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수질 문제가 예상되는 상수관로 52.9㎞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아산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상수관로 세척으로 신창면, 송악면 및 온양4~6동 지역 관로가 대상이다.
시는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세척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아산시 관세척 사업에 적합한 공법을 찾고자 △맥동류 세척 △공기 등 주입 세척 △기계 세척 △피그 세척의 총 4개의 공법을 적용 중이다.
23일 야간에 진행된 관세척 현장을 찾은 고분자 수도사업소장은 진행 상황 및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밤샘 작업을 진행하는 감독공무원 및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고분자 소장은 “세척 작업이 주로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는 수질 문제가 우려되는 상수도관에 대한 적합한 공법 선정과 지속적인 관세척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세척 과정에서 단수나 흐린 물 발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 급수장치를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