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전체 정원화 일환으로 논밭, 과수원 등을 정원화 해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21일 최민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농장정원 1호 ‘참새골농원’에 안내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동면에 위치한 참새골농원은 복숭아를 주력 생산하는 농가로 향후 농장 주변 꽃 식재 등을 통해 농장정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샤스타데이지 500본을 식재하고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함께 했다.
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특화정원을 연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이 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농장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해 도시 전체 정원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농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신 참새골농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감사드린다”며 "농장정원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농장 주변의 봄꽃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장정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