아산시가족센터를 통해 조손가족 구성원의 관계 향상을 위한 ‘세대공감희망나누기’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세대공감희망나누기’는 조부모와 손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을 제공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세대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앞서 아산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와 연계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관계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세대별 놀이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대공감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방학 기간인 지난 14일에는 센터 및 아산CGV에서 관내 조손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테라피-꽃바구니만들기’, ‘동화책 감정 교육’, ‘영화관람’ 등을 통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는 9월부터는 기존 조손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더불어 △찾아가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세대교육공감 프로그램 등 조손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세대공감희망나누기’ 사업은 조부모들이 부모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조손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