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홍성군은 야생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활동을 전개한 결과 야생 멧돼지 98마리, 고라니 1,200여 마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민원이 발생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포획 활동을 전개했으며 수렵면허 취득경력이 5년 이상인 수렵인을 대상으로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2명을 선발·위촉해 지속적인 포획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군은 야생동물이 활동 시간대가 야간인 점을 고려해 열화상카메라, 방탄복, 방탄모, 방탄조끼 등을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전원에게 제공해 포획율 증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생물의 종 다양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인명 피해와 농작물 피해문제를 외면할 수 없어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2023년도에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 운영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