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는 지난 26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지구로운’ 유은혜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에너지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협동조합 지구로운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보령시에너지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위탁사무는 에너지전환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전환을 위한 시민협력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 정책사업, 신재생에너지 소양교육, 신재생에너지 상담 서비스, 시민참여단 운영 등 교육·홍보, 지역에너지 기초자료 조사 및 관리, 보급 태양광 사후 관리 등 자료 관리 업무이다.
보령시에너지센터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연면적 66㎡ 규모로 보령수소충전소 사무동 2층에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며 석탄화력 폐지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맡게 될 것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에너지센터가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 시민 사이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시민참여 사업 발굴로 시민의 관심과 실천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