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석유화학제조업체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고용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선정된 자동차부품제조업 상생협력에 이은 두 번째 쾌거이다.
도는 국비 등 총 7억 500만원을 투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서산시에 소재한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채움 지원금 △일자리도약장려금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건강검진 △출산지원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본격화되면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직면한 석유화학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충남은 물론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한 핵심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석유화학제조업이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